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월요콘서트 두 번째 무대로 더 클래식의 ‘낭만의 시, 슈만을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2022년 창단한 ‘더 클래식(대표 이지은)’은 성악을 전공한 젊은 실력파 연주자로 구성됐다.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과 ‘여인의 사랑과 생애’를 여자의 사랑과 남자의 사랑, 두 개의 사랑 이야기를 해설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윤한나(광신대 음악학부 교수)·신은선(광주예고 출강)·이지현(광주예중, 예고 출강)·이예지, 메조소프라노 김하늘(전남대 출강), 테너 김흥용(전남대 출강), 바리톤 김경천(중앙대, 단국대 출강)·김치영(한양대 외래교수)·박성훈(한양대 외래교수)이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이지은이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 2023 ‘월요콘서트’는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다음 공연은 5월 15일 <트로스 앙상블 ‘21st century Trombone Virtuoso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3 어린이날 특별행사-과학관 어린이 세상’을 개최한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특별행사는 공연, 체험, 특별교육 프로그램, 이벤트 등 3개 분야 14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가족극장 애니메이션 상영(5~7일), 미라클 매직쇼(5일), 동화나라 샌드북(6일)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삐에로 풍선아트(5일), 페이스 페인팅(6일), 캘리그라피(7일), 온가족 즉석사진(5~7일), 특별교육 날아라 부메랑 비행기(5~7일) 등 어린이를 위한 여러가지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별이벤트로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컬러특별전-각양각색 컬러나라’에 컬러복장을 착용하고 입장 시 기념품을 증정하며 과학관 누리집 참여후기 게시판에 과학관 방문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하면 추첨 후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과학관 방문을 추천드린다”며 “어린이날 특별행사뿐만 아니라 스페이스오딧세이 봄축제와 컬러특별전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준비한 4월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반도네온 김국주 밴드의 <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라는 주제의 탱고음악 공연이다. 반도네온 김국주 밴드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 음악을 주로 공연하는 그룹으로 피아노 김창현, 바이올린 김수원, 콘트라베이스 곽다미, 반도네온 김국주씨가 연주하며 트랜디한 탱고음악을 선보인다. 반도네온이란 악기는 1800년 경 독일 교회에서 오르간 대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는 탱고 음악의 핵심 악기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의 매력과 함께 일본과 한국의 탱고음악, 그리고 지금의 반도네온 연주자 김국주가 있기까지의 이야기들을 더한 연주로 가득 채워지며 17곡의 다양한 곡을 통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각각의 감정을 느껴볼 수 있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국적인 멜로디를 담양에서 즐겁게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거점공간과 생활문화센터, 그리고 읍면 소재지에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담양군민들과 방문자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제14회 광주국제음악제가 다음 달 9일부터 사흘간 광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한일 슈퍼 콘서트’로 도쿄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한다. 도쿄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7년 일본 도쿄에서 창단됐으며 멤버 다수가 국내외 유수 콩쿠르 입상 경력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동안 수많은 연주 활동을 통해 높은 기량과 수준 높은 음악회로 호평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도쿄프라임심포의 수석 지휘자이자 세게적 권위의 ‘키릴 콘드라신’ 국제 지휘자 콩쿠르와 ‘브장손’ 국제 지휘자 콩쿠르를 모두 우승한 ‘천재형 지휘자’ 소가 다이스케가 지휘자로 나선다. 첫날인 5월 9일에는 ‘천상의 소리-하프와 플루트’를 부주제로 세계적인 하프 연주자 수잔나 엘스터가 출연해 솔로 연주를 하고 광주 출신 플루티스트 이주혜와의 협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5월 10일에는 에는 도쿄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소가 다이스케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서와 함께 연주한다. 이어 소프라노 김순영이 김승일의 ‘당신의 무덤가에’와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느 개인날’ 등을 노래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도 도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작 어린이공연 3편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2023 ACC 어린이 창·제작 공연인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 ‘어둑시니’,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을 각각 선보인다. 먼저 ‘2023 ACC 어린이 가족 문화축제 하우펀(HOWFUN)’ 기간인 오는 다음 달 5∼7일 ACC 야외광장과 어린이극장에서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와 ‘어둑시니’를 공연한다.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는 필리핀 민담 ‘거북이와 원숭이’를 바탕으로 창작한 연희극으로 바나나 나무를 찾는 여정에 나선 거북이와 원숭이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틀림이 아닌 다름의 가치를 전한다. ‘어둑시니’는 우리나라 전통 민담에 기반한 순수 창작물이다. 사람의 관심을 받아야 존재할 수 있는 한국 전통 요괴 어둑시니와 세상을 피해 어둠 속에 들어온 인간 아이가 서로 상처를 보듬으며 존재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13∼14일 어린이극장에서는 팝업 인형극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 공연이 어린이 관객을 맞는다. 인도 설화와 한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두 공간에서 일어나는 재미난 집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집을 더 튼튼하게 세우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G.MAP 사운드 가든’ 공연 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는 7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G.MAP 야외 공연장에서 총 1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8일 올해로 활동 12년 차인 밴드 ‘양리머스’의 공연이 첫 번째로 진행됐으며 이날 ‘양리머스’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보니엠(Boney M)의 ‘써니’(Sunny), 한영애의 ‘누구 없소’ 등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G.MAP 사운드 가든’ 공연에는 ‘양리머스’ 이외에도 김국주 밴드, 첼리스트 나인국, 기드온, 리페이지, 수풀림, 윈디캣 등이 퓨전재즈, 탱고, 클래식, K-POP, 퓨전국악, 인디밴드, 포크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공연장에선 G.MAP 미디어월에서 전시하는 이스라엘, 포르투갈, 조지아, 프랑스, 한국 작가의 미디어 파사드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문의는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062-613-6125)으로 하면 된다. 임종영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은 “토요일 낮에는 광주비엔날레와 파빌리온 작품을 감상하고, 저녁에는 ‘G.MAP 사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첫 무대에 재즈 그룹 ‘리페이지(RE:PAGE)’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페이지(RE:PAGE)’는 ‘책장의 페이지를 넘긴다’ 라는 뜻으로 누군가의 추억 속 페이지에 있는 음악들에 해석을 더해 다시 넘겨주기도 하는, 또 누군가의 추억 속 한 페이지에 남아 행복한 기억으로 머무를 재즈밴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곡, 대중가요, OST, CF 삽입곡 등 다양한 음악들을 재즈로 풀어 들려주는 과정을 통해 재즈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위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럼&대표 정명훈, 보컬 최유진, 피아노 이애실, 베이스 한수정, 총 4명이 출연해 대중들과 함께 융화될 수 있는 ‘친절한 재즈’ 공연으로 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레퍼토리는 ‘My Favorite Things’, ‘Stablemates’, ‘Taking A Chance On Love’ 등 8곡.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문화표현과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과 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김미란)가 장애인 문화향유 확대와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복지관협회는 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장세종), 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 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 광주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란),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관장 황현철),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상섭), 엠마우스복지관(관장 김명선) 등 7개 복지관이 소속된 협회 기관이다. 장애인은 예술활동을 하고 싶어도 이동의 접근성과 공간의 편의성이 고려되지 않으면 이용자체가 불가능하다. 특히 장애인들의 활동지역은 주거지역과 대부분 일치해, 생활권에 인접한 공간에 예술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필요가 있어 이번 협약이 의미가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국비(3억)를 확보한 광주문화재단은 총 6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문화예술향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애예술인 강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강화할 것이다. 또한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 공간을 조성해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모를 통해 장애인문화단체의 창작활동을 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다양한 예술인과 함께하는 풍성한 이야기로 사랑받아온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의 2023년 인문학 강좌가 시작된다.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문화예술작은도서관에서 2023년 상반기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상반기 강좌는 총 7개로 ▲4월 20일~21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의 삶과 칼 같은 글쓰기(이화경 작가) ▲4월 27일~28일 생태 감수성의 세계(김성호 작가) ▲5월 18일~19일 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김지연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5월 25일~26일 문광자가 생각하는 ‘멋’(문광자 드맹 디자이너) ▲6월 22일~23일 삶과 예술(정선휘 작가) ▲6월 29일~30일 생태와 평화 어디서 오는가? (변택주 작가) ▲7월 4일 기획프로그램(김주용 죽호바람 대표) 총 13회 강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좌로 이화경 작가의 ‘아니 에르노의 삶과 칼 같은 글쓰기’가 진행된다. 202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는 실존의 고통과 즐거움과 복잡함을 적나라하게, 뼛속까지 파헤치는 데 주저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전 세계 사회학자들이 모여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2027 제21회 세계사회학총회’ 광주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사회학회는 128개국 6천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회로 4년 간격으로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문‧인권‧인구‧도시‧종교 등 사회 전반의 현상을 다루는 총회가 광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2030년 5‧18 민주화운동 50주년을 앞두고 ‘세계인권 도시 광주’를 세계에 알리고 인권선도도시로 광주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에 주력해온 관광재단은 2027년 총회 유치를 위해 2021년부터 광주광역시, 한국사회학회(회장 설동훈)와 함께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광주 마이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前 한국사회학회 회장 장원호, 한 준교수 등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치컨설팅에서부터 유치제안서 작성, 국제학회 임원진 광주 답사 및 환대 지원’까지 유치활동 전반에 대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재단은 2027년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참가자 증대를 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예술인상담실<ON:곁에>’ 운영을 위한 제2기 컨설턴트 10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예술인상담실<ON:곁에>’는 예술인의 직업적 권리보호와 분야별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광주문화재단이 예술인 복지법」 및 「예술인 지위와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예술인지원프로그램이다. 이날 위촉된 컨설턴트는 ▲정두용 (사)청년문화허브 대표 ▲박선욱 목포대교수(돋움무용단) ▲임홍석 한국소극장협회 광주지회장 ▲정헌기 아트주 대표 ▲모상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팀장 ▲김소영 이사 한미회계법인이사 ▲정훈재 변호사 ▲김성진 변호사 ▲김수지 변호사 ▲고경원 노무사 등 장르별 예술인과 예술기획자, 예술경영 전문가, 변호사와 회계, 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광주문화재단은 해당 분야 실무 경험이 10년 이상이거나 5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력 있어야 하며, 법률 컨설턴트의 경우 국가공인자격증을 소지하고 1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해당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등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4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시의 정원: Poetic Paradise》 연계 행사로 전시 참여작가 임흥순과 미학자 양효실의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시의 정원: Poetic Paradise》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념하여 전남의 시와 소설과 동시대 현대미술의 만남을 도모한 전시이다. 참여 작가는 총 네 명으로, 개인적인 상실의 경험을 연대와 공감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선보이는 리밍웨이, 전쟁과 폭력의 역사를 담은 시를 영상에 담은 안유리, 역사의 지층을 시를 통해 발굴하는 이매리, 동명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신작 <백년여관>을 선보인 임흥순의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영감을 나누고자 총 4회의 아티스트 토크를 예정하였으며 리밍웨이와 이매리 작가의 토크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4월 22일 오후 3시에 임흥순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크에는 여성학자이자 미술비평가인 양효실이 함께한다. 임흥순은 한국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미술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이번 전시에서 완도출신 임철우의 소설 『백년여관』에서 영감을 얻은 동명의 신작을 선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