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정착과 반부패 정책 강화를 위해 ‘제2회 청렴회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26일 “제2회 청렴회의체 회의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렴회의체는 올해 3월 ‘함평군 청렴회의체 운영 계획'에 따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반부패 추진 핵심 기구로 ’청렴 함평’을 구현하기 위해 같은 달 1차 청렴 회의를 운영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컨설팅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도 함평군 부패 취약 분야 분석하고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중점 신규 청렴 시책 추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부서별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부패를 유발하는 업무 절차나 기준이 있다면 과감히 개선하고, 반부패‧청렴 과제를 적극 추진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청렴은 군정의 기본이자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위해 ▲반부패‧청렴교육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5월 23일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함께 ‘신안군 지역명 특산식물’의 보전과 신안군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안군이 보유한 고유의 생물자원인 ‘신안새우난초’, ‘홍도까치수염’, ‘흑산도비비추’ 등 11종의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현지내·외 보전과 증식기술 개발 등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신안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태자원의 보고로, 87종의 희귀 및 특산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 신안군에서 처음 발견된 ‘신안새우난초’는 군을 대표하는 특산식물로, 군화로 지정되어 보전 및 활용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자생식물을 활용한 지역발전과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정원 정책·연구 활성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 국가연구기관의 역량 확산과 지방정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푸른길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푸른길 공원 시작점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푸른길 공원은 동구 주민은 물론 광주 시민의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나 일부 노후화된 시설과 밀식된 수목으로 인해 시설 및 수목 정비가 요구돼 왔다. 이번 사업은 푸른길 시작점인 광주역부터 금호타운아파트 앞까지 370m 구간을 정비하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커뮤니티 잔디광장 조성 ▲맨발 산책로 조성 ▲글자 조형물 설치 ▲수목 정비 및 정원 조성 등이다. 동구는 앞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평소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수목 전지 등을 실시설계에 반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심 속 가까이에서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여가 활동공간을 제공할 푸른길 공원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동구 푸른길을 주민들의 이용 현황에 맞게 구간별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남도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 방문의 달’ 행사가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섬 낙지 축제와 연계해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의 홍보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홍보부스에서는 낙지 포토존과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에코백과 물티슈,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이 제공됐다. 또한, 식중독 예방관리와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도 병행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남도 음식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남도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기온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낙지 축제 현장에서 예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할 경우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치사율이 약 50%에 달하며, 간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에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신안군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4월부터 매주 1회 해수 및 수족관 수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으며, 비브리오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해양 수온과 염분 등 환경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건강 관리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는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드시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오는 6월8일까지 보름여간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식물표본 전시회를 열어, 지난해 나주 불회사를 중심으로 산림자원탐사를 실시해 수집한 자생식물 24점을 선보인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2013년부터 전남지역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부터 나주 불회사를 중심으로 덕룡산 일원에 총 15회 실시해 366종의 식물을 수집했다. 국립나주숲체원과 협조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선 지역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탐사로 수집된 식물 중 흰털괭이눈 등 특산식물 6종과 옥녀꽃대 등 희귀식물 4종 등 24점을 선보인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최근 보성 일림산, 담양 가마골, 광양 백운산, 나주 덕룡산 등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자생식물 탐사와 증식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전남지역 관속식물상 논문과 함께 전남의 식물도감, 식물표본전시회 개최 등 연구 결과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식물자원 탐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와 현장에서 채집한 식물 증식을 통해 바이오산업과 연계를 추진하면서 마데카솔 원료인 병풀과 관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어선원 직불금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어선원 직불금은 어선원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수산업, 어촌의 공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수산 공익직불제도의 일환이다. 연간 6개월 이상 어선에 승선해 어업활동을 한 내국인 어선원에게 연 13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전남지역 모든 승선 어선원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전년도 기준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6개월 이상 어선에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내국인 어선원으로 ▲가족어선원 또는 어선의 소유자가 아니어야 하며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개인 2천만 원 미만, 세대 합산 4천5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동일 세대 내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또한 신청연도에 ▲수산 분야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소규모어가 직불금과 ▲농업, 임업, 산림 분야 기본직불금 중 어느 하나를 지급받은 경우 중복 수령이 제한된다. 어선원 직불금 신청은 승선한 어선의 입출항 항구가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친환경농산물 공급기지인 전라남도가 저탄소·친환경유기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농업자재 등 친환경농자재 구입비 940억 원(보조 842억 원·자담 9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자재 사업으로 ▲유기농업자재 지원 196억원 ▲토양개량제 공급 193억 원 ▲유기질비료 지원 201억 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지원 350억 원 등 영농철을 앞두고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영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어업법에서 고시한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유기농자재와 토양검정비용 등을 지원하며, 유기농인증 농가는 ha당 200만 원, 무농약 농가는 150만 원을 지원한다.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로 마을별, 들녘별 단위로 공급하고 있으며,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157ppm 미만)와 산성토양(ph 6.5 미만)을 개량하기 위해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 7만 4천 톤을 공급한다. 유기질비료 공급은 농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유기질비료와 가축분퇴비 43만 6천 톤을 공급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에서 학문을 갈고닦은 유학생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이공계 대학인 인도공과대학(IIT)의 전임교수로 임용되면서, 전남대 연구 역량이 국제적으로 입증되는 성과를 거뒀다.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화학공학부 신소재화학공정 연구실(지도교수 김도형)에서 석·박사 통합 과정을 마친 인도 출신 유학생 시니바산 (Seenivasan Selvaraj) 박사가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인도 공과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IIT)의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시니바산 박사는 오는 7월 1일자로 인도 고아(Goa)에 위치한 인도공과대학(IIT) 화학 및 재료공학부 전임교수로 공식 부임할 예정이다. 그는 2016년 전남대학교에 입학해 화학공학부 신소재화학공정 연구실에서 김도형, 문희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태양광과 전기를 활용해 에너지를 저장하거나 다른 형태로 전환하는 차세대 소재·장치 개발, 즉 (광)전기화학 기반 에너지 변환 및 저장 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 주제로 석·박사 통합과정을 이수한 그는 지난 2020년 8월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1년간 지역 내 연구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장성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북하면 소재 ‘백운카페’는 최근 ‘선거빵’을 출시했다. 투표일(6월 3일)을 의미하는 숫자 ‘6‧3’을 빵에 그리고, 투표도장 모양의 제품도 출시해 시선을 끈다. 선거 전후로만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이다. 황룡면에서 경비행기 체험장을 운영하는 ㈜한양항공은 투표를 마친 사람에게 6월 3일부터 한 달간 체험비를 할인해 준다. 투표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기존 이용료 7만 원에서 10% 할인된 6만 3000원에 경비행기를 탈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투표 독려 활동에서 건강한 민주의식을 엿볼 수 있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영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영암군과 공동으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열어 이해와 존중 속에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확인했다. 세계인의 날은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외국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조성을 위해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 날을 포함한 1주일을 ‘세계인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처음으로 전남도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공동 개최했다. 전남지역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영암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환영해요 오늘도, 함께해요 내일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외국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담은 이번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국적증서 수여식, 전남도민 환영식,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진정한 ‘전남도민’으로서 환영받는다는 의미를 담아 ‘여권’과 ‘주민등록증’을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8개 기관·단체가 참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처음 추진된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연구개발(R&D) 과제에 고흥군·대상·하나수산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김 수급 안정화 및 식품 안전성 확보를 목표로 연중 대량 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5년간 국비 3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제는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 및 대량 양성 기술개발, 김 연중 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등 2개다. 공주대, 포항공대, 풀무원, 대상, 전북도(군산시), 고흥군, 홍성군, 하나수산 등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다수의 연구기관, 지자체, 식품 관련 대기업, 민간업체 등이 협업함에 따라 기술 개발 실증 및 상용화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김 육상양식 선행 연구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흥군, 하나수산과 친환경 김·새우 육상 복합양식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식에 들어간다. 지난 3월에는 고흥군, 대상, 하나수산과 연구개발(R&D) 과제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