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수는 지난 19일‘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이하여 곡성교육지원청 및 곡성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장미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2025년 곡성군 드림스타트에서 중점을 두고 지원하는 사업으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인지언어발달 사업과 안정적인 정서를 기르고 가족 관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부모 교육 및 가족 캠프 등의 사업이다. 군은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장미축제 기간에 캠페인 일정을 잡고, 곡성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에게 드림스타트 사업을 홍보함으로써 효과를 더했다. 드림스타트 홍보를 위해 함께 참여한 유관기관에서는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관별 사무에 맞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협업의 뜻을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청에서 전남여성정책포럼 도정간담회를 열고, 올해 새롭게 구성된 포럼 임원진을 격려하고 여성·가족 정책과 도정 방향 등에 대해 소통했다. 간담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여성정책포럼 김은숙 상임대표, 김오순·장미희·선지영·최봉심 권역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여성정책포럼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책 제안을 위해 2019년 출범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여성 인재 육성과 여성의 사회·문화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22개 시군 여성리더 132명으로 구성됐으며,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출생기본수당,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등 정책 제안과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여성정책포럼은 지역 여성 리더들이 도정 현장 목소리를 모으는 소통창구이자 전남의 정책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여성·가족 정책 제안으로 전남 발전과 도민 화합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0일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에서 ‘2025년 화순군 자살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자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 ▲자살 고위험 현황 공유 ▲자살 예방 활동 방안 논의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화순군청·화순경찰서·화순소방서·화순군의사회·화순군약사회·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화순지역자활센터·나드리노인복지관·화순교육지원청 Wee센터 등 총 20개 기관 약 3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살 예방을 위한 기관 간 연계 체계 점검 및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예방 활동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센터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사업을 수립할 예정이며,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밀접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의 자원을 서로 연계하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희망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과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문화 가정 돌봄사업, 로컬푸드 유통 현장체험 청년일자리사업 유아숲 체험 보조원 사업, 관광시설 조성 및 환경정비사업 등 9개 분야에서 총 2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주 5일 하루 최대 8시간 근무 가능하고 2025년 최저임금(시간당 1만30원)과 주휴수당 및 간식비가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나주시민으로 재산 4억원 이상 보유 가구 구성원,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70% 초과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 결과는 소득, 재산, 기타 자격 요건 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 행정 지원과 더불어 시민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관내 유권자 수는 약 9만9970천명으로 예상된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는 오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관내 지정 사전투표소 20곳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대선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내 지정 투표소 42곳에서 진행된다. 나주시는 가용 매체를 총동원해 대선 투표 독려에 중점을 둔 전 세대 맞춤형 전방위적인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관내 현수막 게시대 전체 39개소를 비롯해 시청사, 빛가람 혁신도시 사거리 등 홍보탑 5개소에 다양한 문구의 현수막을 설치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투표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청사, KTX나주역, 영산포 홍어거리,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동·방문 인구가 많은 거점별 영상 전광판에도 24시간 투표 홍보 메시지를 송출한다.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에겐 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영암교육지원청, 구림공고 등과 센터에서 지역 유학생의 안정 정책 지원을 내용으로 민·관·학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4개 단체는,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으로 구림공고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구림공고에서 입학해 공부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은 28명으로 기계과 14명, 한옥건축과 14명이다. 내년에는 전기과까지 입학을 확대해 36명이 구림공고에서 공부할 예정이다. 이런 지역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의 내용은 ▲유학생 안정 지역 정착 환경 조성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이해 증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유학생·재학생·지역민 간 교류 활성화 등이다. 영암군은 유학생들이 지역에서 대학 진학에서 취업, 정주까지 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및 기업들과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은 유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잡은 뜻깊은 사례다. 유학생들과 영암 학생들이 함께 성장·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5월 22일부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원스톱(One-stop) 통합행정 플랫폼, 모바일 앱 `MY광양'을 정식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6개월간 개발, 1달간 시범운영으로 완성도 제고 ‘MY광양’은 기존 웹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민원 방식의 접근성과 즉시성이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광양시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플랫폼이다. 시는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웹과 앱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앱을 설계했고, 이를 통해 개발기간을 6개월로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했다. 또한 실생활에 밀착된 기능을 대폭 탑재한 데 그치지 않고, 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21일부터 1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는 이 기간 접수된 30건의 오류와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앱의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 흩어진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 가능 ‘MY광양’ 출시로 생긴 두드러진 변화 중 하나는 단일 로그인만으로 다양한 행정 사이트를 간편하게 이용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보성읍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난 19일부터 주민 밀착형 ‘민생 현장 소통 행정’을 본격 추진하며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보성읍은 벼 모내기가 한창인 농촌 현장을 중심으로, 읍장과 마을 담당 직원, 농민상담소 직원이 합동으로 33개 리 영농 현장을 순회 방문하며 농업인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들은 육묘 상태, 이앙 작업 상황, 농기계 사용 실태 등을 점검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지도 및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생활 민원을 처리하고,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 연계도 병행하고 있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보성읍 주봉리에 위치한 부곡저수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민관 합동 비상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저수지 범람 및 제방 붕괴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모의훈련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 점검과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보성군을 비롯해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재난 상황 접수 및 보고, ▲주민 대피 유도, ▲제방 응급 복구 등 단계별 위기 경보(주의–경계–심각–종료)에 따라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종합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의 빈도와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오는 5월 24일 신안군 비금도에서 ‘2025 신안 비금도 샴막 예술축제’가 열린다. 1851년에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호가 비금도 인근 해역에서 난파되고, 섬 주민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선원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축제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다. 프랑스에서 유럽으로 범위를 확장해 17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축제는 프랑스와 한국의 우호적 만남을 샴페인과 막걸리의 상징적 만남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교류와 국제적 연대를 주제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1851년 나르발호가 난파된 해역과 선원들이 머물렀던 공간 등 역사적 현장을 탐방한다. 그리고 몽티니 영사와 비금도 주민들이 문화예술교류의 자리를 가졌던 것에 착안하여 한국의 전통예술, 비금도의 민속예술, 샴페인과 막걸리 시음, 양국의 식문화와 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나르발호 사건을 재조명한 컨퍼런스에서는 파리 시테 대학교 엠마누엘 후 교수가 ‘비금도의 고래와 샴페인, 1851년 우리가 몰랐던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을 주제로 강연하고,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스테판 총장과 주한 프랑스상공회의소 소니아 샤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5월 20일 제16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의원 발의 조례안 2건과 집행부 보고사항 3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검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선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광군 독서문화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첫 안건으로 보고됐다. 해당 조례안은 독서문화진흥법 개정에 따라 현행 조례의 용어와 운영 방식을 전면 정비한 것으로, 독서소외계층 지원,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직장 내 독서활동 활성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 장영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보고됐다. 이 조례안은 기부자에 대한 명단 공개, 군정 행사 초청, 포상 등의 예우 조항을 신설하고, 기부 활성화를 위한 홍보·행사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내용이다. 또한, 청사 건립과 관련된 안건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재무과는 '2025년도 청사건립기금 운용계획안'을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군 청사 신축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으며, 올해는 1회 추경 및 정리 추경을 통해 10억 원을 우선 편성할 예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마량면에서 지난 20일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대상 농가는 지역 농업인 강장원 씨(68세)로 새청무 벼를 논에 심으며 본격적인 영농에 나섰다. 새청무는 밥맛이 우수하고 병충해와 도복에 강한 품종으로 이날 이앙한 벼는 약 4개월 생육기간을 거쳐 9월 말 수확될 예정이다. 강 씨는 “부친께서 산중 논을 개간하여 벼농사를 시작한 이후로 매년 이 논에서 모내기를 실시함으로써 한해 농사를 시작하고 있다”며 “깊은 산중 논이라 벼 재배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철저한 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강 씨는 수십 년간 벼농사에 종사해온 지역의 대표 농업인으로, 매년 초기 모내기를 통해 다른 농가에 농사 일정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마량면은 지역 첫 모내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모내기로 시작된 마량면의 들녘에는 농민들의 부지런한 손길과 함께 풍년을 향한 희망이 자라고 있다. 2025년산 강진 쌀이 소비자 식탁에 오를 날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