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7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중 학생 67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과학체험 프로그램 ‘4차산업혁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주제로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체험 내용은 레고 로봇 제작 및 코딩 실습, 드론 조작 및 코딩 드론 활용,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3D 프린팅 및 레이저 조각 실습, 유전정보 이해를 위한 DNA 체험 키트 활용, 아두이노 키트를 이용한 ICT 코딩 실습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4차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한 학생은“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습 중심 수업이 매우 흥미롭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수환 원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접하며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과학탐구의 기초를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며“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과학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영월·정선 지역에서 ‘역사, 자연에서 배우는 인문학’을 주제로 2025학년도 인문학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1~2학년 학생 33명과 교사 8명 등 총 42명이 참여했으며, 조선시대 역사부터 근현대 산업, 지역 공동체 문화와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현장 체험을 통해 진로와 삶을 성찰하는 탐구 중심 교육활동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사전에 개별 주제를 설정하고 탐구계획서를 제출한 뒤 현장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탐구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전 과정은 학생 주도 탐구‧발표‧성찰 구조로 운영되어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돼 향후 수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6일에는 영월 장릉과 청령포, 관풍헌, 선암마을 등을 답사하며 단종의 유배와 복위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살피고 교사들이 유적지 관련 퀴즈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이동 중 버스 안에서 자신의 탐구 주제를 발표하며 학습의 깊이를 더했다. 7일에는 산업유산인 화암동굴을 탐방하고 정선 오일장에서 자유 탐색과 주제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어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달까지 서귀포 초‧중학교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인문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인문교육 역량강화 주제 선택형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경제교육, 생태정원교육, 제주 독립서점 탐방, 교사 글쓰기 등 4가지 주제로 4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교사들이 관심 분야를 선택해 저자 및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28일에는 경제교육 전문가 옥효진 강사가‘체험으로 배우는 교실 속 경제교육’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학생 참여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교실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경제교육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내달 1일에는 김봉찬 정원 디자이너이자 자연교육 전문가가‘자연에서 배우는 정원 이야기’를 통해 생태교육의 실제 사례와 자연을 교실로 들여오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한다. 내달 12일에는 제주 지역의 대표 독립서점 소리소문책방, 달리책방, 유람위드북스의 운영자들과 함께하는‘제주 독립 책방 탐방’을 진행하여 참가 교사들은 책방을 직접 방문하고 운영자와의 대화를 통해 제주 독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체육발전연구회(대표의원 홍인숙, 아라동갑)는 '2026 제주전국체전 도민의식조사 및 활용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6월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체전은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문화 자산 형성, 경제 활성화 등을 동반하는 국가 단위 행사로 도민의 공감과 지지가 대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이번 연구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의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된다. 또한, 체전 이후 경기장 등 체육 인프라의 지속 가능한 활용 전략과 향후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연구는 올해 11월 말 완료되며, 체육발전연구회는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홍인숙 의원은 “도민과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전국체전을 통해 제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연구와 실질적 활용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s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학생의 정신건강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정례회에 상정된다. 이번 조례안은 2012년 제정된 기존 조례가 현재 교육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까지 포괄적인 정신건강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한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기존 '정신건강' 용어를 보다 친숙하고 통합적인 '마음건강'으로 변경하고, 지원대상도 학생에서 교직원까지 확대했다. 또한 병원형 Wee센터 등 민간·공공 전문기관과의 연계 및 위탁운영 근거를 명확히 담아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제주교육현장에서는 정신건강증진을 포함한 종합적인 마음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아 의원은 6월 9일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병원형 Wee센터‘해봄’개소식에도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무안군이 6월 10일부터 목포 시내버스 노선과 60% 이상 중복되는 남악·오룡지구 순환노선 333번을 신설·운행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무안군과 목포~무안 간 운행 노선 조정 및 손실 분담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나, 이번 무안군의 노선 신설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특히 전라남도에 관련 사항을 질의한 결과, 시·군간 사전 협의절차가 없어 전남도 조례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며, 무안군이 전남도와 목포시를 배제한 채 독단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막대한 재정적 부담까지 감수하며 노선체계를 운영해왔으나, 이번 협의 없는 일방적인 노선 신설을 통해 무안군의 입장을 명확히 확인한 만큼 앞으로는 목포시 중심의 노선 체계로 전환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광역 중심의 공익적 노선체계에서 목포시 중심의 효율적인 노선체계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7월 1일 20-1번의 조정(유교리 미운행, 삼향동~평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지난 4일“새 정부 국정과제와 내년도 예산안에 우리 시의 핵심 정책과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이상진 권한대행은 이날 현안업무보고 회의에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이 반영되는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道와 적극 협력해 해상풍력산업, 김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관광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이 국가계획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기존 사업의 유지를 넘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재 사업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은 물론, 중요한 사안은 사전에 道와의 충분한 공조를 통해 추진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의과대학 설립 ▲RE100 전용 국가 그린산단 조성 및 해상풍력 배후단지 건설 적극 지원 ▲목포역 대개조 프로젝트 지원 ▲세계 섬 엑스포 개최 추진 지원 ▲ 전남형 트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HD현대삼호, 김원이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HD현대삼호 본관 1층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이사, 김원이 국회의원,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 시·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목포시 노인회관 일부를 증축하고, 원산동 지역에 신규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노인회관 증축 및 복지시설 신규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 확보 및 재원 마련,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완공 이후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HD현대삼호는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부담하고 설계·시공 등 실무를 맡아 지역 사회에 실질적 기여를 하게 되며, 김원이 국회의원은 지역 내 소통과 협력 체계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nb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쉬운 이해와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해설서’를 발간‧보급한다. 이번 해설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두 번째 적용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안정적 안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변화된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7년 만에 개정된 국가교육과정으로,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1학년에 처음 적용되고 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대폭 강화한 점이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지역 특색과 학생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할 수 있게 됐고, 교육과정 중심의 수업과 평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지난해 ‘전라남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고시했다. 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전남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 산업, 문화, 주민의 요구 등을 반영한 지역 수준 교육과정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인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여수시민회관에서 지난 5일부터 2회에 걸쳐 어린이집·유치원 37개소 1,000여 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구강건강 인형극을 진행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번째 영구치 어금니가 나는 시기인 만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臼齒)’를 ‘9’로 표현해 6월 9일로 지정됐다. 시는 유아기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을 통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한 공연장 입구에는 치아건강 OX퀴즈, 구강용품 전시, 포토존 및 기념 촬영 등 구강건강 부스를 운영해 아동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 생애 주기별 예방 관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는 구강보건 기념주간(6월 9~16일)을 맞아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판넬 전시 및 무료 구강검진 등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주최하고 (재)범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여수에코국제음악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10회를 맞는 이번 음악제는 ‘비상, 바다를 날다’를 주제로, 여수의 푸른 바다를 클래식 음악으로 표현해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6월 19~20일 공연은 오후 7시 30분, 6월 21~22일 공연은 오후 5시에 진행되며 김민지 예술감독의 총괄 아래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음악제 기간 여수시 일원에서는 ‘넷제로 페스타 여기있수’가 함께 열린다. 이 행사는 환경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음악회로,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클래식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유한다. 공연 입장권 전 좌석 5만 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재)범민문화재단을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제23회 전남 동 서 예술문화교류전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여수지회와 한국예총 목포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예향의 전통을 간직한 여수와 목포의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예술적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장이다. 행사 기간 진남문예회관 전시실에서는 시화,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지역 예술인들의 창의성과 예술혼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예술적 영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오후 4시에는 진남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겸한 공연 행사가 열린다. 개막공연에는 여수와 목포 양 도시 예총 소속 전문예술인들이 참여해 플룻 연주, 성악, 한국무용, 국악가요, 대중가요 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 동·서 예술문화교류전은 지역 간 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의 지평을 넓히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해왔다”며 “예향 여수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