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8월 4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2025년 교무행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탄소중립과 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교무행정사의 건강한 근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 번째 시간은 전문 교수를 초청해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방법 등을 실제 실습과 함께 진행하였고, 두 번째 시간은 생태환경 교육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근무장소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과 바른 자세 유지법 등을 체험하며 평소 잘못된 습관을 점검하였고, 천연재료를 활용해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탄소 중립에 대한 인식과 생태 감수성을 함께 높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무행정사의 근골격계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아울러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근무 환경 개선 관련 연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8월 13일에는 시설물유지관리원을 대상으로 동일한 연수를 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출범을 기념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를 오는 9월 13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의 새 지평을 연다. 나주문화재단은 재단 출범을 기념해 오는 9월 13일 (구)화남산업(나주시 죽림길 83)에서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의 주요 출연진인 김소현, 손준호, 박민성, 서영주, 김도형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주요 장면과 넘버를 앙상블과 함께 구성된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전당 초연 이후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 명을 기록하고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바 있는 한국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공연이 열릴 (구)화남산업은 일제강점기 군용 통조림을 생산하던 공장이자 해방 이후 지역 농산물 가공시설로 활용되던 장소다. 현재는 폐산업시설로 남아 있지만 설치예술제 등 문화행사의 거점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해당 공간을 역사적 장소이자 공연 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시계를 건넸던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와 사업가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28일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주거지와 서성빈 드론돔 대표 주거지와 회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김건희 씨의 구속영장 심사를 하루 앞둔 지난 11일 특검에 자수서를 제출했다. 자수서엔 "'사위를 정부에서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며 "김건희 씨가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 목걸이를 '잘썼다'며 돌려줬다"는 취지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진품도 제출받았다. 특검팀은 서희건설 압수수색에서 2022년 3월 서희건설 측이 구매했던 목걸이 진품도 임의제출 받아 확보한 상태다. 특검팀은 서희건설 측이 해당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제공했다가 김 여사에게 돌려받은 사실을 파악했다. 특검팀은 서희건설이 이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임명 대가로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사업가 서씨는 2022년 9월에 5,00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구입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곡성소방서 관내 벌 쏘임 환자가 47명에 달하고, 8월 들어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벌 쏘임 환자 발생이 잦아진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응급처치 요령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환부의 벌침을 피부와 평행하게 밀어 제거 ▲벌침 제거 후 해당 부위을 냉찜질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다. 예방 수칙으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화장품 사용 자제 ▲밝은 색 의복 착용 및 긴 옷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벌집 발견 시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곡성소방서는 현장 대원의 안전을 위해 말벌제거 보호복과 전용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119구급대에는 에피펜과 에피네프린 등 응급의약품을 비치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용주 서장은 “여름철은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위험 상황 시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입당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특검팀은 18일 국회 본관에 있는 국민의힘 사무총장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통일교인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대조하는 작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명단을 제출받거나, 보거나 이런 작업은 아니다"라며 "시스템상 동일성 여부를 대조하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특검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러 온 것인지, 설명하러 온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수사관들이) 영장을 갖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영장 집행하는 것이 의도라면 지난번과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집행에 응할 수 없다"며 "당원 데이터 전체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3일에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당의 측 반발로 대치 끝에 철수한 바 있다. '통일교 입당 의혹'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밀기 위해 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장성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29일까지 가맹점을 모집한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가맹점 이용 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지역상품권을 쓸 수 있다. 소비자 편의 증진은 물론, 가맹점 카드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아 고른 호응이 예상된다.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은 가맹점 모집이 종료되는 대로 앱 인식용 ‘큐알(QR)키트’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조폐공사 측에선 서포터즈 인력을 파견해 설치 방법과 사용법을 안내한다. 서비스 개통 시기는 10월 무렵으로, 추석 전에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지역상품권 이용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재정 분야 민간 전문가와 예산을 편성하는 기획재정부 및 관계부처 실무공무원과 함께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저효율 예산, 관행적 지출, 중복사업을 정비하고, 정부 예산의 집행을 효율화하기 위한 지혜와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시대의 과제는 성장을 회복하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면서 ‘지출 조정을 통해 가용 자원을 확보하고, 우리 정부가 하고자 하는 진짜 성장과 민생 회복에 효율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한편 이어진 주제 발표와 토론에서 이 대통령은 지출구조조정 내용을 공개해 달라는 전문가들의 요청에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게 정해진 예산은 다 공개할 것을 지시했고, 더불어 민간이 새로운 시각, 제3자의 시선에서 정부 예산안을 냉정하게 보고 분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영유아 대상 각종 수당을 아동 기본소득으로 통폐합하자는 의견에 공감하면서 공급자 중심으로 파편화되어 있는 예산을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방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 2층 상황실에서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을 위해 지역 내 14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산구는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퇴원 전에 병원에서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연계하면 통합상담을 통해 퇴원 후 자택에서도 건강, 식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 설계·연계할 수 있도록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퇴원환자의 성공적인 재가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 지난해 1차 협약 이후 △광주365재활병원(원장 고상형) △광주기독병원(원장 이승욱) △광주보훈요양병원(원장 곽은영) △광주시립요양병원(안현옥) △산들요양병원(원장 정성윤) △상그릴라요양병원(이사장 정순부) △세계로병원(대표원장 임지현) △신가병원(대표원장 이준영) △일등요양병원(원장 이경환) △우리요양병원(원장 오동현) △자연요양병원(행정원장 김상승) △한사랑병원(원장 이안길) △허그요양병원(원장 김인호) △호남THE선요양병원(이사장 김수영) 등 14곳이 참여해 9개 병원에서 23개 병원으로 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국빈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내외와 8월 12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친교 일정을 가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상춘재에서 공식 행사가 개최된 것은 처음이고, 국빈을 상춘재에 모시는 것은 최고의 예우이다. 특히 응오 프엉 리 여사는 어제 김혜경 여사가 선물한 한복을 입고 친교 일정에 참석했고, 한복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양국 정상 내외는 먼저 양국의 전통악기로 구성된 공연을 감상했다. 한국은 조윤영 여창가객을 비롯한 악사들이 거문고, 양금, 피리, 장구 등이 사용된 '편수대엽- 모란은' 공연을 선보였고, 베트남 국립전통극단은 '단다'라는 베트남 전통악기로 공연을 선보였다. 양국 정상 내외는 '단다'를 직접 시연도 했고, 베트남 당서기장이 이 대통령 내외에게 단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단다는 진정한 의미에서 자연의 소리"라는 단다의 음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양국 정상 내외는 상춘재 차담과 녹지원 산책을 함께하며 양국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고, 정상 간 우애를 다지는 친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형 생활을 해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으로 풀려난다. 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조 전 대표를 포함한 83만6천687명에 대해 15일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면 유형은 일반형사범 1천920명, 경제인 16명, 노조원·노점상·농민 184명 등이다. 전직 주요 공직자는 27명으로, 문재인·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 수사를 받아 형이 확정된 여권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조 전 대표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최강욱·윤미향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 여권 인사들이 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야권에서는 홍문종·정찬민 전 의원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경제인 가운데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충기·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사면·복권됐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비오(35.호반건설)가 콘페리투어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비오는 현지 시간으로 7일 미국 네브래스카 오마하의 더 클럽 앳 인디언 크리크(파71)서 열린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김비오는 지난주 콘페리투어 ‘유타 챔피언십’에서 공동 22위에 올라 본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당시 1라운드에서는 공동 6위, 2라운드에서는 공동 8위, 3라운드에서는 공동 3위의 성적을 적어냈다. 최종일 아쉽게 2타를 잃어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감했으나 공동 25위 이내에 들면서 본 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경기 후 김비오는 “힘든 하루였지만 좋은 스코어로 1라운드 경기를 잘 마무리해 뿌듯하고 기쁘다”며 “이번주에도 찾아오는 기회들을 잘 살려 열심히 경기하겠다.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비오에 이어 노승열(34)과 ‘불곰’ 이승택(30.경희)이 1언더파 70타 공동 56위,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이 2오버파 73타 공동 130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청 검도팀(감독 이광철)이 2025년 동계에 이어 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무안군청 검도팀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 참가해 7인조 단체전 우승 및 개인전 5단부 준우승을 거두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창녕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남·여 22개 팀(남 16개 팀, 여 6개 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진행했다. 무안군청 검도팀은 단체전에서 ▲예선 창원시청 3:2 승리 ▲8강 광명시청 3:2 승리 ▲준결승 달서구청 3:2 승리 ▲결승 수원시청 4:3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개인전에서는 김한범 선수가 5단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또한, 이광철 감독이 이번 대회 최우수감독상을 받으며, 무안군청 검도팀이 단체전 및 개인전 그리고 감독상까지 모든 상을 휩쓸면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실업검도팀을 입증했다. 김산 군수는 “매번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무안군청 검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