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주요 도로변,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명절 전까지 시가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또 생활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고,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쓰레기 등이 포함되지 않도록 분리배출 홍보와 지도점검 등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관리 공백을 막기 위해 환경관리원(977명)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상황실 및 청소기동반을 운영하는 특별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중 3일과 4일, 8일과 9일에는 생활폐기물 수거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은 북구 재활용 일부 수거를 제외한 광주 모든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다.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은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명절 기간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근절 등 시민들의 성숙한 환경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날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기에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명절엔 가족의 건강에 안전을 더한다는 마음으로 특별한 선물을 추천합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화를 도와주는 소화기와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됩니다. 이런한 소방시설은 평소에는 소중함을 느끼기 부족하지만, 화재 발생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많은 가정에서는 이러한 필수적인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명절 연휴는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평소보다 주방에서 화기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져 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방청에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소화기와 잠든 사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조기에 알려줘 대피 시간을 벌어주는 단독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관내 농약사, 약국, 번개탄 판매업소 등과 함께 자살 예방을 위한 자살 수단 관리 활동 및 ‘생명 사랑 유퀴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물품의 안전한 관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농약사·약국·번개탄 판매업소 등 43곳을 직접 방문해 자살 수단 관리 활동 ▲농약 구매 시 구매 용도 확인 ▲의약품 복약지도 ▲번개탄 판매 시 주의 요청 등을 안내했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업소 종사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며 지역사회 내 민관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OX 퀴즈 형식의 ‘생명 사랑 유퀴즈’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퀴즈를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기초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 참여자는 “퀴즈 형식이어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이 마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동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6조’, ‘광주광역시 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임택 동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부구청장, 자치행정국장, 주민복지국장, 홍보미디어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행정정보시스템 화재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을 총괄하며, 행정정보시스템 중단에 따른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수습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구는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주요 장애사항 및 복구사항, 증명서 발급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안내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 빠른 대응으로 우리 구의 전반적인 시스템은 복구돼 정상 운영중이다”면서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시스템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의 10월은 푸른 바다를 가르는 시원한 스윙으로 시작한다.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대회로, 호남권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 인근에서 열리던 대회가 처음으로 호남권, 그것도 땅끝해남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전국의 골프 동호인들의 분위기도 들썩이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해남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환상적인 해안경관을 품은 시사이드(sea-side) 코스로 대한민국 10대 코스로 선정된 명문 골프장이다. 남도의 아름다운 가을 날씨 속에서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명장면이 연출 될 가능성이 높아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예약이 줄을 잇고 있는 것. 특히 주요선수들을 비롯해 대회 진행요원 700여명이 해남에서 숙박하며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대회 기간 경기 관람객들의 사전 예약이 빗발치면서 숙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는 10월 한달간 21만 주민의 화합과 어르신 공경, 이웃사랑 실천 등 지역공동체 뿌리를 더욱 튼튼하게 다지는 동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2025 동민 한마음 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관내 17개 동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운동회를 비롯해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세상을 만들고, 동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색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통 및 대동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취지이다. 아울러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각 동별로 어르신 공경 및 효행을 실천한 주민과 어르신의 참다운 모습을 보여준 모범 노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경로효친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동민 한마음 축제는 오는 10월 2일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서 대촌동 주민의 흥겨운 잔치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이곳 주민들은 이날 가락장구와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외부 초청으로 무대에 오른 6인조 밴드 공연과 색소폰 연주도 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국악진흥회 전라남도지부 순천시지회(지회장 김소연)는 지난 10월 24일 오후 2시, 순천문화재단 1층 소규모 공연장에서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순천 지역 국악 발전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사)국악진흥회 전라남도지부 임원진을 비롯해 순천시 문화예술 관계자, 지역 국악인 등 다수의 인사가 참석해 순천시지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전남도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순천시지회는 전라남도지부와의 화합을 강조하였고, 전남 국악의 발전과 지역 예술인 네트워크 확장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전통예술이 전국으로, 더 나아가 세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소연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발대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전남과 순천의 국악 전통을 온전히 계승하고, 오늘의 감성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순천의 소리’로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악의 대중화와 인재 양성을 통해 국악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며 “지역과 세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국악의 큰 울림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발대식은 순천시지회의 출범을 기념하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10월 21일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다목적실에서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 전남지부(지부장 하종삼), 전남광역치매센터(센터장 강일),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원장 김영호) 3개 노인 전문요양기관은 전남 도민의 치매관리 및 복지 향상을 위하여 각 협력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자원 및 치매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이 주관하여 곡성 군민과 전남 도민을 위하여 치매관리 및 복지증진을 위한 교류, 체류형 치매위기 개입 서비스 참여기관 지정, 군립노인전문병원 입원 대상 치매노인 발견시 치매위기 개입 입원서비스 의뢰 및 공공사업(치매환자 지원프로그램) 지원, 입원 환자 대상 어르신의 일상생활수행능력(ADL) 평가지원 등으로 3개 기관은 공동연구 정보공유, 보유자원의 꾜류 및 협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할 것을 협의 하였다. 김영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적인 과제인 노인치매 문제에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치료체계 구축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전라남도 거주 어르신들게 효능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전남도 핵심 현안과 정책과제를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김정관 장관과 면담에서 국가기간산업인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광양지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산업위기지역의 보통교부세 가산 일몰기한 연장(2025년→2027년), 여수국가산단 중심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광양국가산단 ‘수소환원제철 설비전환’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석유화학·철강 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여수·광양산단을 대규모 공용 ESS 시범사업과 차세대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우선 대상지 지정 및 양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준비 중인 ‘RE100 산업단지 특별법’에 RE100 산단 전기요금 50% 이상 할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환경영향평가 간소화 등 규제 특례와 함께 입주기업 세제 혜택과 전남 서남권 일원을 국내 1호 RE100 산단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통령 주재 제12차 수석보좌관회의가 2일 열렸다. 회의는 어르신 정책 진단을 시작으로 어르신 소득과 일자리, 돌봄과 인프라, 여가와 교육 문제를 살펴보고 존엄한 죽음 문화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와 어르신 정책 예산 현황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어르신 공공영역 일자리 확충에 대한 토론을 하면서 체납 지방세를 비롯해 밀린 조세를 받아내면 세수를 늘리고, 조세 관리를 하면서 공공일자리도 늘릴 수 있다면서 발상의 전환을 촉구했다. 한편 각 지방정부에 흩어져 있는 일자리 정보를 전수 조사해서 단일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라고 지시했다. 간병비 부담 완화에 대한 토론 도중 24시간 2교대 간병은 너무 힘들고 노동 강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간병비가 더 비싸지는 악순환에 노출된다면서, 예를 들어 하루 4시간이나 주 3일처럼 노동 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AI 디지털 기초 교육의 일환으로 생성형 AI를 통해 가짜 정보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나주시 영산동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초청돼 영산강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5일 동안 대한민국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트로트 스타, K-POP 아티스트 등이 대거 출연해 축제의 품격과 화려함을 더한다. 첫 무대는 10월 8일 개막공연으로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여왕 송가인과 김용빈이 출동한다. 이날 개막식 주제공연인 ‘왕후, 장화’의 주연을 맡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 루나와 이충주도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출연진의 조합은 개막식의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리며 영산강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9일에 열리는 뮤지컬 빅쇼에는 뮤지컬계의 대모 최정원을 필두로 감성 넘치는 글로벌 뮤지컬 스타 마이클리, 그리고 다채로운 무대 매력을 자랑하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함께 무대에 선다. 이들의 무대는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로 영산강의 가을밤을 한층 낭만적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전남대 예술대학 음악학과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과 11월 1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제5회 정기오페라 ‘마술피리’(Die Zauberflöte)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문화 감수성과 참여 역량을 높이고 예술과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는 콘서트 오페라 형식의 ‘마술피리’를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과 예술이 더욱 가까워지는 문화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광주가 문화예술 도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Die Zauberflöte·1791)는 진리와 사랑, 지혜로 향하는 인간의 여정을 그린 오페라다. 어둠의 세력에 맞서는 왕자 타미노와 공주 파미나가 시련을 극복하며 깨달음과 화합의 세계로 나아가는 이야기로, ‘이성과 계몽’, ‘인간의 성숙’을 주제로 한 모차르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