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업유치 특별전담반’ 회의를 개최하고, 투자유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전방위적 기업유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25일 킥오프 회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경제부지사 주재로 전략산업국, 에너지산업국,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일자리투자유치국 등 관계 실·국장이 참석해 타깃기업별 투자유치 활동 현황과 권역별 유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각 실국은 AI, 반도체, 에너지, 농·수산 등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타깃 기업에 대한 접촉·상담·투자검토 등 단계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유치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향후 90일을 ‘기업유치 비상 시기’로 설정하고, 실·국장급 중심으로 매주 점검하고, 매월 성과를 내는 비상 체제로 전환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단·전력·용수 등 핵심 지원책을 마련해 홍보하는 한편 실·국별 책임기업을 지정하고 투자유치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지금은 기업유치를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할 비상시기”라며 “전 실·국이 절박한 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서부권 국립의대 설립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18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서부권 전략·비전’ 기자회견 도중 강한 항의를 받으며 파행을 겪었다. 이날 오후 2시께 전남도의회 브리핑룸 앞에는 서남권 도의원들과 목포시장 예비후보, 광역·기초의원 출마 예정자, 시민단체 관계자 수십 명이 모여 강 시장의 ‘순천 국립의대 및 부속병원 우선 설치’ 구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서부권을 소외시키는 발언을 철회하라”며 회견장 진입을 막고 고성을 주고받는 등 격렬히 항의했다.강 시장 측은 “서남권 발전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통로 확보를 요청했으나, 충돌이 지속되면서 현장은 일시적으로 몸싸움이 오갈 정도로 긴장감이 높아졌다. 결국 강 시장은 회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일단 장소를 떠났다가 약 30분 뒤 다시 회견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재개된 기자회견에서 강 시장은 미국 메이오클리닉 사례를 인용하며 “한 병원이 도시를 먹여 살리는 의료중심 모델을 서남권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빅4’ 수준의 종합병원을 유치해 지역 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논란의 중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중동 상황과 관련해 "이제는 상황 장기화를 전제로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 또 수출기업 지원 등을 위해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중동 상황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재와 같은 양상이라면 잠시 진정됐던 석유 가격이 다시 불안정해지고, 민생 전반에 가해질 충격도 커지게 될 것 같다"고 우려하면서, "우선 UAE에서 추가 원유를 확보했던 것처럼 우리의 외교 역량과 자산을 총동원해서 안정적인 추가 대책 공급선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상황이 어려운 만큼 우리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도 필요하다"며 "에너지 절약 노력의 범사회적 확산을 위해서 필요하면 자동차 5부제 또는 10부제 등 다각도의 수요 절감 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수출 통제도 검토하고,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을 늘린다든지 이런 비상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며 "중기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부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3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대책을 논의했다. 금번 회의는 지난 2.26일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처벌 방안과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으로 국고보조금 관련 40개 부처가 참석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예방, 빈틈 없는 적발, 타협 없는 후속조치”를 목표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5대 추진방안(❶2026년 보조금 부정수급 일제 점검, ❷빈틈없는 적발을 위한 제도 보강, ❸신고포상금 및 제재부가금 강화, ❹차질없는 부정수급 후속조치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 ❺e나라도움 고도화를 통한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이 논의됐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❶ 2026년 보조금 부정수급 일제 점검 실시] 예년 대비 점검대상을 대폭 확대한 ‘2026년 보조금 부정수급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민간보조사업 중 점검대상을 ’25년 대비 10배 이상 확대된 6,500건 수준으로 확대하고, 기존에는 점검하지 않았던 지방정부 보조사업 중 규모가 큰 6,700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정재현 2575(21)이 2026시즌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3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 7,2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정재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중간 합계 6언더파 65타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에도 정재현은 매서운 경기력을 보였다.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정재현은 6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정재현은 10번홀(파4), 11번홀(파4)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낸 뒤 13번홀(파4), 15번홀(파4),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이 날만 7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김현욱(22.NH농협은행)에 5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정재현은 “시즌 초반에 우승하게 돼 기쁘다. KPGA 투어 복귀를 앞두고 큰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며 “가장 먼저 부모님과 누나한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상훈 프로님, 플레이앤웍스 김두식 대표님, 한국체육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중동 전쟁 상황의 장기화 대응을 위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최고 컨트롤타워로 해 국가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총리는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두고 범부처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이와 별도로 청와대에서는 '비상경제상황실'을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대응체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그동안 정부는 무엇보다 중요한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교민 신변 안전을 즉각적으로 확보하고 외교·안보 위기대응체계를 강화해 지난 15일에는 '사막의 빛' 작전으로 중동에 고립된 우리 교민 204명이 무사히 귀국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동상황이 에너지·금융·실물경제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100조 원+α의 시장안정조치를 적기 시행할 수 있게 선제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민 물가부담 경감과 수출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한 전시 추경을 신속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제2차 공공기관 추진상황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40곳의 맞춤형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앞서 전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올해 7월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의 핵심 현안인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환경, 농수산,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문화예술, 사회서비스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유치 목표 기관은 농수협중앙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마사회, 한국환경공단, 한국공항공사 등 총 40곳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정부 동향을 공유하고 제1차 공공기관 이전 성과를 분석했다. 또한 전남·광주가 공동으로 마련한 유치 목표기관의 이전 논리를 보강하는 등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방선거 전에는 공직선거법 범위에서 카드뉴스와 리플릿, 기관 현황 자료집 등을 제작해 공공기관 이전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지방선거 이후에는 통합특별시민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대규모 결의대회, 신문 기고, 공공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6일 오후, 영암군 소재 HD현대삼호를 방문해 조선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어 영암·해남소방서를 찾아 일선 대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도내 핵심 산업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동시에,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민철 본부장은 HD현대삼호 경영진과 함께 LNG 운반선 건조 현장 등 주요 제조공정을 꼼꼼히 시찰했다. 특히 용접 및 절단 등 화기 작업이 잦은 조선소의 구조적 취약점을 지적하며, ▲가연성 가스 체류 여부 상시 확인 ▲자위소방대 중심의 신속한 초기 대응 시스템 가동 등 현장 안전 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강력히 당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에는 영암소방서와 해남소방서를 연달아 방문했다. 각 서의 일반현황과 당면 현안업무를 보고받은 최 본부장은 현장 부서를 직접 순회하며 대원들이 근무 중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최민철 본부장은 “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전북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작년 코리아컵 결승전 설욕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14일 14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7일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최경록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신창무의 멀티골이 터졌고, 경기 종료 직전 김경민이 무고사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젊은 선수와 베테랑의 조화도 돋보였다. 유스 출신 신인 센터백 공배현은 경기 초반 민상기의 부상 공백을 안정적으로 메우며 성공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선제골 도움과 함께 광주 공격을 이끌었다. 광주는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로 리그 2위에 올라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천 상대로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전북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전북전은 지난 2025 코리아컵 결승의 재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광주는 당시 연장 접전 끝에 첫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1-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026. 2월부터 실시한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기간 중 선체 구조를 불법으로 변경하고 증·개축한 어선 3척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발된 선박들은 선박 검사기관의 승인 없이 임의로 상부 구조물을 변경하거나, 갑판 일부를 막아 별도의 공간을 만드는 등 ‘불법 폐위(閉圍)’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양식장관리선 A호(19톤) 어선은 한국해양안전공단과 합동 실측 결과 선박의 상부구조물 77.199㎥를 증축, 이는 19톤에 적용된 폐위장소 용적 합계 대비 50%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선박의 무단 증·개축은 선체의 무게중심을 높여 파도에 견디는 힘인 ‘복원성’을 현저히 떨어뜨리며 이는 기상 악화 시 선박이 쉽게 전복되는 대형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해경은 적발된 선박 소유주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어선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여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위반 선박에 대해서는 출항정지 요청 및 원상복구 명령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완도해경은 현재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불법 증·개축(3척) ▲안전검사 미수검(6척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에 필요한 재정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추경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전남도는 3일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국회를 방문해 행정통합에 소요되는 총 573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기연 권한대행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진성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권칠승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이광희, 문금주 의원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행정통합 추진 상황과 재정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주도성장의 핵심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강효석 전남도 행정통합실무준비단장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실 관계자들과 별도로 접촉하며,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국고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실무 차원의 협의도 병행하면서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이번에 건의한 예산이 정보시스템 통합과 공공시설물 정비, 행정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이 31일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안은 총 82개 조문으로 구성됐으며, 제정목적을 비롯해 일반행정, 교육자치, 산업활성화, 도시개발 등 분야별 내용으로 마련됐다. 시행령안은 통합특별시의 행정·재정·산업 분야 주요 특례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법에서 규정한 특례가 실제 행정과 정책 집행 과정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세부 기준과 절차를 구체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3월1일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후 광주·전남연구원의 검토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역 여건과 통합특별시 특수성을 반영한 시행령안을 마련했다. 주요 특례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관련 권한 위임 특례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특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망 구축 지원 절차방법에 관한 특례 ▲망 사용료 납부 특례 ▲반도체산업 특화단지의 지정지원 특례 ▲연구개발특구의 지정 특례 ▲지역인재 특별전형 특례 ▲역사문화특구 특례 ▲출입국관리법에 대한 특례적용대상 지구·단지 범위 특례 ▲지방공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출자·사채발행 한도 특례 등이 포함됐다. 광주시와 전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