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남악 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6월 27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 ‘몸과 건강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자기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주 수요일에는 K-POP 댄스, 금요일에는 필라테스가 총 8회씩 진행되고,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신체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9일 무안전통시장 일원에서 공직자와 무안전통시장상인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환급 및 동행축제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이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 환급 또는 사은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를 촉진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사은품(타포린백) 제공 ▲가격표시제 홍보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홍보물을 배부하며 이용을 독려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과 물가안정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지원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최근 타 지역 리조트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와 관련해, 9일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가 참석한 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숙박시설에 대한 신속한 안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관내 관광숙박시설, 일반숙박시설, 농어촌 민박 등 259개소를 대상으로, 가스·전기·소방시설 등 분야별로 군청,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객실 내 가스 및 전열기기 안전상태, 비상대피 동선, 소방시설 작동 여부, 가스누출 여부, 경보기 및 비상 차단장치의 작동상태 등이며, 점검은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사용금지나 철거 등 긴급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명령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타 지역의 가스누출 사고를 계기로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우리 지역 숙박시설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겠다”며 “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일상 속 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위해 환경부 탄소중립 포인트 인증기업인 (주)다와 '반들이' 시스템을 활용한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탄소중립 실천 참여 가게를 공모하여 커피퀸, 정항우케익, 리블리, 마실, 별다방, 벌크커피, 에쏠로지, 아임파인커피앤유, 다옴, 부덕커피, 원앤식스, 에그브레드제작소 등 총 12곳을 '착한가게'로 지정했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 포인트 녹색생활 누리집 회원가입 후 탄소중립 실천 스티커(반들이 앱)를 텀블러에 부착하여 '착한가게'에서 사용하면 1회당 300원,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현금 또는 카드포인트 등으로 지급되며 ESG 포인트도 추가로 적립 받게 된다. 한편,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 참여를 위해 반들이 스티커가 필요한 경우에는 군청 환경과(기후변화대응팀) 또는 '착한가게' 지정업소에서 받을 수 있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개인 텀블러 사용은 지역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착한가게'와 함께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년 5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 ‘President’s Park’에서 ‘제72주년 한미동맹 태권도 페스티벌(72nd Korea-USA Alliance Taekwondo Festival)’이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을 기념하는 첫 대규모 태권도 공식행사로, 국기원 이동섭 원장과 태권도 시범단이 직접 참석하여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45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부터 비롯됐다. 지난 2021년 11월, 국기원 이동섭 원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을 수여한 바 있으며,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태권도는 전 세계 무술 중 최고"라고 극찬하며, 대통령으로 재임할 경우 태권도복을 입고 국회에서 연설하고 정상회담 시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약속은 4년 만에 현실이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국기원 이동섭 원장을 직접 초청하여 한국 태권도 대표 시범단의 특별 공연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동섭 원장은 국기원의 문화외교 사절로서 미국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5월 9일, 관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와 답례품 공급·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지역 발전 불균형 해소와 지역 주민 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시도, 시군구 등 지자체에 일정액(연간 2,000만 원 한도)을 기부하는 제도이다. 최근 신안군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한 답례품 공급업체에 대한 택배비 지원(건당 3천 원, 2025. 1. 1.부터)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협약에는 ‘신안농협협동조합’을 포함한 관내 28개 업체가 참석했다. 2025년 5월 7일 기준, 신안군이 주소가 아닌 1,555명이 고향사랑기부금 1억 8,900만 원(전년 대비 268%)을 신안군에 기부함에 따라, 5,700만 원의 답례품이 관내 공급업체를 통해 기부자에게 전달됐고, 이에 따라 발생한 택배비 약 500만 원을 공급업체는 신안군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물가가 장기화되며, 국민들의 소비심리 회복이 더디고, 고금리 상황도 지속되어, 소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고 연계, 지원하는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 추진한다. 나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 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3월 예정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돌봄 시범 지자체를 공모했다. 나주시는 최종 선정된 지자체 53곳에 포함되면서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복지인재원으로부터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컨설팅 기술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 협업체계’, ‘선도 지자체 벤치마킹’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옥태훈 인터뷰 1R : + 16 (버디 8개) 단독 선두 -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오늘 웨지 플레이가 정말 잘 됐다. 특히 100미터 안쪽 쇼트게임에서 원하는 대로 핀 가까이 붙일 수 있었다. 그래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사실 연습 라운드 때는 이렇게까지 감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웃음) - 플레이 중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코스 안에 바람도 강하게 불었고 방향이 헷갈릴 때도 많았다. 그래서 파3홀 공략에 대한 어려움이 컸다. 다행히 바람을 잘 이용해서 좋은 스코어를 낸 것 같다. - 올 시즌까지 버디를 가장 많이 잡은 선수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유리한 만큼 경기 방식이 잘 맞는다 보는지? 사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이글 5점, 버디 2점 등 스코어에 따라 다른 점수를 받는다. 이런 점에 오히려 “이글이나 버디를 잡아야 된다”는 부담감을 느낀다. 이번 대회서는 스코어를 생각하기 보다 매 홀에서 스트로크에만 집중하며 대회에 임하고 있다. 퍼트도 잘 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대통령경호처(이하 경호처)가 법원의 영장집행을 ‘위해(危害)’로 간주해 저지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명확히 규정하는 ‘영장 방해 경호 금지법’(「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경호를 “경호대상자의 신체에 가해지는 위해를 방지하거나 제거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그런데 법원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한 내란죄 수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발부했음에도, 경호처는 대통령에 대한 경호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영장의 집행을 저지했다. 그러나 법원이 발부한 영장의 집행을 ‘신체에 대한 위해’로 해석하는 것은 삼권분립 및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헌법질서 유린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법원이 발부한 영장의 집행은 위해의 개념에 포함되지 아니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경호처 공무원이 법원의 영장집행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명시하여 국가의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고 법치주의의 확립에 기여하려는 것이 법안의 주요 골자다. 권향엽 의원은 “경호는 삼권분립 정신을 규정한 헌법 위에 있을 수 없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15일부터 광주송정역에서 ‘5‧18민주화운동 안내소’를 운영한다. 호남권 대표 관문인 광주송정역은 80년 5월 당시 시위군중이 집결한 5‧18 역사 현장이다. 광산구는 광주송정역의 공간‧기능적 특성, 역사적 배경을 고려해 오월 광주를 알리는 안내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광주송정역 광장에 마련되는 안내소에선 광주를 찾은 방문객에게 5‧18민주화운동 역사와 5‧18 사적지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로 5‧18 제45주년을 맞아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와 관련한 장소, 일정, 교통편 등도 안내한다. 광산구는 21일까지 7일간 안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안내소를 여는 동안에는 문화해설사, 자원봉사자가 상주한다. 광산구는 또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로 5‧18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공유하고, 계승‧발전하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5‧18 전날인 17일 윤상원 열사 생가가 있는 임곡동 천동마을 일원에선 청소년, 시민이 함께 오월 영령을 추모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는 시민참여 캠페인이 열린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9하는 기관(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 행동을 하는 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7일 보성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 「지9하는 기관」 넷제로 실천 선언식’을 운영했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지9하는 기관’과 ‘넷제로(Net Zero)’의 의미를 공유하고, ‘넷제로 실천 선언문’ 낭독과 함께 ‘손수건 사용하기’를 1기관 1실천과제로 선정하며 지구를 위한 지속적인 실천을 약속했다. 선언식에 참여한 보성교육지원청 김정아 장학사는 “나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키는 밑거름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우리청 실천 과제로 선정된 ‘손수건 사용하기’부터 꾸준히 실천하면서 지구를 살리는 생태전환교육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대형 산불 발생, 4월의 폭설 등 곳곳에서 피해가 심각하다. 기후 변화는 우리 삶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급한 문제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나 하나쯤’이 아닌, ‘나부터’라는 기본적인 실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59회 거북선축제 기간 중인 지난 3일 이순신광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여수동백섬 꽃차, 조청기름세트, 해풍쑥카라멜 등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을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방문객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여수사랑 고향사랑기부제 알림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소정의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선물 추첨 이벤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청년 긴급의료비 지원, 유소년축구단(U-15, U-18) 운영 지원, 여수형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 필요 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축제 기간을 활용해 홍보한 결과 1월부터 4월까지의 고향사랑기부제 실적이 전년 대비 284%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