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한달 동안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피클볼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소통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북구 관내에 거주하는 2인 이상의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피클볼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접목한 신개념 라켓 스포츠로, 민첩성, 순발력, 운동 협응력을 길러주는 운동이다, 작은 코트에서 진행되며 체력 부담이 적고, 사회성 향상과 소통 능력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여름방학 특강은 기초교육부터 체력 향상 활동, 가족 단위 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기백 이사장은 “여름방학 기간 가족들이 스포츠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시설 이용 활성화와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삼성과 손잡고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선다. 서구는 21일 서빛마루시니어센터에서 ‘삼성시니어디지털아카데미(SSDA:쓰다) 체험센터’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석주 에스원 사회공헌단장, 김현미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장, 이원영 서빛마루시니어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체험센터는 에스원,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는 8월 8일까지 운영되며 ▲웰컴존(센터 안내, 디지털 자립 선언문 작성) ▲태블릿존(태블릿pc 사용법 교육) ▲체험존(은행, 영화관, 음식점 등의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리빙랩존(인공지능 반려로봇, 로봇바둑, 웨어러블형 로봇체험) 등 총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하루 3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3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서빛마루시니어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체험센터 운영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추락사고 위험 등으로 섬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엄격히 금지된 진도 해상 인근 섬에서 불법낚시 행위를 한 낚시객과 낚시어선이 해양경찰의 항공기와 경비정의 합동단속에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이명준)에 따르면 항공대 소속 해상 초계기 (CN-235호기)가 항공 순찰 중 20일 오전 11시께, 진도군 밀매도와 동갈매기섬에서 낚시객들이 위험하게 낚시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항공기 감시 장비를 통해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섬들은 입도자체가 엄격히 금지된 섬으로 이곳에서의 낚시나 조업은 낚시관리육성법(안전운항 등을 위한 조치) 및 자연공원법(출입금지)에 위반되는 명백한 불법 행위다. 해경은 즉시 항공기 내에 장착된 적외선 열상 카메라(FLIR)를 활용해 불법 낚시 행위 장면을 확보하는 한편, 해상의 경비정과 합동으로 낚시객 4명과 이들을 섬에 실어 나른 낚시어선 A호(7.93톤급)를 검문해 적발했다. 서해해경청 무안고정익항공대장 이교민 경감은 “아무도 찾지 않는 섬에 몰래 들어가 불법 낚시를 하면 단속에 적발되지 않는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해양경찰은 해상과 항공에서 우리 해역에 대한 입체적인 안전 감시망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성황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4일 정기휴관일을 활용해 다목적체육관 및 수영장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하절기 무더위로 공공체육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생 환경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강영화 광양시 체육과장은 “체육시설은 시민 간 접촉이 많은 공간이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방역과 위생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7월 18일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돌봄전담사, 늘봄전담실장, 늘봄 기간제교사, 늘봄실무사 등 늘봄학교 운영 관계자 약 144명을 대상으로 ‘늘봄프로그램 이용 학생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확대 운영에 따라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실제 학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초등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더욱 실질적인 연수로 구성되었다. 연수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매뉴얼 △늘봄인력 간 협업 방안 등 현장 적용도가 높은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마주하는 인력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생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늘봄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늘봄학교 정책의 취지를 살리며,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과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인력의 역량 강화 및 운영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팀(감독 쿠몬 아츠시)이 7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열린 2025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7월 19일 말레이시아와의 예선 9차전에서 15-0 승리를 거두며 예선 라운드를 5승 4패로 마쳤다. 인도와의 예선 8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타선이 폭발한 한국은 1회 말 공격에서 2득점, 2회 말 공격에서는 정송희(인천광역시체육회)의 투 런 홈런을 앞세워 타자일순하며 10득점 한 후, 3회 말 공격에서 3점을 추가하며 15-0, 3회 런어헤드(콜드게임)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20일에는 예선 1위 일본과 2위 중국의 결승전, 3위 대만과 4위 필리핀의 3위 결정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전면 취소되며 예선 성적이 최종 순위로 확정됐다. 최종 1~3위를 차지한 일본, 중국, 대만은 2026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6 여자 소프트볼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 출전권도 함께 획득하게 됐고 필리핀, 한국, 홍콩, 싱가포르, 태국이 각각 4~8위에 올라 2026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인도와 말레이시아는 각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논문표절 의혹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키로 했다. 보좌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하기로 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께선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에 고심을 계속했다"며 "고민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배석자 없이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이진숙, 강선우 후보자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김영훈 고용노동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했다"며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모습도 보여 여당 내부에서도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이 19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빠르게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밀한 피해 조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는 염산면을 중심으로 일일 강우량 250mm가 넘는 극한 폭우가 쏟아지는 등, 단기간에 걸쳐 영광군 관내 전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도로 사면 붕괴, 수리시설 파손, 소하천 유실 등 기반시설이 손상됐고, 농작물 침수를 비롯해 주택, 수산·축산시설, 소상공인 상가 등 필수적인 생계수단이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영광군은 큰 비가 예고된 16일 부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와 읍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긴급복구를 시작했으며, 정밀한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 중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통령님께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빠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피서 성수기와 연안안전 점검 주간을 맞아,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관내 주요 해수욕장과 수상레저사업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길규 서장은 점검 첫날인 18일, 전남 최대 규모의 피서지인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찾아 안전요원의 배치와 인명구조장비 비치 현황을 점검하고,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어 인근 수상레저 사업장 2개소를 방문해 종사자 대상 안전수칙 준수 및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완도파출소를 방문해 긴급 출동태세와 장비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며 현장 대응력을 직접 점검했다. 다음날인 19일에는, 해남 송호리해수욕장을 찾아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확인하고, 인근 연안 해역 취약개소에 대한 위험요소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이후 땅끝파출소와 어란출장소를 차례로 방문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경비 태세 및 장비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빈틈없는 현장 대응력을 주문했다.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은 “피서철에는 해수욕객과 수상레저 활동이 급증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7월 17일 오전 11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1‧12대 고흥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문화계 인사, 고흥문화원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문화원 발전을 위한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1대 송시종 원장의 이임식과 제12대 이연숙 원장의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식에서는 송 원장이 지난 12년간 고흥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며 공로패 및 감사패가 전달됐고, 이임사와 함께 문화원 정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송시종 원장은 지방공무원으로서 30여 년간 봉직한 뒤 2013년 제9대 고흥문화원장에 취임하여 12년간 지역 문화 진흥에 앞장섰다. 또한,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이연숙 신임 원장의 취임사와 함께 지역 내외 주요 인사의 축사와 축하 영상이 상영돼 분위기를 더욱 뜻깊게 했다. 신임 이연숙 원장은 제8대 고흥군의회 후반기 의회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화순군연합회(회장 이태수)와 경남 사천시연합회(회장 강동용)가 지난 7월 16일~ 17일까지 화순에서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화순군연합회와 사천시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상호 우호·협력을 통해 농업에 관한 정보교환과 지역의 역사·문화 등을 공유하며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16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두 단체는 상호 간 기념품을 교환했다. 회원들은 화순 춘란 재배교육장을 견학한 후, 화순고인돌유적 · 남산투어 · 개미산 전망대 · 화순꽃강길 음악분수를 대상으로 문화탐방에 나섰다. 회원들을 맞이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다양한 농업정책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정책이 한국 난 산업”임을 강조했다. 한국 난 산업화는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을 고려하여 화순군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신소득 사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작은 노동력으로 단위 면적당 고수익성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태수 회장은 “적극적인 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금천구 內 탈북민 자녀들 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식이 7월 16일 오후 15시 금천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서울경찰청 광역안보 4팀장(경정 박정배) 주선으로 중학생 4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4명 등 총 10명을 금천경찰서 안보관리과에서 추천했으며,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 대표와 한류닷컴(주) 이효진 대표가 후원하여 탈북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금천경찰서 양승호 서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이 지금은 장학금을 받는 입장이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어 여러분들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귀감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 대표는 “자신도 학창시절엔 장학금을 받았는데 여러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금천경찰서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