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호우특보에 따른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18일 오후 4시부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제주도는 이날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 특보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19일까지 제주도 지역에 발효된 호우 특보에 따른 적극적 대응이다. 기상청은 19일 늦은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고, 특히 호우특보가 발표된 지역에는 19일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과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피해 상황 모니터링 ▲빗물받이 퇴적물 청소와 관리상태 중점점검 ▲침수 우려 도로, 하천변 세월교 중점 순찰과 필요시 통제 ▲호우특보 발표 시 방송 자막, 재난 문자 발송 조치여부 실시간 관리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상 상황이 도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실시간 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집중호우 피해 대응과 관련 "과하다 싶은 정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짧은 기간 집중호우로 전국적 피해가 생긴 만큼 호우 피해 규모와 대처 현황을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긴급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전 부처와 기관들이 쓸 수 있는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될 것 같다"며 "기상청은 선제적으로 지역별 기상 정보를 최대한 빨리 전파해 지방정부나 국가기관들이 충분히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지방정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방정부들이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하고, 사전 점검과 사후 지원 복구 대책을 충실하게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기상 악화로 축소된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김태우1689(27)가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177야드)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는 기상 악화(우천 및 낙뢰)로 첫째 날 경기가 취소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18일 펼쳐진 경기에서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인 김태우를 비롯해 엄정현(26), 강규한(26), 김준형(23), 이현섭(20), 최예종(28)까지 총 6명의 선수가 최종합계 6언더파 65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5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엄정현, 강규한, 김준형, 이현섭, 최예종이 파를 적어낸 사이 김태우가 홀로 버디를 낚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김태우는 “주니어 시절에 외국에서 거주했는데 그 때 연장전을 자주 치러봤다. 연장전까지 승부를 이어가면 항상 우승을 해서 오늘도 우승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구단 공식 용품후원사인 ‘한국미즈노’(이하 미즈노), 국내 대표 패션기업 ‘무신사’와 함께 협업한 3rd 어센틱 유니폼과 스페셜 클럽웨어를 새롭게 공개했다. 미즈노, 무신사와 함께 한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전남의 정체성과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강인한 블랙을 메인 컬러로, 구단 창단 연도인 1994년의 ‘94’, 구단 영문 약칭 ‘JDFC’ 그리고 전남의 빠른 속도감과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을 형상화한 그래픽 패턴이 디자인에 반영됐다. 3rd 어센틱 유니폼은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하며, 패턴과 소매 부분에는 짙은 회색을 배색했다. 넥라인은 화이트 포인트가 더해진 오픈형 카라 스타일로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고, 포인트 컬러로는 구단 고유 색상인 옐로우를 적용해 블랙과의 대비를 강조했다. 전남 선수단은 해당 유니폼을 오는 7월 19일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미즈노 브랜드데이’ 홈경기, 그리고 8월 2일 충남아산과의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착용감과 경기 적응을 위해 7월 10일부터 해당 유니폼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함께 공개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특정 도서의 생태계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지는 ▲금일읍 13개(다라지도, 대병풍도, 소다랑도, 대칠기도, 중칠기도, 소칠기도, 비도, 송도, 소사도, 대사도, 안매도, 대마도, 흰여) ▲노화읍 5개(잠도, 장구섬, 문어북도, 문어남도, 가덕도) ▲신지면 3개(진섬, 혈도, 갈마도) ▲고금면 1개(원도) ▲약산면 1개(섬어두지) ▲청산면 1개(불근도) ▲금당면 3개(제도, 중화도, 소화도) ▲보길면 1개(복생도) ▲생일면 6개(형제도, 형제도1, 송도, 매물도, 소덕우도, 구도)로 총 34곳이다. 특정 도서는 환경부에서 자연 생태계, 지형, 지질 등이 우수한 무인도를 ‘독도 등 도서 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 관리하는 섬으로 음식물 조리가 금지되며 야영은 물론 야생식물 채취행위 등이 제한된다. 이에 매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도서의 생태계 훼손 및 환경오염 발생 여부, 안내판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전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추진된다. 위남환 환경수질관리과장은 “특정 도서 내 불법행위로 자연 훼손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전남도립미술관, 산이정원,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과 입장권 상호 할인과 공동 홍보 등 업무협약을 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는 해당 기관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9월 16일부터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BLACK · BLACK’ 특별전을 무료로, 국립중앙박물관 순회 전시인 ‘마나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전시(10월 2일~12월 28일)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해남 산이정원은 권종에 관계없이 산이정원을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고,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의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시 기간 중 전남도립미술관, 산이정원, 해양치유완도 입장권 소지자에 대해 비엔날레 현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남을 대표하는 도립미술관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이정원, 해양치유완도와 협약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철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고흥 포두면 오취리 ‘별나로마을’을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별나로마을’은 바다, 농촌, 우주 체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휴양마을이다. 해창만 간척지에 조성된 넓은 농지와 갯벌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바지락, 고동, 소라, 칠게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할 갯벌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잡은 해산물은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신선한 먹거리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해창만 수문 인근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며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낚시 도구와 구명조끼가 제공돼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고흥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유자청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유자청을 만들며 유자의 생육 과정과 효능을 배우는 한편, 직접 만든 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대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배대은, 민간위원장 김유호)가 지난 17일 대구초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쿨한 여름방학 간식쿠폰 지원사업’을 실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돌봄을 위한 지역 복지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대구초 재학생 24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 간식쿠폰을 배부했다. 해당 쿠폰은 강진남부농협하나로마트 대구점, 마량 시온할인마트에서 과자, 음료, 과일 등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 김유호 민간위원장은 “아동의 일상을 살피는 일도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며 “여름방학 간식쿠폰이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이자 마음이 담긴 격려의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배대은 대구면장은 “지역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면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구면지사협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촘촘한 아동복지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18일 첫 열차부터 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에 대한 재 운행을 실시했다. 앞서 공사는 17일 집중호우로 상무역 일부가 물에 잠기고 평동역 인근 도로의 침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자 승객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에 대해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또한 즉시 비상체제에 돌입해 침수 피해를 입은 역사의 배수 및 토사를 제거하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상무역의 시설물 응급 복구가 빠른 시간 내 완료됨에 따라 즉각 전체 노선 운행 재개에 돌입, 대중교통 운영 정상화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적극 나섰다. 다만 상무역 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일부 고객 편의시설은 이용객의 안전 확보을 위해 추가적인 정밀 진단이 필요함에 따라, 현재 사용이 제한된 상태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신속하게 역사를 폐쇄하고 승객을 대피시키는 등 현장 조치를 실시해 인적 피해 없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다”라며, “도시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께 송구스러우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17일 20시 37분부터 평동역~광주송정역 구간의 도시철도 운행을 추가로 중단했다. 이로 인해 현재 광주도시철도는 소태역~농성역 구간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공사는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평동역 인근 도로 침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기 시작하자, 이용 승객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도시철도 운행 구간을 추가로 조정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17시 8분 상무 상무역의 운행을 중단하고, 소태역~농성역, 평동역~광주송정역 구간까지 부분 운행을 실시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제주시 동·서부지역 하수도 인프라 핵심사업인 동·서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조기 시운전될 예정이며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동부하수처리장은 올해 2월 21일 공사를 재개해 내년 상반기 시운전을 목표로 증설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서부하수처리장은 8월 주요 수처리 기자재설치를 완료하고 9월 시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서부하수처리장은 최근 5년간 유입하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 처리용량인 동부 1만 2,000㎥, 서부 2만 4,000㎥을 초과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동부는 2만 4,000㎥(2배), 서부는 4만 4,000㎥(1.8배)으로 처리 용량이 확대된다. 7월 현재 공정률은 동부 54%, 서부 89%다. 사업비는 지난해 10월 말 중앙부처와의 총사업비 협의를 통해 국비 동부 21억원·서부 88억원을 증액했으며, 올해 3월 미반영된 국비 증액분을 모두 확보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증설사업으로 하수유입량 제한 및 시기의 제약이 해소되고, 그동안 가중됐던 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원내대표(외도동·이호동·도두동)를 비롯한 이상봉 의장(노형동을), 하성용 부대표(서귀포시 안덕면), 김기환 부대표(이도2동갑), 강성의 정책위의장(화북동), 홍인숙 대변인(아라동갑),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일도2동), 양영식 농수축위원장(연동갑), 강봉직 의원(애월읍을), 이경심 의원(비례대표)은 2025년 7월 17일 오전 11시, 제주민속오일장 고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민생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의 민생지원금 지급에 맞춰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인, 옥외광고업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동문공설시장, 함덕오일시장 상인회장 및 임원진을 비롯해 도 소상공인연합회, 제주시 옥외광고협회 회장 및 임원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전통시장 운영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