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AI 기반 지역혁신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AI 융합과 국가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AI 융합 광주형 리서치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지역 맞춤형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광주‧전남의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8일 오후 2시,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와 ‘글로컬대학30을 활용한 지역 혁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대학교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광주과학기술원 임기철 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희삼 기획처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박진호 총장직무대행, 윤재호 기획처장, 장재형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중심으로 세 대학이 협력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AI 융합 초학제 연구를 통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자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봉사동아리 ‘빵그레’'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빵그레’는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제과제빵 물품을 지원받고 있으며, 협력기관과 함께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동아리 청소년들은 지역 어르신들과 아동들에게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번 나눔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들청소년센터 대표는 “꿈드림 봉사동아리가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빵그레’는 하반기에도 전남청소년박람회(여수) 및 지역 청소년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인문정신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통합공모로 진행한 2025년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사업에 모두 선정되어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과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친근하게 인문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혜학교’는 대학 교양과정 수준만큼 깊이 있는 인문에 담긴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우당도서관은 ‘그림책 한 권에 담아보는 제주 이야기’를 주제로 제주의 지역적, 문화적, 생활사적 가치와 그 속에 살아가는 각 개인이 가지는 독보적인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완성해 보는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또한, ‘한 줄의 지혜, 한 권의 인생: 공감과 성찰의 12주’를 주제로 수필 창작을 통해 일상의 체험을 철학적으로 해석하고,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과정을 탐구하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지혜학교’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길 위의 인문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수산물인 홍어를 주제로 하는 ‘제11회 흑산 홍어축제’를 오는 5월 15일(목) 흑산도 예리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흑산도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홍어의 주산지로, 깊은 맛과 부드러운 육질의 ‘흑산 홍어’는 지역문화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남도의 대표 진미로 꼽힌다. 매년 봄 개최하는 흑산 홍어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흑산 홍어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축제는 ▲홍어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풍어제 ▲흑산 홍어 시식회 ▲삭힌 홍어 먹기 대회 ▲홍어 깜짝 경매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방문객들은 인근 ▲철새전시관 ▲고래 공원 관람을 통해 흑산도의 또 다른 자연 환경적 가치를 배워갈 수 있을 것이다. 신안군은 홍어축제 개최와 함께 흑산 홍어의 명품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8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를 위한 QR코드 유통 체계도 갖추고 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5월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이자 전국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도민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은 지난 20대 대선보다 5.05%p 상승한 56.5%를 기록,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전남도민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탁월한 참여의식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감사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평일에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권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준 점에 대해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도민이 가진 뿌리깊은 민주 정신과 공동체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하는 숭고한 연대 정신 덕분으로,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흘 뒤 6월 3일 본투표에서도 사전투표에서 보여준 위대한 전남의 저력을 변함없이 이어가며, 민주주의의 성지 전남을 이끌어가는 전남도민의 주권자 의지를 마지막까지 힘껏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PM 이용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노면표시와 함께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해 주차구역을 쉽게 확인하고 이용토록 했다. 또한, PM 공유업체와 협의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이 해당 구역에 주차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설치 장소는 ▲신기교차로 인근 ▲화순군청 빗물정원 ▲힐스테이트 아파트 ▲화순우체국 ▲한양립스 아파트 ▲화순문화원 인근 ▲제일중학교 후문 ▲화순중학교 ▲부처샘공원 ▲서라4차 아파트 등 10개소로 총 100여 대의 개인형 이동장치를 주차할 수 있다. 방상열 도시과장은 “PM은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군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전용 주차장 조성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자도 더욱 편리하게 PM을 이용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지난 27일 장애인 신체기능 유지와 전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이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무안군보건소가 주관하고 세한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의 지도 및 전라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협력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대상은 뇌종중 및 지체장애를 가진 지역주민으로 총 15명의 참가자 중 평균 92.6%의 높은 참석률을 보였으며, 악력 및 골격근량 증가를 경험한 참여자는 12명(80%), 체지방량 및 허리둘레 감소는 11명(60%)에 달했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재활운동은 일시적인 효과보다는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 사회에서 보다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 경내에서 ‘담양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담양군이 조계사와 협력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한 산지 직송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담양 농산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담양 지역의 5개 우수 농가 및 생산업체가 참여했으며, 젓갈류, 버섯류, 장류, 쌀엿, 김류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됐다. 특히,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고 가공된 친환경 농산물과 전통 식품은 서울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직거래 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 담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매년 주요 사찰, 공공기관, 대도시 소비처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를 열어 도농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왕건이탐낸쌀’이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하며 명품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는 대표 쌀 브랜드 ‘왕건이탐낸쌀’이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에 선정되며 3년 연속 명품 쌀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전라남도가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4개 전문기관의 식미평가, 품위,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브랜드를 뽑는다. 나주 ‘왕건이탐낸쌀’은 고품질 청무계 품종을 기반으로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며, 2023년 준공된 최신 자동화 시설을 갖춘 나주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도정해 밥맛과 품질을 고루 갖춘 고급 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뉴질랜드, 호주, 헝가리 등 해외시장에 총 106톤의 나주쌀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고 올해도 40톤을 수출하는 등 세계시장에서도 나주쌀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진월면 발전협의회는 지난 5월 29일 ‘아름다운 진월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윤동주 공원에서 수국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임직원과 진월면 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청년회, 체육회, 새마을지회 및 부녀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무접섬 윤동주 공원에 수국 묘목 300주를 식재했다. 5월에 심은 수국은 7월 중순 만개해 망덕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월면은 2021년부터 매년 5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함께 윤동주 공원에 수국을 식재해 왔다. 윤동주의 시가 새겨진 공원에서 관광객들이 수국과 함께 추억을 쌓고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이 사업은 조경 활동을 넘어 지역 자연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와 진월면은 수국 식재 외에도 하천 환경정화 활동, 망덕포구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 등 다양한 환경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전에 긍정적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2025년 고충민원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열어 고충민원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이번 연찬회는 도민 고충 민원에 보다 공감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실질적 역량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도민행복소통실과 20개 시군의 고충민원 담당 공무원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고충민원 대응을 위한 의사소통 기법 교육 ▲집단민원 해결 우수사례 공유 ▲감정노동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민원 현장의 문제 해결력을 높이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가권익위원회 소속 전문가 강의와 현장 중심 사례 발표는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정양수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고충 민원은 도민 삶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무엇보다 세심한 공감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소통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이동정)은 지난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남도장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도장터 로컬 우수상품 품평회에 우체국쇼핑 입점업체 다수가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우수 농수축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 ▲저소득층 상해보장 등 안정적인 생활보장 복지지원으로 보험사각지대 해소 및 나눔으로 사회안전망 역할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품평회에는 우체국쇼핑에 입점 생산업체 30여 개가 참여해,전남지역의 우수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복지등기서비스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 다문화가족과 수출기업을 위한 우편요금 할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제·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