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7월 21일과 28일 양일간 사업 참여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ICT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하여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스마트폰 활용 교육(7월 21일)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사용법 (7월 28일) 교육으로 구성된다. 각 교육은 오전 · 오후반으로 나뉘어 30명씩 참여하며 이론과 실습을 각 1시간씩 병행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사용 불편은 병원 예약, 무인민원 발급, 음식 주문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불편과 소외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어 교육 참여자를 확대해 보다 많은 어르신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 사용법 전달을 넘어,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전후에는 사전 · 사후 설문조사를 실사하여 디지털 역량 향상 정도를 평가하고 향후 교육 개선에도 반영 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고분자공학과 BK21 첨단화학소재교육연구단(단장 윤현석 교수)은 지난 7월 18일, 일본 교토대학교 에너지과학연구과(Graduate School of Energy Science)와 ‘CNU-KU Collaborative Symposium on Advanced Energy Materials’를 전남대학교 스토리움에서 개최했다. 본 심포지엄은 양 기관 간 인적 물적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차세대 에너지 소재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작년 교토대학교에서 열린 첫 공동 심포지엄에 전남대 교수진이 참석한 데 이어, 올해는 교토대 교수진(현 학과장 마쓰모토 교수 포함 5인)이 전남대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양측의 실질적 상호 교류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지속적인 교류는 양 대학 간 학술 협력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심포지엄은 포스터와 구두 발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나트륨 금속전지용 이온성 액체 전해질, ▲기체투과 금속유기구조체 혼합막 특성, ▲셀룰로오스-탄소나노튜브 전자잉크, ▲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2일 금호타이어의 국내공장 축소와 해외공장 신설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5월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2,500여 명의 노동자와 2만여 가족의 고용·생계를 위협하고, 지역사회에 입힌 심각한 피해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광산구의회는 국강현 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표한 ‘금호타이어 해외공장 신설 및 국내공장 축소 계획 철회 촉구 성명서’를 통해 “노사 간 신공장 건설 로드맵 논의가 진행 중임에도 회사 측과 더블스타는 광주공장의 생산 규모를 1,200만 본에서 350만 본 규모로 축소하고, 유럽에 1단계 600만 본, 2단계 1,200만 본 규모의 공장 건설을 계획 중이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해외공장 신설로 대체하려는 계획은 무리한 자금 조달, 불확실한 수요, 현지 노동력 문제로 유동성 위기를 부를 수 있다”며 “과거 다른 해외공장의 실패 사례에서도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청년층과 생산인구 감소로 경제가 이미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며 “회사가 국내공장을 축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가 마음 놓고 길을 다닐 수 있도록, 시설이 ‘있는지’보다 ‘제대로 되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제도가 광주 서구에 생긴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은 제332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교통약자 이동을 위한 편의시설 점검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핵심은 휠체어 탑승설비, 장애인용 승강기, 점자블록, 임산부 휴게시설 등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 시스템 구축이다. 시설 면허·허가·인가 및 도로사용 개시 전 사전점검을 의무화하고, 설치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점검을 실시하여 교통약자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한다. 조례안은 사전 점검(설치 전 도면 또는 현장 확인)과 사후 점검(설치 후 유지관리 상태 점검)을 통해 편의시설이 관련 법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점검자문단’을 구성해 장애인 당사자,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는 보고서로 작성돼 구청장에게 제출되고, 관련 기관에 즉시 전달돼 조치되도록 절차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오광록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가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예고없이 발행한 화재로 인해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으로의 복귀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 타법령에 따른 지원이나 화재보험금을 받는 등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적용범위 규정 △ 피해정도에 따라 최대 40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차등 지원 △ 부정수급시 환수규정 명시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광록 의원은 “예상치 못한 화재에 화재보험 미가입이나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분들이 있다”며, “이번 조례 재정은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 대한 지원이라는 행정의 역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만드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고객사 수탁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중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담당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특화교육을 시행하였다. 한전KDN의 수탁업무 수행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특화교육은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련 고시 준수와 과거 고객사 ICT사업 수탁업무 수행 과정 중 발생된 사고사례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의해 선정된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소재한 본사 빛가람홀에서 시행된 이번 현장 교육에는 본사 수탁업무 담당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 약 200명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교육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사례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 내용 ▲개인정보 취급 업무 시 위·수탁 주의사항 및 수탁자의 법적 책임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을 수강한 직원은 “사례 중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대응에 대해 들으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업무상 실수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업무 담당자 시선의 맞춤형 교육으로 법률 및 사고·대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지난 15일 조합원의 농업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곡농협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 지원 정책 중 하나다. 이번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은 석곡, 죽곡, 목사동 등 관내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여 토양 환경 개선 및 작물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학비료 의존도를 낮추고 친환경 재배를 확산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준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비료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석곡농협은 조합원 실익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곡농협은 매년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비료, 농약, 영농자재 지원뿐 아니라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특화 작물 ‘백세미’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교육, 컨설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학생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T·AI 관련 기업과 대학을 둘러보며 미래 리더로서 역량을 키운다. 광주시교육청은 22일부터 31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에서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기반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학습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해 Meta(페이스북), Google, ZOOM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스탠퍼드 대학교, UC버클리, 산호세 주립대 등을 방문해 둘러보고 진로 멘토링도 진행한다. 또 컴퓨터 역사 박물관, NASA 에임스 연구센터, 인텔 박물관 등 IT 관련 기관을 찾아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5·18 광주정신을 알리기 위해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플래시몹과 K-POP 댄스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IT·AI 분야 관련 실적, 자기소개서, 자기계발계획서 등의 1차 서류 심사와 IT·AI 분야에 대한 이해도, 목적의식, 디지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고액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고흥愛 전당’을 확대 설치하고, 2천만 원 이상 기부자만을 위한 별도의 예우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흥愛 전당’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고마운 뜻을 기리고, 기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상징 공간이다. 올해 기부 한도가 연 2,0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군은 고액 기부자의 위상과 기여도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예우 공간을 마련했으며, 이 공간을 통해 고액 기부자의 헌신적 기부 정신과 사회적 귀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된 전당은 고흥군청 청사 내에 전시형 구조물로 설치됐으며, 고액 기부자의 성명 등을 동판에 새겨 기부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공공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감사 서한 발송, 고흥군 주요행사 초청 등 맞춤형 명예 예우도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의 참여가 곧 고흥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기부자뿐 아니라 모든 기부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성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폭염 속 더위를 식혀줄 ‘어린이 물놀이장’을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군외 수목원 천둥골 녹색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1년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22년 8월 첫 운영을 시 작으로 매년 10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물놀이장(군외면 대문리 690-5)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일 4회 이상 여과기 가동, 염소 소독, 수질 검사기관에 수질검사 의뢰 등 철저한 수질 관리를 통해 운영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한다. 우천 시 및 월요일에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물놀이 환경 제공을 위해 휴장한다. 안환옥 관광실장은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사)헌마공신김만일기념사업회와 ‘헌마공신 김만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시대 국난 극복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들여 말을 헌납한 공로로 ‘헌마공신’ 칭호를 받은 김만일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의 역사적 가치를 교육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만일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과정과의 연계, 지역 인물 중심의 역사교육 활성화 등에 협력하며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 함양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제주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김만일의 삶과 정신을 교육 현장에 녹여냄으로써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긍지를 갖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제주다움을 담은 교육과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집중호우 이후 다시 폭염이 시작되면서, 도민과 복구작업 인력의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 물 자주 마시기,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남지역은 기온이 급상승해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으며, 고온다습한 대기 영향으로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체감온도는 35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남지역에는 평균 224mm, 많게는 6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상가·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복구작업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 실외 작업 중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전남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분석한 결과 20일 현재 온열질환자는 총 114명(사망자 0)이다. 이중 열탈진이 69명(60.5%)으로 가장 많고, 이어 열사병 26명(22.8%), 열경련 3명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84명(73.7%), 여성이 30명(26.3%)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작업장에서 39명, 논밭 27명, 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