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파크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함평군은 “공직자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3일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파크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며 “2026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2022년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도비 50억 원과 군비 85억 원 등 총 1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12월부터 함평엑스포공원 일대에 에듀테인먼트파크를 조성 중이다. 에튜테인먼트파크는 생태 교육과 체험형 오락을 융합한 복합 공간으로 ▲신비로운 나비의 숲 ▲나비 아트 공작소 ▲꽃줄기 나비마을 ▲팔랑팔랑 연구소 등 4개 실내 테마 체험관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야외에는 생태·예술이 결합한 가족 체험 공간과 모험 놀이 시설도 조성해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장점검에서 “에듀테인먼트파크를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중증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증 장애인 맞춤형 일상생활동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상생활동작훈련은 지역 내 등록 장애인 중 뇌병변·지체 장애인의 비율이 63.2%에 달하는 현실을 반영해 일상생활 자립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훈련이다. 교육은 6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광주여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1:1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침상 이동 훈련 △화장실 이용 및 위생 관리 △보조기기 및 외출준비 △가족 감정 관리 및 스마트기기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군민들의 행복한 해남살이를 지원하기 위한 생활기반시설의 확충에 나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민선7기 이후 대대적인 세대별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나서 지난 2021년 청소년누림문화센터 및 작은영화관을 시작으로 청년두드림센터, 가족어울림센터를 연달아 개관했다. 대도시 못지않은 시설과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갖춘 시설들이 몇 년사이 속속 문을 열면서 해남군민들의 문화와 여가, 생활기반 확충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23년 개관한 가족어울림센터는 연간 이용객 8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해남 가족들의 행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에는 공립 해남어린이집과 방과 후 초등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가 있으며, 영유아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을 비롯해 주민들의 소통공간 동네카페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실내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가족과 다문화가족을 상담·지원하는 가족센터가 운영되며, 양육 정보 공유 및 돌봄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인기만점 가족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네부엌도 함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실무협의회 위원 및 기금사업 추진 부서장, 실무팀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소멸대응 추진체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방소멸대응 전략회의는 곡성군의 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 18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상생협력 협력단을 출범한 이래 매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논의하는 지역 네트워크 창구로써 든든한 서포터즈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선 2월에는 지방소멸대응에 대한 다양한 지역사회 의견수렴을 위해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워크숍을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군청 내 부서별 기금사업 발굴 보고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전략회의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 선정을 위해 내년도 투자계획에 대한 전략 방향 및 중점사업 등을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공유했으며, 보고 후에는 투자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내년도 투자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곡성읍을 중심으로 소비·체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생활거점에 집중투자하고 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13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각한 저출생·고령화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구문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캠페인이다. 김보훈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교육현장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무안의 모든 학생이 행복한 배움을 통해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고, 교육이 지역을 살리는 힘이 될 수있게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 이철영 교육장을 지목하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직무대행 박진호)는 1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대회의실에서 ‘에너지ICT분야 연구개발 성과 확산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응용기술 ▲AI를 활용한 전력관리 기술 ▲SMR 및 수소 분야 협력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에너지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추진되었다. 한전KDN은 스마트그리드, 전력ICT플랫폼 구축,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에너지ICT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한 전문 공기업으로 전력계통의 디지털 전환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심 ICT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AI,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한 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효율화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반면, KENTECH는 에너지 특화형 대학으로서 R&D 중심의 학사 구조와 실무형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으며 에너지신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1분기 민원처리 상황을 점검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기한 단축률이 전년 동기 대비 3.12%p 상승했다고 밝혔다. 1분기 동안 처리된 법정 처리기한 1일 이상 유기한 민원 95,831건을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기한 단축률은 51.82%로, 전년(48.70%) 대비 3.12%p 향상됐다. 또한, 민원처리기간 준수율은 99.69%로 전년(98.48%)보다 1.21%p 상승하며, 민원서비스 신뢰성과 주민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기한 단축은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밑거름”이라며, “군민이 감동하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고흥군 친절·청렴 브랜드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민원행정서비스 편의 제고를 위해 ▲매월 민원처리 현황 점검 및 전 부서 공유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및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 ▲원스톱 복합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운영 ▲민원후견인제 및 사전심사 청구제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현장 코칭 ▲친절서비스 우수부서 평가 및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일 세계지방정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이하 ‘이클레이’)의 협력기관으로 지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5개국 2,500여 개의 회원 도시를 보유한 이클레이의 연결망을 활용해 정책 자문, 국제 프로젝트 참여 등 다각적인 협력 기회를 확보하게 됐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클레이 공식 로고 사용을 승인받으며 각종 홍보물 및 공식 문서에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상징성을 활용한 브랜드 파워(상표경쟁력)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독일 본에 위치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본부를 방문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섬박람회 홍보 지원,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기관 지정은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국회의원 권향엽, 이하 선대위)는 12일 선거대책사무소에서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익신초남2공단협의회 조충갑 회장, 염철호 사무국장, 광양상공인회 황대환 회장 등 대표단 10명은 지난 불법 내란 사태 이후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너무나도 어려워진 지역 경제 현실을 언급하면서, 새로운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 특별히 추경을 통한 이차보전 한도 상향, 전기요금 지원 대상의 기준 매출 규모 상향, 폐업 자영업자 대출 연장, 소상공인 리뉴얼 지원 대상 확대 등에 있어 많은 관심을 요청하였다. 이에 권향엽 의원은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였다”라고 하면서 “이재명 후보 소상공인 공약은 부담은 줄이고, 매출은 늘리는 것”임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이번 간담회 후속으로 업종별로 더욱 상세한 소통이 필요하므로, 꾸준히 소통해서 이재명 후보의 소상공인 정책이 우리 지역의 내실을 튼튼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6·3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선거 운동을 벌인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를 시작으로 대구, 포항, 울산을 연달아 방문한다. 민주당 험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보수 표심에 호소하고 국민통합 기조를 강조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 고향이 경북 안동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선거운동 첫날에는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를 거쳐 대전, 서울을 방문했다. 이번에는 아예 이틀차 일정을 통으로 TK 지역에서 진행한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20% 초반대에 그쳤던 대구·경북 득표율을 이번 선거에서 3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인 울산 유세를 시작으로 13일에는 PK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다.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원 사격을 한다. 민주당 선대위는 PK 지역에서도 40% 중반대의 득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날 대전·대구를 방문한 김 후보는 이날도 대구와 울산, 부산 일정을 소화한다. 공식 선거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9일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교실'을 개최하여 서석초등학교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회의를 진행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모의의회 활동을 통해 민주적 절차와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석초등학교 6학년 36명은 의장과 의원, 사무과장 및 전문위원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모의 조례 제정, 토론 및 의결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폭력'과 '규칙준수'등을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또한 '학교주변 안전을 위한 실천방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찬반 토론에 이어 표결에 부쳐지기도 했다. 이날 의장 역할을 맡은 이로운 학생은 "주민 대표들이 모여 지역사회 문제를 다룬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면서 "평소 모르던 지방의회를 쉽게 체험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은 프로그램을 마친 후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담아 수료증을 직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천문학자와의 만남’프로그램을 오는 5월 24일 18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귀포시가 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KVN탐라전파천문대와 연계하여 천문학에 대한 관심과 심도 깊은 이해를 이끌어내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평소에는 일반인들 출입을 제한하는 한국천문연구원 KVN탐라 전파천문대가 참가자들에게 개방된다. KVN은 서귀포시를 포함하여 서울, 울산, 평창 4곳에 소재하고 있으며, 구경 21m 크기의 전파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전파천문학자의 강연, KVN탐라전파천문대 견학, 전파망원경 만들기 순서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당일 날씨가 좋으면 천체관측도 별도로 진행된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실제 연구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우주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호기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청소년들이 과학 분야에 대한 진로를 고민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