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25일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에 꿈 실현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2012년부터 이어온 기탁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았으며, 누적 기탁금이 9,000만 원에 이른다. 기탁금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여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꿈 실현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 출연기관인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꿈 실현’ 장학사업을 통해 전남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목표를 응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상철 회장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데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전달받은 기탁금은 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재단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이 LS ELECTRIC, LG전자와 재생에너지 발전원을 활용한 DC Factory 구축을 통해 차세대 전력망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전은 9월24일 LS ELECTRIC 천안사업장에서 LS ELECTRIC, LG전자와 ‘재생에너지 연계 DC Factory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DC Alliance의 핵심 실증사업이자,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구축되는 DC Factory는 태양광과 ESS로 이루어진 DC 전원을 DC 전력망을 통해 냉난방 설비, 전기차 충전기, 산업용 인버터 등 다양한 DC 설비에 공급하는 구조이며, 이는 전원-망-부하를 DC로 통합한 국내 최초의 실증모델이다. 한전은 DC 설비에 대한 KC 인증과 고효율 인증 등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LS ELECTRIC은 DC 전원부터 공급시스템 등 DC Factory의 전체 시스템을 구축한다. LG전자는 DC 냉난방기의 개발, 제작, 공급을 맡는다. 이번 협력은 전력사-전력기기사-가전사 대표기업이 각자의 전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물류 자동화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전남도는 24일 무안 현경면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서 농산물 풀필먼트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농산물 물류·유통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풀필먼트(Fulfillment) 기술은 농산물의 입고부터 선별·포장·출하까지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이다. 농산물을 일정한 품질과 규격으로 자동으로 선별·포장·관리해 유통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식품부, 전남도, 무안군,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연구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 퍼포먼스와 함께 현장에서 선별·포장 등 농산물 물류 자동화 기술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실증센터는 2022년 농식품부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 사업’과 2023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 조성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5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풀필먼트 핵심 기술개발에 참여했다. 총사업비 302억 원(국비 223, 도비 17,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는 지난 23일, 한아름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을 위해 나주시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빛가람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모여‘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목적은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이며, 최근 아침 등교 시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에 따른 선제적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캠페인에서는 스쿨존, 신호등,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즉시 확인하였다. 또한, 어린이 안전보행 지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횡단보도 이용 방법, 도로에서 주의할 점 등을 교육하고, 운전자 대상 안전운전 요령 홍보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감속 및 주의 운전을 독려했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등교 시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더불어 “최근 어린이 상대 하굣길에 약취유인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 경찰에서는 그 심각성을 알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찰 뿐 아니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어린이의 안전을 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나주수도지사가 지역의 환경 보호와 물 복지 증진을 위해 24일 지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일회용품 줄이기 지원사업에 400만 원(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종량제 봉투 200만 원, 백미 200만 원), 물 복지 취약계층 수도 요금 지원사업에 600만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은 나주시청에서 열렸으며 강상구 부시장(오른쪽)을 비롯한 나주시 관계자와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 등 임원진들이 함께했다.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나주시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해 주신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님을 비롯한 한국수자원공사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수자원공사의 따뜻한 정성이 관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은 9월 24일(수) 양사의 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박물관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최근 직접 기획∙제작∙판매하는 박물관 기념 상품 ‘뮷즈(MU:DS)’가 연일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즐기는 트렌드 ‘힙트레디션(hip+tradition)’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KBO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자리 매김한 KBO 리그와,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전통 문화유산의 결합을 통해 한국의 문화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KBO는 11월 8일(토)과 9일(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5 K-BASEBALL SERIES’ 개최를 기념하여 대표적인 문화유산 IP를 활용한 레플리카 유니폼, 모자, 기념구 등 다양한 기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의 오픈 런을 이끌고 있는 까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민관협의체 위원의 역량강화와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에는 군 대표협의체와 읍‧면 대표협의체 위원, 담당 공무원 등 31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무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분과별 활동과 읍면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발한 운영 사례를 공유받으며 구례군 협의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임재신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무안군의 선진적인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면서 구례군 협의체가 나아갈 길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오늘의 배움을 바탕으로 구례군 협의체가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활발한 복지 활동과 민관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벤치마킹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2차 지원) 공모로 추진됐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하며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복원 등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국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69개군 중 6개소만이 선정될 예정으로, 대상지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례군은 인구소멸 위기 상황 속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최소한의 사회적 기반 보장을 위해 7대 분야, 16개 사업의 기본사회 구현 시책을 발굴·시행해 왔으며,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회원으로서 참여 지자체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해왔다. 기본소득 분야 또한 지속적으로 검토해 온 중요한 과제였으나, 재정 부담으로 인해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구례군은 이번 공모를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사업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번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군민의 유치 의지와 열망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지난 9월 23일부터 시작된 지방의료원 관련'지방경비부담 규칙'개정을 촉구하는 시민 연서에 참여한 인원이 하루 만에 2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연서는 지난 9월 18일 도정질문 이후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기초지자체의 재정 여건만으로는 지방의료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서에는 광역지자체의 지원 확대를 위한'지방경비부담 규칙'개정 요구가 담겨 있다. 박 위원장은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가 설립한 지방의료원에 대해 보다 강화된 책무를 져야 하며, 공공의료의 최후 보루인 지방의료원을 지켜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민들의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 여건이 열악한 기초지자체가 운영하는 진안·울진의료원이 속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 역시 해당 취지에 공감하며 '지방경비부담 규칙'개정에 동의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목포시민들은 “지방의료원의 책임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광역지자체가 지방의료원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광역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7일 제주에서 열린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청산도 구들장논 농업과 완도 지주식 김 양식업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시작된 동아시아 국제컨퍼런스로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렸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25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농어업 유산 보전과 공동체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학술 프로그램과 전시·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농어업 유산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청산도 구들장논의 전통 농업 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과정과 완도 지주식 김의 전통 양식 방법 및 역사 등을 포스터로 제작해 전시했다. 또한 2026pre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구들장논 오너제와 구들장논에서 생산된 잡곡, 유채기름, 뻥튀기, 완도자연그대로 농특산품과 완도 지주식 김 시식 행사도 같이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청산도 구들장논은 제1호 국가 중요 농업 유산 지정 후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회은 지난 9월 23일 해남군청 중회의실에서 밀양시의회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의회와 밀양시의회(허홍 의장) 의원 및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의회의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조례 제정 사례와 농업 분야 지원 정책, 인구 감소 대응 전략을 비롯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등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은“따뜻하게 맞아주신 해남군의회 측에 감사드리며, 양 지역의 공통된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은“향후에도 지역간 경계를 넘는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15일부터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상대적으로 질병 부담이 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가 포함된다. 접종은 10월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10월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기간은 내년 4월30일까지다. 이번 절기 접종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 아동 등 일부 고위험군은 접종력에 따라 1~2회가 필요해 의료진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같은 날짜에 인플루엔자 백신도 함께 접종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동시 접종 가능 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때는 신분증(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