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9월 20일, 추석을 맞아 우산빛여울채 청년활동가들과 함께 단지 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세대 간 따뜻한 교류를 실천하고,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을 단지 내 경로당과 인근 복지관에 전달하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빚은 송편은 포장 후 청년활동가들이 직접 경로당과 복지관을 방문하여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따뜻한 교류의 시간도 함께했다.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 같은 청년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받으니 마음까지 훈훈해진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도시공사 김승남 사장은 “이번 송편 나눔 행사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도시공사 우산빛여울채 청년활동가들은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추후에도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1일 일로 오일장과 백련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온마을 예술장터 – 일로장, 어쩌다 예술' 행사를 주민과 방문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생활 속에서 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공식 행사로 선보인 ‘각설이 놀이’(전라남도 무형유산 등재 추진 중)가 큰 주목을 받았는데, 장터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어우러져 전통놀이의 흥겨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전시, 공예·미술 체험, 음악 공연 등을 선보였다. 이에 주민들은 장터에서 장을 보며 자연스럽게 예술을 즐길 수 있었고,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예술자원을 연결하여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2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초청 반부패·청렴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법의 정신으로 다시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많은 군민과 공직자가 참석해 청렴의 의미와 법치주의적 가치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전 재판관은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서의 경험 바탕으로 △법과 청렴의 관계 △부패인식지수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노력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또한 군민과 공직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청렴은 단순한 규범을 넘어 법치사회의 기본 가치임을 재인식하고, 청렴 실천이 곧 지역사회의 신뢰와 발전을 이루는 토대임을 군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이번 청렴 교육을 통해 군민 모두가 법의 정신에 기초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신뢰받는 무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송정역 광장이 30번째 5·18 사적지로 지정된 가운데, 광산구의회(의장 김명수)가 깊은 환영의 뜻을 전했다. 광산구의회는 22일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적지 지정은 광산구민의 오랜 염원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며,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히 하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송정역 광장은 45년 전 시민들이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항거했던 현장으로,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계엄군의 무력에 맞서며 민주주의의 열망이 응축된, 투쟁과 저항을 상징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에 지정된 총 29곳의 5·18 사적지 중 광산구는 단 한 곳도 없었으나, 이번 지정으로 광산구도 민주주의 역사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5월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기록하는 소중한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역사적 지정을 위해 힘을 모아 준 광산구민들과 박균택·정준호 국회의원,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직•공장새마을운동곡성군협의회(회장 박춘자)는 지난 9월18일 다문화가정 여성 5명을 대상으로 친정집에 전할 생필품을 마련하여 우체국 국제특송으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은 다문화여성들이 모국의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고국의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는 각 가정의 필요 물품을 사전에 파악하여 생활필수품과 식료품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며, 국제우편을 통해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춘자 회장은 “다문화여성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나눔과 배려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으며, 다문화여성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와 함께 보건소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소방훈련을 실시해 보건소 자위소방대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보건소 민원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건물 내부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보건소 전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주도 아래 ▲화재 신고 및 전파 ▲자위소방대 소집 및 초기 진화 ▲대피 유도 ▲사후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자위소방대를 연락반, 소화반, 대피 유도반, 응급구조반으로 세분화하고, 사무실별로 대피 유도반장을 지정하는 등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해 안전에 중점을 두었다. 김숙미 보건소장은 “재난 대응 훈련은 직원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보다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직무 교육과 재난대응 합동 훈련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된다. 이는 1986년 4차로로 확장된 이후 25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로 도로 확장 공사이다. 광주광역시는 22일 국립광주박물관 주차장에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 확장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동광주IC~광산IC 구간은 일일 평균 약 14만대가 통행하는 광주 외곽 주요 도로로, 적정 통행량(5만1300대)의 약 2.7배에 달하는 차량이 몰리는 전국 최악의 교통정체 구간 중 한 곳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중앙정부와 함께 확장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에는 총 7934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등 중앙정부 및 한국도로공사 부담 50%, 광주시 지방비 부담 50%로 재원을 분담하며, 한국도로공사가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총 연장 11.2㎞ 구간으로, 기존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된다. 이 과정에서 방음터널 12개소와 교량 20개소가 신설되며 노후도로 구조물과 방음벽 등 기존 시설물도 전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K-컬처에 대한 열기를 반영해 젊은세대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고, 가족 단위의 관외 관광객들이 확대되는 등 세계적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최첨단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428년전 명량대첩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 압도적 감동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9일과 20일 진행된 주제공연은 판옥선을 그대로 구현한 길이 32m의 웅장한 주무대에서 펼쳐졌다. 첨단 ICT와 액션 활극,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형 무대로 이순신 장군의 행적과 명량해전의 긴박한 순간을 AI 영상과 드라마틱한 연출로 담아내 큰 호평을 얻었다. 축제 관람객들은 “명량대첩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도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전해줄 수 있는 뜻깊은 축제였다”고 전했다. 주제 공연은 첫날 공연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20일 두 번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올가을, 목포는 ‘예술과 항구, 그리고 미식’이라는 세 가지 빛깔로 물들어 세계를 맞이한다. 9월부터 10월까지 목포 전역에서는 한국적 미의 정수인 수묵의 향연, 바다의 활기를 되살린 항구축제, 그리고 세계 음식문화가 어우러진 국제 박람회가 차례로 펼쳐진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목포는 예술과 낭만, 맛과 향을 모두 담아낸 ‘올인원 여행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국미술의 정신을 잇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전남 전역에서 열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한국 수묵의 담백한 정신을 현대적으로 확장한다. 목포는 비엔날레의 중심 무대다. 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실내체육관 등 주요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작가 200여 명이 참여해 전통 수묵화의 미학을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목포의 바다 풍경과 근대문화유산이 수묵의 여백미와 어우러져 새로운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공간에서 ‘먹과 여백’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신임 총리는 21일 오후 개회한 임시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진행된 총리 지명선거 1차 투표에서 전체 465표 중 과반(233표)인 237표를 획득했다. 총리 지명선거는 참의원(상원)에서도 별도로 실시되지만, 결과가 다를 경우 중의원 투표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다카이치 총재가 총리직에 오른다. 이로써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이 1885년 내각제를 도입해 이토 히로부미가 초대 총리를 맡은 이후 제104대 총리이자 사상 첫 여성 총리에 올랐다. 그는 이날 나루히토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새 내각을 발표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몽골 교육여행협회가 내년 수학여행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몽골 교육여행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몽골 교육여행협회 소속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몽골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섬과 바다, 해양관광자원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며 여수 방문의 당위성과 매력을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5일 전라남도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교육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로 마련됐다. 몽골 교육관계자들은 이날 여수에서 하루 머물며 요트, 여수밤바다 투어 등 여수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체험했다. 몽골 교육관계자는 “섬박람회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내년 10월, 몽골의 학생들이 섬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 몽골지사와 별도로 협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 석곡면에서 열린 제25회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3일간 개최되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가을 정취가 물드는 대황강변에서 음악과 미식, 체험이 어우러지는 향토 축제’를 목표로 진행됐다. 25회에 걸처 해마다 진행되는 코스모스 축제는 해가 갈수록 볼거리가 풍성해지고 있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한번쯤은 꼭 들려봐야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으로,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군락이 가을의 정취를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