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025년 7월 28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협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피난약자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여수시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전기화재, 피난약자시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진됐다. 다솜누리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포함한 총 22개소의 장애인 보호시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8명, 여수시청 관계자 5명,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15명, 복지관 관계자 22명 등 총 약 50명이 참여하여 여수소방서의 재난안전키트 전달, 화재감지기 설치 및 자동소화패치 부착 활동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아크차단기 설치 작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과 피난약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안전조치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설치된 아크차단기는 전기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아크(불꽃)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전류를 차단함으로써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안전장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7년째 부천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박찬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상1·2·3동) 두 아이의 평범한 엄마였던 그가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이 세상이 잘못된 걸 몰랐나' 하는 깊은 성찰에서 시작됐다.박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SNS에서 알던 세상과 현실의 괴리를 깨달았고,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관심을 두지 않으니, 이런 일이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 닥치는구나”라는 뼈아픈 깨달음과 함께 ‘엄마의 마음’으로 사회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마음은 곧장 행동으로 이어졌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어린 자녀와 함께 촛불 집회에 빠짐없이 참여했고, 문재인 후보 자원봉사단 ‘부천 바람개비’의 리더로 활약했다. 그는 "이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낙선하신걸 보고 어떻게든 나가서 한 사람이라도 손을 잡고 내가 이 사람을 찍어야 한다고 말해야 대통령이 된다는 걸 알았어요"라며 정치 참여의 절실함을 표현했다. "당선이 목적은 아니었죠.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정치 입문 전의 박찬희는 바람개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지역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나대용 융합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5가지 컨셉으로 모빌리티 기반 실험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28일 과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나대용 융합과학캠프를 빛가람초등학교에서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캠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나대용 융합캠프 사업 소개, 참가자 학생 대표 2명의 선서를 통해 안전하고 성실하게 캠프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 등을 가졌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나대용 융합과학캠프는 거북선을 만든 나주의 위대한 과학자 나대용 장군의 창의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했으며 2024년 2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참가자 규모를 확대했다. 총 5개반으로 분반별 20명씩 나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모집했으며 선발 참가자 모집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읍은 지난 7월 26일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클린데이’ 행사를 열고, 덕례리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읍 발전협의회,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광양동백로타리클럽, 광양그린로타리클럽, 광양희망로타리클럽, 광양퍼플로타리클럽, 한마음봉사회, ESG광양썬샤인, 주담주담 총 10개 사회・봉사 단체와 광양읍사무소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구역을 2개 청소 구간으로 나눠 덕례리 일대 무단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와 환경 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함으로써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어 뿌듯하다”며 “클린데이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매월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함께 광양읍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재단법인 아천문화교류재단(이사장 성민스님)이 주최, 주관하는 부모사랑 나라사랑 제12회 아천 효문화예술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아천효문화예술제 운영위원회가 접수하는 공모전으로 행사가 치루어진다. 성민스님은 아천효문화예술제가 201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문화행사이며, 올해도 아천효문화예술제가 효문화선양회와 함께 작년과 동일하게 문학, 미술부문 공모전으로 진행되며, 이번 예술제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예술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교류협회, 주식회사 선일이앤씨, 주식회사 광재가 후원하며, 아천 효문화예술제는 학생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입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종합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특별상, 미술부문), 교육부장관상(학생부종합대상), 서울특별시장상, 경기도지사상, 인천광역시장상, 경기도교육감상, 인천광역시 교육감상, 대전광역시 교육감상 등의 상이 주어진다. 접수는 문학, 미술분야이며, 9월 15일부터 10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LG 김현수가 KBO 리그 역대 3번째 1,500타점까지 4개, 16시즌 연속 100안타까지는 5개를 남겨두고 있다. 김현수는 데뷔 두 번째 경기였던 2007년 4월 8일 시민 삼성 전에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데뷔시즌을 32타점으로 시작해, 2009시즌에는 104타점으로 시즌 타점 부문 2위에 올랐으며, 2015시즌에는 121타점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을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지난 시즌까지 KBO 리그 17시즌 동안 총 다섯 시즌에서 100타점 이상을 달성했으며, 현역 선수 중 다섯 시즌 이상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김현수를 포함해 최형우(8시즌), 김재환, 나성범, 박병호(이상 5시즌)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김현수가 이번 시즌도 36개 이상 타점을 기록한다면 2022시즌 이후 3년 만에 100타점을 기록하게 된다. 김현수가 1,500타점 달성 시 KIA 최형우, SSG 최정에 이어 역대 3번째 KBO 리그 1,500타점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또한, 16시즌 연속 100안타에도 도전하고 있다. 김현수는 2008시즌부터 매 시즌(20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구글 포 에듀케이션’이 광주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에 함께 나선다.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인 ‘2025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미국을 탐방하고 있는 이정선 교육감 등 시교육청 방문단은 지난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구글 베이뷰 캠퍼스에서 구글 포 에듀케이션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은 구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 서비스다.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 지원, 교사 리터러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업과 교육환경을 혁신하고, 학생·교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구글 포 에듀케이션 소피 배(Sophy Bae) 한국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 지원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형 AI미래교육이 한층 더 발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임산부의 건강한 임산과 출산을 위한 상반기 ‘임산부 필라테스 건강교실’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임산부 필라테스 건강교실’은 임산부의 주수에 맞춘 전문 동작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돼 있다. 호흡과 근력 강화, 척추 안정성 향상 등 임신 중 필요한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수업은 장성읍 소재 전문 필라테스 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교육 횟수를 늘리고 대상자도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건강교실 외에도 모자보건사업,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맘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 대상으로 개막식 참석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개막식 참석을 바라는 도민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전남도·(재)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b08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도민에겐 8월 22일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초대장이 발송되며, 8월 29일 개최되는 개막식 좌석 제공과 비엔날레 기간 사용 가능한 전시 초청권이 제공된다. 이번 초청은 도민이 수묵비엔날레를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축제의 주체로서 직접 참여하도록 기획됐다.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행사의 공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 유일의 수묵 비엔날레”라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수묵 예술과 지역 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하는 『2025년 로컬 콘텐츠 페스타』 (KBC광주방송 주관)에 참가해 화순 관광명소와 화순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지역 강소기업, 농특산물 등 지역 성장 잠재력을 공유하는 장이다. 화순군은 7월 25일 부터 7월 27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2025년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홍보관을 마련해 화순군 주요 관광지와 지역 농특산물, 지역 강소기업 홍보에 적극 임하고 있다. 화순군 관광 홍보관에서는 지역 관광을 중점으로 새롭게 정비된 ‘화순 11경’과 3가지 테마로 구성된 ‘화순으로 떠나는 1박 2일’ 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의 87홀 ‘화순 파크골프장’과 ‘능주 파크골프장’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화순군 농특산물 홍보 부스에는 화순 기업 ‘착한돼지감자(주)’와 ‘구쁘’가 참여하여 돼지감자차-환-분말, 유정란 등을 홍보한다. 또한 지역 강소기업인 신화엘아이디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기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역사회 뇌병변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증진,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던 치유농업 재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과 호응을 뒤로하고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원예 활동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안정, 건강한 삶의 방식을 스스로 체득하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압화 체험 △씨앗 파종 △모종 심기 △허브 수확 △향기주머니 만들기 △압화 액자 만들기 △꽃차 만들기 등 계절성과 감각을 살린 다양한 활동으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허브의 향을 직접 맡고 활용하는 체험과 압화를 활용한 창의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성취감을 제공했으며,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시간을 기다리는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었다. 한 참여자는“이 시간이 너무 좋고 기대가 되어 매주 이번에는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 너무 기다려진다”며“보건소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안군 보건소 관계자는“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와 함께 대전면 태암마을의 엘피지(LPG) 집단공급시설을 방문해 현장의 가스 안전을 점검하고 복구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태암마을 엘피지 시설 현장을 담양군이 신속히 파악해,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안전 점검 및 복구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서원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를 비롯해 본사와 광주광역본부 관계자, 가스사랑협의회 위원 등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주민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복구비 300만 원을 담양군에 전달했다. 태암마을은 2024년부터 엘피지 배관망 사업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아 왔으며, 이번 폭우로 저장탱크 부지가 침수되면서 가스누출경보기, 원격감시장치 등이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피해 복구를 조속히 진행하고, 향후 유사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 복구 지원이 주민의 안전한 에너지 사용에 큰 도움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