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중도면 병풍도 일대에서 열린 ‘2025 섬 맨드라미 축제’가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섬. 바다. 꽃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다수 방문해 병풍도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축제 기간 병풍도의 맨드라미 정원은 붉은색, 노란색, 보랏빛의 다양한 색상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했다. 특히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12사도 순례길과 병풍바위(1.3km 구간)가 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편리한 셔틀버스 운영과 지도읍 지선개선착장, 압해읍 송공항 간 해상교통 지원 덕분에 관람객들의 이동이 원활히 이뤄져 축제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한 번도 잘 느껴보지 못했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병풍도 곳곳을 가득 채운 맨드라미꽃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가을 추억으로 남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안만의 특색 있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를 계속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25 울산-KBO Fall League가 야구팬들의 관심 속에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해외 3개팀 포함 총 11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대학 선발팀과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3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승리를 기록한 팀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학 선발팀이었다. 대학 선발팀은 개막전에서 프로팀 KIA 타이거즈를 11-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대학 선발팀은 0-0으로 맞선 3회말 KIA 박상준에게 큼지막한 투런 홈런포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대학 선발팀은 5회초 장성현과 김동주의 연속 적시타와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로 대거 5득점, 단숨에 경기를 5-2로 뒤집었다. 대학 선발팀은 5회말 KIA 정해원에게 투런 홈런을 내줘 1점차로 쫓겼지만, 이어진 6회초 공격에서 지승기의 적시타와 현빈의 2루타 등으로 다시 한 번 5점을 뽑아 10-4로 달아났다. KIA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KIA는 6회말 공격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의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자주차권’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주차권 서비스 도입은 고객 편의 증진은 물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주차장 운영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기존 종이 주차권을 전자주차권으로 전환해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행정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그동안 공단은 기존 종이 주차권을 일괄 배부·회수하는 방식에 따른 재고 관리의 어려움과 분실, 중복 사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해왔다. 이번 전자주차권 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무인 공영주차장에서도 대기 시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객들이 차량 번호를 사전에 등록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전자주차권 시스템은 효죽1‧2, 우산생활체육관, 운암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북구 관내 11개 유료 직영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나기백 이사장은 “이번 전자주차권 도입으로 인해 주차권 이용 절차가 간소화되고, 이용객의 편의성은 물론 환경친화적 운영에도 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25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연이 건네는 질문 속에서 새로운 ‘나’를 찾는 1박 2일 철학 여정 '담빛 철학산책–담양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의 원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11월 6일 순천에서 출발해 1박 2일간 담양군 일대를 기행 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을 방문하여 ‘시조 속 닮긴 삶의 철학 배워보기’, ‘원림 문화를 통한 자연 속 나의 모습 사유하기’ 등 담양의 생태 환경과 가사 문학의 산실 속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담양 출신 대표 작가 고재종 작가의 작업실에서 듣는 담양 이야기 및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걸으며 책갈피를 만들어 간직하는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 대상은 전남 순천시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40~60대 중장년 총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교통·숙박·1박 2일 4식 제공)다. 모집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와 목송그룹이 손잡고 여자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시체육회는 14일 오후 2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이명식 목송그룹 회장, 이기홍 목송그룹 총괄사장, 광주광역시조정협회, 선수단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목송그룹 여자 조정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단한 조정선수단은 정재수 단장을 필두로 김정민, 서예서(이상 시체육회 우수선수), 김은유(前 충주시청), 김지선(광주체고 졸업 예정, 국가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모두 광주체고 출신이며 감독은 채용 예정이다. 광주 조정은 그동안 실업팀 없이 중‧고등학교 선수들로 명맥을 유지해 왔다. 비인기종목이라는 한계에 선수층이 얇고 대학이나 실업팀이 없어 선수들은 졸업 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등 연계육성이 어려웠다. 그러나 올해 초 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목송그룹이 열악한 엘리트 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고심 끝에 조정 실업팀 창단을 결단하게 됐다. 여자 조정선수단에 합류한 선수들은 최근 3년 광주체고를 정상에 올렸던 멤버들이다. 제104회 전남체전(2023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적 명품 과일 ‘나주배’의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최근 프랑스로의 첫 수출을 성사하며 나주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장현순 네시피F&B 대표,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주배 프랑스 첫 수출 상차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윤병태 시장이 프랑스를 방문해 체결한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앞서 오스트리아와도 수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나주배의 유럽 시장 진출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프랑스로 수출된 나주배(신고 품종)는 총 4.5톤 규모로 현지 한인 마켓인 ‘에이스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최근 저온 피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나주배가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품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시영(국민의힘, 내외동) 의원이 13일 김해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김해시 학생 배구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해시체육회 서동신 회장, 김해시배구협회 우봉석 회장, 김해화정초 박무열 배구지도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해 학교 배구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등에서 중·고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 체계 부재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배구부가 있는 화정초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금·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으나, 졸업 이후 관외 진학이 늘어나면서 지역 인재가 유출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참석자들은 중학교 배구부 창단 등 단계적 연계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시영 의원은 “초등학교의 성과를 지역 내 성장으로 연결하려면 중·고교 단계로 이어지는 통합 육성 체계가 필수”라며, “교육청과 시체육회, 학교와 협력해 우수 선수들이 지역에서 성장·진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국 규모 배구대회 유치와 경상남도 여자 프로배구단 유치 등 김해 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를 이끌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 화순군과 함께 총력전에 나섰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전략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전남 나주시화순군)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전남의 운명을 바꿀 핵심 과제”라며 “당과 지자체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온실가스 배출 없이 대용량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다.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으며 연료 공급이 중단되면 즉시 가동이 멈추는 특성상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한 발전 방식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이미 핵융합 연구 기반과 부지 안전성, 산업 연계성이 두루 뛰어난 최적지로 인공태양 연구 기반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지질 안전성과 정주 여건이 우수한 부지를 확보했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오는 26일까지 담양관광정보센터에서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라남도 명품관광지 디카시(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카시(詩)’는 ‘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사진과 시가 결합된 문학 장르다. 짧은 시어와 이미지를 통해 일상에서 발견한 순간의 감동과 사유를 표현하며,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알리는 창의적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제1회 문화관광해설사 전남 명품 관광지 디카시 공모전에서 당선된 60여 점으로, 22개 시군의 사계절 변화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담양군의 당선작으로는 남혜경 해설사의 '죽녹원 숨결', 노은희 해설사의 '소쇄한 틈', 전선희 해설사의 '삶이 담긴 죽녹원' 등 총 3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전시를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전시 안내 및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nb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담양글로벌문화관과 담양오일시장 일원에서 ‘세계문화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 패션쇼와 공연, 의상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진행되며, 군민과 관광객, 지역 상인,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글로벌 패션쇼 ▲직접 입어보는 의상체험 ▲세계 전통문화 공연 ▲K-POP 커버댄스 ‘데몬 헌터스’ 무대 ▲노래자랑과 버스킹 공연 ▲세계 먹거리와 벼룩시장 등이 준비됐다. 특히 세계 각국의 의상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패션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의상체험, K-POP 공연 등은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다문화 가족과 군민, 방문객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양글로벌문화관이 지역 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확산시키는 중심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청년 지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공유·확산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대표적인 정책 경연대회이다. 군은 청년의 자립·정착을 위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안읍과 남악신도시의 특성을 살린 청년센터·청년플랫폼 이원화 운영 △청년도전지원사업, 창업활동비 지원, 청년상가 운영 등 청년 구직 및 창업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보금자리 사업지구 선정 등 지역 청년들의 삶과 미래를 위한 종합적 지원 정책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청년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무안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원로조합원과 홀몸 어르신들께 '사랑의 반찬 꾸러미 나눔 봉사'를 실시하여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사랑의 반찬 꾸러미 나눔 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옥과농협 본·지점인 옥과, 오산, 겸면 3개면 관내의 350여 명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옥과농협 임직원과 여성조직 한마음 봉사대는 손수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 햅쌀, 추어탕,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함께 가지며 외로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구정훈 조합장은“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홀로 지내는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옥과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