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진보당)이 26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청과 산하기관 기간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손혜진 의원은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북구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약 43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고용했으며 광주 자치구 중최대 규모”라며 “공공서비스의 비정규직화가 고착화되면서 많은 노동자들이 퇴직금 지급과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기 위한, 이른바 ‘쪼개기 계약’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구시설관리공단의 한 기간제 노동자는 1년 동안 무려 4번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퇴직금 지급을 피하기 위해 연말에 계약을 종료하거나, 다음 해 채용 절차 기간을 메우기 위한 1개월짜리 초단기 계약을 맺는 식이었다”고 비판했다. 열악한 처우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손 의원은 “북구 기간제 노동자의 임금은 2020년 206만 원에서 2023년 210만 원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라며 “충남의 한 지자체는 기간제 노동자에게도 상여금, 복지포인트, 식비 등도 지급하고 있지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도포면자율방범대가 24일 구학리에 마련된 신축 사무실에서 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날 문을 연 사무실은 자율방범대원 근무 환경 개선, 안정 활동 기반 등을 위해 조성된 공간. 순찰 준비와 회의, 다양한 안전 활동 거점으로 활용돼 주민 체감 안전도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자율방범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사무실 개소가 도포면을 포함한 영암군 전체의 안전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자율방범대 등 민·관 협력 치안 체계를 강화해, 영암군민이 안전 속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3일 영암읍 교동지구에서 지역 보훈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현충공원 착공식’을 열고, 국가유공자 등을 기리는 추모·기억의 공간 조성에 착수했다. 영암 현충공원 조성사업은 추모·기억으로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일상에서 북돋울 수 있는 경관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유족과 참배객들의 이동·접근 편의성도 높인다. 현충공원은 4,869㎡ 부지에 총사업비 23억4,000만원을 들여 ▲충혼탑 ▲기억의벽 ▲기념광장 ▲휴게공간 ▲산책로 등을 갖춘다. 영암군은 입지 선정 단계부터 보훈단체 회원, 주민 등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공사 기간 안전관리 강화, 주변 불편 최소화 등 만전을 기해 건립을 마치고 영암군민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현충공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성되는 공간이다. 영암군민 누구나 찾고 기억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추모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준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공립박물관으로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케이(K)-헤리티지 열린 박물관 선도’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AI와 연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농경유산 콘텐츠를 운영하고 체험·경연대회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AI시대 농경유산 디지털화 ▲박물관 전문성 강화와 새로운 전시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다양한 콘텐츠 추진으로 도민 열린 참여 공간 제공 ▲어린이 농경문화 해설사(도슨트) 신규 양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지역 농경 문화유산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AI 디지털 기반을 활용, 세계·국가중요농업유산과 무형 문화유산 등 연구 서적을 발간한다. 또 지난해 한국박물관협회의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체계적 소장품 정보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추진한다. 소장품 세부 정보 등록과 고화질사진 촬영으로 데이터베이스 완성도를 높이고, 대국민 공개 서비스로 개방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통 농경문화 조사·연구·전시·학술 활동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색 특별전시회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농업시설 재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을 위해 2026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전국 최대 규모인 4천775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10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비와 도비를 연계해 농업용수 공급 안정과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 가운데 국비 지원사업은 ▲배수개선사업 62지구 1천237억 원 ▲농촌용수 개발사업 5지구 217억 원 ▲방조제 개보수사업 41지구 375억 원 ▲영산강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2지구 348억 원 등이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1분기 중 대상 지구를 확정한다. 도비 지원사업은 803억 원을 들여 밭기반 정비, 대구획 경지정리, 흙수로 구조물화 등 영농 편의를 높이고, 파손됐거나 시설기준에 미흡한 노후 저수지 시설물 보수·보강과 자동 수위측정장치 설치, 기계화 영농기반 구축을 함께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영농용수 공급 기반을 안정화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 이변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남도가 관리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저수지 3천207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를 통해, 럼피스킨 백신 접종이 정확한 시기와 표준 방식으로 이뤄질 경우 한우 암소의 수태율과 번식생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과학적 근거가 제시됐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대현 교수)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수행한 '한우 럼피스킨 백신접종의 한우 암소 수태율 및 면역반응 분석 연구' 결과를 통해, 표준 피하접종을 시행한 경우 수태율과 면역 반응이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한우농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럼피스킨 백신 접종 후 수태율 저하 및 번식 부작용 우려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024년 6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진행됐다. 연구 대상은 평균 월령 51개월, 평균 산차 2.2회의 한우 암소 75두로, 표준 피하접종과 비표준 근육접종(semi IM) 방식에 따른 생리·면역·번식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목 부위 피하층에 표준 피하접종으로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한 경우 체온, 활동성, 급성 면역반응 등 모든 생리지표가 정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검토 제3차 간담회’를 열고,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가칭) 발의 전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특별법 주요 내용 보고와 특례 검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회 논의와 공청회 의견을 바탕으로 특별법안을 정비하고,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특례를 쟁점별로 살폈다. 특히 지난 공청회에서 쟁점이 된 사항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전역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서 특별법 내용을 보완했다.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는 영농형 태양광의 사업성 보장, 전력계통 포화에 따른 계통관리설비 구축 등 해소 대책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국가기간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 지원 규정도 다뤄졌다. 농수축산업 분야에서는 축산클러스터 설립과 스마트수산업 선도지구 지정 특례 등이 검토됐다. 이어 의료취약지역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 인재 양성·정착 지원 등 시도민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도 점검했다. 의료취약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지역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방미 이틀차인 1월 23일, 美 밴스 부통령과 회담을 통해 한미관계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워싱턴 D.C. 주재 특파원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그 결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총리는 15시부터 50분가량 밴스 부통령과의 회담을 가지고, 그에 대해 “사실상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공식 방문하여 미국 유력 정치인인 부통령과 첫 회담을 가진 것”이라며, “할 말을 하고 상대로부터 들었으면 하는 얘기를 들은” 성공적 회담으로 평가했다. 또한, “밴스 부통령과 핫라인을 구축해 소통을 지속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이러한 최고위급 소통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만들어 낸 한미관계의 긍정적 모멘텀을 구체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 총리는 금번 회담의 구체 성과로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조치 등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팩트시트(JFS)의 충실한 이행 약속 ▴쿠팡 문제 관련, 정확한 상황을 공유하여 미국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아님을 설명하고 미측의 오해를 해소 ▴북미관계의 개선을 위해 북한에 대한 美 특사 파견 등의 해법을 논의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노후 경유차량 소유자가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할 경우, 부과 금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한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는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되는 부담금을 1월에 한 번에 납부할 경우, 전체 부과 금액의 10%를 감면하는 제도다. 부과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차량 중 2012년 7월 이전에 제작된 경유 자동차다. 다만, 저공해 인증 차량(유로5·6 등)이나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월 2일까지 광산구 기후환경과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거나 위택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납부는 시중 은행 CD/ATM기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기존에 연납을 신청했던 납세자는 차량 소유권 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10% 감면된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기간 내에 내지 않을 경우 연납 신청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감면 혜택 없이 3월과 9월 정기분으로 각각 부과된다. 또한 연납 후 차량을 폐차하거나 양도할 경우 소유기간을 제외한 나머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기후 변화로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는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광산구는 우선 반복되는 도심 침수 피해의 고리를 끊기 위해 대대적인 하수도 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등으로 확보한 48억 원을 들여, 흑석사거리, 수완동 등 상습 침수지역 1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지난 2020년 발생한 폭우 피해 원인을 면밀하게 진단해 저류시설 확충, 배수시설 현대화, 하천 정비, 급경사지 재난 대비 강화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7월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2020년 정도의 피해가 발생하진 않았다. 하지만 8월에 또 한 차례 극한 호우가 쏟아져 상당한 피해가 누적됐다. 광산구는 기후 위기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이번 하수도 정비 사업에 한층 강화된 대응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여름철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도심 안전망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하수관로 통수 능력을 확대하고, 빗물 배수 체계를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이 광주지역 종합병원에도 구축, 개소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4일 광산구 수완동 KS병원에서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 개소식을 열고,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한 지역 의료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정환 시 복지건강국장과 KS병원 관계자,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해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 구축 경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감염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은 평상시 일반병상으로 운영하다가 감염병 위기 발생 때 음압격리병상으로 즉시 전환해 활용하는 병상이다. 감염병 환자를 신속히 수용·치료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19억원과 KS병원 부담금 23억원 등 총 42억원이 투입됐다. KS병원 신관 3층에 조성된 감염병 긴급 치료병상은 고도 음압격리시설을 갖춘 병상으로, 준중증 환자 치료병상 6개와 특수(투석) 치료병상 7개 등 총 13개 병상으로 구성됐다. 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김 수출액이 4억 3천2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8.5% 증가한 규모로, 김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25년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도 5억 4천9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남의 김 수출은 2021년 2억 370만 달러, 2022년 1억 9천160만 달러, 2023년 2억 4천940만 달러, 2024년 3억 6천440만 달러에 이어 2025년 4억 달러를 돌파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김 수출 7억 달러 달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김 수출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2030년까지 총 4천235억 원을 투입해 김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 중이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김을 중심으로 수산식품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연계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전남산 수산물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 김산업진흥원 설립과 산업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