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1일간 각종 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은 관계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총 408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장, 숙박시설, 놀이시설, 국가유산, 다중이용시설 등 총 97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을 마친 나주시는 지난 9일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대상 시설 중 3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10일에는 나주시 15개 소관부서와 함께 추진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나주시는 올해 집중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이 발견된 12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했으며 결함 및 위험 요인이 확인된 31개소의 시설은 관리 주체가 보수‧보강을 하도록 했다. 정밀안전진단 대상인 1개소에 대해서는 관련 계획 수립 후 보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내 6만여 세대에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하였으며 자율방재단 및 의용소방대와 간담회를 실시하여 집중 안전 점검의 중요성 및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까지 이틀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제30회 영·호남 사회복지관 종사자 워크숍을 열어 상호 복지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워크숍에는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철우 보성군수, 김진문 전남사회복지관협회장, 정민화 경남사회복지관협회장 등 영호남 사회복지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유공자 27명에게 도지사 표창, 모범사례 발표와 특강,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핵심 거점”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일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호남 사회복지관 워크숍은 1994년 시작된 이후 전남·경남 사회복지관협회가 매년 번갈아 개최하는 대표적 지역 협력사업이다. 올해 30회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30년간 이어온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6월 19일2025년 상반기 상생협의체를 개최했다. 상생협의체는 보험자인 공단을 포함, 공급자(의약단체), 가입자(소비자‧시민‧여성단체), 학계(대학교수),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건강보험 제도의 주요 정책과 현안 등 정보 공유로 이해당사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금일 회의에서는 ▲건강보험 정부지원금의 안정적인 확보 필요성 ▲공단 담배소송 항소심 진행경과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확대 운영 ▲특별사법경찰권 도입 등 공단의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의료서비스와 돌봄 서비스간의 유기적인 연계 필요성에 공감하며, 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 6년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을 정립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영희 본부장은“건강보험 제도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탁월한 수질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광주광역시는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올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숙련도 시험과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ERA)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18개 항목 모두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측정분석 능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숙련도 시험은 검사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제 숙련도 시험은 세계 각국의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해 시험·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정밀도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의 인증을 받은 숙련도시험 주관기관이 배포한 미지의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 값을 제출해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평가방법이다. 수질연구소는 이번 국내외 검증기관 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 분야 미생물 1항목, 중금속 5항목, 소독부산물 3항목, 이온류 4항목, 농약류 2항목, 유·무기물 3항목 등 7개 분야 총 18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오후(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중동 정세를 중점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중동 정세에 대한 러시아 측의 견해를 통보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은 매우 위험하고 충돌의 격화는 어느 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이란 핵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충돌 양측은 제3국 공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현재 정세가 여전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러시아 측은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정세가 진정될 수 있도록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자 한다. 시 주석은 중국 측의 원칙과 입장을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중동 정세는 매우 위급하며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변혁기에 들어섰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만약 충돌이 더욱 격화된다면 충돌 양측이 더 큰 손실을 입을 뿐만 아니라 지역 국가 역시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현재 사태에 대해 다음 네 가지 주장을 제안한다. 하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7일 복숭아 생육이 본격화되는 6월을 맞아 농업기술센터에서 '복숭아 기술 보급 확산지원단'을 운영, 현장 중심의 기술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술 보급 확산지원단은 작목별 전문지도사, 외부 민간 전문가,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 상황 진단, 병해충 방제, 수분관리, 과실 비대 및 착색 관리 등에 대한 종합적인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이상기후와 병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복숭아 생육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수확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상 변화에 따른 생리장해 예방, 나무 수세 조절, 수확기 품질 유지를 위한 관수 및 시비 전략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컨설팅을 받은 복숭아 농장주는 “기후 문제 및 화상병으로 걱정이 컸는데, 기술지원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복숭아는 고온과 장마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작목으로 시기별 맞춤형 기술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생활폐기물 관련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청소 업무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부권 환경클린센터를 신축하고,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중부권 환경클린센터는 총사업비 27억원(특별교부세 5억, 도비 2억, 군비 20억)을 투입해 무안읍 성동리 55번지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본부 ▲종량제봉투 판매소 ▲샤워실을 포함한 종사자 휴게공간 ▲청소차량 차고지 등이 갖춰졌다. 센터는 무안읍, 몽탄면, 청계면 등 3개 읍·면의 청소업무 종사자들에게 쾌적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청소 인력과 차량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청소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군은 권역별 통합 환경행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 삼향읍에 남부권 환경클린센터를 조성했고, 이번 중부권 센터 조성에 이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현경면에 서부권 환경클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환경클린센터는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서부권 환경클린센터 건립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립예술단인 나주시립합창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온라인 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나주시립합창단 유튜브 채널이 개설 3년 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지역을 넘어 국내외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립합창단은 2022년 7월 “지역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음악의 감동을 전하자”는 취지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단원들의 진심 어린 음악은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들에게도 울림을 전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2025 제주국제합창제(JICF)’ 무대 영상은 글로벌 합창 콘텐츠 채널 ‘데일리 콰이어(Daily Choir)’에 소개되며 단일 영상으로 500만 뷰를 기록하면서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주시립합창단의 영상은 단순한 공연 기록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근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며 직접 합창단을 방문해 간식과 손편지를 전달하는 따뜻한 사연도 있었다. &nb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기반 ‘공실 박람회’를 개최하며 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과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6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약 6개월 간 혁신도시 상가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공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관하는 온라인 중심 상가 공실 정보 매칭 플랫폼으로 예비 임차인에게 건물별, 매물별 공실 세부 정보 제공과 추진 중인 정부, 지자체 지원책 및 활용 능한 상권정보를 통합 안내해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접근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관계자들과 함께 박람회 전용 사이트 시연회를 열고 콘텐츠 구성과 시스템 접근성, 정보의 전달력 등을 최종 점검했다. 박람회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접속 가능하며 나주시 홈페이지에서도 연동 접속을 지원한다. 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소문내기 이벤트’도 개막일인 6월 23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박람회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의회는 6월 19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328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6월 9일부터 총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외 의원발의 조례안 및 집행부에서 발의한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13개의 안건을 각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또한 제2차 본회의에서 권오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에서 권오연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주민·전문가·행정기관·사업자 간 균형 잡힌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가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안군의회는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건설공사의 부실 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매월 11일을 ‘품질확인의 날’로 지정·운영한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서구 중앙공원1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현장에서 ‘품질확인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또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 한국건설안전학회와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3자 민관 업무협약(MOU)’을 체결, ‘품질확인의 날’ 운영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품질확인의 날’은 단순한 상징적 기념일이 아닌, 실무중심 품질관리 실천의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매월 11일 건설현장에서 자율 점검, 민관합동 품질 점검, 실무자 교육 등을 집중 실시해 부실시공을 막아 품질 중심의 건설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2025 민관합동 품질혁신기획단’ 확대 운영을 위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품질관리 우수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는 품질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한국건설안전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품질관리 기술지원 및 정보제공, 교육·홍보 강화 등 실무적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민관합동 품질혁신 기획단을 통한 기술 협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