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토지소유자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지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개별공시지가 365 열린 창구’를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전체 필지)과 7월 1일(상반기 토지이동 필지) 기준으로 연 2회 결정·공시되며, 현행 제도상 법정 의견제출 기간이 정해져 있어 이 기간을 놓친 토지소유자들은 의견을 제출할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현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별공시지가 365 열린 창구’를 제주시 누리집→분야별정보→부동산/주택 메뉴에 마련해 법정기간 외에도 언제든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접수된 의견은 관련 부서에서 토지 특성을 재조사한 후, 다음 연도 법정 의견제출 기간에 일괄 접수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가 개별 통지된다. 의견 제출을 원하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의견서를 작성하면 된다. 다만, 고령자 등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제주시 종합민원실 지가고시팀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고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서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에 2025년 7월 1일자 정기인사에 따른 5급 이상 지방공무원 16명에 대한 인사 발표와 6급 이하 지방공무원 185명에 대한 인사를 예고했다. 20일 예고한 6급 이하 인사는 오는 25일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3급 인사는 제주도서관장에 문성인 서기관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전보했고 행정국장에 한봉순 지방부이사관을 전보했으며 양윤삼 행정국장은 퇴직준비교육 파견 발령했다. 4급 인사는 학교시설과장에 변광필 사무관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전보했고 미래공간기획과장에 고경우 서기관을 전보했으며 퇴직준비 교육 중인 김방수·김형조 서기관은 정년퇴직한다. 5급 인사로는 황정식 지방사서주사가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됐고 정년퇴직 1명, 퇴직준비교육 파견 2명, 전보 3명, 파견 2명 총 9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6급 이하는 총 185명으로, 승진 51명(6급 30명, 7급 14명, 8급 7명), 전보 114명, 퇴직준비교육 파견 5명, 파견 4명, 정년퇴직 5명, 명예퇴직 1명, 신규임용 5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는 승진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올해 두 번째 모의평가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오는 9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2025년도 제2회 시험 접수자 포함) 등 동등한 자격을 갖춘 수험생 중 응시를 원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응시 신청 기간은 20일 오전 9시부터 내달 2일 오후 5시까지이다. 제주 지역 응시 신청 방법은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등 출신 고등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누리집 공지사항에 안내된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해당 고등학교 및 접수 가능 학원 또는 도교육청 중등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0일과 21일 이틀간 서귀포시 소재 리조트에서 조리종사원 20명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 쉼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총 4회차 중 첫 번째로 진행되는 일정으로 함께 근무하는 직종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일상 업무로 지친 조리종사원들이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다도 체험, 심신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되찾는 요가와 아침 명상,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올레길 걷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관계자는 “학교급식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조리종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동료들과 교감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근무 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9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대강당에서 ‘서남권 미래 발전과 통합 전략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와 (사)목포포럼(대표 나경광)이 공동 주최했으며,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 및 신안통합대책위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토론회에서는 인구 감소, 지방소멸 위기 등 서남권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로서 자치단체 간 통합 전략과 지역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서남권의 종합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 전남연구원 곽행구 초빙연구위원은 ‘전남 서남권의 변화와 미래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서남권이 보유한 해양·도서 자원, 신재생에너지, 농수산업, 관광·치유산업 등 다양한 잠재력을 기반으로 한 권역별 특화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무안반도 행정통합의 전략적 접근방안이 논의됐다. 국립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는 목포-무안-신안의 행정통합 시도가 반복적으로 실패해 온 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외국 국적의 개인이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내 법인의 인수·합병(M&A)에도 외국인투자 승인제도를 적용하는 ‘기술주권 침탈 방지법’(「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현행법은 국가첨단전략기술과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자가 해외 인수·합병, 합작투자 등 외국인투자를 진행하는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외국 국적의 개인이 국내 법인을 통해 우회적으로 인수·합병에 나서는 사례가 외국인투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었고, 이러한 방식이 외국인투자 규제의 사각지대가 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기술패권 경쟁의 심화 및 인수·합병 방식의 다변화를 고려할 때, 이와 같은 국내 법인도 외국인으로 간주하여 외국인투자 승인을 받도록 함으로써 경제안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시돼 왔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두 법률에 대해 각각 ‘외국 국적의 개인이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내 법인’도 외국인으로 간주하도록 규정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4억 원을 투입하여 파손 정도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보행 시 갑작스러운 파손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콘크리트 맨홀과 불량 맨홀을 부양식(추락방지시설)으로 교체 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붉은색 등 색깔을 넣은 형태로, 도시 미관을 고려해서 2000년대 초반 전국 각지에서 설치됐으나, 철제 맨홀에 비해 내구성이 약해 쉽게 파손되는 단점을 갖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 콘크리트 맨홀은 총 600개로 작년 61개 교체 이어, 올해 장마철 이전 60개와 불량맨홀 15개를 부양식으로 교체한 바 있으며, 불량맨홀은 파손과 소음으로 도로 이용자 등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여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동지역 중심 추가로 134개소를 부양식으로 교체하여 재난대응에 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맨홀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며, 우·오수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신규 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형 어린이집의 품질을 지속 관리하기 위해 오는 24일 재지정 평가를 실시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도내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우수시설로, 현재 제주지역에는 119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일반 어린이집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반당 40만원), 유아반 운영비(개소당 60만원), 교육·환경 개선비(아동당 1.5만원) 등을 지원 받는다. 올해 재지정 대상은 46개소이며, 3년마다 △ 어린이집 평가 유지 △ 보육서비스 향상 노력 △ 어린이집 설치기준 준수 여부 △ 보육교직원 운영 관리 등 일정기준을 충족해야 재지정을 받을 수 있다. 재지정 절차는 ①어린이집 자체 평가 ②행정시의 서류 및 현장 확인 ③제주도가 구성한 외부 선정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편, 제주도의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비율은 31.4%로 전국 평균 10.0%를 크게 상화하고 있다. 이혜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염원을 담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2026년 7월 출범을 위해 행정 전 분야별 세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새로운 기초자치단체 출범에도 도민 불편 없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 기능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전 실국에서는 행정시와 협의하며 필요한 준비사항과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과제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한 달간, 22개 실·국에서 행정시 부서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존 발굴된 119건의 실행과제와 행정시에서 자체 발굴한 65개 과제에 이어 69개의 추가 과제를 도출했다. 6월 이후에는 현재 발굴된 과제 이외에 사무배분에 따라 행정시에서 수행하게 될 사무에 대한 매뉴얼 작성 등 세부 실행과제를 세분화ㆍ구체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감으로써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 이어 학회,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의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전국적 공감대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헌법학회, 법제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2년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신상훈(27)이 캐디로? 19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에서 개막한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1라운드에서 신상훈(27)은 출전 선수인 박은신(35.하나금융그룹)의 캐디로 나섰다. 신상훈은 “지난주 화요일 군 전역을 했다”고 운을 뗀 뒤 “박은신 선수와 친한 사이기도 하고 박은신 선수의 요청으로 인해 캐디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은신은 “아무래도 이 대회 코스에서 우승을 했고 코스레코드도 갖고 있다”며 “누구보다 이 코스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신상훈은 2022년 본 대회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당시 1라운드 공동 38위, 2라운드는 공동 52위에 위치했고 컷오프 기준타수로 가까스로 컷통과를 했다. 반전은 3라운드부터였다. 3라운드에서만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10타를 줄인 신상훈은 공동 2위까지 뛰어오른 뒤 최종일에서 6타를 줄여 우승까지 성공했다. 대회 3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하는 숏폼 영상 이벤트 ‘크보챌린지’를 진행한다. ‘크보챌린지’는 KBO 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이 직접 제작한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을 통해 자신만의 ‘찐팬 모먼트’를 자랑하고, KBO 올스타전 티켓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 이벤트이다. 이번 이벤트는 KBO 리그 관련 주제의 숏폼 영상을 개인 SNS 채널(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 #크보챌린지와 함께 업로드하고, KBO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게시된 구글폼을 작성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비공개 계정은 참여 확인이 불가능하다. 또한, 직접 촬영한 고화질 영상이나 팬들의 개성이 담긴 재미있고 감동적인 장면일수록 당첨 확률이 높으며, 중계 영상 사용 시에는 40초 미만(총 60초 중)로 제한된다. 추후 선정된 영상은 KBO 공식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대상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2025 KBO 올스타전 티켓(1인 2매)이 제공되며, 아차상 2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2만 원 상당)이 증정될 예정이다.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19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AI 시민 접근성 강화,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설관리공단 경영 활성화에 대한 구정질문에 나섰다. 조영임 의원은 먼저 “AI 기술이 일상화된 시대에 시민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AI 시민체험 상설 홍보관’ 유치와 시민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하여 “첨단청소년수련관에 자원순한 AR 체험관이 있지만, 첨단청소년수련관이 독립채산제로 운영되어 성인 대상 평생교육 사업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어 ‘AI 홍보관’을 위한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첨단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의 시민·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첨단2동으로 이전 예정인 첨단종합사회복지관복지관에 주민커뮤니티 및 평생교육 전용 공간으로 집중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첨단청소년수련관의 운영 방식을 변경하여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전면화하고, ‘AI 홍보관’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대규모 시민체험홍보관’ 유치를 위해서는 우편집중국 이전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