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다압면은 지난 17일 다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21개 경로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로당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경로당 운영 지원 사항,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방법,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의 노인복지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정된 법령에 따라, 경로당 냉·난방비 잔액을 동일 연도 내 부식비로 전용할 수 있게 된 사항을 재차 안내하고, 냉·난방비를 과도하게 절감해 경로당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건의 사항 청취 시간에는 경로당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경로당 회장은 “보조금을 사용할 때 사용처와 증빙서류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올해는 보다 꼼꼼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균 다압면장은 “그동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6월 17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덜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함께하는 행복, 장수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거나 자녀가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상·하반기 각각 5명의 어르신을 선정해 생신상을 마련해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음식이 담긴 생신상과 함께 꽃다발, 선물 등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으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황은하)와 한마음봉사회(회장 박현임)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신 축하와 함께 정리정돈 및 청소 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는 것이 익숙해 생일도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니 세상에 이런 날도 있구나 싶어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어르신께서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말씀하셨을 때 마음이 찡했다”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고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커뮤니티센터 1층 관광협업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인지적 관점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고 실질적인 정책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교육은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교육은 지난 6월 16일 실시됐으며, ▲시민참여단의 역할 안내 ▲젠더 감수성 강화 토론 등이 이뤄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성인지적 시각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훈련과 함께, 일상 속 갈등 상황 해결에 필요한 공감적 접근법을 실생활과 정책 활동에 적용해보는 실습 중심 교육을 받았다. 이어지는 6월 23일 교육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와 공감 대화법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6월 30일에는 생활 안전교육, 지역 여성기업 사례 특강, 여성친화적 관점의 모니터링 기법에 대한 교육이 마련돼 시민참여단의 현장 이해도와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일찍 찾아온 폭염과 주말 장마 예보로 불쾌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양시가 여름철에 시원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광양와인동굴’을 소개했다. 광양와인동굴은 와인 전시․판매장, 인터렉티브존, 오브젝트 맵핑, 미디어 파사드, 트릭아트 족욕체험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로맨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1913년부터 약 70년간 화물 운송용으로 사용된 총 길이 301m, 폭 4.5m, 높이 6m의 석정터널을 구조와 외형은 그대로 보존한 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전형적인 카멜레-존*으로, 장소 자체가 품고 있는 이야기 또한 흥미롭다. 광양와인동굴은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의 동굴을 연상시키는 아치형 입구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바닥의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한여름에도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365일 17.5℃를 유지하는 와인동굴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와인의 기원과 역사를 알려주는 와인병 형태의 패널이 눈길을 끈다. 매표소를 지나면 다양한 와인과 광양특산물 판매대, 이집트의 벽화를 보는 듯한 기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다양해진 청년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3기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참여·권리,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교육 5개 분과로 구성된 광양시의 대표적인 청년 참여기구로,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 발굴, 제안,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와 청년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광양시에 거주하며(만 18세~45세), 청년정책과 청년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30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15명 이내로 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위원은 분과별로 청년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역량 강화 워크숍, 네트워킹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되며, 회의 참석 시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활동이 우수한 위원에게는 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청년은 광양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6월 17일 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산업현장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전문 안전교육기관인 담양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영암지사장, 공사감독, 현장대리인 등 총 36명이 참석하여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강관·시스템 비계, 개구부 등 떨어짐 재해 체험 ▲이동식크레인 전도, 지게차 협착에 따른 안전장치 중요성 교육 ▲개인보호구 착용 효과 및 화재·폭발 위험성 체험 ▲전기공사 작업시 과전류에 의한 인체감전 사고 체험 ▲큐브형 시뮬레이터를 통한 다양한 재해 상황을 체험하였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우리가 지키는 것만이 나자신을 지킬 수 있다”라는 의식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지영 영암지사장은 “공사 현장은 항상 위험과 맞닿아 있는 만큼, 건설공사 참여자들의 안전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6일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올해 11월 군서면 구림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의 기본 방향과 관련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직위원회는 가칭 ‘달빛 아래 한옥’을 방향으로 한옥과 달·빛·색의 조화를 비엔날레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나아가 비엔날레의 무대인 구림마을의 주민잔치, 관광객 감동축제를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스테이로 자리를 옮겨 공간 맞춤형 프로그램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올해 5월, 1차 회의에서 건의됐던 3인의 민간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문희 소양고택 대표는 총괄자문, 이재현 뱀부가옥 대표는 총괄 운영, 김재희 뮤지엄재희 대표는 전시·공연 기획을 각각 비엔날레에서 맡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한민족의 삶이 투영된 한옥의 인문학적 가치를 발굴·계승하고, 지역자원으로 만드는 한옥문화비엔날레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더불어 호남 명촌 구림한옥마을의 매력을 전국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6월 18일,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매일신문이 공동 주관한 ‘학령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전남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에서 “전남의 학령인구 감소는 교육 현안을 넘어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교육청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태 의원을 비롯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 윤요왕 전국농촌유학협의회 이사장, 김이수 전남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임수진 광주교육대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와 유출에 따른 교육 현장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 나선 이 의원은 “전남의 연간 출생아 수가 1만 명도 채 되지 않고 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이 심각한 가운데 수많은 학교가 존폐의 기로에 놓여 있다”면서 “이를 단순히 교육의 영역으로만 접근해서는 해법을 찾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형 교육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산어촌 유학’과 ‘학생교육수당’의 현황을 진단하며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자체의 유기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25년 6월 14일에 전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작동화공모전 ‘소리로 그린 동화’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세부터 24세까지 전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동화 작품을 공모해, 우수작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선정된 작품은 청소년 성우단을 모집하여 직접 낭독 및 녹음을 진행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으로 제작 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는 재능기부 활동이자, 진로 탐색 경험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닌다. 참여 청소년 A군((○○중, 15세)은 “내가 쓴 동화가 누군가에게 들려진다는 게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진로에 대해서도 더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복 원장은 “청소년들의 순수한 상상력이 담긴 동화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공모전이 진행되는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소장 강무성)는 지난 17일 백수읍 구수리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14명이 참여해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양파 수확을 도왔다. 해당 농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 고민하였는데, 직원들이 기꺼이 와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건설교통과는 17일 바쁜 농사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건설교통과 직원 18명은 불갑면 안맹리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1,000여 평의 밭에서 양파를 수확하고 밭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사람의 손길이 귀한 농촌 마을에 노동력을 제공하여 보탬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공직자들이 직접 농업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농민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업인은 “양파 수확 인건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다 인력을 구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내 일처럼 도와준 공무원들 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직원들과 함께 일손을 보탠 최관호 과장은 “농번기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꾸준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실내수영장 2층 회의실에서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조사, 사례관리, 복지자원관리 등 현장에서 실제 활용도가 높은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김진아 강사의 진행으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의 주요 기능과 실무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보장서비스 신청 절차, 바우처 처리 과정, 상담 및 사례관리 운영 방식, 복지자원 등록과 정비 등 구체적인 업무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고, 민원 대응의 전문성과 효율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