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남도 최고 우리 술로 증류주 부문 출품작인 (주)섬진강의봄의 ‘섬진강바람 오크 4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는 지난 2일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채창헌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장, 안유성 추진위원장, 출품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 우리술 품평회를 열고 우수한 남도의 술 12개를 시상했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남지역에서 생산하는 전통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전남 술의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선 두 가지 변화가 눈에 띈다. 먼저 외부 전문가를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한 것으로,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대한민국 명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운영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새술마루상’과 ‘인기상’을 신설했다. 새술마루상은 출시 1년 이내 신제품 중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에, 인기상은 국민평가단의 평가만을 반영해 선정된 제품에 수여하는 등 신제품 개발을 장려하고, 대중성이 뛰어난 술을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문 전시회인 ‘2025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 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를 성대히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에이스 페어는 ‘패러다임을 넘어, 광주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린다. 방송·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애니메이션, 게임, 증강현실(XR), 인공지능(AI) 등 케이(K)-콘텐츠 전 분야를 망라한 전시와 함께 ▲투자유치 교류행사(밋업) ▲국제 학술회의 ▲청소년 인공지능(AI) 콘텐츠 경진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식은 개막 선언과 환영사, 오프닝 영상, 개막 퍼포먼스, 광주 대표기업 성공사례 공유, 주요 부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콘텐츠 기업, 주요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에는 33개국 4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스튜디오버튼, 울트라그린, 핑고엔터테인먼트,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등 지역기업 50여곳과 함께 CJ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VMS 로 전세계 사업확장을 펼치고 있는 VMS 재단의 앤디박의장(한국명 박가람)이 또 하나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VMS 는 Vehicle Mining System 의 약자로 Vehicle 은 엔진이 달린 모든 운송수단을 뜻하며 말그대로 엔진이 달린 모든 운송수단에서 마이닝(채굴)을 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한국,미국,호주에 특허등록을 마치며 활발히 채굴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이다. 2021년10월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VMS USA Inc 법인을 설립하고, 2023년11월에 한국에 (주)브이엠에스코리아를 설립한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로 국내 최초 암호화페채굴 컴퓨터로 KC인증마크를 2건이나 획득했으며 모빌리티 잉여전력을 활용하여 배터리 저장 및 활용시스템으로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인증을 2025년4월에 받은 것은 단순히 하루아침에 일궈낸 연구결과성과가 아님을 증명했다. 박가람 대표이사는 개인이 출원한 VMS 의 국내를 모두 (주)브이엠에스코리아에 귀속시켰고 동기동창인 수도전기공고 출신인 권완성 전기공학박사를 영입하여 회사로 특허기술이전을 모두 시켜 사업이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모든 역량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VMS USA 의 미국CEO와 VMS KOREA 의 한국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가람(미국명 앤디박) 의장이 VMS재단이 발행한 VMC 코인을 글로벌 거래소 2곳에 리스팅했다. VMC는 VMS Classic 의 약자로, VMS 는 Vehicle Mining System 이며 한국,미국,호주에 특허등록을 마치고, 전세계 8개국에 특허출원을 하여 암호화폐를 모빌리티 잉여전력을 활용하여 획기적으로 채굴하는데 성공한 기술이다. VMC는 이더리움체인의 ERC20 네트웍으로 개발됐으며, 5억개를 발행했다. 첫상장은 비트마트(Bitmart) 거래소로 미국 뉴욕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코인마켓캡 기준 전세계 랭크 13위의 거래량을 가진 상위권 거래소이다. 두번째 상장은 엘뱅크(LBank)로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상장하는 곳 중에 하나이며, 전세계 랭크 14위를 하고 있는 상위권 거래소이다. 앤디박대표(한국명 박가람)는 코인제작부터 발행, 거래소 상장까지 원스탑으로 할 수 있는 정보보안을 전공한 이 분야 전문가로서, 미국의 빅토리아거래소(www.victoriaex.com) 의 CEO를 20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이 ‘함께하는 조합장상’과 ‘총화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하지만 그가 진짜 받은 상은 지역민의 신뢰와 농업의 미래다. 지난달 농협중앙회가 수여한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조합원 복지와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한 조합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황 조합장은 무화과 공동선별장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복지 확대 등으로 지역 농업의 체질을 바꾸고 있다. 그러나 삼호농협의 사무실을 찾은 기자가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상패가 아닌, 조합원들과 나란히 앉아 무화과 품질을 직접 점검하는 황 조합장의 모습이었다. “상은 제가 받은 게 아니라, 우리 조합원들이 만든 겁니다”라는 그의 말은 단순한 겸손이 아니었다. 황 조합장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총화상’도 수상했다. 전국 1,100여 개 농협 중 단 1명에게 주어지는 이 상은 협동조합 정신을 실천한 리더에게 수여된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매일 아침 조합원들과 함께 밭을 돌고, 유통 현장을 챙긴다. “농협은 농민의 삶을 바꾸는 플랫폼이어야 합니다. 저는 그 플랫폼의 운영자일 뿐입니다.” 그의 철학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지역 농업의 생태계를 설계하는 일로 확장되고 있다. 삼호농협은 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이태훈 인터뷰 1R : 6언더파 64타 (버디 7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 단독 선두로 1라운드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12번홀(파3)에서 쇼트게임 실수가 있어 보기를 기록하며 시작했다. 그러면서 셋업 조정을 했는데 이후로 샷도 퍼트도 잘 풀리며 좋은 스코어 낼 수 있었다. - 좋은 성적으로 상반기 시즌 마무리했다. 하반기를 앞두고 어떻게 준비했는지? 사실 상반기 대회 때 퍼트에서 실수가 많았다. 퍼트가 공략한 대로 잘 풀려준다면 우승을 더 추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반기 대회를 마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열심히 몸 만들고 코치님과 퍼트 위주로 많이 연습했다. - 하반기 목표는?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이내로 올 시즌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가능하다면 올 시즌 2승, 3승까지 노리고 싶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27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여수MBC 순천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에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시민과 함께 여수MBC 순천 이전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대책위는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인사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지역사회연구소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MBC사우회, 언론계, 이·통장협의회 등 각계각층 대표자와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선언문 낭독, 피켓 퍼포먼스, 대시민 서명운동 등으로 진행됐으며, ‘여수MBC, 시민의 힘으로 함께 지켜요’와 ‘여수시민 무시하는 여수MBC 이전 결사 반대’, ‘만나면 좋은 친구! 떠나면 나쁜 친구!’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백인숙 의장은 출범식에서 “여수MBC는 지난 반세기 동안 여수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의 역사를 기록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다”며, “그러나 시민 의견 수렴이나 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되는 순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운영되는 2025년 하반기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6개 강좌로 구성됐다. 상반기에 이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하타요가’, ‘일상의 풍경을 담는 어반스케치’, 그림책을 깊이 읽으며 인문학적 성찰을 할 수 있는 ‘북큐레이터와 떠나는 인문학 그림책 여행’이 있으며, 초등학생을 위한 ‘마음을 담은 쿠킹 클래스’ 강좌도 운영된다. 신규 강좌로는 건강한 빵을 만들어보는 ‘베이킹 투게더’와 5세부터 9세까지 참여 가능한 ‘그림책 더하기 미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수강 신청은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모든 강좌는 무료(재료비 본인 부담)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안내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목포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박물관이 라틴 아메리카에 관한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환상과 열정의 그 너머, 라틴 아메리카’라는 제목의 문화강좌가 9월 17일부터 12월 10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보기 위해서 기획됐다.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지리적 환경, 마야ㆍ아즈텍ㆍ잉카의 문명, 정복과 식민지의 역사를 거쳐 원주민ㆍ음식ㆍ음악ㆍ탱고ㆍ축제ㆍ대중예술ㆍ문학 등 각 분야별로 접근하도록 구성됐다. 강의 후에는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강좌 접수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수강료 입금 시 신청된다. 수강료는 일반 12만원, 만 65세 이상과 전남대 교직원 및 그 가족은 10만원이다. 김철우 박물관장은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환상과, 열정적인 그들의 문화를 넘어서 진정한 라틴 아메리카를 만나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2일 오전 6시32분 주민 328명이 탑승한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효천역을 출발해 5시간여 만에 파주시 임진각역에 도착, 역사적인 첫 운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평화열차는 5・18민주화운동과 8・15광복의 역사와 정신을 잇는 특별기차다. 출발 전 효천역 광장에서는 ‘광복80주년, 평화를 싣고 통일로’를 주제로 대형 한반도기에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출무식이 열렸다. 열차 안은 ‘움직이는 평화교실’로 꾸며졌다. 8・15광복, 5・18주먹밥, 2025년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긴 ‘기억의 뮤지컬’, 기타밴드와 함께하는 평화멜로디 공연, 통일특강, 행복교육 등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추억의 간식과 함께하는 ‘유퀴즈’, 보이는 라디오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임진각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비무장지대 일대를 방문해 분단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열차는 지난 7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8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감수성과 도시전환’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2회'2025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ESG 경영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해 전문가 간 소통과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서울시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의제 발굴과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은 약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포럼은 지난 7월, ‘신 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전문가들이 서울시의 ESG 추진 방향 및 서울시 ESG 경영 활성화 정책 의제 발굴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제 2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소희 국회의원,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동오 마포구의회 의원의 축사 ▴환경 전문가들의 발제 순으로 진행하며 ▴김영림 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대한민국 제1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경제위기 극복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고용 위기가 현실이 되기 전 정부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하는 등 광산구의 전방위적 노력이 정부의 결단을 끌어내는 결실로 이어진 것. 광산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9일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광주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지난 7월 말 고용노동부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신설한 이후 첫 지정 사례다.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 광산구의 절실한 대응이 만든 값진 결과다. 광산구는 대유위니아 경영악화 사태에 이어 지난 5월에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로 지역 경제 전체가 흔들리는 위기 상황을 맞았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종사자 2,300여 명과 광주 내 160여 개 협력사의 불안, 인근 상권 침체, 무엇보다 연쇄적 고용 위기가 광주 산업 생태계에 미칠 악영향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해 왔다. 특히, 박병규 청장은 정부는 물론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 국회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