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건강을 매개로 공동체를 복원하는 거점,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3호점을 열었다. 수완, 우산, 송정 3대 권역을 잇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광산구는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 광산구는 17일 행복나루노인복지관 3층에서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3호점(송정 권역)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는 첨단 기기를 활용해 시민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에 맞춘 사회적(비의료적) 처방을 제공하며 시민의 질병 예방,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100세 시대 지역사회 건강관리(커뮤니티 헬스케어)’ 기반 조성을 추진해 온 광산구는 건강을 시민 삶과 관계의 문제로 바라보며, 전국 최초로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를 확충해 왔다. 현재까지 1호점(수완)·2호점(우산)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이용자는 4,000명 이상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건강 돌봄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날 문을 연 3호점은 광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연근해어선 감척 사업, 어업규제 완화 정책 등 어선어업의 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어선어업 선진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감소 등 변화하는 어업 여건에 대응하고, 어선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16개 사업에 총 51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어업 구조 혁신을 중심으로 어업 현장의 안전 기반을 강화하고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다. 우선 어선어업 구조개혁의 핵심 사업으로 ‘연근해어선 감척 사업’을 추진한다. 183억 원을 투입해 과잉 어선을 감축하고 수산자원 회복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어업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어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어업규제 완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어업인의 조업 여건을 고려해 제도 개선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조업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어업인의 안전과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전남도는 197억 원을 들여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인양기를 설치하고, 어선 승하선 시 안전 확보를 위한 부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로 무안 망운면 일대를 공식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이 광주 군공항 이전 절차의 첫 단계로서 국방부와 전남도·광주시·무안군이 오랜 소통과 협의를 거쳐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광주 군공항 이전은 대통령 주관 광주 타운홀 미팅(2025년 6월 25일)을 계기로 대통령실 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6자 협의체(기재부·국방부·국토부·광주시·전남도·무안군)가 구성되면서 이전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후 범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과 조정을 바탕으로 2025년 12월 17일 6자 공동 합의문이 발표되면서 이전 절차 추진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전남도는 이 과정에서 4차 사전협의를 위한 정부 중재안 마련과 무안군 지역발전사업 비전 제시 등을 통해 주민 수용성 확보에 노력했으며, 실질적 6자 합의 협상 테이블을 만드는 등 중재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1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광주 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해 61.5%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속한 이전 절차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또한 행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5개 자치구와 함께 ‘중동 상황 합동 점검회의’를 열어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조기 시행 등 전방위적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광주광역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동상황 관련 시·자치구 비상경제대응전담팀(TF) 회의’를 열어 ▲물가 안정 ▲유통질서 확립 ▲소상공인 및 수출입기업 지원 ▲취약계층 보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등 분야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광주시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하반기 예정이었던 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상반기에 추가로 시행한다. 또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공공배달앱의 4월 할인 쿠폰 발행 규모도 확대한다. 지역 수출입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중동상황 여파로 자금난이 우려되는 1000여개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투입하고, 수출진흥자금 30억원을 이달 중 신속히 집행하는 등 총 1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광주시는 ‘비상경제대응TF’에 ‘취약계층지원팀’을 신설, 기존 1단 3팀에서 1단 4팀 체제로 확대 개편해 취약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민선 9기 여수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영규 예비후보(현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가 30일 오후 3시 30분 진행된 kbc광주방송 초청 예비후보 토론회에서 ‘준비된 시장’으로서의 존재감을 선보였다. 예비경선 첫 합동토론회에 나선 김영규 예비후보는 가막만을 세계적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섬과 반도가 둘러싼 천혜의 지형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KBC와 유트브로 생중계된 토론회에서 김 예비후보는 핵심 쟁점의 중심에 섰다. 김 예비후보측은 이날 여수 미래 구상에 대한 비전과 아젠다를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토론 과정에서 여수산단과 도시개발, 재정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며 김 후보는 사실상 집중 견제 대상이 됐다. 6선 시의원 경력과 의정 성과를 둘러싼 공세에도 김 예비후보는 정책 중심의 답변으로 일관했다. 이광일 예비후보가 “정기명 시장 임기 동안 세수가 감소한 데다, 지난해에만 882억 원의 지방채가 발행돼 총 1,300억 원 규모의 부채가 발생했다”며 “이 같은 재정 악화에는 시의회 역시 책임이 있다”는 지적을 하자 김영규 예비후보는 “시의회 차원에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5월 1일 노동절의 공무원·교원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교육현장의 존엄과 노동의 가치를 바로 세운 역사적 전환”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장관호 후보는 “저는 교육감 후보이기 이전에 25년 동안 교실을 지켜온 평교사이자, 교육노동자였다”며 “아이들 곁에서, 그리고 동료 교사와 교육행정직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들이 오늘의 변화를 더욱 벅차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무원과 교원은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노동자’로서의 권리와 상징적 인정에서는 소외되어 왔다”며 “이번 노동절 공휴일 지정은 국가가 공무원과 교원을 독립된 노동 주체로 인정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변화는 하루의 휴식을 넘어, 우리 스스로가 노동자임을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며 “교문 안팎을 가르지 않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장관호 후보는 현장의 기억도 함께 떠올렸다. 그는 “방과 후 텅 빈 교실, 늦은 밤까지 불이 꺼지지 않던 행정실에서 서로를 위로하던 순간들이 떠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첨단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극단적 선택이 의심되는 주민을 조기 발견해 구조했다. 상황이 벌어진 시각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23분경이다. 군은 경찰 상황실로부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 주민의 차량 정보를 받았다. 이후 즉시 통합관제센터 차량번호인식 CCTV(폐쇄회로티브이)와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했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CCTV에 촬영된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사람, 차량 식별 및 동선 추적 △인상착의 검색 △화재, 폭력 등 이상행위 자동 감지 △차량번호 검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시스템을 통해 진원면 모처에서 차량의 최종 위치를 확인한 군은 곧바로 경찰 상황실에 이같은 내용을 전파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해당 주민을 발견해 구조하고,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이로써, 상황 접수 10분 만인 10시 33분에 차량 식별과 위치 추적, 구조까지 모든 과정을 해내며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주민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원이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처우 개선을 위한 수당 인상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 26일 개최된 제329회 임시회에서 “현재 우리 군의 보훈수당은 전라남도 내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라며 “집행부가 제출한 인상안은 일부 개선이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으나, 여전히 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현재 구례군은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을 6만원에서 8만원으로, 참전유공자 수당을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하는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그러나 이는 전남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거나 여전히 최하위권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유 의원은 국가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을 10만원으로 참전유공자 수당을 15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수정안 발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오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 참석한 뒤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진주중앙시장을 깜짝 방문해 민심을 청취했다. 진주중앙시장은 1884년 개장한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진주 지역의 대표 상업 거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5월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상인들과 주민들은 예고 없이 깜짝 등장한 이재명 대통령을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다. 현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최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있어요”, “고생 많으십니다” 등 다양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민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인사했고, 셀카 촬영에 응했다. 특히 아이들을 지나치지 않고 몇 살인지 묻는 등 세심하게 소통하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상인들에게 장사가 잘되는지 묻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상추와 애호박 등을 현금과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했고, 귤과 꼬치전, 호떡, 엿, 딸기 등을 즉석에서 맛본 뒤 구입했습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5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군민과 유관기관,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결의대회 및 포럼’을 개최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고흥 유치에 대한 군민과 지역사회의 의지를 결집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지원 및 건설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당위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국내 대표 우주항공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당위성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전 군민의 염원을 담은 결의문 낭독, 손피켓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고흥군의 강력한 의지를 알렸다. 특히 고흥군은 이날 행사에서 진흥원 유치의 핵심 당위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해 있어 실질적인 기업 지원과 기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광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자산 형성을 돕고, 이를 청년기 지역 정착으로 연결하는 파격적인 인구 정책을 내놓았다. 정 예비후보는 25일, 광양시의 인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형 자산 정책인 ‘광양시 아이 미래 기본펀드’ 적립 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단순한 현금 복지를 넘어 광양시와 기업이 아이의 미래에 함께 투자하는 ‘성장형 모델’을 지향한다. 정 예비후보가 발표한 ‘광양 아이 미래 펀드’는 2026년 9월1일 이후 전남 광양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매년 50만원씩 5년 동안 펀드 계좌에 적립해주는 정책이다. 부모가 희망할 경우 추가 납입으로 연간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적립이 가능해 자산 형성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10년 동안 최대 약 1000만 원 규모의 자산 형성이 가능하고, 여기에 투자 수익과 복리 효과가 더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의 광양은 일자리가 있어 사람이 오는 도시였지만 앞으로의 광양은 사람이 있어야 산업이 유지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 정책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쓰레기 종량제 봉투 원료 수급 변동에 대비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공급 안정화 대책에 나섰다. 중동 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종량제 봉투 원료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생산 및 발주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시는 수요 급증이나 원료 확보 지연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급격한 재고 소진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확보된 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 일정과 물량을 전략적으로 조정하며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일부에서 제기되는 가격 인상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종량제 봉투 가격은 지자체 조례에 따라 결정되는 사항으로 인상을 위해서는 입법예고와 지방의회 심의·의결 등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단기간 내 변동은 어렵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가격 상승을 우려해 종량제 봉투를 대량으로 확보하는 경우 오히려 시장의 수급 불안과 유통 혼선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