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의 날과 연계한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제11회 잡(JOB)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20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진행하는 잡페스티벌에 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일자리 연계는 물론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현장 참여 기업으로는 ㈜인터테크, ㈜엔씨코리아, ㈜해미로, 동우일렉트릭㈜, 빛가람종합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이 참여하며 온라인 참여기업 47개소까지 합쳐 총 70여 개 업체가 구인에 나선다. 현장을 찾은 청년과 구직자들은 구인 기업 현장 면접, 1:1 취업 컨설팅, 고용정책 홍보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채용 컨설팅에서는 현직자 멘토링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전략 지도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폭넓은 고용 및 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달콤한 휴식을 끝낸 광주FC가 수원FC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14일 19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수원FC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38점으로 6위에 랭크되어 파이널A 자리를 사수하고 있는 광주는 지난 8월, 리그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만만치 않은 강호들을 상대로 거둔 준수한 성과지만, 승패를 반복하며 일관성 측면에선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엔 체력적인 부담이 주요했다. 특히 2주 연속 주중 코리아컵 준결승 부천FC1995와 경기를 대비해야 했기에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광주는 균형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8월 막바지 이정효 감독의 디테일한 코칭에 힘입어 집중력을 끌어올려 코리아컵 결승 진출과 제주SK FC전을 승리로 장식해 냈다. 이에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한 선수단은 최상의 분위기 속에서 후반기 남은 일전을 준비했다. 한편 수원FC 원정은 순위 도약을 꿈꾸는 광주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리그 최소 실점 공동 2위에 빛나는 광주는 국가대표 센터백 변준수를 필두로 한 포백이 나날이 안정감을 더하며 물오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학생교육원, 시베리아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1~4기 학생대표단은 5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평화를 품은 책길 10주년 한마당’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토론열차학교, 평화통일희망학교, 민주시민토론학교, 독서인문학교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해 온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펼쳐졌다. 더 나아가 기후위기와 AI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그려갈 평화의 비전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 당시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박지원 국회의원이 참석해 전남 학생들의 평화 염원을 응원하며 자리를 빛냈다. ○ 10년의 여정을 돌아보다 2015년 출발한 독서토론열차학교는 책과 토론, 탐방을 결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평화통일희망학교’, ‘민주시민토론학교’, ‘독서인문학교’로 계승되며 학생들은 평화, 공존, 인문학적 성찰을 주제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1,400여 명이 참여했고, 학생 집필 도서만 380여권이 넘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의회사무국 소속 김도영 주무관(30세, 여)에게 국민신문고를 통해 칭찬 민원이 접수됐다. 최근 민원인 A 씨는 LH 국민임대주택의 자격 완화 공고문과 관련해 나주시의회에 전화로 질의 민원을 넣었는데, 민원을 접수한 김도영 주무관은 자신의 일처럼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민원인과 소통했다. 이에 감동한 민원인 A 씨는 1일 “상처받은 민원인의 마음을 감싸줄 수 있는 친절함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문제가 해결되진 않았지만 김도영 님의 존재로 인해 나주시의회는 분명 나주시민을 위한 의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김도영 주무관은 이에 대해 “평소처럼 민원을 해결하려 노력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아 도리어 제가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의회 공무원으로서 제가 맡은 업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남 의장은 “김도영 주무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최초로 공개채용으로 나주시의회에 임용된 직원인데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뿐 아니라 민원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김 주무관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 정책비전 투어’를 통해 시민과 함께 나주의 미래 핵심 정책 9대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나주시는 이날 ‘함께 만드는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정책비전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과 신산업 육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윤병태 시장 환영사, 김영록 지사 인사말, 나주시 정책 비전 발표, 정책 현안 토론 및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현철 전남연구원 부원장이 발표한 ‘나주시 미래 핵심 9대 비전’은 나주의 발전 잠재력과 향후 전략을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나주시 미래 비전으로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켄텍 중심의 ‘한국판 실리콘 밸리’ 조성, 에너지와 전력기업이 모이는 ‘국내 최대 K-에너지밸리’ 완성, 영산강 생태정원과 한반도 지형 전망대 등 조성을 통한 ‘영산강 르네상스 2.0’ 실현, 마한과 천년고도를 잇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상자 7명이 발생한 '경부선 열차 사고'와 관련, 경찰이 1일 코레일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 오전부터 합동으로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 하청업체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70여 명이 투입돼 관련 서류와 컴퓨터,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 등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코레일 측이 안전 관리 규정이나 절차 등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는 입장이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철도 진입 허가 여부, 작업 계획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현재 경찰은 코레일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을 지나던 무궁화호 열차가 근로자 7명을 뒤에서 쳐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이들은 청도 지역에 내린 폭우와 관련해 선로 인근 옹벽 등 구조물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다 변을 당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9월 1일자로 정년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에 대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대상은 9월 1일자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 85명 중 5년 이상 공립학교와 기관에서 근무하며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52명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각 학교와 기관 소속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 28명과 동료 직원들이 참석해 퇴직자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최선을 다한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퇴직 후에도 행복하고 멋진 제2의 인생을 펼치며 광주교육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30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군민제안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안 대상은 ▲군 주요 시책과 사업의 개선·건의사항 ▲위법·부당한 행정 사례 등이다. 단, 개인 사생활 침해, 단순 숙원사업, 재판·수사 중인 사건, 명예훼손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 제안 등은 제외된다. 이번에 접수된 내용은 장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군민제안은 방문접수 또는 전화, 팩스 및 우편이나 장성군의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심민섭 의장은“군민 여러분이 제시하는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의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37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매년 9월 첫째 주)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혈관 건강 관리를 독려하자는 취지다. 광산구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광판 및 옥외광고 등 자기 혈압·혈당 수치 알기 온오프라인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지역 내 생활터 중심인 사업체와 대학교에 찾아가는 ‘젊은 혈관 클리닉’을 추진해 전 세대를 아울러 일상에서 쉽게 심뇌혈관질환 예방 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광산구는 집중홍보기간인 5일까지 온라인 참여형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누리소통망(SNS) 행사’도 진행한다. 주민들이 혈압·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인증사진을 본인 누리소통망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 또한 한 달간 ‘레드서클 ZONE’을 운영해 모든 주민에게 혈관 수치 측정과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 예방교육을 제공한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혈압·혈당 등 자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농기계 사고에 대비해 대인·대물 배상을 보장하는‘농기계 종합보험’가입을 당부하고 있다. 보험료의 80%를 군에서 지원해 농업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해당 농기계를 소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신청은 관내 모든 농협에서 연중 가능하다. 보장 기종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농약분무차량,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드론을 포함한 항공방제기,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업용 동력운반차, 농업용 로우더, 고소작업차 등 총 13종이다. 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농기계 1대당 1개 계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농기계 손해, 자기신체사고, 대인·대물배상, 적재농산물 위험담보 특약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군은 이와함께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하고 있다. 주요 수칙은 △작업 전후 농기계 점검 △보호구·안전화 착용 △드론 비행 시 안전거리 확보 △경운기 내리막길 조작 유의 및 야간 운행 시 등화장치 점등 △콤바인·베일러 회전체 안전 관리 △트랙터 제동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제주SK FC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30일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제주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는 리그 27경기 9승 8무 10패(승점 35) 6위, 상대 제주는 27경기 8승 7무 12패(승점 31)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타 구단의 리그 순위와 남은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 1~2경기 결과에 따라 올 시즌 향방이 좌우될 수 있다. 상하위 스플릿의 갈림길에 선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이 제주 원정길에 오르는 각오가 남다른 이유다. 다행히 광주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지난 27일 부천FC1995와의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2-1 승리(합산 스코어 : 4-1)를 거두며 창단 이래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주중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 제주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았지만, 광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챙겼다. 이에 광주는 좋은 흐름을 리그로 이어가고자 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 시즌 광주는 제주와 리그에서 2번 만나 모두 1-0으로 승리했다. 7라운드엔 헤이스, 19라운드선 정지훈이 각각 결승골을 터트렸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 정치외교학과가 지역사회의 정치교육 및 공론장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정치학 토크 콘서트 ‘런치·폴리틱스’(Lunch·Politics)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 시리즈에는 ‘혐오하는 민주주의’의 저자 박상훈 박사를 비롯하여 저명한 정치학 연구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29일 전남대에 따르면 정치학 토크 콘서트 ‘런치·폴리틱스(Lunch·Politics)’ 시리즈가 2025년 가을학기(9월~11월) 동안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라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정치외교학과가 주관한다. 지역사회의 시민의식과 민주적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인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런치·폴리틱스’ 시리즈는 전남대 구성원은 물론 광주시민들에게도 정치학의 주요 주제에 대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는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가 대담을 진행하고 참석자의 질의응답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은 9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