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상생협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농수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글로벌 유통망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에 참가해 〈진도이츠 편리미엄 상품 시리즈'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개최된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농식품 창업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박람회에서 진도군은 ‘진도관’을 별도로 설치해 전복과 꽃게 등 지역 핵심 특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1~2인용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을 전시하고, 전시장을 찾은 많은 방문자에게 시식 경험을 제공했다. ‘진도이츠(Jindo eats) 편리미엄 시리즈’ 상품들은 엠지(MZ)세대, 혼족, 맞벌이 가구 등 변화된 경향에 맞춰 간편한 조리 방식을 적용하고, 신선함과 편의성 등을 고루 갖췄다. 또한 ‘케이(K)-로컬 푸드’의 대표 상품으로 8월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케이비에스(KBS)와 상생협력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성황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4일 정기휴관일을 활용해 다목적체육관 및 수영장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하절기 무더위로 공공체육시설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생 환경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강영화 광양시 체육과장은 “체육시설은 시민 간 접촉이 많은 공간이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방역과 위생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7월 18일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돌봄전담사, 늘봄전담실장, 늘봄 기간제교사, 늘봄실무사 등 늘봄학교 운영 관계자 약 144명을 대상으로 ‘늘봄프로그램 이용 학생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확대 운영에 따라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실제 학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초등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더욱 실질적인 연수로 구성되었다. 연수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매뉴얼 △늘봄인력 간 협업 방안 등 현장 적용도가 높은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마주하는 인력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생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늘봄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늘봄학교 정책의 취지를 살리며,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과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인력의 역량 강화 및 운영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가 2025년 7월 18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라남도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서 ‘전남 2위’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정책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수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연구팀(위 김수완, 위 이라영, 교 한예주)은'HUD(헤드업디스플레이) 기술 도입을 통한 소방차량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HUD 기술은 운전자의 시야 내에 출동 정보, 경로, 위험요소 등을 실시간으로 투영하는 첨단 장치로,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운전 집중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다. 연구팀은 HUD 기술을 소방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신속한 현장 정보 파악 ▲선착대장의 판단력 향상 ▲재난 대응능력 전반의 강화라는 기대 효과를 제시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HUD 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도입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안된 주요 실행 방안에는 ▲소방 HUD 전용 인터페이스 개발 ▲실시간 데이터 연동 시스템 구축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6월 22일, 베트남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인 SotaTek은 ‘I4.0 Awards 2025’에서 3가지 디지털 기술 솔루션으로 수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SotaTek의 뛰어난 기술 혁신 역량과 베트남 및 지역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I4.0 Awards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VUSTA), 산업통상부, 과학기술부, 베트남 자동화 협회, 디지털 혁신연구소(VIDTI)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기술, 스마트 제조,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otaTek은 ‘스마트 디지털 제품 및 인더스트리 4.0 솔루션’ 부문에서 다음의 세 가지 솔루션으로 수상했다. 첫째, 블록체인 개발 서비스는 금융, 물류,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스마트 계약, 자산 토큰화, 데이터 투명성 기능을 제공한다. 둘째, AI 개발 서비스는 예측 분석, 생산 최적화, 운영 자동화,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맞춤형 AI 모델을 제공한다. 셋째, 부동산 자동 가치 평가 플랫폼 BASAO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실시간 자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 내 제조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 실행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중소 제조기업들은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높은 구축 비용과 제한된 예산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SotaTek Korea는 국제 표준 수준의 MES 솔루션을 현명한 비용 구조로 제공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SotaTek Korea는 한국-베트남 하이브리드 개발 모델을 기반으로, 핵심 PM(프로젝트 매니저) 및 BA(비즈니스 분석가)는 한국 현지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공정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리딩하며, 개발·테스트·유지보수는 베트남 본사의 1,500명 이상의 숙련된 IT 엔지니어가 담당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국내 대비 60~70%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일정과 품질 모두를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개발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SotaTek은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의 풍부한 MES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모듈형 MES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윤범모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5년 7월 18일부터 2028년 7월 17일까지 3년간이다. 윤 대표이사는 40여년간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 기획자, 행정가로서 국내 미술계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가천대 명예교수, 동국대 명예석좌교수,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맡아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윤 대표이사와 광주비엔날레의 인연도 깊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립 당시 집행위원 및 특별전 기획자를 맡았으며, 2014년에는 특별전 전시감독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등 주요 국제행사에서 활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윤 대표이사는 한국 미술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적임자”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무안황토갯벌랜드를 찾아오는 관광객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8일부터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8월 17일까지 황토갯벌랜드 낙지광장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용 대형 풀장을 비롯해 대형 그늘막, 무더위 쉼터, 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물놀이 후에는 ‘뷰맛집 셀프 주방’에서 밀키트 및 간편식을 조리해 식사할 수 있으며, 카페와 포토존, 레트로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있다. 군은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수질검사, 위생관리, 안전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박경식 무안생태갯벌사업소장은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황토갯벌랜드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학관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기 위해 지역 문학자료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수집한다. 광주·전남지역의 고전 및 근현대 문학자산 가운데 희소성과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수집 대상은 ▲‘대각국사문집’, ‘북천일록’ 등 고전문학 희귀본 ▲‘설강동요집’, ‘김현승 시초’ 등 주요 근현대 초판본 ▲‘호남학보’, ‘호남평론’ 등 지역 문예지 및 일간지 등이다. 또 지역 작가의 친필원고, 편지, 졸업앨범 등 유일본 자료나 문학 관련 연극·영화 자료, 악보 원본 등도 포함된다. 수집된 자료는 문학·기록물 분야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기증·매입 여부가 결정된다. 기증자에게는 광주문학관 누리집을 통해 기증내역을 공개하고, 명패 부착 등 다양한 예우가 제공된다. 광주시는 최종 수집된 자료를 보존처리를 거쳐 광주문학사 연구와 상설·기획전시 등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학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법인이나 단체 등은 광주시 누리집에 공고된 서식을 작성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전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7월 11일 제392회 임시회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의 도비 미편성 문제를 지적하며, 도 차원의 실질적인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 및 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주거와 보육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현재 무안군·신안군·함평군 3개 지구에는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300억 원이 투입돼 총 86호 규모의 단독형 임대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청년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정길수 의원은 “고흥의 경우 2022년에 입주가 완료되어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다”며 “주거 인프라가 청년농촌정착의 핵심인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지역에 도비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영록 도지사가 청년 유입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지만, 정작 이처럼 중요한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에는 도비가 전혀 없다”며, “내년도 예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동안 이재명 대통령 특사로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개호 의원은 방문기간 동안 인도 무르무 대통령과 모디 총리, 옴 비를라 하원의장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이번 이재명 정부 출범에 대한 모디 총리의 축하 메시지에 대한 감사 표명과 함께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개호 의원은 모디 총리가 ‘한·인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힌 SNS 메시지에 대해서도 ‘정상 차원의 확고한 양국 관계 발전 및 긴밀한 소통 의지’를 전달 하는 한편, 방산·국방, 핵심기술, 문화·인적교류 등을 포괄하는 전방위적 협력 관계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보여 준 지난 6·3대선의 의미 △세계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강국의 실현에 대한 우리나라 대외정책 방향 △북핵문제 해결·한반도 평화 정착 구상에 대해서도 인도 측에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인도 특사단은 김부겸 전 총리를 단장으로 이개호 의원과 송순호 선대위 공동위원장 등이 함께 방문하게 된다. 대통령 특사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8일 개최하는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10시까지 2차 사전예약을 접수받는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오후 6시 1차 사전예약을 마감했으며, 잔여 좌석 560석에 대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17일 전자추첨(랜덤)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큐알(QR)코드 또는 인터넷 주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1회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동반 1인을 포함한 입장권 2매가 지급된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행사 당일 행사 시작 20분 전까지 반드시 입장권을 수령해야 하며,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당첨자 중 행사 시작 20분 전까지 입장권을 수령하지 않은 경우, 해당 좌석은 현장 대기자에게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제주도는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자 오는 18일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