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3월 완도전복거리 음식점에서 출시한 전복 요리를 선보이고자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중 무료 시식 행사를 연다. 무료 시식 행사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매일 14시·16시(300그릇 한정), 축제장 내 부스에서 진행된다. 3일에는 매콤한 전복 제육과 고소한 전복 덮밥을, 4일에는 묵은지 전복 김밥과 제철 파래를 이용한 전복 파래 전, 어린이 날인 5일에는 전복 탕수와 전복 강정을 제공한다. 한편 완도전복거리는 완도의 대표 수산물인 전복을 테마로 2018년도에 조성되었으며, 그동안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왔다. 군은 완도전복거리 활성화를 위해 전복거리만의 특징을 부각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무안읍은 지난 1일 무안전통시장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무안읍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산 무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정길수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지역민의 화합과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무안읍사무소부터 전통시장까지 풍물길놀이 가두행진을 시작으로 난타, 밸리댄스 공연과 함께 흥겨운 잔치 분위기로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군정유공 박성옥(LG전자베스트샵 무안점 대표), 백영옥(무안홍어), ▲읍민의 상 이광성(성내1리), ▲효행상 유창우(성남7리) ▲감사패 박석환(평용리), ▲장학생 이원석(무안고 2)·이슬아(무안고 3)·천지연(백제고 1)·박수진(백제고 3) 총 9명이 수상했다. 장수상은 고령인 어르신들을 배려하여 사전에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축하드렸다. 오후부터 진행된 읍민 노래자랑에서는 15팀이 참가해 축제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으며, 마이진, 농수로 등 유명 인기가수가 출연해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무안 전통시장에서는 점포뿐만 아니라 여러 이동식 매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림이 어우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약산면 당목길 148-1)’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는 4월 말 기준 3,416명이 다녀갔으며, 541명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림치유 참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6배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사철 푸른 난대 수종과 함께 다도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숲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등 신체와 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산림치유를 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산림치유 지도사 3명을 배치하여 4가지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체조, 걷기, 명상, 요가, 족욕 등을 기본으로 하며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음 樂 동백향’과 싱잉 볼 명상 등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마음 쉼 숲 내음’, 내 몸 상태 측정 등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마음 봄 너울풍’, 청소년을 위한 ‘마음 愛 해오름’ 등으로 구성됐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 마지막 치유의 인문학 강좌가 4월 30일 저녁 7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꿈에서 만나는 트라우마’를 주제로 유명 민중미술가 홍성담 화백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홍 화백은 1992년 감옥에서 출소한 후, 고문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꿈을 스케치로 기록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좌에서 그는 1992년부터 1999년까지의 기간 동안 기록한 약 500여 점의 꿈 스케치 중 약 30점을 공개하였다.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한 작가가 이를 통해 ‘무의식이나 잠재의식이 꿈에서 트라우마와 어떻게 만나는지, 그리고 그것들은 작가 그림 세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이제껏 단순하게 생각했던 ‘꿈’이 홍성담 화백를 통해 내면의 자신을 찾고 자신의 고통·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을 알게 되었다.”, “나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나누었다. 김명권 광주트라우마센터장은 “올 6월경 센터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로 전환되어 치유의 인문학 강좌가 3월과 4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난 26일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사업비, 조합원 자산(토지, 건물 등) 처분과 아파트 분양 등 자금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단계이며, 확정 이후에는 철거 및 착공 절차가 진행된다.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제주시 이도이동 777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지하 3층~지상 14층, 13개 동 총 867세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201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8년 만에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시공자 변경으로 인한 소송 등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 2020년 8월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 기존 건축물은 2025년 2월경 철거할 예정이며, 그해 5월 착공해 2028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 진행 일정이 늦어지면서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조합원 분담금도 예상보다 높아져 전용 84㎡는 5억 초반, 116㎡는 8억 중반대이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조합의 재건축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는 봄철 공사장·건설 현장 등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지속됨에 따라 봄철 공사장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불꽃ㆍ불티로 인한 화재는 1만8790건이다. 그중 용접ㆍ절단ㆍ연마로 인한 화재는 총 3083건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사 현장은 환경적 특성상 다량의 유독가스가 나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돼 있고 용접·용단 작업 중에 생긴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공사장 화재 예방 방법은 △충분한 환기실시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용단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금지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용접·불티는 순식간에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용접 작업 전·후 주변 확인이 꼭 필요하다”며 “건설 현장 화재 발생 시 무리한 화재 진압보다는 현장 대피 후 119 신고를 해야하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5월 3일 지역 향토기업인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와 세계 최초로 다시마 소주(다시, 마주) 출시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보해양조 서용민 전무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완도군은 다시마를 전국 대비 70% 이상 생산하는 다시마의 주산지로 군에서는 지난해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 개발을 보해양조에 제안하여 ‘다시, 마주’를 출시하게 됐다. 그동안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 막걸리 등은 출시됐었으나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는 세계 최초이다. ‘다시, 마주’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해 순간을 공유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다시, 마주’는 우선 완도 지역에 출시되고 추후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5월 3일부터 개최되는 장보고수산물축제의 홍보 부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다시, 마주’ 알코올 도수는 15.8%로 소주 특유의 쓴맛보다는 다시마 침출 공법으로 끝맛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은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시마 소주 출시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경찰서(서장 윤주현)은 유관기관과 함께 영암여자 중·고등학교 및 삼호서중학교에서 등굣길 ‘안전한 학교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해 영암군청 1388 청소년 지원단, 영암교육지원청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윤주현 영암경찰서장은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일상에도 큰 문제를 일으키는 불법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여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시즌 KLPGA투어 여섯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3,400만 원)이 지난 25일(목),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KLPGA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자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만큼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화려한 샷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화제다. ▲ KLPGA의 세심한 대회 준비,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은 KLPGA가 유일하게 주최와 주관을 모두 하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고 다양하게 대회를 준비했다. - 코스를 수놓은 빨간 띠, ‘KLPGA 로프’ KLPGT는 정규투어에 특색을 부여하고 ‘KLPGA 챔피언십’을 더욱 특별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아주 특별한 로프를 제작하고 코스 전체에 설치했다. 갤러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된 로프는 본 대회를 상징하는 빨간 색으로 제작됐으며, ‘글로벌넘버원 KLPGA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진에어가 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몽골 울란바토르 정기노선을 취항했다고 밝혔다. 취항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지역 아동으로 구성된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 이벤트로 무안~울란바토르 정기선 운항을 기념해 탑승권 첫 구매자와 최고령 탑승자에게 무안~제주 왕복 항공권 증정 행사도 치렀다. 진에어의 무안-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이날부터 매주 수·토요일 운항하며, 제주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전남도는 이번 정기노선 운항을 위해 지난 3월 전남도청에서 진에어, 무안군, 한국공항공사가 참여하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기노선 업무협약’을 하고 지속해서 준비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해 4월 22일 전남도청에서 업무협약을 해 구성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협의체’에서도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정기선의 성공적 운항을 위한 정기노선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진에어에서는 최소 2대 이상 항공기 정치장을 무안국제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적극행정(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연안 위험구역의 사고 예방과 안전 시설물 관리 등 연안 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대상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 직무교육을 거쳐 연안 안전관리 업무에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해당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서류심사 및 체력검정,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다. 올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최근 수상레저 인구의 증가와 여행객들이 몰려 중점 안전관리가 필요한 취약지(완도항, 마량항, 땅끝항)에 배치,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 사고다발지역 및 출입통제장소 순찰 △ 연안 및 해안가 활동객 안전계도 △ 사고 발견 시 초동조치 및 구조기관 전파 △ 안전시설물 점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이 연안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안전위해요소를 차단해 나가겠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