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이 낭만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심 속 치유 공간으로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다. 시원한 폭포수와 다양한 테마 정원, 계절마다 달리 피는 형형색색의 꽃들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곳마다 힐링을 선사한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혁신도시 랜드마크인 빛가람 호수공원에 새로운 경관 명소를 조성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배메산 건강둘레길엔 계절에 맞춰 심은 옥잠화, 노루오줌, 가우라 등 약 65만본의 꽃들이 산책로를 환하게 물들이며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여기에 수국 1만본, 장미 1만5천본이 공원 곳곳을 가을철까지 화려한 꽃의 향연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호수공원 유아 숲 인근엔 60m길이 경관 폭포를 새롭게 설치, 숲이 우거진 그늘 아래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경관폭포는 오는 10월 말까지 12시부터 21시 30분까지 30분씩 가동된다. 호수변 산책로를 걷다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 정원들도 눈길을 끈다. 호숫가에 비친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난달 4일 파면된 이후 재판 일정 외에 첫 공개 행보로, 대선을 13일 앞둔 시점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화를 관람한다는 점에서 그 파장이 주목된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확신하는 이 영화는 이영돈 PD가 제작하고,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전한길 씨도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의 시사회 참석도 전 씨 초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를 제작한 이영돈 PD는 "오늘이 개봉 첫날이어서 윤 전 대통령이 참석해 무대 인사도 간단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윤 전 대통령은 저희 당을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코멘트해 드릴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희 당과 이제 관계없는 분"이라며 "개인적 입장에서 봤을 때 윤 전 대통령은 계엄에 대한 반성·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일터를 직접 방문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며 만성질환 조기 예방에 나섰다. 함평군은 21일 “함평군 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한전 함평지사를 시작으로 씨엠텍, 국군함평병원, 함평우체국 등 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직장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혈관 클린 건강 오피스’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보건 전문 인력이 사업장을 찾아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인바디 검사, 건강상담 등을 통해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또한 고위험 질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자기 혈압·혈당 수치 알기 ▲예방 및 관리 방법 ▲합병증 관리 ▲뇌졸중·심근경색 조기 증상 대응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기업은 함평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사망률이 높은 위험 질환인 심뇌혈관질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체의 참여를 바란다”며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주소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소규모 유인섬과 숲길(둘레길) 등 11곳에 도로명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부여 대상은 돌산읍 금죽도, 화정면 치도 등 소규모 유인섬 4곳, 남산공원 등 개발사업에 따른 신규 개설 도로 6곳, 고락산 둘레길 1곳 등이다. 시는 해당 구간에 금죽도길, 섬목섬길, 치도길, 남산공원길, 고락산둘레길 등의 예비도로명을 부여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시는 섬 이름을 도로명으로 사용해 지역 홍보 효과를 높이고 탐방객에게는 긴급상황 시 본인의 위치를 신속히 설명할 수 있어 구조·구호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 부여로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위치를 찾고, 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지난 20일 2025년 제2차 한빛원자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한빛원전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김성면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장으로부터 보고를 청취했다. 이번에 다뤄진 안건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 현황, ▲5호기 비상디젤발전기(EDG) 자동 기동 관련 사항, ▲6호기 방사선감시기 이상 발생에 따른 사건 조사 진행 상황, ▲SKF사 비순정 베어링 사용현황 및 향후 조치계획 등 총 4건으로 한빛원자력발전소 운영 중발생한 사고 원인 및 조치 상황 등 군민의 관심이 집중된 이슈들이다. 위원들은 유해물질 유출 방지에 대한 제도적 장치 미비, 반복되는 설비 이상과 안전 시스템의 신뢰성 부족, 핵심 감시기기 이상에 대한 사후 대응의 미흡, 모조품 베어링 부품 사용의 구조적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안전 강화와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장영진 위원장은 “반복되는 문제 발생과 안전관리 시스템의 오작동 등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구조적 관리 부실의 신호”라며 “이제는 임시방편식 조치가 아닌,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밀한 점검과 실효성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5월 20일 영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대마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학교 중 대마중학교가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위원회 학생들도 참관해 의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행사는 입교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의사팀장 역할을 맡은 이우준 학생의 사회로 국민의례, 의원 선서, 윤리강령 낭독, 청소년 의장 개회사 순으로 이어졌다. 부의장 역할을 맡은 박시온 학생의 윤리강령 낭독을 통해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윤리의식을 되새겼으며, 청소년 의장 역할을 맡은 이청현 학생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체험이 지역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회의가 개의된 후, 의회사무과장 역할을 맡은 정시우 학생의 집회보고가 있었고, 3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민석 학생은 ‘학교 앞 통학로 안전 확보’를 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6월부터 개발행위허가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통합 인허가 지원 시스템(IPSS)을 도입·운영한다. 통합 인허가 지원 시스템(IPSS)은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이용에 관한 인허가를 통합 지원하고, 개발행위허가 민원 업무 전반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군청을 방문해 인허가 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시스템이 운영되면 365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통해 개발행위허가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인허가 진행 상황 실시간 조회, 허가증 발급 및 준공검사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군은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내 토목 및 건축사 사무소 관계자 및 행정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군민들에게 온라인 신청을 독려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단,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들을 위해 방문을 통한 서류 접수 방식으로도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받는다. 시스템이 정착되면 자료 전산 등재를 통한 간편한 이력 관리로 종이 서류가 줄어들고, 온라인 상담을 통한 민원 응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본격적인 영농철를 맞아 농기계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매년 영농철인 3~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농기계는 농업에 있어 필수 장비지만 부주의나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해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농기계 안전수칙으로 ▲주변 위험요소 제거 ▲등화장치 부착 ▲음주 후 농기계 운행 및 작업 금지 ▲농기계 사용 전ㆍ후 장비 점검 실시 철저 ▲작업 간 적절한 휴식 ▲농기계 동승 금지 등 안내하고 있다.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다가오는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기계 사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025 S-Final 중등 교원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력 신장과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촉진하는 평가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고, ▲지필평가 문항 제작 역량 강화 연수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연수의 두 가지 주제로 각각 5월과 7월에 걸쳐 진행된다. 그 첫 시작으로, 5월 20일에는 관내 중학교 국어·사회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지필평가 문항 제작 역량 강화 연수’가 실시되었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지필평가 문항 제작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업과 평가의 질을 함께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교과 성취기준에 기반한 문항 설계와 실습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연수는 교육부 학생평가 중앙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남악고 최00 교사의 공통 강의 ‘성취평가 평가도구의 이해’로 시작되었다. 이후 국어·사회 교과로 나뉘어, 각 교과별 멘토 강사 5명과 함께 참가 교사들이 실제로 제작한 문항을 바탕으로 모둠별 실습과 피드백 컨설팅을 진행하며 문항 제작의 전문성과 실전 적용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5월 19일 KBO를 방문한 양현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과 KBO 리그 전반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허구연 총재는 양현종 회장에게 KBO 리그 발전을 위해 KBO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과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양현종 회장은 선수들을 대표해 현장의 목소리와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을 전달했다. 허구연 총재와 양현종 회장은 KBO 리그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있어서 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긴밀한 협력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날 회의에는 KBO 박근찬 사무총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장동철 사무총장이 동석했다. KBO는 지속적으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전문 독서공간 조성 사업’에 따라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책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2025 어린이 책 축제’를 오는 6월 14일 오전 11시부터 기적의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책 축제는 ‘동화 속에서 반짝이는 꿈을 나누자(ZA)’를 주제로 동화 속 세계를 구현한 공간 속에서 어린이들이 꿈을 발견하고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아 동(동화), 반(반짝이는 꿈), 자(ZA)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개관 기념식(축하공연·어린이 패션쇼), 책넝쿨 플리마켓, 작가 강연, 체험부스, 마술쇼, 야외 도서관, 기획전시, 도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재개관 기념식’은 오전 11시 야외무대에서 우쿨렐레 공연과 함께 개막하며,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기획된 ‘책 속 캐릭터 코스프레 패션쇼’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기적의도서관 핵심사업인 ‘책넝쿨 서비스’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의 다각화와 홍보 확대를 위한 행사들이 운영된다. ‘책넝쿨 플리마켓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30일부로 2025년산 물김 위판을 종료하고, 김 양식장 시설물에 대한 철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철거 작업은 이미 철거가 완료된 시설물을 제외하고, 풍랑 등 김 양식 시설물의 사고로 철거하지 못했거나 주인이 없는 시설물에 대해 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회장 이형모) 소속 어촌계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어선 20여 척을 동원해 진행 중이다. 주요 작업 구역은 나로도 해역과 고흥~여수 경계(여수 지마도 부근)이다. 고흥군은 2025년산 물김 생산을 위해 총 10,480ha의 해역에 약 104,800책을 시설했으며, 현재 전체 시설물의 98% 이상이 철거를 마친 상태다. 또한, 통발이나 자망 등 어선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의 원활한 조업과 해난사고 및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잔여 시설물의 조속한 철거도 완료할 방침이다. 현행법상 양식 시설물은 양식 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철거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필요시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