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이 7일 영광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63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로, 박춘천 서장은 해남군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해남소방서는 2024년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에서 전국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지난 4일 담양군 추성경기장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수상하여 뛰어난 현장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박춘천 서장은 “이번 수상은 해남소방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해 온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7명 중 1명이 사망했고, 4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7일 현장 브리핑을 통해 구조물이 낀 채 발견된 2명 중 1명이 이날 오전 4시 53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른 1명은 소방대원이나 의료진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가운데 사망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이어 오전 7시 34분부터 8시 52분 사이에 근로자 3명이 잇따라 발견돼 구조작업을 별었으나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나머지 실종자 2명도 수색 중에 있으나 아직 발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견을 투입하고 음향탐지기, 열화상카메라, 내시경 등 탐지 장비를 이용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무너진 보일러 타워는 5호기로,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탓에 전날 예고했던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구조·안전 기술사와 현장 관계자 등이 상황 판단 회의를 한 결과, 최대한 매몰자 수색을 충분히 한 다음에 후속 대응책을 찾기로 했다"면서 "2차 사고 우려로 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대원들이 어렵게 진입하면서 수색하는 상황이어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위탁운영하는 와우LH 다함께돌봄센터가 11월 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센터 앞마당에서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껴쓰고 나눠쓰는 착한 소비, 우리 아이들이 만드는 작은 변화’를 주제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와우LH 다함께돌봄센터와 아파트 관리소가 주관하고, 광양시사회적경제센터·마을공동체센터·사회적기업(액티브시니어) 등이 협조했다. 이날 의류, 도서, 주방용품, 완구, 소형 가전 등 생활용품의 교환·판매가 이뤄졌으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퀴즈 OX게임’, ‘나눔 기부회’,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눔왕·절약왕 시상식’, 행운권 추첨, ‘환경약속 나무 만들기’ 캠페인 등 참여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수익금은 지역 아동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남은 물품은 복지관과 나눔가게에 전달할 예정이다. 와우LH 다함께돌봄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가을 아나바다 장터를 정례화해 개최하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 초·재선을 주축으로 한 의원 25명은 12·3 계엄 사태 1년인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 큰 충격을 드린 계엄의 발생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국민의힘 의원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7일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비상계엄 선포로 충격과 불안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표한 바 있고 이같은 입장은 지금도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특히 계엄에 동원됐다는 이유로 내란가담죄를 뒤집어쓴 군인, 내란범 색출 명목으로 핸드폰 검열을 강요받은 공직자 등 모두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성권·김용태 의원은 각각 재선과 초선을 대표해 읽은 사과문에서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반민주적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상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당시 집권 여당 일원으로서 거듭 국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2026~2030)로 신규 지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1일 군청 현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향후 5개년 비전을 밝혔다. 현판식에는 신우철 군수, 부군수, 군의회 의원, 군민 참여단, 여성 단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지정의 의미를 공유하고 완도군의 정책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그동안 군은 ▲여성․아동 안전 환경 조성 ▲돌봄 공백 해소 및 가족 지원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 기반 구축 ▲군민 참여형 정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군민 참여단의 현장 중심 협력, 군의회와 실무 부서의 정책 연계, 주민 주도형 성평등 실천 사업 운영 등 행정과 군민이 함께 만든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 친화 도시’ 지정은 완도군이 그동안 관련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군은 앞으로 5개년 계획에 따라 생활 안전 강화, 돌봄 확대, 여성 경제활동 기반 조성, 성평등 조직 문화 확산 등 군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n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해남 산이면에서 해남배추 1천 톤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북미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은 전남도·해남군·수출기업이 협력해 추진한 성과로, 해남배추가 캐나다 H마트에 대규모로 공급되는 첫 공식 일정이다.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전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 유덕규 식량원예과장, 김성일 전남도의회 의원,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수출업체인 희창물산과 지앤티웨이 관계자, 해남배추 생산 농가인 금복에프에스와 성장영농조합 대표 등이 참석해 수출 확대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와 해남군, 희창물산, 지앤티웨이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남배추 총 1천 톤을 캐나다로 수출할 계획이다. 공급 물량은 캐나다 주요 도시의 H마트 6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해남배추는 저장성·식감·선도 유지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아 북미지역에서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이번 선적은 북미시장을 확대하는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배추의 캐나다 수출은 2022년 말 지앤티웨이의 테스트 수출 150톤이 성공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전남도·해남군·수출기업은 2023년 11월 북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네 번째 발사를 하루 앞두고 누리호를 발사대에 설치하는 작업이 마무리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6일 오전 11시 5분 누리호의 발사대 설치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25일 오전 9시쯤 누리호는 무인 특수 이동 차량 ‘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을 출발했다. 약 1시간 후 발사대에 도착했으며, 기립 준비 절차를 거쳐 오후 1시쯤 발사대에 완전히 고정됐다. 이후 26일 오전까지 누리호에 전원 및 연료 등을 공급하는 엄빌리컬 연결을 비롯한 발사대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나로우주센터에 비에 이어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유공압 엄빌리컬 연결 및 기밀 점검이 계획보다 다소 늦게 진행되며 이날 오전까지 잔여 작업을 진행했다.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점검 결과와 기상 상황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발사 여부와 시각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누리호는 27일 새벽 1시쯤 발사될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 온 배우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25일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눈을 감았다. 고인은 고령에도 철저한 건강관리를 자랑하며 방송,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1934년 함북 회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친을 따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로 이주했다. 네 살 때부터는 서울의 조부모의 손에서 자랐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이다. 1956년 연극 집단 '떼아뜨르 리브르'에 입단했다. 유진 오닐의 희곡을 무대로 옮긴 연극 '지평선 너머'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1960년 대학 졸업 이후엔 교 허규, 유달훈, 김의경 등 연극인들과 의기투합해 국내 최초의 동인제 극단 '실험극장'을 만들어 연극 무대에 나섰다. 1961년 KBS 개국 드라마인 '나도 인간이 되련다'에 출연하며 TV 드라마에서도 활동을 이어간다. 1965년 TBC가 개국과 함께 TBC 전속 탤런트가 됐고, TV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연극 무대를 활발히 오갔다. 그러다 57세이던 1991년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가부장적인 인쇄소 사장 이병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0일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공개 모집 후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와 장애인일자리 사업(복지일자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행기관 지정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이며, 총 12명의 복지일자리 참여자 인건비와 운영비로 8천6백만 원의 사업비가 배정된다. 협약내용은 ▲2026년 장애인 복지일자리 배치기관 모집 ▲참여자 선발 ▲직무배치 ▲복무관리 ▲급여지급 ▲사업비 집행 및 정산 ▲참여자 교육 등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복지일자리) 전반에 대한 사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고용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 장애인 친화적 고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20일(목) 광주실감콘텐츠큐브 VX스튜디오에서 ‘기술로 성장하는 광주 미래산업’ 이라는 주제로 콘텐츠, 기술, 창의성이 융합된 광주의 콘텐츠산업의 미래비전을 두고 국내외 콘텐츠기술개발 동향과 제작 사례를 공유하는 전문 글로벌 실감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1부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스튜디오광주인아시아(SGiA)’ 네트워크 포럼 ▲스튜디오광주인아시아(SGiA)협의회 운영 ▲2부 버추얼프로덕션 전문가들이 미래 콘텐츠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글로벌 실감 기술 세미나 ▲부대행사 AI·XR 등 실감 기술전시 및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1부 스튜디오광주인아시아(SGiA) 네트워크 포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의 글로벌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문화콘텐츠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협업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스튜디오광주인아시아(SGiA) 네트워크 협의회를 출범하면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INNOMATCH ▲일본 MBS Innovation Drive ▲인도네시아 인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 대중음악콘서트(2회차)’를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민 문화복지 실현과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열린 음악회로, 지역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기획 공연이다. 대중음악콘서트 2회차는 ‘빛고을시민문화관 열린음악콘서트’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트로트·성인가요·발라드·락 등 폭넓은 장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1회차 공연이 지역 출신 가수 중심 트로트 공연이었다면, 2회차는 더 많은 시민층이 즐길 수 있도록 인지도 높은 가수들을 포함한 세대 확장형 라인업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홍경민·두번째달·최재훈·은수형 등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음악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색다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좌석은 공연 당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현장 배포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대기 동선 분리, 배포 시간 분산, 번호표 발급 등 운영 절차를 세분화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2025 시즌 KPGA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인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행사를 앞두고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제네시스 대상’ 옥태훈(27.금강주택)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제네시스 GV70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2025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제네시스 대상’ 옥태훈를 비롯해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백준(24.team속초아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3위 이태훈(35.캐나다),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최진호(41.코웰), ‘KPGA 클래식’ 우승자 배용준(25.CJ),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KPGA 파운더스컵’에서 2승을 기록한 문도엽(34.DB손해보험), ‘더채리티클래식 2025’ 챔피언 최승빈(24.CJ), 그리고 제네시스 포인트 8위에 위치한 송민혁(21.CJ)까지 8명의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이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보드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