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칫솔체인지데이’ 행사를 열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확산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8일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군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칫솔 체인지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인 칫솔 교체를 통해 평생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고, 생활터에서의 올바른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치과의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교육과 검진을 진행하며 행사에 전문성을 더했다. 행사에서는 ▲올바른 잇솔질법 교육 ▲칫솔 교체 시기 안내 ▲불소양치용액 사용법 및 예방관리 홍보 ▲치실 등 구강보조용품 활용법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 칫솔, 불소양치용액, 치실 세트를 제공해 일상에서도 구강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함평군은 군민의 구강건강 관리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며, 올해 12월에도 ‘칫솔 체인지 데이’를 운영하며 정기적인 칫솔 교체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태진 서구의원(진보당)은 제33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 유촌지구가 재해 위험성 지수가 가장 높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광주 서구 유촌지구는 내수재해 27개 지역 내 초고위험 등급 중 가장 위험성지수가 높은 14.4로 다음이 광산구 송정지구 12.0, 북구 신안동지구 등 8개 지구가 10.8 순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고, 차수판 설치 및 양수기 3대 지급 외에는 전무했으며”,“이러한 미봉책으로 인해 2020년 이후 2025년 올해 크나큰 피해를 동반한 수해를 또 다시 입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폭우 때 침수 피해를 입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위험지구 선정 용역연구 및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유촌지구가 위험지구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지역주민들을 자연재해로부터 위험을 극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목적으로 2024년에 수립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10차 국가 전력수급기본계획 장기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신설되는 345,000볼트 신광주변전소-신임실 개폐소 구간 대역(시종점 48㎞, 단축 32㎞/장축의 3분의 2, 3개 광역자치단체, 8개 기초자치단체, 43개 읍면동)에 포함된 입지선정위원회 1차 회의가 9월 26일 담양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재적인원 61명(주민대표 43명, 지자체 8명, 갈등조정 2명, 학계 5명, 언론계 2명, 전원개발사업자 1명)중,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입지위 용역사(GA코리아)는 신임실 개폐소가 확정됨에 따라 선로 대역을 재조정하고 1차 회의를 소집하게 되었다고 경위를 설명하였다. 입지위는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입지선정위원회 운영기준 확정, 입지선정 절차, 입지선정 기준, 입지선정 분석항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문답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여 참석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의결하였다. 입지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경섭(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 명예교수) 교수는 위원장 수락 말씀을 통해 “전력수요는 100% 넘게 증가하였는데 송배전 설비는 훨씬 못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송배전 네트워크의 재정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추모공원이 오는 10월 1일부터 민간 위탁 운영으로 전환된다. 장성군 추모공원은 2009년 개관 이후 줄곧 군이 직영해 왔다. 봉안당 고인 검색대 설치, 제례단 수선 공사, 산분장지 운영 등 이용 편의 증진에도 힘썼다. 올해 들어서는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위탁 운영 전환을 결정했다. 이후 8월 공개모집과 장성군 추모공원 민간 위탁 수탁운영자 선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장성군 산림조합을 민간 운영자로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공원 관리 전문성을 갖춘 장성군 산림조합이 한층 쾌적한 환경과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추모공원은 추석 연휴에도 제례단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10월 1일(수) 19시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개최한다. 2025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은 1군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올 시즌 처음 도입됐다.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앞서 9월 29일(월) 펼쳐지는 준결승전 두 경기는 북부리그 1위팀이 남부리그 2위팀과, 남부리그 1위팀이 북부리그 2위팀과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각 북부 및 남부 1위 구단 홈 구장에서 13시에 열리며 해당 경기들은 TVING과 KBO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23일(화) 현재 남부리그는 상무가 1위, KT가 2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북부리그는 한화와 LG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두 팀이 맞붙을 챔피언 결정전은 10월 1일(수) 19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TVING과 tvN SPORTS 및 KBO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출장 자격은 퓨처스리그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 해당 구단 소속 선수 또는 육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시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여수시정 전반에 대한 사항이며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제도 개선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이다 다만 익명 제보, 사생활 침해, 인신공격․허위 비방,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항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된다. 신청자 인적 사항은 비공개가 원칙이나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공개․활용될 수 있다. 접수된 제보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처리 결과는 감사 종료 후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 제보 신청은 △의회 홈페이지(팝업) △우편․방문(여수시 여서로 101, 여수시의회) 등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의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시민 제보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0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앤솔로지 영화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했다. 올해는 1996년 첫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가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대통령 부부의 영화제 참석은 우리 영화산업과 영화인들을 향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 부부가 관람한 《극장의 시간들》은 이종필 감독의 《침팬지》와 윤가은 감독의 《자연스럽게》를 앤솔로지 형식으로 엮은 영화이다. 영화와 극장, 그리고 관객이 맺는 특별한 관계를 조명하는 작품으로,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관객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제작에 참여한 감독들에게 제작비가 얼마나 되는지 관심있게 물었다. 이어 “영화는 일종의 종합 예술이자 하나의 산업”임을 강조하며 “영화 제작 생태계가 나빠지고 있다는데 정부도 영화 산업이 근본부터 충분히 성장할 수 있게 관심 갖겠다. 부산국제영화제 30주년을 축하하고 감사드린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가을의 문턱인 이달 27일,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가 책 향기와 별빛으로 물든다. 영암군이 ‘2025 별빛책마당’을 열고, 오전 10시부터 늦은 밤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때문. 이번 축제는 전시와 함께 참여자들의 문화 체험이 중심인 행사다. 먼저, 그림책 작가 오치근 화백의 영암 감성 풍경 그림이 담긴 책 '영암을 그리다' 원화전,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의 천체사진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후 3시에는 ‘지리산 어린왕자’로 불리는 박남준 시인이 테마무대에 올라 ‘내가 사랑한 바오, 마다가스카르 어린왕자 이야기’를 주제로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가족이 함께 꾸미는 15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전통책, 키링, 꽃팔찌, 양말인형 만들기에서 별자리 타로까지 진행된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 중 ‘그래서(書) 다가치 그림책 출판학교’ ‘나도 최지몽 천체관측 경연’ 참여는 홍보 포스터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천체관측 경연대회는 영암 출신 천문학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9일 추석 명절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 문화·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장흥군 및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했다. 안전점검은 장흥터미널, 관산터미널, 장흥요양병원 및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등 총 8개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소화전·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 ▲건축물 구조 안전성 및 시설 개선점 확인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누출·경보 차단장치 설치 및 작동 상태 등이다. 군은 합동 안전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그 외 위험 요소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노영환 장흥군 부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분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군은 19일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어 목포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와 함께 압해읍 일대에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기에 흔히 겪을 수 있는 불안, 우울,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및 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명 존중, 우리의 생명은 소중해요’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생명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신안군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디어 과의존, 가출, 학교 밖 생활, 비행, 그리고 정서적 어려움 등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손 내밀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 전화 1388’과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신안군 관계자는 “1388청소년지원단은 발견·구조, 복지·보호, 의료·법률, 상담·멘토 등 4개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9월 17일 광영상설시장 증축동 개장식이 내빈을 비롯해 상인과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증축동 앞마당에는 주민과 상인들이 일찍부터 모여들며 시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장 곳곳에는 축하 화환과 현수막이 걸려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으며, 테이프 커팅식 순간에는 환호와 박수 소리가 시장 가득 울려 퍼졌다. 특히 상인과 시민이 함께한 기념 촬영은 “지역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개장식에 참석한 한 상인은 “새로운 공간이 생긴 만큼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신뢰받는 시장을 만들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주민들도 “증축으로 시장이 한층 쾌적해졌다”며 새 단장을 반겼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증축동 개장은 단순히 건물을 새롭게 올린 데 그치지 않고, 상인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광영상설시장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서 더욱 활기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지회장 임호경)는 17일 오전 10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초청 내외빈과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김종희 지회장 이임식과 제15대 임호경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노인강령 낭독, 이임 지회장 공적 소개, 이임사, 취임 지회장 약력 소개, 취임사, 축사와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임하는 김종희 지회장은 지난 8년 동안 재임하는 동안 노고에 대한 공로패를 받았다. 이임사에서 김 지회장은 화순군지회 신청사 마련과 게이트볼 대회 활성화 등 주요 성과를 소개받았으며, "새로운 지회장과 함께 화순군 노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찬 박수를 보내달라"고 격려했다. 새로 취임한 임호경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2%에 달하는 노령 세대들의 복지 향상을 꾀하는 등 노인회 운영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직면한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의 정책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과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