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9월 14일 일요일 저녁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화성FC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3연패의 늪에 빠진 전남은 5위까지 추락했다. 5-2-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 홈팀 전남의 골문은 GK 최봉진이 지켰다. 백3에는 최정원, 최한솔, 홍석현, 양 측면 윙백에는 김예성과 김용환이 포진했다. 중원에는 박상준(U22)과 알베르띠, 공격진에는 발디비아, 하남, 임찬울이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원정팀 화성도 같은 5-2-3 포메이션으로, GK 김승건, DF 김준영–조동재-연제민-보이노비치-임창석, MF 최명희-전성진, FW 데메트리우스-김병오-리마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시작부터 전남은 화성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10분, 발디비아의 패스를 받은 하남이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냈고, 볼을 이어받은 임찬울이 드리블 후 상대 GK와 1:1 찬스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1분 화성의 역습 찬스가 있었지만, 화성 김병오의 슈팅을 최봉진이 쳐내며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골이 나오지 않으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운암동 공구의 거리와 운암시장의 침수 피해를 언급하며 수해 예방을 위한 행정의 근본적인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황예원 의원은 “운암동 공구의 거리와 운암시장의 상인들은 연이은 침수 피해로 삶의 터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다”며 “이미 5년 전에도 큰 수해를 겪은 지역인 만큼, 이제는 항구적 재난 대비를 위해 기존의 관습과 접근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수 저류시설과 같은 장기적인 대책만으로는 당장 내일 쏟아질 폭우에 대응할 수 없다”며 “차수판 지원사업과 같은 단기 대책과 함께 2~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임시 시설 등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수해 예방 예산을 단순히 매몰비용으로 볼 것이 아니라, 폭우가 닥쳤을 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회적 편익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되고 있는 ‘운암동 공구의 거리 하수도정비중점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사전에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2025 광주시 문화예술상 임방울국악상 시상식’을 열어 윤충일 명창에게 임방울국악상 본상을 수여했다. 특별상은 김준영 광주시립창극단 상임단원이 받았다. 광주시는 광주 출신의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국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임방울국악상을 시상하고 있다. 본상을 수상한 윤충일 명창과 특별상을 수상한 김준영 상임단원은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드높이고 그 뜻을 이어받아 지역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2026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11일까지 관련 기관 대표자와 일반시민(20명 이상 연서 추천)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윤충일 명창은 수상소감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여자 리커브 개인 결승전을 끝으로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8일간의 열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76개국 731명(선수 501명, 임원 등 2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리커브와 컴파운드 10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겨뤘다. 광주시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 ‘국제스포츠 도시 광주’의 위상을 입증했다. 광주시는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저개발국 기술 지원’(ODA 프로그램)과 ‘친환경 대회 운영’이라는 두 축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국제스포츠 이벤트 모델을 제시했다. ■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남긴 가치와 의미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먼저 80년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인 5·18민주광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으로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를 세계에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광주의 상징이자 80년 5월의 기억을 간직한 5·18민주광장에서 치러졌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경기 무대는 세계에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를 각인시켰다. 경기장 너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서구는 12일 시영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서구는 광주보건대학교, 보라안과병원, 서구약사회 등과 함께 11월까지 노인복지시설 등 6곳을 순회하며 ▲혈압·혈당 기초검사 ▲안과검진 및 시력측정 ▲구강검사 ▲우울증·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비롯해 ▲치매검사 ▲한방진료 ▲물리치료 ▲결핵검진 ▲손마사지·네일아트 등 뷰티케어 ▲영양상담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약물 폐기 처리 방법,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안과검진·정신건강검사·치매검사의 고위험군에 대해 추가 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이원구 보건소장은 “주민의 건강은 곧 지역의 활력이라며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캠프 두 번째 일정은 오는 26일 서빛마루시니어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나우(청렴주니어보드)’ 제3차 회의를 통해, MZ세대 공직자들이 조직 내부의 청렴 저해 요인을 스스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사전에 구성된 4개 조가 ‘사적 업무 지시 근절’, ‘불투명한 출장비 집행’, ‘보고체계 간소화’, ‘조직 내 소통 개선’ 등 실질적인 부패취약 요소를 주제로 조별 발표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각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발표 이후에는 ‘2025년 강진군 청렴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어져, 조직 구성원들이 체감하는 정책 실효성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폭넓게 수렴됐다. 또한, 창의성과 실효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조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하고 청렴 실천에 대한 동기를 더욱 높였다. 정현석 감사팀장은 “청렴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구성원들의 참여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개선안은 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오늘 오후 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민생 문제의 해답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일상과 직결된 주거, 교통, 양육, 교육, 문화, 통신, 에너지 등 7대 핵심 민생 부분에 대한 과감한 생활비 절감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이런 기조 아래 오늘 회의에서는 국민생활비 부담 경감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우선 국민생활비 부담 현황이 보고 됐다. 주거비, 교통비 경감방안은 경제성장수석실이 양육비, 교육비 문화비 경감 방안은 사회수석실이 통신비, 에너지비 경감 방안은 AI미래기획수석실이 보고했다. 이어 세대별, 수혜자별 국민생활비 경감에 필요한 예산 현황을 재정기획보좌관실이 보고했고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소비자 물가 안정 방안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원룸이나 다가구, 복합 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깜깜이 관리비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관리비 명목으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건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집합건물 관리체계의 민주적인 구성과 실태 조사,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면서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비롯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늘부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이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며 "우리 경제가 다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 성장의 결실을 국민 모두가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해 국민의 삶도 빈틈없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당당한 실용외교로 세계 속에서 우뚝 서고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겠다"며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통합의 정치와 통합의 국정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외교 정상화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5년 9월 11일, 최근 발생한 차량화재 현장에서 초기대응에 크게 기여한 여수시 도시관리공단 직원 정○○ 등 3명에게 화재 초기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9월 1일 오후 5시 46분경 여수시 서교동 공영주차장 2층에서 차량 내부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전면부가 소실되어 약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과정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직원 3명은 현장에서 차량 및 인원 통제, 이용객 대피 안내, 소화시설 확보 등 초동 조치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출동한 현장대원들이 신속히 화재 진화을 완료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발 빠른 대응을 해주신 도시관리공단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지역 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초기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에서는 완도 군민들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비상구 폐쇄와 소방시설 차단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대형마트·백화점·쇼핑몰),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숙박·판매),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등 9개 업종에서에서 소방시설을 방치하거나 훼손하는 행위, 비상구를 막는 행위, 방화셔터 등 피난시설을 고의로 차단하는 행위 등이다. 신고방법은 국민신문고, 소방본부 및 관할 소방서 홈페이지, 휴대전화 촬영 등을 통해 가능하다. 처음 신고자는 5만 원 상당의 현금이나 온누리상품권을, 2회 이상 신고자는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용품을 받을 수 있다. 단, 동일 신고자 포상금은 월 30만 원, 연 300만 원을 넘을 수 없다.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비상구와 소방시설은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완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로 안전문화가 일상에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JY Mobility(제이와이모빌리티)는 전국의 자동차 영업사원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아,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 솔루션과 폭넓은 차량 소싱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회사는 2019년 11월 28일 설립돼 짧은 기간 안에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벤츠, BMW, 포르쉐,도요타, 포드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 차량, 제휴캐피탈로 미래에셋캐피탈 ,벤츠 파이낸셜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에이전트로서, 업계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왔다. 현장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금융 솔루션 JY Mobility의 가장 큰 강점은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실질적 금융 지원에 있다. 복잡한 계약 절차, 불투명한 가격 구조로 어려움을 겪던 영업사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조건 제시, 최적 금리 적용, 계약 절차 단축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과 파트너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JY Mobility 관계자는 “우리는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에이전트가 아니라, 파트너와 고객의 성공을 돕는 금융 컨설턴트”라며 “자동차 금융 시장의 투명성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반도체 집중 투자를 위해 향후 5년간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한다. 애초 계획했던 100조 원보다 50조 원 늘어난 규모로 민간·국민·금융권 자금을 각 75조 원씩 투입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성장펀드는 정체된 우리 산업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국민과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전에 100조 원 규모 펀드를 얘기했는데, 좀 더 과감하게 펀드 규모를 150조 원으로 50% 더 늘려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지원 방식도 대대적으로 개편해서 우리 경제를 선도할 핵심 산업 그리고 프로젝트에 대규모로 또 장기적으로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