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공기안전매트를 보유한 6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공기안전매트 알림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기안전매트 알림판은 각 단지 관리사무소 등 입주민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되어 공기안전매트의 위치와 존재를 명확히 알리고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 활용을 위해 설치했다. 특히 알림판에는 공기안전매트 사용법을 안내하는 QR코드가 삽입되어 누구나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공기안전매트는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장치”라며 “입주민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보성지역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대표자 12명과 청 관계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노사 소통의 날’행사를 개최하였다. 2025년 첫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도 교육공무직원 인사관리 운영, 교육공무직원 직무연수 및 근로여건 등에 관한 직종별 대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지며 합리적인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또한 직종별로 교육공무직들이 근무 현장에서 겪게되는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근무의 애로사항을 상호간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며 나아가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바쁜일정을 뒤로하고 이날‘노사 소통의 날’행사에 참석하여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들의 노고와 고충을 함께 공감하며“우리는 모두가 희망 보성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품은 하나의 가족으로, 소중한 뜻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끊임없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교육여건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더불어‘노사 소통의 날’행사에 참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2차 임시대피소에 입소한 주민 모두의 자진 귀가가 27일 완료됨에 따라 주민들 의사를 반영해 대피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하남다누리체육센터 4층 2차 임시대피소(임시거주시설)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피해 주민 1명이 자발적 귀가 의사를 밝히고, 이날 오후 집으로 돌아갔다. 20일 오후 2차 임시대피소 운영 시작 8일여 만에 모든 텐트가 비게 됐다. 광산구는 대피 주민 전원이 귀가하고, 더 이상 대피 의사를 밝히는 주민이 없는 것을 고려해 이날로 대피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직후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임시대피소를 운영했다. 광산구는 17일 오후부터 19일까지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1차 임시대피소를 마련한 데 이어 지난 20일 화재 재발화, 기압 등 영향으로 연기, 냄새 등이 심해지자,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 2차 임시대피소를 설치해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안정을 취하도록 도왔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텐트, 응급 구호 물품 등 대피소 물자를 확보하고, 화재 현장 인근 아파트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 27일, 순천제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을의 다양한 삶을 만나다!’를 주제로 ‘순천인 만나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 구현과 지역 인재 양성, 그리고 청소년의 정주 기반 마련을 목표로 순천풀뿌리협력센터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순천인 만나요’는 순천에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현실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관심 있는 주제의 강의를 선택하고, 그 분야에서 실제 활동 중인 순천 시민들을 멘토로 만나 생생한 삶의 이야기와 직업적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수업은 김민준 웹툰 작가를 포함하여 12명의 다양한 직업군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자신들의 삶과 일을 공유하였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살아가는 의미와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를 얻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21회째를 맞은 ‘나주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가 행사 기간 3일 동안 방문객 13만 5천여명이 다녀가며 지역 최장수 축제의 위력을 보여줬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에 13만 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모여 지역의 대표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주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의 음식문화축제로 올해부터는 기존 명칭이었던 ‘영산포 홍어 축제’가 아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단장했다. 600년 전통을 가진 숙성된 홍어와 함께 나주 한우의 우수성과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개최했고 숙성 홍어와 궁합이 좋은 남도 막걸리 10여 종을 맛볼 수 있는 전시 및 시음 부스를 운영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했고 3일간 총 13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봄 축제로 막을 내렸다. 남도의 대표 먹거리인 숙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다섯번째 재판이 26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5차 공판을 연다. 윤 전 대통령은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할 예정이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재판은 6월3일 대통령선거 이전에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마지막 재판이다. 6차 공판은 다음달 9일 열린다. 5차 공판에서는 이상현 전 육군 특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준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군 특수부대가 투입된 경위 등을 증언할 예정이다. 이 준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병력 269명에게 국회 출동을 지시한 뒤 지휘차량에 실탄을 싣고 국회로 출동해 현장을 지휘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직권남용) 등으로 지난 2월 중앙지역군사법원에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제기된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한 대법원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지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대법원 윤리감사실에 접대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담은 문건과 입증 자료 등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기간이 개시된 이후 선거벽보 및 현수막을 훼손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25. 5. 12. 선거운동기간 개시 이후 선거벽보와 현수막을 훼손한 50대 등 10명을 검거하여 훼손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직선거법 제240조 제1항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없이 벽보·현수막 등을 훼손·철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선거사범 검거에 모든 경찰력을 동원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선거벽보훼손은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이니, 도민 여러분은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3일 녹서 이후 구체적인 일자리 혁신 비전과 해법을 모색하는 풀뿌리 사회적대화를 끌어갈 ‘지속가능일자리회’를 출범했다. 광산구는 이날 오전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지속가능일자리회’ 발대식과 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지속가능일자리회는 광산구 시민참여형 사회적대화 전담 기구로, 구의회, 기업, 노동계, 시민단체, 전문가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의 폭넓은 참여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풀뿌리 사회적대화 체계를 확장하고 공고히 하는 첫발을 뗀 것. 지속가능일자리회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분과별‧영역별 사회적대화를 추진하며 △시범 사업 모형 정립 및 실행 △교육‧홍보 △민관 협력 사업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1차 정기회의에선 지속가능일자리회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조직구성, 올해 운영 방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지속가능일자리회 민간공동위원장으로는 강용선 ㈜대웅에스엔티 회장이 선출됐다. 광산구는 지속가능일자리회와 함께 지난 3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2026년 개교 예정인 무안군 오룡2지구 신설 유·초·중학교 4개교의 교명을 공모한다. 교명 공모 대상 학교는 (가칭)사랑유치원, (가칭)사랑초등학교, (가칭)희망초등학교, (가칭)희망중학교 4개교로, 전라남도내 지역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설학교의 교명은 지역의 특색과 역사가 반영될 수 있는 이름,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을 가지고 있는 이름, 타 교명과 중복되거나 혼동이 되지 않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으며 각 교명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15일간 무안교육지원청 누리집(https://maed.jne.go.kr/)에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모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eunwoo328@korea.kr) 또는 우편(58536,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승달로 63, 무안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학교 이름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갈 배움터의 정체성을 담는 상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에 사는 박씨(만 18세‧봉선동)는 “생애 첫 투표가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면서 오는 6월 3일 투표소로 향할 예정이다. 21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관내 유권자 수는 17만 6,417명으로 집계됐다. 남성과 여성 유권자는 8만3,501명과 9만2,916명이다. ● 생애 첫 참정권 행사=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유권자는 2,492명인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 2007년 6월 4일을 포함해 그 이전에 태어난 청소년 유권자로, 대다수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전체 유권자의 1.41%를 차지한다.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50대 유권자가 3만3,021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유권자가 3만2,524명으로 뒤를 이었다. 70대 이상과 60대 유권자는 각각 3만808명과 3만349명이었으며, 30대와 20대 유권자도 각각 2만3,058명과 2만2,48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관내 최고령 유권자는 만 113세 여성으로 파악됐다. ● 투표 ‘신속‧정확하게’= 사전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제1회 ‘무등문학상’ 작품 공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무등문학상’은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 열풍 속에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북구가 신설한 문학상이다. 공모 대상은 창작활동을 하는 전국의 작가이며 ▲대상 부문 ▲작품상 부문으로 나눠 응모를 받는다 대상 부문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됐으며 타 문학상 수상 이력이 없는 개인 작품집을 모집하며 등단 작가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상 부문은 운문, 산문 및 평론 분야로 등단 여부에 관계없이 발표된 적 없는 창작 시·소설·수필·동화·평론 등을 접수한다. 응모는 한 사람당 한 개 부문 및 분야에만 가능하며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접수가 마무리되면 7~8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작품상 2명(운문 1명, 산문 및 평론 1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8월 중 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0만 원, 작품상 각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관광지원사업’ 소식을 전했다. ‘무장애관광지원사업’은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신규사업이다. 김종인 관장은 “장애인 가족이 관광명소를 여행하려면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무장애 지점’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데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크게 정보 제공과 체험 콘텐츠로 나뉜다. 먼저 △백양사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편백숲 △홍길동테마파크 △황룡강 △평림댐 장미공원 △금곡영화마을 등 10개 관광코스의 화장실, 주차구역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표기된 무장애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또 무장애 지점 정보를 공유하는 ‘윌체어 앱’에 장성지역 점포의 경사로, 문턱, 테이블 등에 관한 자료를 제공했다. 무장애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는‘스탬프 투어’도 마련했다. 복지관은 지난 10~11일 열린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에 휠체어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는 6곳을 지정하고 스탬프함을 설치했다. 스탬프를 다 모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은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