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8일 광주 동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조직문화 혁신 및 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화순군 혁신 주니어보드-동구 혁신 어벤져스 간 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혁신 주니어보드’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사이 출생) 공직자 25명으로 구성된 혁신 모임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군정 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교류는 양 지자체 간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혁신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두 기관은 ▲불합리한 관행 타파 ▲일과 생활의 조화 추진 ▲구성원 간 관계 개선 등 조직문화 관련 과제를 두고 의견을 나누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분석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향후 조직문화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승오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교류는 청년 공직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조직문화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MZ세대 공직자 간의 소통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ESG 실천과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대규모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나주시는 지난 18일 한수제 일원에서 이전공공기관과 나주시 공직자 등 180여 명이 참여한 환경정비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사1촌 자매결연 등 지역사회와의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국전력, 한국농어촌공사,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13개 이전공공기관과 나주시 공직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쓰레기 수거, 무단투기 계도,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한수제 일원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환경정비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이전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사회공헌 활동과 나주시의 상생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이전공공기관과의 교류를 정례화하고 환경보호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임은숙 나주시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전공공기관과 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전재한 인터뷰 1R : 3언더파 68타 (버디 5개, 보기 2개) T13 2R : 4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T1 - 1,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길어서 티샷이 중요하긴 하지만 모든 홀에서 페어웨이를 지킬 수 없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못 지켰을 때 운도 조금 필요한 것 같았다. 그린을 놓쳤을 때 쇼트게임이 중요한데 어제와 오늘 쇼트게임이 잘 됐고 퍼트도 만족스러워 큰 실수 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 상반기 활약에 비해 하반기 2개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보이지 못했는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대회를 치르면서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 잘 못 걷기도 했고 ‘KPGA 파운더스컵’ 출전도 고민했는데 그래도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아서 출전했지만 조금 힘들었다. 지난 대회는 출전을 못 해 한 주 쉬어서 이번주는 컨디션이 좋다. 만족스럽게 플레이 한 것 같아 다행이다. - 스크린골프 G투어에서도 활약하다 보니 ‘골프존 오픈’이 다른 대회보다 욕심이 날 수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인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순천시장과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김영진 순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함께한 순천시 방문단은 19일 중국 다롄을 방문해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과 면담을 갖고, 순천시의 2035년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초 FISU 본부가 있는 스위스를 방문하고자 했으나 에더 회장이 세계대학월드컵 축구대회 참석차 중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면담을 극적으로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에더 회장과의 면담에서 2035 유니버시아드 개최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고, 저탄소·디지털·청년 중심 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순천시의 친환경·지속가능 대회 비전, 그리고 두 번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 등을 설명했다. 이에 레온즈 에더 회장은 “FISU와 순천의 오늘 만남은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한 서로의 진심을 보여준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순천시가 제시한 도시 간 연합 개최 모델, 그리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6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통합 교육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인식개선 통합 교육은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공공기관 의무교육으로, 장애감수성을 키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데 필요한 인식과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증 전문강사를 초청해 장애의 개념과 유형, 장애 유형별 에티켓, 장애인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UD),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의 내용으로 구성 됐다. 이어 진행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에서는 제도의 취지와 구체적인 구매 절차가 안내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하고, 일상 업무 속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고, 동시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26~27일 ‘전국 청년 쌀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 청년들이 참가해 창조적인 쌀요리를 선보이는 자리로, 쌀 소비 확대와 청년층의 농업·식문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업박물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6일에는 조현선 명인을 초청해 ‘우리 쌀과 함께 한 선조들의 식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좌가 열린다. 조현선 명인은 대한민국 명인 제7호로 지정된 전통 식문화 전문가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8호 삼해주 전수자이자 대한민국 주류대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강연에선 명인의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선조들이 어떤 방식으로 쌀을 활용하고 독창적인 우리만의 쌀문화를 형성해왔는지에 대해 풍부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업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27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년들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2인 1조로 구성된 20개 팀이 쌀을 주재료로 한 창의적인 요리를 완성하고, 맛·조화·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를 받는다. &n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연탄 수급 불안과 정부 보조금 삭감으로 취약계층의 겨울 난방 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문제가 전라남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역 연탄업체 폐업으로 취약계층이 타지역 수급에 의존하게 되면서 운송비와 연탄 가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정부는 가구당 47만2천 원, 도·시군은 가구당 9만9천 원의 연탄 지원을 하고 있으나, 단순한 쿠폰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전남도 차원의 장단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류 의원은 특히 최근 정부가 내년도 석탄 보조금을 90% 삭감하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보조금 축소와 별개로 전남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료 전환 정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전남도 내 1,600여 가구가 여전히 연탄에 의존하고 있어, 도시가스 ·LPG 배관망 확충과 LNG 전환 등 구체적 수요 조사를 통해 취약계층이 불안정한 난방 환경에 내몰리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현구 에너지산업국장은 “연탄 사용 가구의 대체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에게 지목받아 참여하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 4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식품·외식 산업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남도의 청정 식재료와 전통 음식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 기간 주제관, 미식문화관, K-Food 산업관 등 3대 전시관을 중심으로 지역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전시, 세계 셰프들의 라이브 쿠킹쇼, 글로벌 한식 포럼, 수출 상담회 등 융복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음 주자로 영광군수 장세일,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 탁현민 대표를 지명했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는 “신안군은 세계 최고 품질의 식재료가 생산되고, 14개 읍면에서 전해지는 비법 요리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소방서는 지난 9월 14일 관내 공동주택에서 공구형 리튬이온(18V) 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충전 과정에서 4차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과 화염이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을 활용한 초기 진화가 가능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는 이번 화재가 충전 중 과열로 인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택화재는 발생 건수 대비 인명피해 비율이 높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생명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신속히 경보음을 울려 대피 시간을 확보해 주며,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에 큰 역할을 한다. 목포소방서는 관내 전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설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전동공구,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제품의 급증으로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과충전이나 충격, 비규격 충전기 사용은 폭발 및 화재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이 발의한 '여수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이 지난 16일 제250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지원함으로써 주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여수시장은 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지원 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구, 기초연금 수급자 가구, 영유아 보육 가구, 취약계층 청년 가구,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중심으로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생활폐기물 수거와 정신건강 전문기관 연계, 주거환경 개선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관내 저장강박 가구의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고,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체계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도 조례에 명시돼 있다. 박성미 의원은 “저장강박은 단순한 위생 문제가 아니라 정신건강과 직결된 복합적인 사회문제”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고립된 가구를 조기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는 지난 13일 오전 08:38분경 도이동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19일 09시경 7일만에 초기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물류창고에 적치된 폐기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토사 등을 이용한 질식소화 방법으로 화재를 진압하였으며, 투입된 소방력은 연인원 513명과 장비 143대가 투입되었다. 특히 정인화 광양시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관기관의 효율적인 재난현장 협조체계로 화재를 예상보다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해제하고, 화재가 완전진압 될 때까지 소방력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광양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재난현장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축산물을 직접 선보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추천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배, 무화과, 멜론, 한우, 김, 굴비, 전복 등 지역 대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200여 개의 품목을 선보인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남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고,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개장식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전남 농수축산물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박지현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7일에는 5만 원 이상 구매자 200명을 대상으로 김치대전을 진행한다. 28일에는 농수산물을 파격적으로 할인하는 경매 이벤트 등이 펼쳐지며, 5만 원 이상 구매자 대상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전남 전통주·식품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