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은영, 양성문)가 추진중인 특화사업 ‘냉장고를 부탁해’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장애인 가정 2세대를 직접 방문해 냉장고 정리 및 청소는 물론, 식료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025년 삼향읍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장애인이나 홀몸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찾아가 냉장고 청소 및 식료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방문 복지 프로그램이다. 특히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세대는 무기력증 등으로 일상적인 생활관리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번 사업은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양성문 공동위원장은“작지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변을 세심히 살피며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은영 삼향읍장은“일상 속 작은 변화가 삶의 질을 높이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읍 행정도 민·관 협력 복지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7월 15일 진도군 진도읍 수역리에 위치한 이모씨 농가를 대상으로‘농어촌 집 고쳐주기’행복 충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의 수혜자는 화장실과 창호 등 주거의 각종 노후로 인하여 안전과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진도지사는 전문 보수업체와 함께 화장실, 주방, 창호 등 취약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보수 작업을 실시했으며 특히 폐기물 및 자재 운반, 주변 환경정리 등 직원들의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탰다. 수혜자인 이모씨는 “노후화된 집으로 인해 혼자 살면서 무슨 사고가 생길까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남은 여생을 편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최 진 진도지사장은“수혜자가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행복충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7월 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혁신 분야 우수사례 1위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에는 전국 154개 시도 및 광역문화재단 중 5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광주문화재단은 ‘꾸준히! 새롭게! 지역문화예술교육 지역화 전략’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확대라는 과제를 모범적으로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의 핵심배경은 문화협치를 실현한 광주문화재단의 실천력에 있다. 2023년 6월, 재단은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광주 지역 유관기관 7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광주 유아문화예술교육 유관기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는 주관 부처와 소관이 다른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과 공동과제 발굴로 이어졌으며, 정책 연대모델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대폭 강화한 모범사례로 손꼽혔다. 이는 단순한 협약을 넘어 정책 실행과 현장 적용까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이른바 ‘윤 어게인’ 인사들이 최근 주최한 행사와 관련해 “우리 당과는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소속 의원의 행사에 찾아가 격력하고 함께하는 게 원내대표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 일부 인사는 지난 14일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 및 토론회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인사들과 전한길 강사 등이 참석했다. 또 ‘부정선거’ 등의 주장도 거론됐다. 송 비대위원장은 “그 자리에 참석한 분 중 일부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발언을 했다고 뒤늦게 들었다”며 “아마 윤 의원도 (참석자가) 그런 얘기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 일반 토론회·세미나 자리로 생각하고 갔는데, 일부 참석자의 발언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대선 패배 등과 관련된 당 안팎 인사들에게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윤 위원장이 쇄신과 변화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6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 1에서 ‘故 최병오 사진 유작展 – 초원의 아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회적 협동조합살림이 주관, 광주광역시 동구와 미로센터가 협력·운영하는 2025 아시아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궁동 1987’의 주요 기획 전시로, 사진예술로 삶과 시대를 응시했던 고(故) 송계 최병오(1933–2001) 작가의 유작을 통해 삶과 예술, 진실과 기억을 돌아보는 회화적 사진의 미학을 조명하는 시간이다. 최 작가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 감정의 프레임이자 회화로서의 사진으로, 이번 전시는 작가가 추구했던 창작 사진을 중심으로 예술과 기록의 경계를 확장 시킨 사진 세계를 재발견하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최 작가의 창작사진 13점 등 총 25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음, 필름카메라, 필름, 현상 메모 수첩, 전시 기획 노트 등도 선보인다. 또한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기록필름과 사진도 전시한다. 최 작가의 아들인 서양화가 최재영 작가가 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의 ‘알바니아 특급’ 아사니가 팀 K리그 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달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 나설 팀 K리그 ‘팬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다. 아사니는 팬 투표로 선발된 팬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 17,980표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잉글랜드 명문 구단 뉴캐슬을 상대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아사니는 올 시즌 18경기 6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알고도 못 막는 특유의 왼발 슈팅과 감각적인 드리블로 명실상부한 K리그 대표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ACLE 무대에서 10경기 9골을 기록해 광주의 돌풍을 이끌었으며,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며 국제 무대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아사니는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뉴캐슬을 상대할 수 있어 매우 기대가 된다”라며 “많은 투표를 해주신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설 팀 K리그 코치로 이정효 감독이 선임됐으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의 대표 랜드마크인 새연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수놓을 주말 상설 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오는 7월 25일 저녁 7시, 화려한 첫 무대를 선보인다. ‘금토금토 새연쇼’는 7월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10월까지 꾸준히 이어지며, 그날 새롭게 선보이는 새섬공원의 야간조명과 새연교 경관을 배경으로 음악 공연, 마술쇼, 댄스, 마임 퍼포먼스, 불꽃쇼, 음악분수쇼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공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체험 관광을 접목한 서귀포시만의 독창적인 야간관광 콘텐츠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해 온 ‘새연교 콘서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공연 횟수를 대폭 확대하고 불꽃쇼 등 새로운 시각적 볼거리를 더해 서귀포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야간 문화체험과 감동을 선물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차은선)는 2025년 7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7박 8일간, 광주지역 중학교 1학년 여자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습관과 자기조절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기숙형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여성가족부 소관의 청소년 미디어 중독 치유 전문기관인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전북 무주군 소재)*과 협력하여 운영되며,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이 자연 속 공동체 생활을 하며 다양한 대안활동과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미디어로부터의 쉼(休), 나를 찾는 시간’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극, ▲부모상담 및 교육 등 전문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드림운동회, ▲단체 도미노, ▲보드게임, ▲전통놀이, ▲봉사활동, ▲체육활동 등 미디어 기기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대안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캠프 기간 동안 참가 청소년들은 상담심리 전공 대학생 멘토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2025년 전남도 아동학대 대응인력 유관기관 워크숍을 열어 ‘아동학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전남’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워크숍은 아동학대에 대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남도와 시군, 경찰청 학대예방경찰관(APO)과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 5개소 등 유관기관 현장 실무자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실제 위기 속에 있던 생존전문기와 현장전문가의 ‘위기청소년의 삶과 생존’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지자체-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협력사례 공유, 대응인력 역할에 대한 조별 토론 등 순으로 치러졌다. 전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아동학대 대응인력 간 관계 증진과 실무적 협력 강화의 장을 지속해서 조성하고, 실질적이고 신속한 아동학대 대응 및 현실감있는 아동보호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성미숙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아동학대라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의 신뢰와 정보공유,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건강하고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든든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영호남 농업인경영인의 교류를 통해 농업 상생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제21회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을 지난 14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했다. 영호남 농업인 화합한마당은 2004년부터 전남도와 경남도에서 번갈아 열린다. 올해는 ‘한국농업의 미래를 위한 영호남 농업인의 힘찬 발걸음!!’이란 주제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홍영신 전남도연합회장과 안병화 경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영호남 농업인 4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호남 농업인 결의문 낭독, 산불피해복구 성금,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영호남 농특산물 교환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도와 경남도 연합회는 경남도와 전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씩을 각각 전달하며 영호남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홍영신 연합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은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영호남 농업인이 하나돼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선 또 전남 장흥 표고버섯, 나주배, 영광 톡소주, 경남 함안 수박, 단감즙 등 영호남 대표 농특산물 교환으로 우수한 농업기술 정보와 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경찰서는 지난 14일 경찰서장, 각 과장, 안보자문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무안경찰서 주요 치안 활동,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안보 경찰의 활동에 관한 사항 등 협력단체와의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안보와 치안은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고 무안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민경협력 치안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12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e스포츠협회가 후원했으며, 지역 내 e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게임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는 참가 대상이 광양 관내에서 전남 도내 청소년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FC온라인 종목에는 같은 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입상하는 경우 전국대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엘리트 포인트’ 제도가 처음 도입돼, 전남 청소년 게이머들의 투지를 불태웠다. 청소년 댄스 공연 및 합기도 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번 대회는 본 경기 외에도 ▲전남드래곤즈를 이겨라! ▲전남드래곤즈 팬 사인회 ▲현장 즉석 이벤트 경기(카드라이더 러쉬플러스, 철권 8) ▲드론 피파 ▲보드게임존 ▲승부 예측 이벤트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도내 e스포츠학과 진로캠프 및 게임코칭존 등 유익한 진로 탐색부스도 운영돼 청소년들의 다양한 기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