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을 위해 금오도, 나로도, 거문도, 백도 등 아름다운 전남 섬 경관과 밤바다 별, 달을 보고, 백도에서 일출을 즐기는 섬 밤바다 크루즈를 시범 운항해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진행한 섬 밤바다 크루즈 시범 운항은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기간 중 1박 2일 코스 총 4회 이뤄졌다. 섬 크루즈에 대한 관심 증가로 탑승권이 조기에 매진됐으며, 1천100여 명의 이용객이 금·토요일 오후 3시 여수에서 출발해 다음 날 11시까지 금오도, 나로도, 거문도, 백도 등 전남의 아름다운 섬을 항해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첫째 날에는 금오도, 안도, 연도, 나로도, 손죽도, 거문도 등 다도해 섬 경관과 함께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과 별밤 감상, 불꽃놀이, 선상공연, 디너뷔페, 오션뷰 객실 등 각종 크루즈 서비스가 만족도를 높였다. 둘째 날에는 거문도를 출발해 해돋이 포인트로 이동, 다도해의 일출을 감상한 뒤 여수신항으로 귀항하는 여정이다. 이번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선은 2만 2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2025년 무안의 학생들이 96년 전 치열했던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특별한 역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안학생연합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번 ‘미래를 여는 역사 캠프’는 학생들이 과거의 역사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를 통해 무안의 학생들은 나주학생독립운동을 시작으로 무안반도 일대 항일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역사적 교훈을 현재의 삶과 연결 짓는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직 역사 교사와 함께한 ‘광복 80주년 기억하기’ 프로그램에서는 우리 지역의 광복에 대한 열정, AI로 복원된 당시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그들을 기억하는 인스타그램 게시글 작성하기 등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박○○ 학생은 무안학생연합회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다가 2025년이 광복 80주년임을 생각하여 학생자치캠프의 방향을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으로 잡았다고 밝히며, 학년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참여와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캠프를 마무리하며 “무안학생연합회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지방법원이 지난 29일 광주지방법원 대회의실에서 ‘1학교 1법관 진로멘토링’ 체결식을 진행하고, 진로멘토링과 연계된 모의재판 경연대회 운영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1학교 1법관 진로멘토링’은 시교육청과 광주지방법원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 기반 진로교육 사업이다. 특히 현직 법관 15명이 참여해 15개 학교와 1대 1 매칭 방식으로 결연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법률 분야 진로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법관이 학교를 찾거나 학생이 법원을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강연, 질의응답, 진로상담을 비롯해 멘토 법관은 멘티 학생들에게 재판의 형식과 절차, 법과 소통하는 법 등을 소개하며 법률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은 학생 선발과 운영을, 법원은 법정 등 경연장소 제공, 현직 법관의 심사위원 참여 등을 맡아, 올해 하반기에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법관이라는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5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민간정원 3곳(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 반야원)에서 ‘2025 전라남도 민간정원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개최지는 모두 ‘2024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나란히 선정된 명소다. 구례군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정원이 선정된 지역이자, 지역 내 모든 민간정원이 동시에 선정된 유일한 지역으로 기록됐다. ‘3정·3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타는 각각의 정원이 가진 고유의 특성과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쌍산재는 300년 고택의 멋과 전통 정원의 정취를, 천개의 향나무숲은 1,000그루의 향나무와 목서·매화의 은은한 향기를, 반야원은 플라타너스와 소나무 숲, 청량한 연못이 어우러진 고요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정원의 개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등이 진행된다. 다과와 한복 등 전통문화 체험, 정원 소품 만들기, 시화 및 미술 전시회 등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여기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31일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더 빛날 데이(The 빛날 Day)’를 주제로 제2회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구는 2024년 ‘광주광역시 서구 청소년의 날 조례’를 근거로 청소년의 날을 제정했으며 두 번째 열리는 이날 행사는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지도사 등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감사’를 핵심 주제로 청소년들이 부모와 선생님, 친구 등을 직접 초청해 댄스, 밴드, 마술쇼 등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평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청소년의 다양한 흥미와 적성을 키울 수 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31일 어린이 대상 ‘자연과 함께하는 인문학 모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서구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옆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이를 글쓰기와 창작 활동으로 표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도서관 옆 숲길과 인근 공원을 산책하며, 자연을 체험하고 시립수목원 탐방을 통해 자연 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또 체험 후에는 일기 쓰기, 테라리움 제작, 탁본 만들기 등 창작 활동을 통해 경험을 자신만의 언어와 이야기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문학 모험’은 오는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나태주 시인의 '꽃이 사람이다'▲안도현 시인의 '자연과 친구되는 시 쓰기' ▲허윤희 화가의 '나뭇잎 일기' ▲클레어 워커 레슬리의 '자연관찰일기' ▲책문화생태학자 정윤희의 '생태적 글쓰기를 하는 마음'을 주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글로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29일 1388청소년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발견·구조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복지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단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센터 주요 사업 및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연계 실적을 포함한 1388청소년지원단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명희 센터장은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동행에 감사드리며 제주 위기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전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안전망의 일부분으로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확보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득량만 해역에서 감성돔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유관 기관, 어촌계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나눴다. 방류된 감성돔 치어는 약 5cm 크기로 이날 18만 미가 바다로 돌아갔다. 감성돔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고급 어종으로 지역 어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경우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군수는"감성돔 방류는 단순한 생물 방류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 종자 방류와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매년 낙지, 감성돔, 자라 등 다양한 어종을 방류하며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8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보성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의 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협약은 보성군과 지역학교 및 대학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머무를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보성군을 비롯해 보성고등학교(교장 김문주),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순천대학교 농생명과학과,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학과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성군의 미래산업, 청년 일자리, 특성화 교육과 연계된 실질적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보성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업 기반 지역인재 양성, 지역 특화 차(茶) 산업 연계, 농수산 문화관광 특화 교육, 글로컬 창의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8일 경찰서에서 청소년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청소년선도·보호 유공자와 모범청소년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청소년정책자문단은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소년들에게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하는 제도로 광양경찰서는 2개교 학교 총11명의 정책자문단을 선발하였고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정책자문단 11명에 대한 위촉식과 청소년 선도·보호 유공자 및 청소년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경찰서장(송기주)은 ‘청소년이 곧 미래의 주역인 만큼, 청소년들이 건전한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곁에서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이 우리 경찰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청소년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복의 고장, 해조류 주산지’인 완도군이 지난해 2,022만 불의 전복 등 특산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도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외 활동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전남 농수산물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올해도 특산품 수출길을 넓히고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관내 9개 수출 업체와 함께 미국에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에 참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총 1,86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협약을 통해 완도 전복과 해조류, 광어 가공 제품, 해조류 원료 화장품 등의 미국 수출로를 확보했다.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 네덜란드, 불가리아), 동남아(베트남, 라오스)를 대상으로 판촉전·수출 상담회 개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완도 특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대회에 수출 업체들과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침체, 전복 홍수 출하 등으로 인한 국내 소비 부진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가 과학기술 정책을 연구하는 국가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영훈 지사는 28일 오후 제주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AI 기술 격차와 국제협력: 과학기술 정책을 통한 포용적 디지털 전환 모색’ 세션에 참석한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과 면담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지난해 발표한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연구원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발표한 에너지 관련 정책들이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대전환 정책 추진 과정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협력 방안이 마련되면 상당한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주포럼의 평화 개념에 번영을 포함한 확장적 개념의 평화를 제주가 선도하고자 한다”며 “대전환이 평화적으로 이용되는 지향성을 담고 있기 때문에 미래 신산업 분야와 관련된 부분을 제주포럼에 녹여내 포용적 성장과 번영에 초점을 맞춘다면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도 협업할 기회가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