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인 '감귤박물관 키즈 영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감귤박물관을 주제로 홍보 기획을 구성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숏폼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역량 강화 교육이다. 아이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시각이 담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감귤박물관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제작된 결과물은 가족을 초청한 시사회를 통해 함께 감상할 예정이다. 더불어 프로그램 결과물은 공영관광지 SNS를 비롯해 감귤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상시 송출되며, 수료자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10명을 모집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 오전 11시부터 7월 22일 오후 6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가 6월 13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삼다공원에서 개최한 ‘2025 삼다공원 야간콘서트(삼다콘서트)’가 7월 12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도민과 관광객 등 총 25,126명이 참여하며, 삼다공원이 여름철 도심 속 대표 야간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삼다콘서트는 운영 횟수를 주 2회(금·토요일)로 확대했으며, 특히 토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공연 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공원을 중심으로 문화·휴식·소비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입체적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한 점에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총 10회의 무대에는 벤, 우디, 강아솔, 이상은, 유다빈밴드, 소란, 황가람, 박기영, 배기성, 넉살 등 대중 아티스트를 비롯해, 감귤서리단, 펄시티, 아인스, 연록 등 제주 로컬 뮤지션이 참여해 각기 다른 음악 세계로 도심 속 숲을 다채롭게 수놓았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이희승) 선배시민 ‘지구지킴이봉사단’은 지난 7월 12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사단법인 모두모아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EM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하천 및 해양의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을 제작하고, 지역내 공원 저수지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 10명과 모두모아봉사대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세대와 단체 간의 협력 속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M흙공은 유익한 미생물이 다량 포함된 천연 재료로 만들어져, 하천에 투입되면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는 유기물과 악취를 분해하고, 수생 생태계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하천 바닥에 쌓인 슬러지를 분해해 정화 작용을 촉진하며, 악취 제거 및 녹조 발생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구지킴이봉사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2023년에 결성되어 올해로 3년 차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10명의 어르신들이 매월 1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선배시민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13개 BK사업 지원 대학 중 상위 1‧2위 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전남대는 추가 사업비를 배정받게 됐다. 이는 그동안 평가에서 사업비 규모가 더 큰 대학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진입한 것으로, 전남대의 괄목할 만한 도약을 보여준다. BK21사업은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대학원 혁신을 목표로 하는 국가 핵심 국책사업이다. 전남대는 이 사업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고급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 이번 연차평가에서는 전남대가 BK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모든 평가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해 전년 대비 큰 발전을 이뤘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학문후속세대 육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원생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제도를 정착시키고, 학문 후속 세대의 학습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남대는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학생 교육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혁신위원회 일반행정분과가 10일 군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삼호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 △디지털 영암군민증 활성화 △생활인구 유치 전략 등이 논의됐다. 정기회의에서는 신임 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틀 전인 8일에는 영암군혁신위 건설도시분과 정기회의와 위촉식도 열렸다. 건설도시분과 위원들은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 ▲대불지구 도시 침수 대응사업 등을 안건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에는 재입점·신규 상가 수요 조사 및 데이터 기반 마스터플랜 수립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간 조성을 주문했다. 대불지구 침수를 막기 위해서는 스크린 자동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도시분과 6명의 신임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가 10일 영암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임원·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여성단체 지도자 워크숍’을 열었다.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역 발전의 주체인 여성 지도자의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은 ‘함께 걷는 영암!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으로 막을 연 행사는 여성단체 활동 보고, 향후 비전 공유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우승희 영암군수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영암, 함께 걷는 영암!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영암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내며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 여성 지도자들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고, 여성의 사회적 역량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2부는 선진지 견학으로 담양군 죽녹원, 프로방스, 수국축제장 등에서 자연·문화 체험, 단체 간 교류 시간으로 이어졌다.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에 이어 지역 여성단체의 연대 강화, 맞춤형 교육, 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가족돌봄 청(소)년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가족 구성원을 위해 장기간 가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생계, 돌봄, 미래 준비 등 세가지 영역에 걸쳐 통합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장흥군 내 가족돌봄 청(소)년 13명이 선정되어, 1인당 200만원씩 총 2,600만원의 맞춤형 지원이 제공됐다. 지원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생활비, 의료비, 학원비, 자격증 준비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됐으며, 선정된 청(소)년들은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덜고 일상과 미래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지원을 받은 A씨는 “그동안 모든 걸 혼자 감당해야 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누군가 제 상황을 알아주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그동안 가족을 홀로 돌보며 살아온 청소년과 청년들이 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관내 4개 중학교(골약중, 마동중, 동광양중, 희망중)의 연합학생회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시의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시키고, 청소년의 시의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시의회의 구성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의 의회를 직접 운영하며 정책 제안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의원들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제안한 학생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집행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실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기념 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대원 의장은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스스로 사회의 구성원임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단순한 상담기관을 넘어 위기 청소년 보호,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청소년 복지 증진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1:1전문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자아 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1388청소년지원단과 학교지원단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가출·학업 중단·정신건강 문제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맞춰 상담, 보호, 교육, 의료, 법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센터를 이용한 청소년 650여 명은 상담·심리지원, 활동지원, 법률·안전지원 등 총 2만 1,168건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바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의료급여 기금의 건전한 운용과 수급권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의료급여 부당청구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의료기관이 진료비를 과다 청구하거나 불법 의료행위를 통해 급여를 부당하게 수급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일반 신고자에게 최대 500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는 의료급여 수급자 본인과 가족, 의료업계 종사자 등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하면 된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교육 시 신고포상금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병‧의원과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에는 신고 사례가 없었으나 전국적으로는 부산, 경기, 전북 3곳에서 부당청구 신고 사례가 접수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제도 신고자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공공재정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중요한 장치”라며, “신고포상금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시니어클럽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수시 아쿠아플라넷에서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 체험 활동은 어르신들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쉼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문화 체험 활동에 400여 명 참여자가 함께했다. 이번 여수 아쿠아플라넷 관람을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 동식물에 대한 흥미로움을 체험했고, 동료들과 함께하며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곡성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다양한 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봉래면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면사무소 내 생수 나눔 냉장고, 일명 ‘봉래면 오아시스’를 설치해 방문객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폭염 극복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래면 오아시스’는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서 마실 수 있는 냉장고로, 단순한 생수 제공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행정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설치한 것이다. 이해종 봉래면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무더위 속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면사무소가 쉬어가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래면은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무더위 쉼터 점검, 마을 담당 직원 및 마을 방송을 통한 폭염 행동요령 안내,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다양한 폭염 대응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