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9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주민과의 약속이 실현되는 것을 직접 체감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면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지속되는 경제 한파에도 흔들림 없이 일상을 지켜온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5가지 약속 이행을 다짐했다. 첫 번째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내 골목형 상점가 85곳에 대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하고, 남구 동행카드를 지속적으로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희망대출 및 특례보증, 마케팅 지원으로 경영 안전을 도모하고, 군분로 토요 야시장을 내실 있게 운영해 관내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미래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한다. 대촌의 국가‧지방산단에 에너지산업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고, 혁신지구로 변모하는 송암산단은 문화‧디지털을 결합한 미래 자동차 애프터마켓 거점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가 지난 24일 교육봉사단체 ‘교육나누리’(회장 심주란)와 지역 가족 복지 증진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가족센터와 교육나누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과 함께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교육나누리가 광양시가족센터 돌봄지원팀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해당 후원금은 가족 대상 돌봄지원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 기능 회복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나누리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가족을 위한 실질적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주란 교육나누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양시가족센터와 협력해 교육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박노신)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광양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등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통일의견 수렴 △2025년 사업실적 평가 △2026년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남북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 평화통일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노신 회장은 “제22기 민주평통의 핵심 가치는 평화공존이며,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피스 리더로서 2026년 새해에도 맡은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평화공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때 코리아 리스크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박노신)는 지난 24일 청소년 통일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광양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OX퀴즈와 객관식·주관식 문제로 진행됐다. 예선에 참가한 학생 360여 명 가운데 100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오태현 학생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오후에는 광양읍 MG새마을금고 식당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 ‘동행과 존중으로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과 보훈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김장을 함께 담그며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눴다. 박노신 회장은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통일 공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청소년 통일골든벨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지난 24일 청년 창업가 매장 ‘매화로와’에서 ‘2025년 빈점포 활용 청년 창업가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지난 1년간의 창업 운영 과정을 되돌아보고, 전문가 사후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 운영 방향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날 참여 업체별 현판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빈점포 활용 청년 창업가 지원사업’은 광양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8~45세 청년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 초기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고 창업 교육 및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업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0명의 예비 창업자가 창업 교육에 참여했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달방앗간(참기름·식품) ▲루티디자인(공간개선·디자인) ▲매화로와(커피·베이커리) ▲보들랑(케이크·디저트) ▲꽃길(화훼)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조정란 JR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총 3회에 걸쳐 ▲사업 현황 및 입지·브랜드 기초 진단 ▲중·장기 사업 방향 및 상품 전략 고도화 ▲마케팅·유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시내버스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내버스 서비스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시민평가단은 성인과 중·고등학생 30명 내외로 구성되며,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운수업체인 광양교통이 운영하는 30개 노선을 대상으로 직접 시내버스를 이용하며 평가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평가 내용은 준법 운행 여부, 친절도, 안전성, 노선 운영의 적정성 등 시내버스 서비스 전반이다. 시는 실효성 있는 평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시민을 중심으로 평가단을 선발할 계획이며, 평가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활동에 따른 실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모범 운수종사자를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평가단이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평가 결과를 운수업체와 공유해 향후 대중교통 정책 수립과 운영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2026년 1월 15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시 누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전라남도 광양지역건축사회가 전입세대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과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뜻을 모았다. 광양시는 26일 시청 만남실에서 전라남도 광양지역건축사회(회장 박동기)와 전입세대 주택신축 설계비 감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1년 이상 타 지역에 거주하다가 광양시로 전입하고자 하는 세대가 관내에 100㎡ 이하 주택을 신축할 경우, 설계비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설계비 감면을 희망하는 건축주는 먼저 광양시에 설계비 감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광양지역건축사회에서 지정한 관내 건축사와 감면 계약을 체결해 주택을 신축하면 되며, 주택 준공 후 3개월 이내에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에 정착하고자 하는 전입세대의 주택신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양지역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많은 분이 광양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쿠우쿠우 북항점에서 ‘드림스타트 학습지원 프로그램 마무리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운영해 온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종료를 참여 아동들에게 알리고, 지도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동 8명과 지도 교사 3명이 참석했으며,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지도 교사들의 격려 메시지와 저학년·고학년 대표 아동의 감사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감사 편지 낭독은 학습 과정 속에서 형성된 소중한 관계를 되돌아보고, 그동안의 고마움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프로그램 종료를 ‘이별’이 아닌 ‘성장과 응원의 과정’으로 인식하며, 향후에도 스스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긍정적인 동기를 얻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프로그램 종료를 넘어, 아동들이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고 감사와 존중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2일,‘미리 크리스마스 사랑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5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과자 꾸러미와 떡국 떡으로 구성된 사랑꾸러미를 전달해 아동과 가족에게 따뜻한 정서적 지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사랑꾸러미 지원은 청소년수련원(원장 주인철)의 과자 꾸러미 후원금 50만 원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드림스타트 사무실 방문 전달과 가정 방문을 병행해 대상 가정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과 가족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가족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 속에 드림스타트 관계자들 또한 따뜻한 연말의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과 가족들이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사랑꾸러미가 아동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고, 가족들에게는 새로운 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관내 섬주민의 여객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섬주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기존에는 섬주민이 여객선을 이용할 때 발권과 승선 과정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했으나,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도입으로 사전에 사진 정보를 등록한 경우 섬 이름과 본인 이름 확인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발권부터 승선까지의 절차가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간소화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섬주민은 유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다만, 전산 오류 등 예외 상황에 대비해 여객선 탑승 시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시는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선사와 유관기관, 마을 통장 등을 통해 섬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승선절차 간소화 도입으로 섬주민의 여객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섬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오는 12월 31일 밤, 유달산 노적봉에 위치한 새천년 시민의 종각에서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다. 이번 타종식은 2026년 1월 1일 0시 정각, 장엄한 종소리와 함께 새해의 시작을 알리며, 지역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안녕과 시민의 행복, 목포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33회의 타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적어보는 소원지 쓰기 체험과 함께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새해맞이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당일 오후 11시부터는 바르게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 주관으로 따뜻한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따뜻한 차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밤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목포시협의회에서는 타종식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새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를 시민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브리스톨에서 열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현지 홍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가 주관하고 담양군과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한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지 1주년이 되는 시점에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사)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 대표인 기순도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사찰음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 발효 문화의 양대 축인 종가 음식과 사찰 음식을 직접 선보이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醬) 제조 과정에 담긴 고사 의례 등 다양한 장 담그기 문화를 유럽 현지에 공식적으로 소개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현장에서는 ‘기순도 발효학교 교육을 통해 본 한국 장의 본질과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