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공영버스에 적용할 새로운 디자인 선정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를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목포시청 홈페이지와 버스 내부·주요 승강장에 부착된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영버스 디자인안은 A안과 B안 두 가지로 마련됐으며, 각 안에는 5가지 색상이 적용되어 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은 먼저 선호하는 시안을 고른 뒤, 해당 시안에서 2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선정된 최종 디자인은 시내노선과 시계외노선 버스에 각각 적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10월 초 발표되며, 새로운 디자인은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버스 디자인을 통해 공영버스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시설 전반에 공공디자인을 확대해 시민 편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예정된 시내권 통학 기능 개선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17일 오후 3시 목포수산물유통센터 2층 강당에서,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 안유성을 초청해 '외식업 성공전략 특별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북항 뒷개 청춘골목 상인을 비롯해 관내 소상공인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 명장은 수십 년간의 외식업 경험과 다양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마인드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전·후 안유성 명장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개최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첫 주자로 나서며 시작됐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안 명장을 지목하면서 이어졌다. 안 명장은 바통을 이어받아 임희원 셰프를 다음 주자로 지목하며, 남도의 맛과 멋을 전 세계에 알리는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강연을 통해 상인들이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얻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 의지와 동기부여를 받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하며 전국적 붐업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활성화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원이 국회의원으로부터 지명받은 조석훈 목포시 부시장은 지난 16일 캠페인에 참여해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와 음식 문화가 집대성되는 이번 박람회는 목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라며 “목포시는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인 신안군 부군수를 다음 주자로 지명하며 지자체 간 상생 협력과 박람회 성공 의지를 함께 다졌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30여 개국의 식품·외식 산업 관계자와 관광객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9월 9일부터 16일 까지 7박 8일간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2025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3자 협업하여 운영했으며, 남자 중학생 연령 청소년 22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회복활동, 서바이벌 체험, 종합예술치료, 봉사활동(점자촉각 단어카드 만들기), 체육활동(풋살, 농구, 배드민턴 등), 대안활동(윷놀이&보드게임, 티셔츠 꾸미기, 칼림바&텅드럼, 명화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모교육과 청소년 대안활동 프로그램으로 사후모임을 진행한다. 그리고 각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하여 찾아가는 상담 등을 활용하여 사후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직무대행 강종철)은 “치유캠프를 통해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이해하고, 가정에서도 스스로 설정한 사용 시간 목표를 꾸준히 실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국적으로 아동 유괴 사건이 잇따르며 학부모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은 지난 9월 12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남교육청 차원의 체계적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교육 강화와 아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학생 대상 안전·범죄 예방 교육의 정례화 및 확대, 교직원·학부모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지자체·경찰과 연계한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학교 주변 취약 시설·어두운 골목길 집중 관리와 순찰 강화 등을 구체적 대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단순한 홍보 캠페인이나 일회성 교육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모든 학생이 체감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방식과 매뉴얼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라며 “교육청은 사후 대처보다 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사전적 관리·교육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고 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도초초등학교 이설의 장기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전라남도교육청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은 지 70여 년이 지난 도초초는 노후화가 심각해 구조안전 위험시설물로 지정된 상태”라며, “주민과 지자체가 합의한 이설안이 10개월째 확정되지 않아 학생들의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초초등학교 이설 및 복합화 사업은 총 319억 원 규모로 집행될 계획이지만, 현재 도교육청과 신안군의 예산 분담 협의 지연으로 표류되고 있다. 최 의원은 “도내 다른 학교의 이설·복합화 사업에서는 교육청이 큰 비중을 부담해왔음에도, 도초초만 예외적으로 낮은 분담 비율을 적용하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안군이 국유지 매입비와 부지 교환 차액까지 감수하겠다고 나섰음에도 교육청은 여전히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초초 이설은 이미 전남도교육청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며, 교육감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여수 지역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년째 답보상태에 있던 여수시 웅천지구 아리울 중학교 이설 문제는 여수시와 여수시 교육지원청이 부지 매입 방안에 대해 합의하며 원만히 추진 중이었으나 최근 기존 지역 주민들이 학교 이전에 반대하는 주민서명을 제출하며 다시 난제로 빠져들었다. 주종섭 의원은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은 중학교 이설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행정 과실”이라며 “도 교육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과 학교 이설 후, 기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등교를 위한 교통 대책 및 그에 따른 안전대책도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 웅천지역은 과대·과밀학급 운영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조속한 이설 추진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주 의원은 건설사의 준공일 변경으로 학생들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월 11일, 제393회 임시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 확대 운영에 따른 교사들의 업무 부담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박현숙 의원은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을 상대로 “늘봄학교 운영을 토요일까지로 확대하면서 학생 참여 기회는 늘었지만 늘봄학교 종사자들은 행정업무, 학생 안전관리, 귀가 인계까지 맡으면서 과중한 부담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늘봄학교 실무사들의 업무 과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며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운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수교육지원청이 늘봄학교 종사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도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은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학교 부담을 줄이고, 늘봄학교에 교사와 돌봄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9월 10일, 제393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작은학교 특성화 지원사업의 인구 이동과 재정 부담 문제를 제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작은학교 특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작은학교를 지키고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전남에는 86개 작은학교가 운영 중이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학생 수 대비 예산이 상대적으로 많이 투입되고 있어 재정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학교를 집중 지원하면 주변 학교 학생이 빠져나가 또 다른 작은학교가 생기는 풍선효과로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며 “작은학교 지원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야 하며 국가 차원의 근본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작은학교 특성화 지원은 울림학교와 해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경북도교육청과 공동 대응하며 정부 정책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작은학교 문제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5년 하반기 광주교육 제안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또는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광주교육 정책과 행정제도를 혁신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부문은 ▲AI‧디지털 프로그램 및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한 미래교육 방안 ▲다양성교육, 책임교육, 공정교육, 미래교육, 상생교육 등 광주교육 5대 시책 구현 아이디어 ▲광주교육 발전 방안 등 3개다. 참여 방법은 광주교육에 관심 있는 국민, 공무원 누구나 ‘국민참여 포털인 국민신문고 누리집에 제안을 접수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12월 누리집을 통해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교육감 표창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민제안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정책이 반영되고, 광주교육이 발전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광주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모두의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높아진 주민들의 인문학적 관심을 충족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전문가 강의와 소설 속 배경지를 탐방하는 문학기행으로 구성됐다. 먼저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주문학관에서 정봉남 前 순천기적의도서관 관장을 강사로 하는 ▲노벨문학상과 작가 한강 ▲한강 작가 시집 읽기 ▲소년이 온다 깊이 읽기 등 3회차의 강의가 제공된다. 회차별 강의 이후에는 작가의 작품세계에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 간 의견 및 감상을 공유하는 모둠 토론과 필사노트 꾸미기, 작가에게 편지쓰기 등 독후활동이 이어진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인 문학기행은 전남대학교-효동초등학교-문재학 열사 집터를 방문하는 ‘작가의 길 투어’와 전일빌딩-옛 적십자병원-5·18민주화운동 기록관으로 이어지는 ‘소년의 길 투어’ 순으로 진행돼 실감 나는 문학 체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참여자는 오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총 3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가 탄소중립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유도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구청 주관 전문가 교육과정을 거쳐 에너지 인식전환 활동가로 거듭난 주민들이 일상 주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맹활약하고 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에너지 인식전환 활동가는 관내 주민들에게 에너지 전환 문화를 알리면서 구청과 함께 에너지 자립률 증가를 위한 기반 조성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생활 속 실천가들이다. 남구는 올해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공개 모집한 뒤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전문 교육을 시행,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18명을 에너지 인식전환 활동가로 양성했다. 이들은 곧바로 일상생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에너지 인식전환 실천가다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두달간 상가 밀집 지역 등에서 개문 냉방 영업 금지 및 실내 적정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미사용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또 진월동 푸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