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이하 광양경자청)은 7월 16일 전남 여수시 고무 제1공장에서 개최된 금호석유화학 CCUS 프로젝트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여수시, 영산강유역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환경공단, 현대중공업 등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호석유화학이 추진 중인 CCUS 프로젝트는 여수국가산단 내 대형 온실가스 배출사업장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업·화학 공정에 재활용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이 기술은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에너지 자원화, 산업 고도화의 핵심 수단으로 평가되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축사를 통해 “광양만권이 탄소중립 산업 혁신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CCUS와 같은 미래 전략기술의 산업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친환경 소재·에너지 산업 유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역 내 탄소중립 기반을 더욱 확산시키고, 첨단소재 및 에너지 융복합 산업을 적극 유치·지원함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보이스피싱ㆍ투자사기 등의 피해금을 세탁해 범죄단체를 돕던 자금세탁책 A씨를 울산에서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해 5월, 공범에게 유령법인을 설립하게 한 뒤 6월부터 7월까지 보이스피싱ㆍ투자사기 피해금 등 약 6억 5천만원을 유령법인 계좌로 이체받은 뒤, 공범에게 수표로 인출하게 하고 정상적인 상품권 업체 계좌로 재이체하여 자금을 세 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7월 도피자금과 비행기 티켓을 받아 공범을 캄보디아로 도피를 시도했으나,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귀국하는 공범을 인천공항에서 검거ㆍ구속 후 자금세탁책인 A씨를 특정하고 두 달간 추적 수사 끝에 7일 울산에서 검거하여 구속했다. 광양경찰서 관계자는“‘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비상장 주식이 상장예정’,‘신용카드가 배송되었다’등과 같은 카톡, 문자, 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며, “특히 체크카드나 OTP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현금 전달책의 전화나 문자에 속지 말 것, 인터넷ㆍ앱 광고로 유인하는 고액알바ㆍ알바 수당지급 광고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근로ㆍ국민 민생회복금’등 지원금 관련 문자ㆍ카톡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7월 14일 저녁 시간대를 이용 여수출입국관리소와 합동으로 외국인 대상 가시적 형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지난 7월 초 광양시에서 외국인 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는 등 외국인들의 강력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경찰서 형사들과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팀 합동으로 외국인 밀집지역인 원룸, 빌라촌을 가가호호 방문 외국인들의 불법체류여부, 먀약투약 등 범죄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하였다. 광양경찰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 및 형사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외국인노동자 센터, 외국인 이용 식당, 밀집지역 등을 수시 방문하여 범죄예방 전단지 배부 등 홍보 활동을 병행 외국인들의 범법 및 이탈행위를 강력히 차단할 예정이다. 송기주 경찰서장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근로자 간 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발생할 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가시적 형사 활동 강화로 치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관광활동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의 관광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전남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인 2025년 7월 16일 기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의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이다. 모집 규모는 총 270명으로, 저소득층 162명, 장애인 108명이 선발되며, 참가자에게는 1인당 18만 원 상당의 당일 여행상품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체·기관·협회 등은 사무소를 임의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행상품은 저소득층 대상 2종, 장애인 대상 1종, 총 3개 상품으로,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인당 지원금이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인상됐고, 장애인과 70세 이상 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지난 7월 11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장학사업 운영 관련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총 8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기부금 사용 승인(안) ▲(재)백운장학회 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 ▲2025년 제1차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 백운장학생 선발 계획 등 총 4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2025년도 백운장학생 선발 규모는 총 429명이며, 총 6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백운장학회는 올해부터 대학생 장학생 선발 시 신입생과 재학생 간 성적 평가 기준, 대학원생 대상 생활 수준 평가 기준을 통일한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장학금’을 신설, 9명에게 총 450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지급한 생활비 장학금을 등록금 장학금과 생활비 장학금으로 나눠 지급한다. 장학회는 이 외에도 다자녀 가정 장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어린이에게는 책과의 첫 만남을, 보호자에게는 자녀와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7월 12일 광양예술창고에서 개최한『책 읽어주는 시장님』 북콘서트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7세 어린이와 보호자 200여 명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특별한 상상 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인화 시장과 김로아(광양어린이집) 어린이가 나란히 앉아 그림책 『두더지의 여름』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더지의 여름』은 여름 숲속을 배경으로 두 친구가 자연을 느끼고 우정을 나누는 여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정 시장은 두더지의 여름날 여행을 함께하는 거북이의 따뜻한 위로와 자연 속 풍경을 생생하게 전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했다. 책 읽기 활동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광양 지도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고, 이어 참석한 100여 명의 보호자들과 정 시장이 아이들의 독서 습관과 지역 독서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정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12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e스포츠협회가 후원했으며, 지역 내 e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게임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는 참가 대상이 광양 관내에서 전남 도내 청소년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FC온라인 종목에는 같은 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입상하는 경우 전국대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엘리트 포인트’ 제도가 처음 도입돼, 전남 청소년 게이머들의 투지를 불태웠다. 청소년 댄스 공연 및 합기도 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번 대회는 본 경기 외에도 ▲전남드래곤즈를 이겨라! ▲전남드래곤즈 팬 사인회 ▲현장 즉석 이벤트 경기(카드라이더 러쉬플러스, 철권 8) ▲드론 피파 ▲보드게임존 ▲승부 예측 이벤트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도내 e스포츠학과 진로캠프 및 게임코칭존 등 유익한 진로 탐색부스도 운영돼 청소년들의 다양한 기대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7월 12일 관내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여름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7월 클린데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린데이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광양만상공인회 ▲금빛봉사단 ▲중마동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중동 야구장 주차장에 집결해 주변 도로와 삼화섬공원 해변 일대를 순회하며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사회단체 회원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도심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클린데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사회·봉사단체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클린데이를 통해 중마동을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마동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클린데이를 운영하며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중마동사무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7월 11일, ‘역사 주제 인문 특강’의 두 번째 강연으로 오항녕 전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오항녕 교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 출연과 『역사의 오류를 읽는 방법』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역사적 통찰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온 역사학자다. 이번 강연에서 오 교수는 ‘조선왕조실록에서 배우는 우리 역사’를 주제로, 실록의 탄생 배경과 편찬 과정을 중심으로 역사 기록의 의미와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했다. 강연은 높은 집중도와 적극적인 호응 속에 진행됐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익숙하게만 느꼈던 역사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역사 주제 인문 특강’은 총 3회로 구성돼 있으며, 마지막 제3강은 오는 9월 19일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의 강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관련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12일, 202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무네 가게』의 저자 정유소영 작가를 초청해 진행한 강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올해 6월 새롭게 개관한 광양꿈빛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 책의 의미와 메시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한 독서 퀴즈와 ‘나만의 가게 만들기’ 체험활동은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정유소영 작가는 강연에서 『아무네 가게』가 탄생한 배경과 집필 과정, 작품에 담긴 메시지 등을 진솔하게 전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독자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이번 작가 초청 강연은 어린이들에게 문학을 통한 치유와 공감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역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11일 창농미디어센터에서 광양시4-H연합회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이념 아래 청년 회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역량 강화를 통한 리더십 제고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4-H연합회 후원회인 한국4-H광양시본부 신우수 회장과 이창기 사무국장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4-H 활동의 의미와 미래 농업에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전시와 2025년 하반기 활동계획 수립이 이뤄졌으며, 2025년 창업농 지원사업(양봉 분야)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인 최민석 회원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최민석 회원은 그간의 실질적 성과를 소개하며 청년 회원들에게 실용적인 정보와 생생한 동기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돼,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3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해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철망 울타리, 전기식 울타리, 방조망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시에 경작지를 둔 농업인, 임업인, 어업인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임업·어업상의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다. 지원 규모는 설치비의 60%를 보조금으로, 40% 이상은 자부담으로 하며, 농가당 최대 250만 원까지다. 신청 기간은 7월 8일부터 7월 25일까지며, 신청은 경작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최근 5년 내 피해예방시설 지원 이력, 설치비 규모, 특용작물 재배 여부 등 세부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48개 농가에 3억 7,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피해예방시설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