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7일 시청 만남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현종합기술㈜ 김삼곤 대표이사, 내외일보 양준환 부국장, 달보름떡집·비비엘디자인 송근배 대표가 참석해 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광양시에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한 기부자들은 기부에 따른 답례품까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더욱 뜻깊게 실천했다. 김삼곤 대표이사는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양준환 부국장은 “이번 기부가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고, 더 많은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근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금이 살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미 총무과장은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해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 원로 예술인 3명이 ‘2025년 전라남도 명예 예술인’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 명예 예술인’은 전라남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인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칭호다. 전라남도는 2022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해당 제도를 도입했으며, 50세 이상으로 15년 이상의 예술 활동 경력과 전라남도 내 10년 이상 거주 요건을 갖춘 예술인 가운데 명예 예술인을 선정해 지역 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 ‘전라남도 명예 예술인’으로 지정된 광양시 예술인은 ▲김정국 작가(한국화) ▲박지선 작가(문학) ▲박행신 작가(문학)다. 김정국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광양시지부장을 역임하며, 전남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개인전과 단체전을 꾸준히 개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선 작가는 현재 한국문인협회 광양시지부장으로, 지역 문학 분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시집과 동화책을 다수 발간한 바 있다. 박행신 작가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지정기탁금을 활용한 ‘온(溫)기야, 이리 온(ON)’ 혹한기 이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옥곡면사무소 앞에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이후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겨울 이불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보온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금자 민간위원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선주 옥곡면장은 “지역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애써준 협의체 위원들과 기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살기 좋은 옥곡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복지 향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15일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굿바이 인문학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북토크에는 전 헌법재판관이자 '호의에 대하여'의 저자인 문형배 작가를 초청해 ‘호의에 대하여: 호의로운 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 작가는 저서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법과 사회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약 5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해, 시민들이 법과 사회, 일상 속 판단과 선택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일방적인 강연을 넘어 참여자 중심의 북토크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법이라는 주제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일상적인 사례로 설명해 이해하기 쉬웠다”며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친근하게 풀어줘 강연 내내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본인의 삶과 사회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주제를 중심으로 공감과 소통이 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센터 대강당에서 어린이 마술공연 '미키의 산타 크리스마스'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눈사람, 크리스마스트리, 산타클로스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공연장을 따뜻한 연말 분위기로 채웠으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또한 마술과 코믹 연출이 가미된 ‘눈사람 코미디쇼’도 함께 선보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었으며,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연말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 특별한 공연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마술과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아이가 공연 내내 집중하며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바쁜 연말에도 많은 가족이 함께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부모님들께는 잠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명소로 광양와인동굴을 추천했다. 광양와인동굴은 1913년부터 70여 년간 화물 운송용으로 활용된 석정터널을 재생한 공간으로, 총길이 301m, 폭 4.5m, 높이 6m의 터널 구조와 외형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굴 내부는 톰테(Tomte) 인형으로 꾸며져 낭만적인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톰테 인형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장식으로, 뾰족한 니트 모자와 풍성한 흰 수염이 특징이며 공간에 아늑하고 따뜻한 감성을 더한다. 아울러 고급 와인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할인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광양와인동굴은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고 낭만적으로 보내고,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연말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이색 공간”이라며 “와인과 미디어아트, 와인족욕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전라남도 2025년 적극행정 우수시군 평가에서 상반기 우수상에 이어 하반기 장려상을 수상하며, 상·하반기 모두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적극행정 우수시군 평가는 전라남도 소속 공무원 평가(15%), 도민 평가(15%), 발표대회 평가(70%)를 합산해 시·군별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양시는 상반기에는 '모든 행정서비스 신청을 ‘MY광양’ 앱 하나로 해결하세요', 하반기에는 '장애인고용부담금 환급으로 예산 확보 기여' 사례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반기 수상 사례인 ‘MY광양’ 앱은 기존 6개 홈페이지에 분산돼 있던 행정·복지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하반기 수상 ‘장애인고용부담금 환급’은 최근 5년간의 채용 신고 이력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서별 생산 문서 등을 종합 분석해 누락 및 오신고 사례를 발굴한 적극행정 사례다. 이를 통해 총 2억 5,700만 원의 부담금을 환급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17일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양시 중동 일반음식점 화재 사례를 소개했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12월 12일 오후 11시경 광양시 중동 일반음식점에서 전기합선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한 자체 진화로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 이번 화재는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하며, 신속하게 화재를 막을 수 있었던 사례였다. 소화기 비치가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했고, 이를 통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소화기는 일반음식점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 공사현장, 상업시설, 공공기관 등 다양한 대상물에서 초기 소화장비로 필수적이다.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를 활용한 빠른 진화가 큰 피해를 방지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소화기를 잘 보이는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 산불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산불의 원인으로 입산객의 부주의,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대형화될 가능성이 높아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는 물론 산림 생태계에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광양소방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 산불 발견 시 즉시 119신고 등 기본적인 산불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산불은 대부분 인위적인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집값 담합과 허위·과장 광고 등 교묘하게 이뤄지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는 ‘깡통전세’를 비롯한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삶과 재산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 ▲허위 매물·가격 담합 등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위반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이다. 시는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모니터링 대상을 임대차 계약 전반으로 확대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거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등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백운장학회는 지난 15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120여 명의 장학생 및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백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인화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백운장학회 임원들이 참석해 학업과 예·체능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성실히 임해 온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꿈을 향한 도전과 노력을 격려했다. 올해 백운장학금은 총 6억 7천1백만 원 규모로, 계획 대비 99명이 증가한 총 521명의 장학생에게 지급된다. 장학금 수혜자는 대학생 329명, 대학원생 20명, 초·중·고생 172명이며, 예·체능 등 특기 분야 수상 실적이 우수한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에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작년과 달라진 점으로는 ▲대학생·대학원생 구분 모집 및 선발 ▲대학원생 소득평가 기준 통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생활비·등록금으로 구분해 모집‧선발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신설 등이 있다. 수여식과 함께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는 왕상희 동남종합건설㈜ 대표가 1천만 원, 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스타트업 스케일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기업 4개 사를 방문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광양만권은 이차전지·철강·첨단소재 분야의 앵커기업이 집적된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을 통한 기술 검증과 양산 전환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기술력은 있으나 양산 단계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스케일업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에 열린 ‘스타트업 스케일업 실증 지원사업 킥오프’ 행사에서 ▲㈜에이비알 ▲㈜네이트로닉스 ▲그린미네랄㈜ ▲㈜에버인더스 등 4개 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향후 양산 단계로 전환될 경우 광양에 공장을 설립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기업 활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광양시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협약 이후 실증 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