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드론 체험교실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2차례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이향훈 드로니어 대표가 드론의 개념과 역사를 알기 쉽게 강의한 뒤 조종법, 비행 실습, 장애물 통과하기 게임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5일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드론체험교실 수료증이 발급된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농업박물관 드론체험교실은 큰 인기를 끌어 해마다 조기 마감됐으며 교육기회를 늘려달라는 요청이 많아 매년 1회 실시하던 교육을 올해는 2회로 늘렸다. 모집인원은 매회 선착순 20명이며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호 관장은 “농업박물관에서 놀면서 배우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드론을 통해 발전하는 농업 기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기회가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우리 아이 그림책 100권 읽기 챌린지’ 2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정서적 안정감, 창의성을 높여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엄선해 만든 책 꾸러미를 대여하고 매주 10권씩 10주 동안 100권을 읽으면 된다. 책 꾸러미는 매주 금요일 계림꿈나무도서관에서 배부하며 독서를 하고 나서 한 줄 감상평을 쓸 수 있는 유아용 독후 활동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은 4~6세와 7세로 나눠 각 그룹별 10명씩 모집하고 관내 미취학 아동이라면 오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독서 습관은 집중력·창의력·사고력·가치관 형성 등 아이 성장에 끼치는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면서 “우리 동구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는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책 읽는 동구’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남대학교 소장 ‘삼한시귀감(三韓詩龜鑑)’을 시 지정문화재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관계 법령에 따라 문화재 전문가 조사와 30일 이상 시 지정문화재 지정심의 예고(2022년5월30일~7월6일)를 했으며, 광주시 문화재위원회에서 조사 및 지정심의 예고 등의 결과를 검토해 ‘삼한시귀감’의 시 지정문화재 지정을 결정했다. ‘삼한시귀감’은 고려말기의 최해(崔瀣, 1287-1340)가 평점(評點)을 하고, 조운흘(趙云仡, 1332-1404)이 정선(精選)한 신라·고려시대 문인들의 시선집으로 우리나라에서 온전히 전해오는 가장 오래된 평점서라 할 수 있다. ‘삼한시귀감’의 첫 간행시기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최항(崔恒, 1409∼1474)의 ‘태허정집(太虛亭集)’에 1463년(세조 9) 전라도 관찰사 원효원이 보내준 ‘삼한시귀감’을 언급하고 있어 초간본이 1463년 이전에 간행됐음을 알 수 있다. 또 1566년(명종 21) 전라도 순천부에서 간행된 중간본(重刊本)이 고려대학교 도서관, 일본국회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전남대학교 소장본은 목판의 형태와 인쇄상태, 오자 수정 등의 맥락에서 초간본일 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현장을 살피기 위해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소재한 참신나는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아동 돌봄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센터 종사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 교육 등을 제공 중이며, 오늘 방문하는 참신나는학교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아동센터가 제도화되기 전인 2003년부터 공부방 형태로 지역사회와 함께했던 곳으로, 현재 33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윤 대통령은 센터 종사자들과 대화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고물가 위기까지 겹치면서 아이들 급식 준비의 어려움과 전기료 부담으로 냉방기 가동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지역아동센터 운영상 어려움을 공감하고 우려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고물가 위기가 서민들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어선 안 될 것으로, 계속 강조해왔듯이 공공 부문의 불필요한 지출을 과감히 줄여 절약한 재원으로, 진정한 약자와 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곳에 더욱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비상한 경제 상황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 대책을 세심하게 챙기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19일 15시에 한-미 재무장관 회의(7.19 16:30) 참석을 위해 방한한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U.S. Secretary of the Treasury)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양국의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선언한 이후 양국 관계가 경제안보 분야까지 확대되는 중요한 시기에 옐런 장관이 방문하여 한층 긴밀해지고 있는 양국 관계를 보여주었다"며 옐런 장관과 재무부 대표단을 환영했다. 먼저 윤 대통령과 옐런 장관은 최근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나토 정상회담 참석 경험을 언급하면서, 전 세계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현재 위기는 어느 한 국가만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으며, 국가간 연대와 협력에 기반을 둔 공동의 노력(concerted efforts)을 통해 극복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국제 공조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가격 안정과 공급망 애로를 해소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양국이 공동의 목표 하에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안보 분야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제32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을 먼저 언급했다. 코로나가 재확산 기로에 있다며, 과학방역을 강조했다. 과학방역에 대해선 전문가에 의한 의사결정과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예방과 치료, 두 가지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며, 중증관리 위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노조 파업도 언급했다. '불법 파업'이라고 규정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법치주의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반도체 인재양성 방안과 관련해, 대학정원을 확대하고, 현장 전문가들이 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뿐만이 아니라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생도 강조했다. 각 부처에서 책임감을 갖고 필요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실제 체감하지 않는다면 그 정책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직접 발로 뛰고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해주기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정부 업무보고 7번째 순서로 환경부의 보고를 받았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이행,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국가·기업 경쟁력과 함께하는 환경 등 3대 핵심과제를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념과 구호가 아니라 과학에 기반한 합리적 환경규제를 해달라 당부하며, 특히 산업계의 현실을 감안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환경정책을 주문했다. 탄소중립 목표치는 유지하되 구체적인 부문별·연도별 로드맵은 산업 경쟁력과 과학기술,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면밀히 설계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미세먼지, 급수불안, 수돗물 안전사고의 철저한 대비, 과학적 홍수 관리, 자원재활용 산업 육성을 통한 순환 경제 실현, 환경부문 민간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정부 업무보고 6번째 순서로 국토교통부의 보고를 받았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민간 제안 도심복합사업' 신모델 도입을 통한 주택공급 혁신, 신도시 버스 투입 확대, 심야 택시난 해소 등 출퇴근 불편 해소, 도심항공(UAM)·자율차 등 신성장 동력 확충,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혁신·규제개혁 방안 등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민생안정의 핵심인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방 성장거점과 교통망으로 균형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했다. 특히 GTX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출퇴근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공기업들, 특히 LH의 대국민 서비스 혁신과 경영합리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고, 건설 현장의 안전문제를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아트피크닉, 대인예술시장 축제 등이 잇따라 시작되면서 거리 곳곳에서 문화예술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프린지 페스티벌이 6월4일 개막했으며, 아트피크닉은 6월11일, 대인예술시장 축제는 7월9일 오픈했다. 2016년 시작된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은 거리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집중시키고 문화예술 향유·체험 공간을 광장으로 확장시키는 효과를 톡톡히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는 9월3일까지 ‘시민, 예술愛 물들GO’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 5개 자치구 거점 공간에서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넘어 마을로 행사 장소를 넓히면서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의 폭이 확대됐다. 이어 9월24일부터 10월22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아트피크닉은 도심 속 문화 예술 소풍 행사로, 가족이 함께하는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중외공원은 시민 생활문화 속 예술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한민국 대표 길거리 문화 예술 축제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의 핵심 콘텐츠인 ‘충장월드퍼레이드’ 경연에 참여할 단체 및 개인을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잊을 수 없는 영화의 명장면’을 주제로 한 ‘충장월드퍼레이드’ 경연은 국내·외 유명 영화 명장면 연출, 추억의 레트로 감성 등을 내용으로 오는 10월 15일 금남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 참가는 단체와 개인 모두 가능하다. 단체 부분은 퍼레이드가 가능한 15인 이상으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음악·무용·연극·마임·퍼포먼스·무예·미술 등) ▲체육단체(태권도·무술·체조·오토바이·자전거·롤러스케이트 등) ▲동아리 ▲사회단체 ▲학교 단체 등이다. 개인 부문은 전문 예술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연인·친구·가족·동창회·소규모 기업 등 10인 이하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고 참가 방법은 충장축제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한 내에 접수한 참가자들은 팀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 받게 된다. 동구는 시민평가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동구 인문학당에서 선보인 ‘어린왕자 특별전’에 대한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 달 더 연장해 이달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어린왕자 번역자인 안응렬 교수의 책은 물론 국내·외에서 출간된 250여 종 관람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시, 퀴즈쇼 등 다채로운 주민 참여형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개막 이후 5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갈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 만족을 위해 어린왕자 속 삽화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고근호 작가의 설치 미술은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골판지를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으로 어린왕자가 새들의 도움을 받아 행성 B612호를 떠나는 모습을 천장에 매달아 구현했고, 어린왕자가 자신의 행성에서 장미꽃에 물을 주는 작품도 전시 중이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수필가 이수정 씨가 진행한 ‘어린왕자 릴레이 읽기’는 초등학생과 성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책 속의 잠언들을 음미하고 퀴즈를 풀면서 어린왕자를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며지고 있다. 국내 최대 어린왕자 번역본 수집자인 김규언(강남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서구와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는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서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확.행 실현을 통해 “함께서구 우뚝서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거주지에 관계없이 광주 서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오는 8월 5일까지 서구톡톡․국민신문고․전자우편 등 온라인과 우편․방문․팩스 등 오프라인을 통해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최우수상 1명에 50만원, 우수상 3명에 각 30만원, 장려상 6명에 각 10만원 등 총 2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아이디어는 효율적인 구정 운영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서구청 기획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이 주민 스스로 일상에서 변화를 이끌어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