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민선8기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6월 13일 출범 이후 한달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14일 해단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서구청 3층 나눔홀에서 해단식을 갖고, 김이강 서구청장에게 민선8기 구정 운영의 제언을 담은 백서 '새로운 변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전달했다. 백서에는 분과별 업무보고에 따른 인수위 의견,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소통 결과와 해결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획총무분과는 합리적인 인사와 교육·평가 시스템을 통한 행정 서비스 질 제고 방안, 마을정부 활성화 ▲문화경제분과는 걷기 좋은 소통 테마길을 통한 골목 경제 활성화와 문화 공간 조성 방안, 청년 정책의 다각화 ▲복지보건분과는 관련 건축사업 진행의 차질없는 예산 확보 권고,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연계한 ‘찾아주는 복지 행정’ 마인드 함양 ▲안전환경교통분과는 에너지 저감 정책, 공유 문화 확산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습에 대한 명확한 목표 설정과 전략적 접근에 관한 의견을 백서에 담았다. 인수위는 또 민선8기 구정 슬로건을 ‘함께서구 우뚝서구’로, 5대 구정목표를 ▲마을중심 자치도시 ▲골목중심 경제도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제24회‘서창 만드리 풍년제’를 오는 21일(목) 서창한옥문화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만드리 풍년제는 7월 백중(음력 7월 15일) 무렵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김매기를 재현하는 행사로, 서구는 서창 발산마을 등에서 구전으로 내려온 들노래의 명맥을 잇고자 지난 1999년부터 이를 복원해왔다. 행사는 만드리 보존회원들의 행진과 풍물놀이로 시작되며, 이후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 새겨진 농기와 만드리 깃발을 앞세운 일꾼 등 100여 명의 재현팀들이 논으로 이동해 소리꾼들의 소리와 함께 김매기를 한다. 김매기를 마친 머슴들은 황소를 타고 들노래를 부르며 마을로 들어오고, 농주는 머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술과 음식을 권하며 격려한다. 특히 올해는 인근 송학초등학교 학생들이 풍년제 재현에 직접 참여해 조상들의 삶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옥문화관 주변에서는 한복 입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서창들녘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로컬푸드 먹거리장터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만드리 행사는 농사를 잘 지은 부농들이 머슴의 노고를 위로하고 마을주민의 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전일빌딩 내 디지털정보도서관에 웹툰・만화 특화코너를 마련하고 오는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립도서관은 시대 변화를 반영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중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웹툰을 특화주제로 선정하고, 3000여 권의 국내외 다양한 웹툰과 만화책을 갖춘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제작되면서 원작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어 종이책으로 출간된 웹툰 코너가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에는 코너 신설 기념행사로 인기 웹툰작가인 무적핑크를 초청해 전일빌딩 1층 로비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무적핑크는 조선왕조실톡, 삼국지톡 등 독특한 포맷의 역사만화 시리즈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강연은 웹툰작가로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웹툰작가가 되는 과정, 기획과 제작,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캐릭터 굿즈 만들기, 나만의 인형 키링 만들기 등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시립도서관장은 “지식정보와 개성이 넘쳐나는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특색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정부 첫 업무보고 4번째 순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고를 받았다. 소모적인 형식과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기 위하여 과기정통부 장관 단독 보고로 진행됐다. 11일 기획재정부,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부에 이어 네 번째 업무보고로 약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되었다. 이종호 장관은 △국가연구개발(R&D) 체계 혁신 △미래 혁신기술의 선점 △기술혁신을 주도할 양질의 인재양성 △국가 디지털 혁신의 전면화 △모두가 행복한 기술의 확산 △규제 혁신, 공공기관 혁신, 위원회 정비 방안 등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연구개발(R&D)은 민간이 할 수 없고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원천기술에 집중하고, 최고의 인재를 위한 차별화된 양성체제를 구축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누리호 성공에 따른 우주경제시대의 구체적 실천계획을 마련해서 국민께 꿈과 희망을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개발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 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초복을 맞아 관내 1인 돌봄 이웃 30세대를 대상으로 ‘굶지마소(牛), 한끼뚝닭(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결식 우려가 높고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등 관내 1인 돌봄 이웃에게 복달임을 위한 삼계탕, 곰탕, 과일 등이 담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원1동 지사협 위원들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 등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빈 위원장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더위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독거어르신 등 돌봄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원1동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이 지원1동장은 “관내 돌봄 이웃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이웃을 살피면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지원1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채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는 금융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채무를 자산관리공사가 매입해 만기 연장과 금리 감면 등 상환 부담을 경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리 차입자는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통해 저금리로 대출을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 특혜 프로그램 신설도 언급했다. 연체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이자 감면과 원금 상환 유예 등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해주는 '안심전환대출'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센터 창구를 방문해 시민들의 채무상환 애로 등을 청취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다문화가정과 내국인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다문화 가정의 국내 적응을 지원하고 내국인과의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무등도서관은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운영기간은 8월4일부터 9월17일까지이며, 다문화 가정과 내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러 나라의 생활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와글와글 지금 세계는!’ ▲주제 도서를 읽고 전래놀이를 배우는 ‘책과 함께 떠나는 전래놀이’ ▲디지털 문해력 키우기 실습 ‘디지털 세상 속 ‘나’(비대면)‘ 등 3개 프로그램이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3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강좌신청’에서 참가자를 접수한다. 백호승 시립도서관장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은 다문화 가정과 내국인의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예술시장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발맞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NFT Art 기술경험 프로그램 ‘NFT 예술 196’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미로센터가 주관하는 ‘NFT 예술 196’은 기술 플랫폼이 주도하는 디지털 예술영역에서 지역 작가들이 미래 기술이 주도하는 예술 트렌드 변화에 적합한 기술 적응 능력을 갖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NFT Art(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기본으로 한 디지털 작품)’ 거래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시장과 창작자를 연결하는 브리지 프로그램이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작품 제작뿐만 아니라 ‘피지컬 아트(원화)의 디지털화’를 통해 오프라인 예술시장에만 의존해왔던 예술가들에게 디지털 예술시장으로의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디지털 시장을 잇는 NFT 예술 커뮤니티를 구축하고자 한다. ‘NFT 예술 196’는 NFT Art에 관심 있는 청년·중장년 작가(각 15명)와 예술가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1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아트 ▲피지컬 아트(원화) ▲NFT Art 전환 기술 ▲NFT 거래소 등록·판매 등 NFT Art 전 과정을 총 8차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6일 계림동 푸른길 광장에서 활력 넘치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푸른온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착한소비와 가치소비를 알리기 위한 ‘ON(온) 마켓’과 마을 도시재생 이야기를 담아낸 푸른개미마을 ‘리(里)’, 두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ON(온) 마켓은 그동안 푸른길 광장에서 ‘푸른푸름마켓’을 진행해오던 청년 사업가들과 광주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함께하는 ‘같이가치마켓’으로 운영된다. ON(온) 마켓에서는 활발하게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남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와 동계마을 새뜰사업 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만든 상품을 전시하는 ‘다시, 봄 마켓’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푸른개미마을 ‘리(里)’에서는 푸른개미마을 새뜰사업을 소개하고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마을동아리 육성 프로그램 ‘뽁짝뽁짝 놀里터’ 결과 전시 등을 통해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계림동 푸른개미마을 주민을 비롯한 지역 상인·사회적경제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폭넓게 이해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과학교실은 8월9일부터 11일까지 서구 유촌동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건, 환경, 동물 분야의 실생활용 과학을 주제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하게 된다. 수업은 ▲보건교실의 ‘식품첨가물 알아보기, 올바른 화장품 사용하기’ ▲환경교실의 ‘간이정수기 만들기, 물벼룩 실험교실’ ▲동물교실의 ‘야생동물 알아보기, 수달 모형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18일부터 2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분야별 40명씩 총 12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단, 학생 1인당 1개의 교실만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교실별 교육날짜에 오전, 오후 중 신청한 시간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용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에게 다양한 실생활 밀착형 과학체험교실을 제공해 과학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겠다”며 “이번 과학교실이 어린이들 스스로의 탐구심과 창의력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역 주민들의 인문 소양 증진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양산・운암도서관 등 구립도서관에서 오는 11월까지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양산도서관에서는 미술, 그림책, 드라마 등 일상 속 예술을 매개로 하는 ‘릴레이 작가 강연’이 진행된다. 오는 16일 어린이 베스트셀러 ‘스무고개 탐정’의 저자 허교범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8월 20일에는 2022년 북스타트 도서로 선정된 ‘으쌰으쌰 당근’의 멜리 작가, 10월 13일은 JTBC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작가, 11월 19일에는 ‘바니의 사계절 미용실’ 이은지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운암도서관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김미희 동화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달리기 시합’으로 등단한 김미희 작가는 ‘서프라이즈 가족’ 등 다수의 동화와 시를 집필하며 한국 아동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연은 ‘우리는 시인으로 세상에 왔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즉석 백일장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시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모든 강연은 주민 누구나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위해 서울 중구 보건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체온을 측정하고 진료실에서 30초 가량 예진을 마친 후 진료실 밖 의자에 앉아 상의를 탈의한 후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을 마친 후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백신을 맞아도 돌파감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질병이 심하게 악화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치료제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