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민선 8기 시·도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역대 정부 중 가장 빠르게 개최된 것으로, 윤석열 정부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지역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가 되었다. 간담회는 일선 시·도지사들에게 물가상승, 공급망 교란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새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추진전략, 자유롭고 창의적인 시장경제 질서 확립을 위한 새정부 규제혁신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적 환경 속에 중앙과 지방의 적극적인 협력만이 국민의 행복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리더이자 국정운영의 동반자인 시·도지사들께서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시·도지사들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민생안정을 위해 중앙과 지방 간, 지방과 지방 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소통과 협치의 모범 모델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시·도지사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계획과 각오의 발언에서 지역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새정부 균형발전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과 함께 기회발전특구의 첫 번째 모델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다음날인 9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2023년 광주시 주요 핵심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반영을 건의하는 등 대정부 국비확보 총력전을 전개한다. 8일 간담회는 대통령과 16개 시‧도지사, 경제부총리, 행안부 장관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시‧도지사 취임 축하와 새 정부의 주요정책 방향에 대한 안건발표, 만찬 및 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지방시대 추진전략 ▲새정부 규제혁신 추진방향 등에 대한 관련부처의 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해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산업이 커져야 하고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정책이 요구된다”며 “새 정부에서는 산업정책과 교육정책이 같이 가는 균형발전 정책으로 균형발전 3.0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관점에서 광주와 전남은 공동으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제1차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새정부 지방시대에 걸맞는 중앙권한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지방 이전과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조기 선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 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 5수석과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지방시대 추진전략 ▲새정부 규제혁신 추진방향 등에 대한 정부의 보고와 함께 토론이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새정부의 지방시대에 걸맞게 지방이 실제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중앙의 권한을 지금보다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지방에 이전해야 한다”며 “사실상 지방행정 업무를 하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방국토관리청, 지방환경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권한 이전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시스템 반도체산업의 최적지인 전남․광주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기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전남․광주 향후 입지 조건의 강점으로 ▲광주 인공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윤 대통령이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민생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한 후 열리는 첫 번째 회의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어려워지는 경제 여건을 두고 "지금은 비상상황이다. 민생 안정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말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동시에 윤 대통령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생활물가 안정, 금리 상승 부담 완화, 고유가 상황 대처 등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오늘 비상경제민생회의에는 12개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해 최근 경제 상황과 분야별 리스크를 점검하고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논의했으며, 비상한 각오로 민생 어려움에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여성의 1인 미디어 콘텐츠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 여성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제1기 교육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1기 과정에선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끼와 열정을 겸비한 교육생 30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바라면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맡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무안 삼향읍에 위치한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유튜브를 쉽게 활용하도록 스마트폰 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채널 관리하기, 영상 제작과정의 이해 등으로 구성했다. 이 양성과정은 이후 두 차례 더 진행한다. 2기는 9월 중 여수인력개발센터에서, 3기는 주중 교육을 받지 못하는 여성을 위해 주말반으로 개설해 11월 중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으로 양성한 크리에이터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여성·아동정책, 전남 문화콘텐츠 등을 널리 알리는 지역 소식 알림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연령·성별·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분야”라며 “도내 여성이 교육에 많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가 오는 9월 지역을 주제로 전국 출판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지역도서전의 개최도시로서 ‘2022 광주동구 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서전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조직위원장은 임택 동구청장이 맡고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강수걸 한국지역출판연대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이외에 문학계, 출판업계, 서점, 도서관, 관련 단체 등 전문가 22명으로 조직위를 구성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지역도서전은 수도권 중심의 대형 출판사를 중심으로 구조화된 국내 출판문화 속에서 힘을 잃어가는 지역 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순회 행사로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동구가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광주 동구 한국지역도서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과 책, 서로를 보둠다’라는 주제로 동구 인문학당과 푸른길공원 일원에서 전국 출판물과 도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도서전 개막식은 9월 30일 당일 산수문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랫동안 지역문화의 가치를 보존하며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4·19혁명 당시 광주 시위를 최초로 논의했던 광주고등학교 학생들의 하숙집터에 기념석을 설치하고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0년 이승만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반발해 일어난 4·19혁명은 시민의 항거로 독재정권을 물리친 민주항쟁으로 광주지역에서는 광주고를 중심으로 고등학생들이 시위를 주도했다. 이날 제막 행사는 임택 동구청장과 당시 시위를 주도했던 김병욱·김선담·이홍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당시 하숙집터(계림동 499번지)가 현재 계림동 그랜드센트럴 아파트가 들어선 관계로 하숙집이 있던 자리인 아파트 103동과 113동 사이 조경 공간에 기념석을 설치했다. 기념석을 설치한 곳은 당시 광주고 학생이던 김충언·이홍길·하성수의 하숙집이 있던 자리로 같은 학교 3학년 김동운·김병욱·김선담·김충언·박상욱·박청명·신강식·이홍길·조병수·지부일·최수천·하성수·홍갑기와 조대부고 3학년 전만길이 함께 비밀리에 모여 광주에서 4·19혁명을 최초로 논의한 뒤 다음 날 광주 4·19혁명의 서막을 연 곳이다. 동구는 옛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고(故) 김재희 기자가 4·19혁명의 경과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수채화의 거장, 배동신 화백을 기념하고 미술인재 발굴과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제32회 배동신 어등미술제를 개최한다. 공모는 회화, 서예, 문인화 등 총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외국인을 포함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원서는 광산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11일부터 2개월간 공모 기간을 거쳐 9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작품을 접수한다. 회화는 이메일로, 서예·문인화는 광산생활문화센터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광산구는 10월에 수상작을 선정하고 11월에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7일 국무위원, 여당 주요인사,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새 정부 5년의 재정운용 방향과 재정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바로 서는 나라재정!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정부와 기업인 등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당면한 민생 현안과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말했다. 재정만능주의 환상에서 이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성역 없는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강조했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는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미래 먹거리 발굴 사업에는 과감하게 돈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편,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합리적인 재정 준칙을 조속히 마련하고 엄격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제도는 지방대학 등에 충분히 쓸 수 있도록 개선할 때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새 정부 재정의 정책과제, 성장 동력의 재가동 등 4개 세션에서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31일까지 ‘우리 동네 최애(最愛) 산책로 콘테스트’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주민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걷기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공모전 주제는 ‘나만이 알고 있거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산책로’이며 이에 대한 생각, 경험, 일화 등을 공유하면 된다. 대상 지역은 광주시 북구 행정구역 내 산책로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걷기 앱 ‘워크온(WalkON)’ 내 북구 커뮤니티 ‘싸목싸목클럽’ 게시판에 위치도와 소개 내용 등을 게시하면 된다. 북구는 심사를 거쳐 8월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16명을 선정,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공모전에서 채택된 산책로는 주민이 걷기 코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워크온 앱에 등록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2022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중남미 10개국 장․차관급 고위인사를 단체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중남미는 우리에게 전통적 우방이 되어 준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한국 정부는 對중남미 맞춤형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2030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를 통해 중남미 국가들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도전과제 극복을 위한 비전을 함께 나눌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현재 개발 중인 위성들을 살펴보고, 위성종합관제실에서 실제 우주에서 활동하는 위성 현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연구진과 함께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우주경제 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본격적인 ‘우주경제’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가 항공우주청을 설치해 연구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내외 기업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항공우주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