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겸하여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등을 논의했다. 먼저, 한 총리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로 전환되어 여름철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병상 확충, 백신・치료제 확대, 취약시설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중대본부장인 총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새 정부 기조인 ‘과학 방역’에 걸맞는 대응체계를 준비하고, 달라지는 방역지침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한 총리는 “고물가로 민생이 어려운 만큼, 주요 품목의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화에 내각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으며, 이와 함께 “주요 생필품 유통과정의 담함 등 불공정행위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정부가 발표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속도감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점검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7월 국회를 앞두고, “정부는 여・야를 막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인구의 날 제정 의미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11일 시청 무등홀에서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영훈 행정부시장과 출산장려 유공 표창자,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관계자, 제4기 광주 100인의 아빠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같이 키우는 아이, 가치 커가는 광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저출산 극복에 대한 대응과 가족친화 환경조성 등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 ▲제4기 광주 100인의 아빠단 선언문 낭독 ▲저출산 극복 피켓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고, 식후 행사로 어린이 마술공연 등 문화공연도 열렸다. 임영희 시 출산보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인구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과 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8기 더욱 질 높고 편리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전남에서 활동하는 문인과 단체의 작품을 소개하고 남도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7월부터 전남 문인들을 위한 도서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지역 작가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남 문인단체 도서전시회는 전남의 각 시군을 대표하는 문인단체와 소속 작가를 소개하고,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는 작가의 대표작품 도서를 전시한다. 총 22개 시군, 49개 문인단체가 참여할 예정인 이번 도서전시회에는 목포시를 첫 시작으로 한국문인협회 목포지부와 목포시문학회, 한국작가화의 목포지부에서 엄선한 대표작가 34개 작품을 7월 한 달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못한 여러 문인들과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남의 문인단체와 작가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회필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유명 작가들을 배출한 전남은 문학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전남의 문학이 활성화되도록 앞으로 전남의 문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2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이사회에서 유치 경쟁도시인 미국 샌디에이고와 접전 끝에 광주가 ‘2023년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ICSB World Congress)’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는 1955년 개최 이후 올해 67회째를 맞는 기업인과 산학 기업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서울시가 지난 2009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한 이래 국내에서는 광주시가 두 번째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내년 7월9~16일(7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0여 개국 1000여 명(외국인 400여 명, 내국인 600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 중소기업 관련 정책 입안자, 대학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대회가 열리며 이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대회 기간 맞춤형 비즈니스 회의와 각종 포럼, 기업 전시회, 투자 설명회, 기업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는 글로벌 마이스 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동구의 대표적인 예술전통시장인 대인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징조형물과 예술안내도를 설치하고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 대인예술야시장-남도달밤야시장’ 개장일에 맞춰 진행했으며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대인시장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한 상징조형물은 ‘봄·다시 봄’과 ‘오월 기억길’ 총 2점이다. 대인시장 동문 입구에 설치한 ‘봄·다시 봄’은 시장에 장을 보러 온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연출한 높이 1.8m 규모의 랜드마크 조형물로 전통시장의 오래된 이미지가 아닌 현대성에 주목했다. 특히 아이 조형물에는 대인예술야시장의 대표 캐릭터인 부엉이를 결합해 상징성을 더했다. ‘오월 기억길’은 대인시장 공영주차장 앞에 설치한 스토리텔링 담벼락 조형물로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계엄군의 눈을 피해 주먹밥을 전달하던 상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조형물에는 1980년 당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오는 디스플레이존도 마련해 5·18을 시·청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푸른길공원 산수문화마당에서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따! 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따! 마을 축제’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인 ‘아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주도 마을문화 형성과 주민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마술·변검·가야금·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하는 수제청 만들기·풍선아트를 비롯해 투호·제기차기·림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랜만에 열린 대면 축제에 참석한 주민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힐링하셨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공모에 ‘아따!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3년간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8억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산수1동, 계림1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충장22에 들어설 ‘충장역사문화관 조성 착수보고회’를 열고 충장로의 옛 명성 회복과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장역사문화관 조성 사업’은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명가골목 충장45 유네스코’ 사업 일환으로 충장로의 역사를 집대성한 충장로만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갖춘 콘텐츠 전시·체험 공간이다. 충장로는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 광복 이후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공간이자 호남 상권 중심지였으나 구도심 상권 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을 이유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동구는 그동안 충장4~5가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충장로 상생발전을 위한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회장 전병원)를 발족하고 충장4~5가에 직면한 의제 발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충장역사문화관은 충장로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고 상인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충장로의 옛 골목을 구현한 영상을 비롯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함께 제작 중인 ‘충장 역사 웹툰’, 충장로 장인들과 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가 오는 9월 지역을 주제로 전국 출판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지역도서전의 개최도시로서 ‘2022 광주동구 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서전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조직위원장은 임택 동구청장이 맡고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강수걸 한국지역출판연대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이외에 문학계, 출판업계, 서점, 도서관, 관련 단체 등 전문가 22명으로 조직위를 구성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지역도서전은 수도권 중심의 대형 출판사를 중심으로 구조화된 국내 출판문화 속에서 힘을 잃어가는 지역 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순회 행사로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동구가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광주 동구 한국지역도서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과 책, 서로를 보둠다’라는 주제로 동구 인문학당과 푸른길공원 일원에서 전국 출판물과 도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도서전 개막식은 9월 30일 당일 산수문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랫동안 지역문화의 가치를 보존하며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공유센터가 주관한 ‘제6회 공유의 날’ 행사가 지난 9일 남구 진월테니스장 지하1층 주차장 일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되살림으로 풍성한 공유광주’라는 주제로 ▲공유 체험부스 ▲시민참여 공유 마켓 ▲트렁크 마켓 ▲아이들을 위한 공유 놀이터 ▲마술, 댄스 등 시민들의 재능공유 공연 등 구성해 100여개 부스로 운영됐다. 또한, 지난해 광주시 공유촉진사업 참여해 공유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우수단체로 동구행복나눔봉사단과 공하나협동조합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공유 마켓과 공유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홍보하고 새활용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새활용 체험부스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유 단체 등과 협력해 페트병 냅킨아트, 가죽 키링 만들기, 폐목재·폐아크릴 업사이클링, 플리스틱 정류소, 우산천 파우치 만들기, 자가 발전 믹서기,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방치 자전거 리페어 등을 운영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유족에게 조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아베 총리를 사망케 한 총격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슬픔과 충격을 표시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국내에 차려질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을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조만간 주한 일본대사관에 차려질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일본 현지에서 공식 추모식 일정이 확정되면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 부의장, 중진 의원들을 조문단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가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해 온 여행자 편의 공간인 ‘여행자의 집(ZIP)’이 8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택 동구청장, 이병훈 국회의원,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김재식 동구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핑’을 콘셉트로 한 자유로운 오픈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걸그룹 이엑스아이디 멤버 혜린과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알려진 방송인 줄리안이 특별손님으로 초청돼 캐리어를 이용한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동구는 ‘광주 대표 문화마을사업’ 일환으로 1980년부터 2007년까지 27년간 전남도 교육감 관사로 사용됐던 건물을 매입해 광주만의 고유함과 정체성이 묻어나는 공간을 브랜드화해 동구를 찾는 여행자들이 실질적으로 광주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소비할 수 있도록 킬러 콘텐츠를 담고 확장, 생산해내는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플랫폼 ‘여행자의 집(ZIP)’으로 재탄생시켰다. 여행자의 집(ZIP)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관광안내센터 ▲지퍼샵 ▲웰컴라운지 ▲지퍼 펜트리 ▲여행자 연구소 ▲무등의 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동구는 향후 여행자의 집(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