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긴 연휴기간만큼 전통국악공연과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하다.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광주 상설공연이 한가위 특별공연으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행복한 클래식 달달 무슨 달’(28일), ‘빛고을 명인전 소원을 말해봐’(29일), ‘풍류누리 달따러 가세’(30일)를 선보인다. 클래식부터 성악, 판소리, 산조, 국악 관현악 합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 상설공연은 서구 공연마루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30일 오후 1시부터 절기 체험 ‘태양이 만든 24계절’이란 주제로 추석맞이 윷놀이와 송편나눔, 민속놀이행사가 열린다. 또 무형문화재 황승옥 명창의 ‘호남가’와 ‘춘향가’ 가야금 병창도 즐길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대형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과 소원카드 적기, 풍경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또 30일에는 전래극 ‘도단이와 요술주머니’ 공연과 애니메이션 가족영화도 준비했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도 가족극장, 민속인형극, 전통탈춤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추억의 충장축제, 버스킹월드컵, 광주김치축제, 광주푸드페스타 등 다양한 축제가 광주의 가을을 감동과 재미로 가득 채운다. 광주광역시는 민선 8기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를 위해 ‘축제의 도시 광주(Festa City Gwangju)’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계절별 콘셉트에 따라 축제의 개최 시기나 장소를 유기적으로 재배치하고 통합 홍보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축제 간 동반 상승효과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광주의 대표축제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금남로, 충장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0돌을 맞이한 충장축제는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금남로에 울렸던 총성의 아픈 기억을 축제를 통해 새로운 추억으로 승화시키자는 의미를 담아 스페인의 불축제 마스클레타 행사를 재현한다. 축제의 절정인 퍼레이드 말미에는 조형물을 태우며 공동체 회복을 기원하는 점화의식을 진행하는 등 추억과 함께 의로운 광주정신을 축제에 녹여낼 예정이다. 올해 2회째인 ‘광주 버스킹 월드컵(10월 3~9일)’은 총상금 1억원을 놓고 전세계 버스킹 뮤지션 64개팀이 길거리 공연과 경연을 펼치며 광주 전역을 흥겨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난해 시도한 경계 없는 예술실험을 창의적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5일 오후5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모모홀(옛 미디어338)에서 창의예술교육랩지원사업(이하 창의랩 사업) 2차년도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경계없는 수상한 워크숍 시즌2’를 진행한다. 창의랩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비 공모사업으로 예술가, 기획자, 사회 활동가, 교육가 등 타 영역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방식의 연구·실험모임(랩)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광주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도시로 예술하기’를 주제로 한 2차년도 사업으로 국‧시비 각 1억5천만 원씩 총 3억 원을 지원받았다. ‘경계없는 수상한 워크숍 시즌2’는 창의랩 사업에 참여하는 5개 랩 참여연구진 30명이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 제목 ‘경계없는 수상한 워크숍’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처음 만나 경계없이 결을 맞추고, 하나의 주제에 대해 지속적 연구모임을 하면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창의랩 사업 진행과정을 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2023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한가위 한마당행사에서는 투호·윷놀이·굴렁쇠 등 민속놀이 체험을 비롯해 문화유산 그리기, 달토끼 종이등·달모양 공깃돌 만들기, 소원빌기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에게는 ‘올벼쌀 주머니’를 나눠주며, 특별전 ‘광주는 교육이다’ 관람객에게는 ‘광주읍성 만들기 키트’를 증정한다. 30일 오후 3시부터는 공연도 펼쳐진다. 팝페라 그룹 ‘리썸플로르’와 퓨전국악그룹 ‘루트머지’가 귀에 익은 선율의 음악을 들려준다. 공연은 관람객들이 함께 손을 잡고 ‘다함께 강강술래’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날씨에 따라 행사가 변경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풍성한 한가위처럼 풍성한 체험과 나눔, 그리고 알찬 공연을 준비했다”며 “추석을 맞아 광주와 박물관을 찾은 분들이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운영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우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10개 시장 19개 점포가 참여해 전통한과, 떡, 김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광주시·공공기관 직원, 인근 아파트 단지 등이 몰리면서 이틀간 3500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행사장에는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시민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500여 명의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를 체험하고 투호, 윷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즐겼다. 최근 무등산 수박 재배농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무등산 수박 홍보 판매 촉진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등산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상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품 포장 등 시장의 이미지 개선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장보기행사가 열리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고물가 등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전통시장의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학의 산실이자,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교육·창작·교류의 복합문화공간인 ‘광주문학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북구 시화문화마을에 광주문학관을 건립, 22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문학관은 지난 2006년 건립 논의를 시작해 18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총 사업비 171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약 3500㎡의 규모로 건립됐다.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수장고를 비롯해 세미나실, 문학수다방, 문학사랑방, 문학카페, 프로그램실, 창작공간 등을 갖췄다. 광주문학관이 둥지를 튼 시화문화마을은 2004년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추진한 곳으로, 인근에 미술관, 청소년문화의집, 각화저수지 수변공원, 무등산 무돌길 등이 있어 다양한 문화공간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시너지)가 기대된다. 광주문학관 1층은 누구나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카페공간과 작은도서관, 소통공간이 있다. 2층 기획전시실은 마한·백제·고려·조선·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문학의 역사를 디지털 미디어아트와 접목,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중앙에는 편안하게 앉아 14편의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인 ‘시샘’을 연출했다. 3층은 시대정신과 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9월 21일 전일빌딩 4층 중회의실에서 콘텐츠분야의 보육 육성 중인 스타트업 기업들과, AI/ICT/SW 청년 개발자, 예비 창업자 등이 참여한 ‘2023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및 네트워크 파티’를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1일 개최한 ‘2023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및 네트워크 파티’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중장년기술창업센터·모바일앱개발지원센터·디지털미디어센터·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 에서 주관한 행사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들과 관련 분야 선도기업 간 사업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도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콘텐츠·ICT융합 기술의 변화 및 발전 트렌드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사업안내,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도약패키지사업 설명회 등도 이루어졌다 이날 세미나 발제 기업으로는 ▲ ㈜퍼틸레인 “글로벌 게임 원스톱서비스 솔루션 및 협력방안”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MR을 듣고 라라라~에 들어갈 가사를 붙여주세요!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의 '2023 예술인파견지원사업(지역사업)_광주예술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인 협업 활동팀 ‘올망졸망’과 참여기관 문산마을 공동체(대표: 박태규)는 기후위기 행동의 일환으로 ‘지구송 노랫말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실천 방법 등을 참신하고 재미있는 노랫말로 옮겨 봄으로써 기후위기 시대 실천 가능한 행동들을 찾아보자는 의미로 준비하게 되었다. 올해 예술인파견지원사업_광주예술로에 처음 참여하는 ‘문산마을 공동체’와 예술인 협업 활동팀 ‘올망졸망’은 ‘기후위기 마을예술행동’ 이라는 협업주제로 기후위기에 대한 마을에서의 실천들을 고민하며, 이를 예술적 감성으로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 협업 활동팀 ‘올망졸망’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은 김혜선(연극), 백민(무용), 손지원(미술), 손향옥(미술), 장지혜(음악)이다. 이번 ‘지구송 노랫말 공모전’의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청소년수련원 내 빛고을천문대에서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 50여명을 초청, 특별한 재개관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최신 천문 관측‧투영 장비로 개선된 빛고을천문대 재개관을 기념하고 그동안 천문교육에 소외된 지역아동을 초청, 천문학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지역아동과 함께 재개관을 자축하고 아이들이 우주와 천문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특☆한 데이(Day)’를 주제로 천문강의, 관측‧투영활동, 달모양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빛고을천문대는 최고 수준의 디지털 천체투영시스템을 갖춰 광활한 우주공간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으며, 굴절망원경, 반사망원경 등 다양한 장비를 구축해 천체 관측이 가능하다 빛고을천문대는 앞으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일일 천체관측, 주제가 있는 천문활동, 천문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은 “복지시설 아동을 행사의 주인공으로 초청해 함께 축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빛고을천문대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가을철 감성 가득한 놀이공원을 주제로 한 청년 플리마켓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민회관 포레스트(Forest)971 플리마켓’을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광주시민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민회관 포레스트(Forest)971 플리마켓’은 지역 청년창업자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광주시민회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행사에서는 주말 하루에만 30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배출된 청년 창업팀들이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가을철 감성 가득한 ‘놀이공원’을 주제로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모든 연령층의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먹거리 판매부스 10개, 패션 및 액세서리 소품 판매부스 17개, 가족·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 17개 등 총 44개 팀이 참여한다. 먹거리 판매부스에서는 케이크·수제빵·요거트·와인·커피·수제청 등 다양한 간식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액세서리 부스에서는 반려동물 의류·향수·간식·해양플라스틱 공예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부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오는 9월 22일 오전 9시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대연회장)에서 '선화봉사 고려도경 900년(宣和奉使高麗圖經 900年, 이하 고려도경)'이라는 주제로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해양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해양문화유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적인 연구 협력망(네트워크)을 구축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이다. 이번에는 송나라 사신단 서긍(徐兢) 일행의 고려 방문 900년을 맞아 '고려도경'을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고려도경'은 송나라 사신 서긍(徐兢)이 1123년(고려 인종 1) 휘종(徽宗, 1082~1135)의 명을 받고 고려에 한 달 남짓 머무르다 귀국한 후 이듬해에 고려 문화에 대해 글과 그림으로 저술한 여행 보고서이다. 송나라 사신의 눈에 비친 그 당시의 고려 개경과 풍속, 물건 등을 폭넓게 기록하고 있어 고려 시대 연구에 매우 중요한 사료지만, 현재는 그림(도圖) 부분은 전해지지 않고, 글(경經) 부분만 남아 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전해지지 않는 『고려도경』 책 속의 그림 부분을 다양한 시각에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버튼(대표:김호락)은 ‘2023광주 ACE Fair’에서 바인톡 크리에이티브(대표:천바이룬)과 ‘다이노맨 시즌1,2’에 대해 해외 영상 배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내용은 계약금과 런닝개런티가 포함되었으며, 중국 완구 회사(Lemao ACG)와 함께 쥬라기캅스의 중국 권리사로 2024년 4월 ‘쥬라기캅스1’의 중국 대규모 런칭을 앞두고 있다. ㈜스튜디오버튼은 총 600여 편의 TV 시리즈를 제작한 콘텐츠 기획, 전문 제작사이다. 자체 IP를 개발, 직접 사업화해 많은 업체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고 중화권 및 해외 진출에도 성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