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오는 16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섬 지역 수험생의 안전한 수송 지원에 나선다. 1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대입 수능시험 응시 차 목포(육지)로 이동하는 신안·진도지역 고등학교 수험생의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안전 수송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해경은 수능시험 예비소집일인 오는 15일과 시험 당일 16일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해당 학교장의 수험생 이송 요청으로 경비함정을 투입, 수험생들을 직접 수송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신안군 도초고등학교 등 55명, 진도군 조도고등학교 2명 등 모두 57명의 관내 섬 지역 수험생이 목포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 기상악화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섬 지역 수험생들의 원활한 육지 시험장 도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안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용자 편의성, 돌봄에 적합한 환경 등 요소에서 높은 평점을 얻어 2023년 4월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으며, 신한금융 희망재단으로부터 147㎡ 규모의 공간에 8천4백만 원 상당의 내부 개보수 공사비 및 기자재를 지원받았다. 이 공동육아나눔터는 신안군 가족센터 내에 위치하며, 400여 점의 장난감과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시지역의 키즈카페에 뒤지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지역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9시 30분부터 17시까지다. 하루에 3회차로 운영되며, 각 회차당 9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중간에는 아이들의 안전과 위생을 고려하여 청소와 소독이 실시된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방법은 신안군 가족센터 대표전화나 문자로 예약 신청하며 회차당 다섯 가정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관내 임자면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발생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 및 조기 안정화 등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임자면 한 농가에서 지난달 31일 의심축 신고 접수 직후 정밀검사를 의뢰·럼피스킨 양성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과 현장조사반을 투입해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했다. 이와 함께 방역대를 포함한 예찰지역(~10km 이내) 47호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과 발생농장 전두수에 대하여 살처분 및 렌더링 처리를 완료했다. 군은 추가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한우 농가에 방역약품(6,610kg) 등을 공급하고, 공수의 등 접종지원반을 동원하여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5일까지 완료, 500두분 백신을 추가 확보하여 신생 송아지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발생농장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럼피스킨의 매개체인 흡혈 곤충 박멸과 수평전파를 차단하고자 소독 차량과 이동식 소독기를 활용하여 진입도로와 축산농장 주변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통제초소를 마련해 이동 축산차량 소독에 최선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1월 10일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7회 신안군보훈가족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안군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전남도의원·신안군의원 등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난타, 초청 가수 등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식, 오찬, 경품추첨 및 축하공연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보훈단체별 장기자랑 등 보훈가족이 참여한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김창식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보훈가족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보훈회관 건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보훈시책을 펼쳐준 신안군에 감사함을 표하며, 우리가 지켜온 애국정신을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00년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만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잊지 않겠다는 의지와 기억하겠다 다짐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보훈복지를 위한 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세계인들이 인정한 퍼플섬이 이제는 민간 기업 마케팅에도 활용되고 있어서 화제다. 신안군에 따르면 건축용 내·외장재, 칠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KCC가 퍼플섬을 자사 제품 홍보에 활용했다고 8일 밝혔다. 영문으로 제작된 소책자에는 퍼플교 사진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자사 페인트가 사용됐다는 내용이 실렸다. 전 세계의 페인트 대리점, 건축자재 유통 업체에 배포되는 홍보물이다. 지난 10월에는 OB맥주의 수제 맥주 상징 핸드앤몰트가 퍼플섬과 신안 특산물인 천일염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을 만들고 홍보 마케팅에 사용해 주목받은 바 있다. 보통은 민간의 영역을 관공서에서 대가를 지급하고 사용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이번처럼 민간 기업이 지역 관광지를 자사 마케팅에 활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그만큼 퍼플섬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방증이다. 지난달 21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보라색 재킷을 착용하고 퍼플섬을 찾았다. 퍼플섬은 이제 신안을 찾으면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했고, 세계관광기구가 인증한 최우수 관광마을로써 그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 퍼플섬의 상징 가치를 높이는데 민간 업체와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본서 다목적당강에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의 날은 11월 9일로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소방의 날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과 소방 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민간인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후 공로장 전달식, 기념사, 폐식선언, 기념사진 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류도형 서장은 “이번 61주년 소방의 날의 표창과 공로장을 수여한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신안군민 등에 진심으로 축하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6일~7일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내 마음에도 색깔을 입혀요’로 전국 256개 시군구 중 48개 선정에 신안군도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증도면 치매안심마을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외부와 단절된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을 지원, 심리·정서적인 불안을 해소하고 △퍼플섬 걷기 △마음치유 프로그램 △자은 뮤지엄파크 및 신안명소 야유회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야외활동으로 진행했다. 신안군은 “관내 자원과 환경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참여자들의 인지능력·정서적 개선 효과 등 삶의 질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하는 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과 신안문화원에서는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서 이윤엽 판화가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전시회를 11월 30일 목요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일 수요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는 이윤엽 작가 주변의 이웃들과 계절의 변화를 담은 자연환경 등 우리의 삶에 가까운 이야기부터 사회적 비판의 목소리가 담긴 작품까지 총 56점의 판화작품을 선보인다. 이윤엽 작가의 ‘들일 가는 아주머니’, ‘부부’, ‘어머니와 아들’, ‘토끼를 배러 가는 할머니’ 등의 작품들을 보면 소소한 일상의 풍경을 마치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표현한 듯이 꾸밈없고 당당하게 표현했다. 또한, ‘3세대 민중 판화가’로 평가받는 이윤엽 작가는 노동자, 농민 등 일하고 저항하는 사람들의 삶과 목소리를 목판화에 담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2012년 구본주 예술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둔장마을미술관 차기 전시로는 12월 1일 금요일~31일 일요일 안혜경 작가 '화가의 여행가방 – 흑산도' 전시가 있을 예정이며 24년 1월 중에는 둔장마을 주민 참여 '둔장마을 예술가 발표회' 전시가 진행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 신안군에서 목포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과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신안군-목포시 청소년참여위원회 21명이 함께 압해읍에서 음주운전 근절캠페인과 분재공원 앞 노을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진행해 양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의 공통 주제인 음주운전 근절과 지구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안군가족센터에서는 양 지역 청소년참여위원 간담회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관해 토론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내고 사회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양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서로의 활동 상황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청소년 참여 활동의 지역 간 연대의 힘을 느낄 수 있었고 다양한 청소년 참여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도 교환할 수 있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과 목포시 양 지역 청소년 간의 상호 이해증진과 화합, 우애를 도모하는 계기가 마련됐고, 청소년들의 지역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고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올해 신안 신규 생물종 발굴·조사 중에 멸종위기종 1종과 미기록종 4종 등 총 5종의 곤충을 새로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신안군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신안갯벌 등 주요 생물서식지에 대한 집중 조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멸종위기종 물장군 1종과 국내 미기록종 4종 Ophisma gravata, Pseudonadagara semicolor, Risova obscurivialis, Talanga sexpunctalis 등 총 5종의 곤충을 신규로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멸종위기종 물장군은 노린재목에 속하며 몸길이가 최대 7cm에 달하며, 우리나라 노린재목 곤충 중 가장 크다. 거대한 크기와 왕성한 식욕으로 물속 최상위 포식자인 물장군은 작은 물고기나 올챙이 등 다양한 수생생물들을 잡아먹으며, 자기 몸보다 거대한 개구리, 남생이, 살모사까지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장군의 서식지는 주로 논, 작은 연못, 저수지 등 흐르지 않는 물가 주변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농경지의 감소로 연못, 저수지 등의 축소로 현재 내륙의 서식지는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2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3일(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진행된 춘란경매에 참여하여 명품란 ‘보름달’ 7촉을 구입했다. ‘보름달’은 1995년 신안 암태도에서 산채 되어 촉당 1억을 호가할 정도로 고가의 명품란으로 대접받으며 전국 애란인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한국의 대표 춘란으로 2004년에 대한민국난등록협회에 등록됐다. 또한 ‘보름달’은 꽃잎 전체가 개나리빛으로 물든 황화에 깨끗한 소심의 예를 더한 황화소심으로 단정한 봉심에 둥근 꽃잎이 조화를 이루는 원판화이며 잎은 중엽에 중수엽으로 서반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한국춘란은 주로 봄에 꽃을 감상하는 화예품과 잎을 감상하는 엽예품으로 분류된다. 포근하고 온화한 달빛을 머금은 느낌이 들게 하는 ‘보름달’은 지금까지 화예품 전국대회에서 가장 많은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황화소심 부문에서 최고의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산채 당시 워낙 고가였던 탓에 자본력이 탄탄한 다른 지역 애란인들에 의해 소장되거나 유통되어 정작 자생지 신안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경매로 낙찰받은 보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국가·도지정유산, 전통사찰, 향토유산 등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올해 35억 원을 투입하여 보수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문화유산 보수 정비사업 대상은 국가지정유산 6건, 도지정유산 3건, 전통사찰 2건, 전통문화유산 3건, 향토문화유산 21건 등 총 35건이다. 국가유산 보수 정비사업은 총 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억 원이 증가했다. ‘신안 김환기 고택’ 해체보수, ‘신안 비금도 대동염전’시설개선, ‘홍도 천연보호구역’의 관리와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지정유산 보수 정비사업은 전년 대비 2억 7천만 원이 증가한 총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했다.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가 필요한‘지도향교’ 명륜당의 해체보수가 진행 중이며, ‘흑산 진리 무심사지 삼층석탑과 석등’ 보존 처리, ‘장산 도창리 노거수림’ 보호 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전통사찰의 경우 ‘금산사(압해)’와 ‘서산사(비금)’에 1천4백만 원을 투입하여 화재 및 도난 등 각종 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재시스템 점검 및 유지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향토사찰인 ‘흑산 무심사’, ‘암태 노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