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1일 전남 진도군 금노항 인근 해상에 추락한 차량 내 의식 없는 상태의 승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오늘(1일) 오전 7시 15분께 전남 진도군 금노항 인근 해상에 차량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23분만인 오전 7시 38분께 현장에 도착, 구조요원이 해상에 입수해 차량 뒷문을 개방하여 의식 없는 상태의 차량 내 승객 2명(남1, 여1)을 구조했다. 이어, 차량 승객 2명을 육상으로 이송,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진행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경사진 도로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할 위험이 크다”며 “운전자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추후 차량 추락 경위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31일 오후 서해해양특수구조대와 특공대를 찾아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서해해경청 특공대는 해상테러 예방과 진압, 특수범죄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서해해양특수구조대는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인명구조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 청장은 서해해양특수구조대의 전복선박 구조 훈련을 참관해 구조대원의 수중구조 능력과 실제 해양사고 현장에서의 구조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준비 태세를 확인했다. 또한, 지난 27일 실시한 해양경찰특공대 전술평가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특공대를 방문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구조대와 특공대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최일선 현장부서로서 완벽한 임무를 수행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2023년 7월 1일 기준 6,01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ㆍ공시하고, 11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군은 산정(검증)된 6,017필지의 토지에 대한 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토지이동분에 대하여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1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군청 민원봉사과에 제출하면 이의신청 접수된 토지에 대하여 재조사ㆍ검증을 통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12월 22일까지 개별 통지하게 된다. 결정ㆍ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 결정자료와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기준시가에 적용되며 그 밖에 개발부담금 및 국ㆍ공유재산의 대부료와 사용료 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의회는 10월 31일 화요일 부터 11월 6일 월요일 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용찬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안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신안군 수산자원관리 육성 조례안 ▲신안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안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권오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안군 천일염 산업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26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11월 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드디어 신안에 책방이 생겼다. 10월 31일 압해읍사무소 1층 신안군가족센터 건물에 45평 규모의 도서관 기능을 하는 민간 책방이 문을 열었다. 신안군은 전국에서 서점이 없는 몇 곳의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였으며, 군에서 책방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1004 책방 운영자 모집공고 절차를 거쳐 책방 운영자를 최종 선정했다. ‘1004 책방’은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새 책을 빌릴 수 있는 공간으로, 한 달에 최대 3권까지 빌릴 수 있다. 반납은 읍면사무소 또는 신안군 도서관과 1004 책방 중 어디든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책방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일요일과 법정 휴일은 휴무다. 또한 저자와의 만남 북콘서트, 인문 강좌, 독서 진흥대회 등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 충족을 위한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신안군 복지재단을 통해 크레도 오프쇼어(주)에서 신간 도서 2,700여 권, 학지사 외 3개 출판사(미래의 창, 동양북스, 아람북스)에서 7,300여 권, 총 10,000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이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1,500여 점의 다양한 희귀 자생란들을 선보이며 1004섬 신안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19 여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애란인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키워낸 품격 있는 엽예품을 비롯한 자생란들이 출품됐으며, 좀 더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 방식개선으로 진행된 심사위원들(36명)의 심사 결과 목포신안지회 김근태 씨의 ‘아가씨’(중투)가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함평 윤봉연 씨), 산림청장상(동수원 김기복 씨), 전라남도지사상(경기동부 류용주 씨), 신안군수상(경기동부 김진태 씨), 국회의원상(서울, 이영수 씨), 신안군의회의장상(구미 진영자 씨) 등의 으뜸상을 포함한 전국 애란인 173명이 수상했다. 본 대회의 이승원 심사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사가 어려워질 정도로 예술성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라는 총평과 함께 “대한민국 자생란에 대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합식란, 외국란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부대행사로 난 판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949년 개교 이래 74년간 섬마을을 지켜온 작은 섬 학교인 홍도분교가 폐교 위기에 처하자, 홍도 주민과 함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신안 흑산도 홍도분교 전학 세대 매월 320만 원 준다.‘홍도 주민 작은 학교 살리기 몸부림’'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위 보도에 대한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라 하겠다. 방송사 유튜브 조회수는 151만을 상회하고, 멀리는 강원도 동해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80세대 이상의 학부모들의 전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우선 시범적으로 4세대를 모집할 계획으로 홍도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주거공간 4곳(방 개수 2 이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발기준은 초등학생 학생이 많은 가정이 우선이고, 같은 조건이면 저학년생 학생이 많은 가정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거공간 정비가 완료되면 선발예정 4가구의 3배수(12가구)를 홍도로 초빙하여 학교시설 및 주거시설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대화 자리도 마련하여 심도 있는 현지 적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암태도 추포대교 건설로 사용하지 않는 옛 노둣길의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둣길은 연륙교가 없는 섬의 유일한 출입구로서 암태도와 추포도를 잇는 노둣길의 역사는 3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무려 2.5km의 국내 최장길이의 징검다리 노둣길을 손수 돌을 놓아 만든 길이다. 갯벌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길을 만든 선조들의 현명한 갯벌 이용의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둣길 옆으로 콘크리트 노둣길을 설치했다. 그러나, 해수소통의 단절로 주변 갯벌의 환경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갯벌의 퇴적량이 급증하여 고도가 높아지며 칠게와 낙지 등 갯벌수산물들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생물다양성 훼손의 문제가 발생했다. 신안군은 갯벌생태계 회복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021년 추포대교 개통과 동시에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에 착수, 막힌 해수유통을 해소하기 위해 노둣길 철거를 우선했다. 노둣길 철거가 완료된 지 약 3개월이 되어가는 현재, 과퇴적된 갯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원활한 해수유통에 따라서 원래의 상태로 회귀하고 있다. 과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27일 군청 1004 교육장에서 폐기물처리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 폐기물 배출자 신고 ▶ 전자인계시스템 사용방법 등 폐기물 분야 현안으로 구성됐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서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교육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폐기물 실적보고 및 인계서 작성, 대장관리 등 담당자의 직무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실무담당자 맞춤형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27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지사장 박금구)와 낚시어선 사고 발생 시 승선원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한 ‘낚시어선 비상탈출구 표식’ 설치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낚시어선 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0년 1월 1일 이후 건조된 낚시어선은 승객이 이용하는 선실에 2개 이상의 비상탈출구를 갖추도록 안전설비 규정이 강화되었지만, 긴박한 상황 및 어둠속에서 승선원들이 비상탈출구 위치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양 기관은 시인성이 좋고 비상탈출구의 위치 및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비상탈출구 표식’을 제작하고, 올해 말까지 목포지역에서 운항하는 낚시어선 50여 척에 시범 설치하기로 협의하였다. 서해해경청은 현장 의견 수렴 후 ‘비상탈출구 표식’ 설치를 소속 5개 해양 경찰서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낚시어선 안전 운항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또한 지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동수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낚시어선 사고 초기 선실 밖으로의 신속한 대피는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비상탈출구 표식 설치로 승선원들의 신속한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파출소 등 현장부서 관내 정박어선 화재발생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하반기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관내 7개 파출소별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 취약요인 등을 분석하고 선박 계류 밀집도가 높아 대형 화재 사고가 우려되는 항‧포구를 대상으로 상기 훈련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23일과 26일 목포해경 소속 진도파출소와 북항파출소는 각각 취약 항포구인 진도군 서망항 어선정박 부두와 목포시 소형 물양장에서 지자체와 소방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소화훈련을 전개했다. 훈련내용은 밀집 계류 항포구 내 모의 화재상황을 부여하고 △ 화재신고 접수 및 출동 △ 소화기 이용 초기진화 작업 및 응급환자 이송조치 △ 2차 화재 예방 및 추가 화재 진화 조치 △잠재화재 처리 △훈련 강평 등으로 진행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매년 선박화재 증가 추세에 따라 선제적 사고 예방 및 즉응대응 태세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목포해경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6일 겨울철 대표 수산물이자 별미인 '24년산 첫‘햇김’ 위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판은 압해읍 송공리 물김 위판장에서 3어가에서 약 8톤을 거래, 11백만 원의 판매액을 올렸으며 28일부터 본격적인 위판이 시작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생산된 물김은 조생종 품종인 잇바디돌김으로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 하여 일명 ‘곱창김’이라 불리고 있다. 맛과 향은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식감이 좋고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좋으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신안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광활한 청정갯벌에서 지주항목을 세워 밀물과 썰물을 이용하여 김발을 햇빛에 자동 노출하는 옛 전통방식의 지주식 김을 전국에서 제일 많이 시설, 생산하고 있다. 또한, 신안군에서 생산된 물김은 맛과 향이 뛰어나 전남 해남 및 충남 서천, 전북 부안 등 인근 시군으로 대량 판매되고 있으며 품질이 우수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는 전년에 비해 김양식이 자랄 수 있는 수온과 해황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양식하는 모든 어가가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