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이 청년 어업인 지원과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이 돌아오는 해양신안을 위한 어선구입 임대사업’이 성과를 내며 지역 소득증대 및 인구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신안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미만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허가어선을 구입해 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5년간의 임대 기간 임대 조건은 원금과 함께 임대료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맨 처음 임대료는 연간 원금(허가어선 구입비)의 0.5%에서 코로나19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가 둔화한 현재는 감경된 0.1%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으며, 원금을 전액 상환하면 신안군에서 허가어선의 소유권을 어업인에게 이전하여 준다.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58억 원과 군비 34억 원 등 총 92억 원이 투입되어 현재까지 총 39척(55명)의 어선이 임대되어 총 44억 원의 어획 실적을 올렸다. 한편 매년 100여 척의 추가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안군은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국비 지원 건의는 물론 중앙정부 공모사업 응모, 해양수산부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난 11월 6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 인구의 빠른 증가로 노인요양시설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노인장기요양 제공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이 많다”면서 “다문화 요양보호사를 적극 육성하여 안정적인 수급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요양시설 246개소를 비롯해 요양공동생활가정 78개소 등 총 344개소의 노인복지시설이 있으며, 고령인구 비율이 25.5%(448,102명)를 차지하고 있다. 김성일 의원은 “현재 입소자 30명 기준으로 시설 요양원 인력기준이 2.3대1이라고 하지만 요양보호사를 구하지 못해 입소자도 시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다문화 여성들이 모국어를 통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다문화 요양보호사 육성은 다문화 가족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요양서비스의 안정적인 수급에 따라 입소자들에게 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현장에서도 요양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문옥 의원(목포3, 민주당)은 지난 11월 6일 2023년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4,300억 예산에 조직이 2배로 증원된 소방본부에서 오히려 예산낭비가 심각하고 기강이 해이한 것으로 감사결과가 나타났다”고 질타하며 조직적 기강을 바로 잡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박문옥 의원은 “’23년도 전남 소방본부 감사결과(9월 기준)를 보면, 예산 관리 및 인사·복무규정 허술, 장비 사용시 준비단계 미흡, 법정 훈련 미실시, 고가 개인장비 구입 등 예산 낭비와 기강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각종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훈련을 통한 대비가 숙련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00소방서 119지역대에서는 펌프차 폼 소화약제 주입구 개방 방법을 숙지하지 못했고, 심지어 동력절단기의 경우 작동방법 미숙지로 시동조차 걸지 못하는 등 소방장비 조작능력 미흡이 자체감사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용수시설 중 7개소는 고장 발생 후 수리까지 짧게는 5.5개월 길게는 14개월까지 이유없이 수리가 지연 처리되기도 했으며, 지역대 펌프차 공기호흡기 예비용기 중 4개는 충전 및 보관기준(25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 1)은 지난 11월 6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경로당 실내공기질 관리를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개선은커녕 상황은 더욱 열악해졌다”면서 전남도의 소극적인 태도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도내에는 9,200여 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전남 22개 시군 44개 경로당을 무작위로 선정해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부유세균, 곰팡이류, 온도, 습도 등 실내공기질을 측정했다. 이는 김호진 도의원의 조사 요청으로 이루어진 경로당 실내공기질 첫 실태조사다. 조사결과,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초과한 곳은 44곳 중 25곳(56.8%)에 달했으며 오염물질이 중복된 곳을 포함해 이산화탄소 기준치를 초과한 경로당이 8곳이었고, 부유세균 8곳, 곰팡이류는 22곳에서 기준치를 넘었다. 김호진 도의원은 “도내 경로당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곰팡이, 먼지에 쌓여 제 기능은커녕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있다”며 “호흡기질환 양성소로 전락할 만큼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흡기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폐렴으로 악화되기도 하며 65세 이상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신안1ㆍ민주당)은 지난 11월 6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면체세척기의 보유율이 30%에도 채 미치지 못해 보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면체세척기는 일선 소방관들이 소방활동으로 오염된 소방장비를 씻어내는 데 필요한 장비로, 소방장비 분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서·119안전센터 등은 면체세척기 1대씩 비치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서울(102%), 대구(139%), 제주(154%)의 경우 면체세척기 보유율이 100%가 넘는 보유율을 보이는 반면, 전남소방본부는 예산 등의 이유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문수 의원은 “소방관의 건강·전문제와 직결되는 면체를 세척하는 장비 보유 대수가 18대로, 규정상 보유 기준인 69대의 30%에 불과하다”며 “일선 소방관들이 오염된 장비를 착용한 채 현장에 투입되는 일이 없도록 면체세척기 보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진압 후 면체의 살균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소방대원들의 건강상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센터별로 1대씩 비치될 수 있도록 조속히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 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하의면 국화분재연구회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신안군 하의면사무소에서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하의면 국화분재연구회는 지난 2021년 창단되어 회원 13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로 국화 분재에 관심이 있는 하의면 주민들이 농업기술센터 이성하 지소장의 지도를 통해 아름다운 국화분재를 가꾸고 있는 동호회이다. 이번 전시는 고목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목부작과 석부작, 모양목 등 다양한 50여 점의 국화분재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문화 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하의면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 하의면 서남석 국화분재연구회장은 “지속적인 분재 기술 습득 및 회원 간의 연구 활동 교류 등을 통해 더 다양하고 아름다운 분재를 가꾸고, 더 많은 회원을 모집하여 정기 전시회 및 지역 행사 등에 국화분재를 전시하여 평화의 섬 하의면을 국화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2023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자은도에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 및 서식지 보호단체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소속의 물새 서식지 복원 전문가인 쥴리안 에반스(Julianne Evans), 제프 큐(Jeff Kew), 스티브 로랜드(Steve Rowland)와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소속 수석연구원인 미챠 잭슨(Micha Jackson)을 비롯하여 국내·외 조류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 ‘국제적으로 이동하는 물새의 서식지 복원 및 관리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국내외 사례들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특히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소속 방문단은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인 서식지로 인정받아 동아시아-대양주 이동 경로로 지정된 압해도 갯벌과 지난해 10월 신안군에 유치 확정된 국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 대상지를 직접 둘러보고 입지 조건, 친환경 건축 방향, 연구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 다음날인 3일에는 증도 갯벌을 방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하의면 웅곡2구 이창운 씨(51세)가 하의면사무소를 찾아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 20kg 30포대를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직접 경작한 햅쌀을 6년째 기증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오고 있고, 특히 어려운 이웃이나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창운 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과 이웃과 나눌 기회가 있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하의면장은 “모두가 힘든 요즘,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베풀어 주는 이창인 씨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기탁한 쌀은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온정과 나눔이 넘치는 행복한 하의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신안·진도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신안·진도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은 신안군 흑산군도와 우이도, 진도군 조도군도에서 행해지는 전통어업으로 동일한 어업 기술과 문화를 보유한 신안군과 진도군이 지난 3월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공동 신청하여 성과를 이뤄냈다. 해당 어업은 맨손, 미역낫 등으로 채취하는 원시적 어업 방법으로 조간대에서 자생하는 돌미역을 공동으로 채취하고 분배하는 공동체 어업으로서, 특히 미역서식처(미역밭) 관리를 위한 전통 어업기술인 ‘물주기’와 ‘갯닦기’가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신안군은 진도군과 함께 3년간 총 7억 원(국비 70%, 군비 30%)의 예산을 지원받아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관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의 지정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 걸음이며, 지역 어민들의 생계와 문화를 지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업유산을 발굴·지정하여 지역 어업의 문화적 가치와 지식이 미래 세대에도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가중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옐로우섬 팔금 황금 국화분재원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팔금 황금 국화분재 연구회 회원들이 지난 1년여간 열과 성을 다해 가꾼 국화분재 출품 작품 총 250여 점과 전문가작품이 같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 작품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의 국화분재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의 작품 중 분재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선별해 다양하게 선보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4일 팔금 황금 국화분재원(장목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 ‘팔금면 황금 국화분재 전시회 기념행사’에서 “황금 국화분재회원들의 열정은 물론, 국화분재를 관람하면서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옐로우섬 팔금에서 모두 행복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영수 황금 국화분재회장은 회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본 전시회는 팔금면 장목주차장(원산리 112-1 일원)에서 황금 국화분재와 최하림 시인 시화전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접근성 좋고 넓은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소속 암태파출소가 해양경찰청 주관 ‘2023년 취약해역종합 안전망 평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암태파출소는 관할 구역 특성상 연육교가 없는 도서의 비중이 높으며, 신안군 도서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로 인해 관내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수요가 매년 급증하는 경향 등을 분석했다. 또한 여객선 전기차 운송 비중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 예방 대응 간담회 개최를 통해 소방 및 여객선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기 인지 및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소방, 여객선사와 합동 점검을 통해 여객선 내 화재 취약구역을 지정하고 화재감지기를 추가·지급 설치토록 했다. 한편, 여객선 내 민·관 합동 훈련을 통해 승객 대상 화재 대피 교육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교육을 실시하고,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예방 체크리스트 및 대응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는 등 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관할 내 취약해역 분석 및 예방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경이 주말 휴일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3명을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4일 오후 11시 25분께 신안군 비금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t,신안선적,연안자망) 선원 B씨(60대,남)가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현장에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환자와 보호자를 암태 남강선착장으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서 지난 5일 오후 1시 54분께 신안군 흑산도에서 C씨(40대,여)가 낙상으로 인한 인대파열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동원, 환자와 보호자를 육지로 신속히 이송했다. 또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6시 53분께 신안군 하의도에서 심장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G씨(70대, 남)를 경비함정을 이용, 119 구급대와 연계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주말 휴일 동안 해상과 도서 응급환자 3명을 긴급이송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 경비 즉응태세를 유지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