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26일 언론사 등에 공개한 기구표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돼 이목을 끈다. 통상 자치단체장이 맨 위에 위치하던 조직도가 수평 구조로 바뀐 것. 실과장, 보건소장, 장성군의회 의원 등이 군수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생경하기까지 하다. 2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한종 군수는 “지자체장은 공직자 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동료라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 싶었다”고 밝히면서 “공무원이 행복해야 장성군민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함께, 즐겁게 일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취임 첫날인 지난 7월 1일 청사에 들어서며 ‘군민을 섬기겠다’는 의미로 큰절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을 공식화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HMGMA 기념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라파엘 워녹·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 돈 그레이브스 미 상무부 부장관, 조태용 주미대사 등 한·미 양국의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선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등 최고 경영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축사에서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이 혁신적인 공장의 기공식은 조지아 주에서 전례 없는 경제 성과”라며 “조지아 주는 이번 파트너십이 오랜 기간 유지되길 기대하며 현대차그룹의 투자 효과가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류를 위한 진보’라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면세유 구입 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지역 농업인이 7월에서 10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리터당 269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3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 3~6월 농가에서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리터당 183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자격은 장성에 거주하면서 농협에서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신청 기한은 이달 말까지며, 지원기간(7~10월) 사용분에 한해서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상한액은 최대 269만 원(1만 리터)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농업용 면세유 추가 지원이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25일 노인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읍시가지에 위치해 고령 주민 복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장성군 노인회관은 황룡강 건너편 문향고등학교 근처에 건립되어 접근성이 많이 떨어졌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들의 이용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2001년 건립으로, 지은 지 20년이 넘어 시설 노후화도 상당히 진행됐다. 이에 장성군은 읍시가지 옛 전남제재소 자리에 부지를 마련하고 새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했다. 노인 이용 시설인만큼, 설계‧준공 과정에서부터 안전과 편의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신청해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다. 신축 노인회관은 규모 2042㎡ 부지 2층 건물로 물리치료실과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져 있다. 고령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기찬 노후와 화합, 소통을 도모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반강진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지회장을 비롯해 노인회관 준공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전라남도 로컬푸드 큰잔치’에 참여해 명품 장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장성군에서는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 3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황금사과, 샤인머스캣, 꿀, 장아찌, 편백제품 등 30여 개의 품목을 전시‧판매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장성군 부스를 찾아 격려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임지환)는 지난 20일 삼계파출소를 방문하여 아동안전 보호에 기여한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수여식은 최근 아동 성추행 피해 사실을 인지한 후 신속하게 00파출소에 신고함으로써, 같은 날 가해자 신속 검거 및 피해 아동 보호에 기여한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해 장성경찰서장의 감사장을 수여하고 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박수로써 그 유공을 격려하였다. 아동안전지킴이는 매년 2월 공개모집과 체력검정·면접 실시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아동의 안전과 학교폭력·성폭력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을 주된 업무로 한다. 장성경찰서 관계자는 “아동안전지킴이의 투철한 신고의식과 사명감으로 다수의 피해 아동이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을 조속히 해결 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활동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천년고찰 장성 백양사에서 펼쳐지는 ‘백양단풍축제’가 주말인 29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다채롭게 마련된 콘서트가 이목을 끈다. 백양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연한다. 첫날인 29일에는 매헌전통예술보존회의 가야금 병창으로 시작해 박진도, 민지 등 트로트 가수와 명창 김영희, 테너 박경완 등이 무대를 책임진다. 30일에는 가수 남진과 김용림, 진주아 등이 출연해 백양단풍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콘서트가 화려함을 뽐낸다면 체험 프로그램은 소박하고 정겹다. 장성 특산물인 단감을 이용한 단감 쌓기, 찰떡 메치기, 가래떡 시식 등이 준비된다. 백양단풍축제를 주제로 한 퀴즈 맞추기와 단풍 캐리커처, 전통차 시음, 목탁전시회, 오윤석 화백 전시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갖췄다. 장성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도 열린다. 장소는 일주문 근방이며, 축제 이후에도 11월 1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전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장성 백양사만큼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은 없을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폐쇄됐던 보건소 물리치료실 운영을 24일부터 재개했다. 장성군보건소 물리치료실에는 저주파 치료, 자기장 치료, 초음파, 적외선, 핫팩 등 냉‧온열치료와 물리치료에 필요한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관절 유연성 향상과 근력 강화, 통증 조절을 위한 기기도 갖췄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관절 통증과 혈액순환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군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시민들을 만났다. 군은 지난 21~23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에서 열린 ‘전라남도 로컬푸드 큰잔치’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홍보 리플릿을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액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를 받은 자치단체는 기부액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공제된 세액과 답례품의 가치를 감안하면 10만 원 기부에 13만 원 혜택을 입는 셈이다. 기부된 금액은 ▲문화‧예술‧보건분야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회취약주민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등의 목적에 사용한다. 김충현 장성군 총무과장은 “이번 aT센터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서울시민과 향우에게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홍보를 이어가겠으며, 제도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선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기아는 자사 EV6 GT-라인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앞서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는 EV6 GT-라인이 독일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진행한 전기차 모델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50(Q4 e-트론)을 제쳤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 평가는 EV6 GT-라인과 Q4 e-트론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라인은 7가지 평가항목 중 ‘편의’ 부문을 제외한 6가지 항목에서 우위를 점하며 종합점수 648점을 기록해 604점에 그친 Q4 e-트론에 총 44점 앞섰다. ‘편의’ 항목에서도 점수 차이가 1점에 불과했다. EV6 GT-라인은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 중 가속성능·반응성·충전·전비 효율 등에서 Q4 e-트론에 16점차로 앞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로백 비교 테스트에서 Q4 e-트론은 6.3초가 걸렸지만 EV6 GT-라인은 5.1초를 기록하며 가속성능 세부 평가에서도 높은 우세를 나타냈다. 또한 제동력·주행안전성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축제인 ‘청소년 문화 한마당’ 행사가 토요일인 22일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청소년 함께 해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00여 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전남도‧장성군의회 의원,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부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하는 ‘체험해바’,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놀이해바’, 떡볶이와 어묵을 요리해 먹는 ‘요리해바’ 코너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댄스, 장구, 악기연주 등을 선보이는 ‘공연해바’ 순서가 펼쳐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제 청소년들은 미래의 주역을 넘어 시대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심 세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은 민선8기 교육분야 공약인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과 청소년 수당 도입을 준비 중이다. 대학생 지원은 실행을 앞두고 있다. 부모가 3년 이상 장성에 거주한 가정의 자녀 대학생에게 학자금 실부담액과 주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수요 분석을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일 지역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맺었다. 기업과 여성이 일촌처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상생해 간다는 의미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디에스㈜, 농업회사법인 ㈜디피월드, ㈜명품, 비지팅엔젤스 장성지점, ㈜삼계농업협동조합, (유)신기건설, 온누리어린이집, ㈜참든건강과학, 무등화성㈜ 9개 업체다. 협약을 통해 여성인력 적극 고용과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도입 등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힘쓸 것을 다짐했다. 장성군 새일센터도 협약 기업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기업환경개선사업 신청 우선자격 부여, 여성인턴 우선 연계, 양성평등인식 개선교육 지원, 구인‧구직 연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여성인력 고용 활성화와 여성 근로자 처우‧인식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성군도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