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제28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의 꽃인 올해 나주시민의 상 수상자 3인이 최종 결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2년 시민의 상 후보자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역개발부문 오경규(61·남) 씨, 사회복지부문 송종운(61·남) 씨, 산업경제부문 최공섭(68·남) 씨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민의 상은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해온 공로를 시민의 이름으로 공식 예우하는 상훈이다. ‘지역개발’, ‘사회복지’, ‘충효도의’, ‘산업경제’, ‘교육문화’ 등 5개 부문으로 올해는 3개 부문, 총 5명의 시민이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시는 나주시의회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시민을 공적심사위원으로 위촉, 후보자 공적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실시했다. 지난 해 첫 도입한 공적 검증단 활동을 통해 후보자 공적의 사실 여부 파악, 관계자 면담, 현지 여론 조사 등 활동 결과를 위원회 심사에 반영했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 오경규 씨는 자타공인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인으로 현재 빛가람종합병원장을 역임 중이다. 오 씨는 지난 1988년부터 나주에 정착해 시민 건강검진을 도입하는 등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2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투명페트병 교환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교환 행사는 22일 개최되는 2022년 빛가람 페스티벌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라벨, 이물질 등을 제거한 투명페트병 개수에 따라 종량제봉투 또는 폐합성수지 재활용 제품으로 교환해준다. 투명페트병 5개를 가져오면 칫솔(1개) 또는 종량제봉투(10L)를, 10개는 필통(1개), 20개는 무릎담요(1개), 30개는 토트백(1개)을 물량 소진 때까지 각각 선택해 받아갈 수 있다. 시는 행사를 통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도 홍보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페트병은 배출 시 오염도에 따라 상품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올바른 배출 방법으로는 내용물을 비우고 헹구어 라벨을 제거한 후 찌그러뜨려 뚜껑을 닫고 따로 모아 투명봉투 또는 투명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특히 대부분의 라벨은 페트병 소재와 다른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부착된 상태에서는 재활용이 어렵기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올 한 해 대풍작을 거뒀지만 과잉공급에 따른 유례없는 가격 폭락으로 위기에 직면했던 나주쌀이 연이은 대미 수출을 통해 판로 확보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8일 동강 간척지 농부의 결실인 ‘으뜸쌀’ 미국 수출 상차식을 동강농협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은 5kg소포장 쌀 2500포대, 총 10톤 규모로 지난 달 왕건이 탐낸 쌀(10톤)에 이어 두 번째로 대미 수출길에 오른다. 으뜸쌀은 오랜 세월 영산강 갈대잎이 퇴적해 형성된 순 질찰흙(머드팩 용도로도 사용)의 비옥한 갯벌(간척지) 토양에서 거둔 쌀이다. 미질에 도움이 되는 유기질이 풍부해 맛과 식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상차 기념행사에는 최명수 전남도의원, 다시·공산·남평·동강·마한 농협 조합장, 농업기술원,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맛좋고 품질 좋은 나주 으뜸쌀 수출을 통해 미국 한인들이 그리운 한국의 밥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나주쌀 판로 확장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한 생산기반 구축과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빛가람초등학교(교장 송병화)는 10월 17일(월)부터 10월 19일(수)까지 본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평생교육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학부모에게 취미생활을 함께 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 향상 및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계획되었다. 희망프로그램은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학부모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어반스케치’와 ‘라탄공예’ 총 두 가지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운영했다. ‘어반스케치’는 도시의 풍경을 그리는 것으로 여행지에서 가볍게 그릴 수 있는 스케치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라탄공예’는 라탄을 엮어 가방, 바구니, 트레이 등을 만드는 수공예활동으로 친환경적 취미라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주 전부터 각 반 담임교사를 통해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전 학부모들에게 참가신청서를 배부했다. 한 프로그램당 1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받았으며 학부모들의 열렬한 참여 의지로 빠른 시간 내에 마감되었다. 17일과 19일은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8일에는 라탄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간대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인원이 분산되도록 했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Wee센터는 10. 17.(월) 나주영재교육원 다목적강당에서 학교폭력 특별교육 담당자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특별교육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의 처벌과 선도 위주의 교육이 아니길 고민하는 교사들의 요구가 반영되어 운영 되었다. 「학교폭력 가·피해 청소년을 위한 춤의 치료적 접근」이라는 주제로‘춤은 무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 있으며 삶을 자각하는 주인으로서의 춤, 긍정하는 춤을 추라’는 춤의 학교 최보결 교수의 강의로 진행 되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몸의 움직임을 통하여 인문학적, 현상학적 의미와 생리학적인‘알아차림’과‘통찰’을 체험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교 담당자는“다양하고 복잡해진 학교폭력에 몸의 움직임으로 새로운 내가 될 수 있으며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청소년에게 멍울진 것에 말을 걸고 위로를 주는 매체로서 춤을 바라보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윤자 교육장은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구현을 위해 나주Wee센터에서는 가정방문상담 및 치료비 지원 연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12일(토), 14일(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공산면 주민들이 지역 등산 명소인 ‘구수봉’ 전설이 담긴 비석을 세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산면은 최근 주민자치위원회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구수봉과 말발굽 바위 전설 유래비’ 건립 제막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비(碑) 건립은 향토민들에게 구전되어온 구수봉의 유래, 말발굽 바위 전설을 보전함으로서 주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왜적에 대항했던 구국선열의 의병 정신을 계승하고자 추진됐다. 구수봉 명칭은 임진왜란 때 활약했던 의병장 김덕령이 이 곳(구수봉)을 지나다 바위에 고인 물을 말에게 먹인 것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이 바위가 마치 구수(구유의 전라도 지역 사투리)같이 생겼다해 이 산을 구수봉이라 부르게 됐다. 구수봉 말발굽 바위에는 정유재란 당시 왜적 소탕에 앞장섰던 황대중 장군의 전설이 서려있다. 황 장군이 신흥마을 뒷산에서 말을 타고 가다 바위에 말발굽 자국을 남겨 그 형상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는 것이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가로 1.8m, 세로 1.5m규모의 구수봉 유래비를 등산로 입구에, 말발굽 바위 전설 안내판을 바위 옆에 각각 설치했다. 이종권 주민자치위원장은 “구국을 위해 자발적으로 분기했던 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광주·전남 외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도 숙박 할인 BIG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통해 나주시 관내 지정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 요금 일부를 할인해준다. 참여 대상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개별 관광객이다. 신청·접수 시 지정 업소 숙박료 10만원 이상은 4만원, 7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3만원, 7만원 미만은 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지정 숙박업소(16개소)에 사전 유선으로 예약한 후, 업소 방문 최소 5일 전까지 이벤트 지원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나주시 관광과 이메일(leeyoung068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 지정 숙박업소 명단, 공시가격표, 신청 이메일 주소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참여 관광객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관광과(관광정책팀)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할인 혜택은 1회에 한하며 추가 인원 요금, 부대 시설 이용, 순수 관광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는 제17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수상작을 오는 25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천연염색 분야 국내 유일,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2006년부터 재단에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제 17회 공모전은 ‘마한(馬韓)을 공예로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8월 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정은경·최은숙 작가의 공동 작품인 ‘마한! 브랜드가 되다’(작품명)가 차지했다. 김외경 작가 ‘하늘을 나르샤’는 금상(전라남도지사상)을, 최미성 작가의 ‘마한의 지혜를 담다’, 정금옥 작가의 ‘Mahan is alive'가 나주시장상인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특선·입선 작가들에게는 상장이 주어졌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나주 영산강 유역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마한의 숨결을 담아낸 예술성과 실효성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이번 전시전을 통해 감상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과학기술의 지역 균형 발전에 초점을 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주 나주를 찾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을 만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비롯해 국가 R&D(연구개발) 분야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과기부 협력을 건의했다. 주영창 과기혁신본부장은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에 대한 호남·제주지역 산·학·연 전문가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14일 나주 센텀호텔에서 열린 지방과학기술종합계획 간담회 및 공청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주영창 과기혁신본부장, 윤병태 나주시장,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과 군산대·전남대·제주대학교 총장 및 부총장, 전남·전북·제주특별자치도·광주광역시 관계자, 시·도 추천 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과학기술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국비 증액’, ‘국가R&D사업 평가 항목, 지역균형발전 반영’을 주 본부장에게 요청했다. 윤 시장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2022년도 스타기업에 ㈜유진테크노(대표 지세원)를 선정했다. 나주시는 시청사 이화실에서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지역 스타기업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갖고 ㈜유진테크노에 지정서와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영구 부시장, 김동옥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장, 지세원 대표 등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 나주 혁신산단에 들어선 ㈜유진테크노는 에어컨 부자재, 절연선, 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해 연매출 23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스타기업 선정을 통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정보화, 인증, 지적재산권, 경영컨설팅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경영 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강영구 나주부시장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리 지역 스타기업들이 국내·외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갖고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재)전남테크노파크에 예산을 출연해 지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말 수확 작업이 한창인 나주 쌀·배 농가를 방문해 올 한 해 값진 결실을 거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윤병태 시장이 왕곡면 최성석 배 농가와 다시면 청년농업인 이재영 쌀 농가 수확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직접 배 수확과 콤바인 추수 작업에 참여하고 농업인들의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나주배 품질 유지를 위해 성장 촉진제 사용 없는 농법을 고수해온 최성석 농가의 과수 재배 현황을 점검했으며 부모와 함께 ‘황금미소’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찰벼와 특수미를 재배하고 있는 귀농 청년 이재영 씨의 열정을 응원했다. 이들 농가에서는 올해 45년 만에 최대 폭락치를 기록한 쌀 값, 수입 농산물 개방에 따른 농산물 판로, 가격 확보 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시청 및 관공서, 공공기관 대상 명절 선물용 농산물 판로 확보, 상습 침수 대비를 위한 배수로 및 양수기 정비,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시장은 ‘벼 경영안정 대책비’, ‘무기질 비료 가격인상분’, ‘농기계 면세유’, ‘중·소과·낙과배 수매’ 지원 등 농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충남아산FC와 올 시즌 최종전에서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광주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25승 11무 4패 승점 86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K리그2 우승팀답게 마쳤다. 골키퍼 노희동은 K리그 데뷔전과 함께 무실점을 기록했다. 광주는 전반 초반부터 충남아산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20분 광주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마이키의 강력한 슈팅을 아산 골키퍼 박한근의 손을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충남아산의 저항에 막혀 이렇다 할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고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희균, 하승운, 이민기를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초반 충남아산의 공세에 위기를 맞았지만, 안정된 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중반 이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이희균의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광주는 23분 김현훈 대신 아론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간절했던 충남아산의 공세는 매서웠지만, 여유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