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구의회는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찾아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광주 시장, 남광주 해뜨는 시장, 대인시장, 산수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재식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 및 직원들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4개 전통시장을 방문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식 의장은 “고물가, 대형마트 이용 등으로 예전과 달리 명절임에도 시장이 북적이지 않고 썰렁하기만 하다”면서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속에 명절 상차림 준비하시기 바라며, 동구의회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차 경선 대진표를 발표하면서 광주지역 경선이 본 무대에 올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광주 동남갑, 북구갑, 북구을 3곳의 경선 대진표를 발표했다. 3곳 모두 현역 의원과 1대 1, 2인 경선 구도다. 대상 지역은 광주 동남갑·북구갑·북구을로, 예비후보들의 승복과 함께 후보 간 통합이나 제삼지대로 불리는 신당 합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광주 동남갑은 현역인 윤영덕 국회의원과 정진욱 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별보좌역이, 북구갑은 조오섭 의원과 정준호 변호사가 맞붙는다. 북구을은 이형석 의원과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대결한다. 동남갑에서는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오경훈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소장이, 북구갑은 문상필·진선기 전 광주시의원이, 북구을은 김세미가 디지털시대공감 이사장·조현환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공동대표가 예비후보로 뛰다가 컷오프됐다. 이날 컷오프된 일부 예비후보는 재심 신청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컷오프된 예비후보가 제3지대 정당으로 갈아탈지 여부가 관심이다. 이날 발표된 경선지역 3곳은 오는 19일부터 3일 간 일반국민 50%, 당원 50%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공천대상을 확정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을 앞두고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영입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7일 오전 신 전 교수, 이 전 위원장, 김 이사를 각각 15·16·17호 영입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과·법학과를 거쳐 연세대 법학대학원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를 마쳤다. 극동유동화그룹 회장실 최연소 사장에 임명돼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 등 기업경영 일선에 나섰으며, ㈜맥스창업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해 미래 먹거리 창출과 중소벤처기업들의 활로 모색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섰다 또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을 맡아 청년 일자리창출과 취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과 제도 마련에도 힘써왔다. 신 전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정책 실무책임자로서 작금의 경제정책과 일자리 정책의 실정을 묵도하며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선두에 나설 것”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4월 10일 이후의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은 100% 진심”이라며 “그 후의 인생은 그때 가서 보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저는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진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연말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될 때 저를 아는 모든 분들이 하나같이 ‘미쳤나, 절대 수락하면 안 된다’고 했다. 정치권이 만만한 곳이 아니니 너만 소모될 거라는 이야기였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사실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만한 상황이었고, 저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봤다.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이겨서 개딸 전체주의와 운동권 특권 세력의 의회 독재를 강화하는 것이 이 나라와 동료 시민을 정말 고통스럽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비상대책위원장을 수락하면서 오로지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하는 것이 그걸 막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만을 기준으로 결정했다”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22대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2%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p) 내였다. 연령별로는 60대(국민의힘 56%·민주당 28%), 70대 이상(국민의힘 64%·민주당 15%)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많았고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0대(54%), 50대(44%), 30대(30%), 18세∼29세(34%)에서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민주당 52%·국민의힘 10%), 대전·세종·충청(민주당 49%·국민의힘 34%), 인천·경기(민주당 39%·국민의힘 28%), 강원·제주(민주당 40%·국민의힘 36%)에서는 민주당이, 대구·경북(국민의힘 57%·민주당 19%), 부산·울산·경남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오미섭 의원은 6일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에서 주최한 제1회 광주 여성의원 성평등 의정활동 자랑대회에서 “여성을 위한 정치 지속가능상”을 수상했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모두를 위한 성평등 의정활동을 통해 광주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방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관리감독, 정책제언, 입법활동을 통해 성평등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여성의원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오미섭 의원은 ▲성주류화를 위한 성별분리통계 제안 ▲각종 위원회의 여성비율 확대를 통해 여성들의 정책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 또한 성폭력과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과 정부의 여성폭력피해자지원 예산 삭감철회를 촉구하는 건의안 발의 등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오미섭 의원은 “뜻깊은 상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주류화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 조성 등 성평등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에 따르면 김수영 부의장이 6일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주관 ‘제1회 광주 여성의원 성평등 의정활동 자랑대회’에서 ‘성평등 의회 만들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성평등 정책 추진과 예산 수립을 통해 시민의 권리보장을 위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온 의원들을 선정하기 위해 광전여성연합에서 주관하여 추진했다. 김수영 부의장은 수상 소감발표를 통해 “성평등 의정활동 자랑대회 첫 회 수상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인권보호를 통해 함께 성장해 가는 사회 건설을 위해 애쓰시는 여성단체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동안 부녀회라는 소통창구를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의 중심이 될 마을공동체 영역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면서 “여성들을 위한 산악회 조직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여성활동가들과 지방의회 의원들 간의 인적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소수자들의 권리향상과 남녀노소가 평등한 세상 건설을 위해 함께 힘써 주기를 당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상무 2동, 서창동, 금호 1‧2동)이 6일 금남로 전일빌딩245 4층 시민마루에서 열린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에서 주관한'제1회 광주 여성의원 성평등 의정활동 자랑대회'에서 “성평등 지방의회 만들상”을 수여 받았다. 광주전남여성단체는 국회, 지방의원,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여성의 대표성을 언급하며 여성의 부재는 역량 또는 자질 부족이 아니라 여성의 정치참여 자체를 막는 구조와 제도‧관습 때문이라며 지방의원들을 초대하여 여성정치인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윤정민 의원은 제7대, 제8대를 거쳐 제9대 서구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노인 고독사 예방, 장애인 이동기 기기 수리, 직장내 괴롭힘 예방,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등과 관련한 의안을 발의하는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약자를 중심으로 한 권익 향상에 힘 써왔다. 윤 의원은 “ 여성으로서 주어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던 개인적 경험이 현재의 의원 활동으로까지 연결됐다. 더불어 이렇게 의미 있는 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정말 뜻 깊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21대 국회 비례대표 가운데 대표발의 법안의 가결률이 가장 높은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꼽혔다. 지난 6일 입법·사법 감시 법률전문 NGO·NPO인 법률소비자연맹이 21대 국회의원 입법 활동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1대 전체 의원발의 법안 수는 모두 23,331건이며, 이 중 29.3%인 6,835건이 통과됐다. 이 수치는 원안가결·수정가결·대안반영·수정안 반영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최종적으로 법률에 반영된 법률안의 개수를 의미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경제 정책 전문가인 김경만 의원이 동일한 기준으로 21대 국회에서 대표발의한 법률안의 가결률은 42.42%로 여·야 비례대표 의원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김 의원은 총 99건의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이 중 42건이 통과됐다. 동일한 기준으로 현역 비례대표의원의 법안 가결률은 23.7%로 지역구 의원 평균 30.29%보다 많이 저조했다. 21대 국회에서 김 의원은 △중소기업이 정당한 납품대금 보장받을 수 있게 하는 납품단가연동제법 △중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를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법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6일 오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개최를 보고받고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로서 고용노동정책이나 노사관계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노사정 간에 협의하는 기구이다. 오늘 오찬 간담회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회적 대화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경영자총연합회 회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철수 서울대 명예교수 등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 준 노·사·공익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먼저 참석자들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먼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오늘 첫 본위원회에서는 5개 의제를 논의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며 “복합 위기 속에 ‘투쟁보단 대화하자’는 원칙과 방향에 노사정이 큰 합의를 거둔 것만으로도 대단히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사정이 오랜만에 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국제학교 신설, 복합쇼핑몰‧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광주시가 미래 발전을 위한 도약과 시민 삶이 더 좋은 광주를 위해 5대 비전, 35개 핵심과제를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발굴, 각 정당에 이를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민의힘, 민주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한국의희망당, 기본소득당 등 각 정당 광주시당 대표자를 초청, ‘광주시 공약과제(안)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전달식에서 ▲미래산업도시 ▲메가시티 광주 ▲광주정신 확산 ▲문화일상도시 ▲시민안심도시 등 5가지 비전을 실현할 광주 정책들을 35개 핵심과제에 담아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약과제는 산업·경제, 사회·환경 등 급변하는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광주시, 자치구, 광주연구원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마련했다. 먼저 미래산업도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 ▲대한민국 미래차 전진기지 완성 ▲첨단패키징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Mobility), 인공지능(AI), 반도체(Semico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6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한 민생회복 프로젝트를 민주당 총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코로나 시기 대출 이자 전면 탕감, ▲코로나 시기 대출금 만기 연장, ▲연 2% 이내 고정 금리 대출 시행 등을 3대 긴급민생과제로 정하고, 민주당 총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역대급 무능으로 민생을 파탄시켰고,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서민 경제가 무너지는 현실이다”며 “코로나에 이어 고금리‧고물가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 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에 따른 소비 위축이 매출 부진으로 이어져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대출 부담이 높은 상태다. 지난해 중소기업벤처부의 폐업 공제금이 전년 대비 34%가 증가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2021 소상공인 금융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전남 소상공인 3명 중 1명은 1억원 이상 빚을 지고 있고,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국가 지원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