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봉선시장 방문할 때 주차 문제로 고민 많으셨죠?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광주 남구는 28일부터 봉선시장 내 공영주차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구는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의 원활한 관리‧운영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를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무인 주차관리시스템 및 통합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최종 점검한다. 시범운영 기간에 봉선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무료로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이 끝난 10월 4일부터는 주차장법과 주차장 조례에 근거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이 적용된다. 주차 요금은 방문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봉선시장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최초 1시간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차량의 경우 1시간 이후 주차요금은 매 10분 200원을 부과하며, 1일 주차권과 월 정기 주차권 요금은 각각 8,천 원과 9만 원이다. 남구 관계자는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면서 전통시장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봉선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사업비 47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에 4단 구조로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을 건립했으며, 이곳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가 관내 장애인의 행복 추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 복지기금을 활용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장애인 복지기금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를 재원으로 하는 사회복지 기금의 하나이다. ‘남구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장애인 주차구역 및 주차시설 개선과 장애인의 접근성 및 이동권 증진, 장애인의 취업 및 재활지원 등 복지 증진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장애인 복지기금 사업 추진은 올해가 처음이다. 남구는 지난해 거둬들인 과태료 가운데 2,000만 원을 장애인 복지기금으로 편성, 오는 9월까지 관내 28곳에서 공공시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도색과 표지판을 정비하기로 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정비를 통해 관내 장애인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일반 차량의 주차 금지 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앞서 남구는 올해 상반기 장애인 복지기금을 활용해 관내 장애인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드론축구 체험교실도 운영한 바 있다. 장애인 복지기금 편성액은 내년에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지난해 편성한 기금 8,000만 원과 올해 기금으로 예치한 2,000만 원을 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무등시장 안에 문화 사랑방인 주월생활문화센터 건립 공사가 마무리됐다. 오는 10월에 문을 열 예정임에 따라 무등시장 주변에서는 큰 기대감 속에 신바람도 감지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내 공영주차장 부지 안에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됐다. 지난 2021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년여에 걸쳐 기존의 시장상인 영상교육장 건물을 전면 개보수 및 증축했다. 오픈을 앞두고 있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주월동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장 상인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 장소로 활용된다. 1층은 시장 상인회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되며, 2층과 3층은 생활문화센터 본연의 기능인 사랑방 및 학습 공간으로 이용된다. 특히 새롭게 증축한 3층 공간에는 각종 소모임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공간 및 악기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간 활기찬 소통 및 문화‧여가활동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후,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남구 환경대학을 본격 운영한다. 남구는 23일 “기후,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남구 환경대학을 운영한다”며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가 신청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남구 환경대학은 기후,환경과 관련한 이론 및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후학교와 생태학교로 구성돼 있다. 먼저 기후학교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내 및 세계의 이상기후 현상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기후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120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8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 위주로 진행하는 생태학교 프로그램은 오는 10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지난해 월산근린공원에서 생태문화 분야에서 활동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생태학교 프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소방안전 취약가구의 주택 내 화재 예방을 위해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을 보급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23일 “관내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관내 100가구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분말 소화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 및 공동주택이다. 선정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비롯해 차상위 계층, 장애인, 한부모 및 다문화 가족, 청소년 가장 세대 등 소방안전 취약가구를 1순위로 지원하며, 그 다음으로는 준공년도가 오래된 순이다. 남구는 위와 같은 선정 기준에 따라 관내 17개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9월부터 각 동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 및 분말 소화기를 배분할 방침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받고자 하는 세대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각 동에 배정한 수량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우선 순위에 따라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확정된다. 이번에 지급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남구 주민이라면 네이버 오피스 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대상 사업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한 81건 가운데 소관 부서의 검토를 통과한 37건이다. 소관 부서 검토 과정에서 제외된 주민 제안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거나, 선거법 등의 영향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온라인 투표 참여 방법 및 투표 대상에 오른 주민참여예산 사업 리스트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주민은 1인당 5개 사업에 선택할 수 있다. 남구는 온라인 투표 결과 30% 반영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결과 70%를 합산해 최종 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중무장한 테러범이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시민 10여명을 인질로 잡고 있으니 각 기관에서는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을지연습 기간인 오는 23일 오전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및 화재 대비 실전훈련’을 실시한다. 남구는 21일 “테러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시 민간단체 및 관공서, 군부대, 경찰, 소방의 위기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테러와 화재 상황을 대비한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훈련에는 국가정보원을 비롯해 31사단, 11공수여단, 광주경찰청, 광주소방본부,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빛고을 전남대병원, 한국전력 서광주지점, KT 남광주지사, 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해양에너지 등 17개 기관과 4개 사회단체가 함께한다. 또 경찰헬기 및 소방헬기와 장갑차, 특수구조차, 복구차 등 각종 지원 장비를 동원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같은 훈련 장면을 연출한다. 특히 약 500명 가량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실제 훈련은 오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21일 “월산동과 사직동 관내 여성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여성전용 순환운동 교실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 따르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여성전용 순환운동 교실이 이날부터 12월 7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2차례씩 열린다. 월산동과 사직동에 거주하는 여성 80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자신의 신체 상황에 맞춰 10명씩 그룹을 지어 저강도부터 고강도 근력 운동을 비롯해 유산소 복합 운동을 하게 된다. 우선 체력과 근력이 부족한 여성들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운동 처방사의 지도를 받으며 스탠팅 스쿼트와 푸쉬업 등 10가지 종류의 근력 운동기구와 유산소 운동기구인 에어보드를 활용해 기초체력 등을 키운다. 각 기구별로 40~60초 간격으로 운동한 뒤 다음 차례 기구로 바꿔서 훈련하는 서킷 트레이닝 방식이다. 기초체력을 확보한 여성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근력 및 유산소 운동에 나선다. 운동 처방사와 함께 같은 종류의 운동기구를 같은 방식으로 강도 높게 사용하면서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여성전용 순환운동 교실이 큰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운동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3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민주주의를 사랑하면서 개인의 행복을 비롯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9월부터 12월 초까지 3개월 가량 진행된다. 빛고을 광주에서 살고 있는 관내 주민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주체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2개 파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는 ‘민주시민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며, 명혜영 전남대학교 교수가 참가자와 함께 민주시민에 관한 기본적인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파트 주제는 ‘민주시민과 시민사회’이다. 교육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이향준 전남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며, 불평등 및 함께 사는 법을 비롯해 민주주의의 어두운 그림자 등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9월 7일까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남구청 교육체육과로 전화 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위한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독일을 다녀온 뒤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차원에서 해당 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청정 남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녹색당 하이코 크놉 부대표를 만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특히 녹색당 부대표의 ‘에너지 감축을 위한 대중 정책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는 김병내 구청장의 시선을 붙잡았다. 에너지 소비층의 갈망과 정책의 실질적 부합이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 점을 착안, 귀국 후 구청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스웨덴 친환경 도시 말뫼의 녹색성장 한 줄기인 자전거 분야 정책 가운데 내년부터 남구에 도입 가능한 자전거 치유 샵 등 신규 정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16일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스웨덴 말뫼의 사례를 검토했다”며 “도심을 누비는 생활형 자전거가 주민들의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남구 현실에 적합한 장려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김병내 구청장이 방문한 스웨덴 말뫼에는 자전거 전용 아파트&호텔 ‘쉬켈후세트’가 자리하고 있다. 쉬켈후세트(Cykellhuset)는 자전거 집을 뜻하는 스웨덴어로,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세계 최초의 아파트이자 호텔이다. 태양열 에너지로 온수를 공급하는 7층 건물로, 주거용 룸 55개와 호텔 객실 33개를 갖추고 있다. 또 말뫼에만 470㎞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고, 도심 주요 교차로마다 자전거 이동을 감지하면서 우선 신호를 제공하는 자동인식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말뫼의 자전거 이용률은 도시 전체 교통의 약 30%를 차지하며, 특히 학교 통학과 직장 출퇴근시에는 4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끼 있는 청소년들이 오는 9월 광주 남구에서 신명난 놀이마당을 벌인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청소년 모이GO 즐기GO 뽐내GO’ 대회가 오는 9월 23일 봉선동 유안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잠재된 재능을 만날 수 있는 대회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무대이다. 남구는 본선 무대 개최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작품 동영상 온라인 접수를 통해 예선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만 9~24세 이하 전국 청소년이며, 개인 및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악기연주와 퍼포먼스를 포함한 노래와 댄스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함께 예선 심사용 동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한 뒤 남구청 아동청소년과에 전화를 걸어 대회 참가 접수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예선 심사용 동영상은 팀을 소개하는 영상 1분 분량과 경연대회 참가용 동영상 4분을 포함해 1팀당 5분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전체 팀원이 나오도록 정면에서 촬영한 동영상이어야 하며, 대회 공고일인 8월 7일 이후에 촬영한 작품 영